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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청조만리성
작가 : 수담.옥
작품등록일 : 201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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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말, 폭정의 왕도를 타도하고자 뭇 영웅이 저마다 일통 강호를 외치며 궐기한다.
이로써 천하는 사국쟁패의 각축장이 되니. 난세를 평정할 진정한 영웅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제 2 화
작성일 : 16-07-14 10:05     조회 : 672     추천 : 0     분량 :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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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一章 굴욕의 세월

 

 

 

 임자석의 부인 문정희가 거처하는 안실.

 “대역죄인 문정희는 어서 나와 황상의 지엄하신 명을 받들라!”

 안실 밖에서는 관리들의 엄한 음성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었다. 문정희는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그녀는 깨끗한 백의로 갈아입고 남편이 처형된 북쪽을 향해 숙연히 절을 올렸다.

 두 번의 절을 올린 후 그녀는 뒤돌아서서 문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열두 살 어림의 소녀에게 조용히 시선을 건넸다.

 그녀의 막내딸이었다. 임자석이 남긴 삼남이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는 피붙이이기도 하였다.

 문정희가 말했다.

 “오늘을 잊지 마라.”

 소녀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문정희를 바라봤다. 어머니가 죽음 앞에 초연하듯 소녀 역시 의외로 의연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가슴에 담아두고 또 담아두겠습니다.”

 “살아라, 너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래서 훗날 아비와 어미의 한을 풀어다오.”

 “제가 어찌 오늘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창기가 되어 목숨을 연명하더라도 반드시 살아남아 명의 운명을 지켜볼 것입니다.”

 가만히 딸을 응시하던 문정희가 문득 두 팔을 벌렸다.

 “오너라, 내 딸아. 안아보고 싶구나.”

 그녀의 가슴 안으로 소녀가 뛰어들었다. 소리없는 울음이 있었다. 가슴과 가슴이 연결되는 모녀의 언어가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소녀를 안은 채 손에 들고 있는 단검을 자신의 목에 찔렀다.

 비명은 없었다. 신음도 없었다. 하지만 소녀는 그 순간 어머니가 어떤 모습인지 알았다.

 소녀의 얼굴 위로 어미의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아아!”

 소녀의 눈에서 참고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다.

 쾅! 우즈즉!

 문이 박살났다.

 박살이 난 문 안으로 서슬 퍼런 군사들이 들이닥쳤다.

 소녀는 앞으로 찾아올 운명을 예감한 듯 조용히 눈을 감았다.

 

 ***

 

 성명:임하정.

 나이:열하나.

 성별:여(女).

 죄형:대역죄.

 형벌:대역죄인 임자석의 직계이므로 포락(炮烙)하고 차열(車裂)한 다음 능지처참해야 마땅하나, 십이 세 이하의 여아들은 관대히 처리하라는 황상의 너그러우신 명이 있었던지라, 특별히 장형(杖刑) 이십 대로 죄를 면해주고, 이하 천인(賤人)으로 강등해 감숙성 금창(金昌)으로 유형한다. 향후 이십오 세까지 감숙성 추관(推官)이 일상을 보호감찰하고, 그 이후는 추관의 판단, 보고에 따라 다시 죄의 경중을 논한다.

 

 “구월생이라……. 운이 좋군.”

 감숙성 금창의 검찰관(檢察官) 남철은 이번에 금창으로 유형된 죄인의 문서를 보며 중얼댔다.

 “그렇습니다. 죄인 임하정은 올해 열두 살임에도 아직 생년월일이 지나지 않은지라 이번 역모 건에서 운 좋게 살아남았습니다. 아마 한 달 후에 역모 건이 심판되었더라면 그땐 지 어미나 오라비처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을 겁니다.”

 남철의 부장인 순검(巡檢) 구사양이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거 앞으로 골치 아프게 됐어. 일일 보고라……. 허참.”

 남철은 말과 함께 곤혹스런 빛을 슬쩍 비쳤다. 구사양이 그 심정을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남철은 대명 정삼품 육부(六部) 좌우시랑(左右侍郞) 남학도의 둘째 아들이다.

 원래는 북경 육부의 주사(主事) 관직이었는데, 그가 북경에서 멀고 먼 이곳으로 좌천된 까닭은 타고난 풍류를 주체치 못해 관인 된 신분으로 하면 안 될 짓거리를 했기 때문이다.

 고위 관리를 남편으로 둔 유부녀와 통정을 한 것이다.

 이런 그에게 어린 죄인을 감시하는 감찰 업무는 그의 성향에 비추어 아주 성가신 일이요, 한편으로는 무척 짜증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암튼 죄인을 만나보긴 해야겠지. 임자석이 남긴 유일한 계집이라…….”

 남철의 개운치 않은 심정은 그가 검찰관 집무실을 나와 추관청 앞뜰에 포박되어 있는 계집아이를 마주하는 순간 슬그머니 사라져 버렸다.

 비단결 같은 머리카락, 머리칼 아래의 하얀 얼굴, 오뚝한 코와 촉촉이 젖어 있는 입술, 길게 내리깔린 속눈썹 사이로 보이는 측은한 눈동자.

 왜인지 모르게 그는 임씨 계집아이의 첫인상이 가슴에 박혀들었다.

 그 자신이 생각해도 이해가 잘 안 되는 일이었다. 풍류를 좋아하긴 해도 그는 아직까지 여물지 않은 동기(童妓)는 한 번도 건드리지 않았다.

 사내대장부로서 그건 할 짓이 아니라는 생각인 것이다.

 그런데 이번엔 달랐다. 고작 열두 살 먹은 어린 계집이거늘, 그의 가슴이 적잖이 진탕됐다.

 소녀의 얼굴에서 훗날 이십대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할까요? 명대로 삭도에 보내 관비로 삼을까요?”

 구사양이 물었다. 남철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홍화루로 보내.”

 “홍화루? 왜 그곳에? 그리고 그건 명에 어긋나는 일인데…….”

 구사양이 의문스레 남철을 쳐다봤다.

 남철은 계집아이의 모습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말했다.

 “그건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염려 마. 조정에서도 오히려 좋아할 거야, 임자석의 딸을 관기로 삼는다면.”

 “관기?”

 “그래, 관기. 웃음을 팔고 몸을 파는 여자로 살아가는 거지.”

 관기.

 열두 살 소녀 임하정의 운명이 그렇게 결정됐다.

 의외라면 여자로서 참으로 험난한 인생이 예상되건만 당사자인 임하정은 그 운명을 아무런 꺼림 없이 순순히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감숙제일의 교방(敎坊) 홍화루로 들어간 임하정은 별도의 의례 절차 없이 곧바로 ‘유란’이란 이름으로 기적(妓籍)에 올라 동기 수업을 받았다.

 교방에서 동기들을 받을 때 미모가 뒤떨어지고 자질이 부족한 여아들을 일찍이 추려내어 기비(妓婢)로 삼는 것이 관례인 점을 비추어보면 그녀의 경우는 상당히 파격적인 일이었다.

 그렇게 된 연유에는 남철이란 배경도 무시할 수 없었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이미 뛰어난 기녀로서의 충분한 자질을 갖춘 때문이었다.

 동기생 중에서 견줄 대상이 없는 미모는 둘째 치고, 글재주와 시화가무에서 그녀는 동기생들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앞서 있었다.

 기녀들이 대개 천인이나 양인 출신으로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교방에 입방하는 데 반해, 그녀는 대대로 조정에 출사한 가문의 딸로서 교방에 들기 훨씬 전부터 엄한 교육을 받아온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일곱 살 때 사서삼경을 독파했을 정도로 출중한 기재였다.

 열다섯 살이 되자 그녀는 동기로서 더는 배워야 할 항목이 없었다. 그리고 그때 그녀의 미모는 막 개화한 한 떨기 백합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홍화루에 당의 귀비가 현세로 환생한 것 같은 기녀가 있다!

 

 이러한 소문이 감숙 지역에 파다하게 퍼졌고, 그에 따라 지역의 유지들과 관리들이 그녀의 머리를 서로 먼저 올리겠다며 홍화루주에게 뒷손을 넣었다.

 지역의 한 유지는 그녀의 첫 남자가 되게 해준다면 홍화루주에게 감숙 금창의 땅 일만 평을 주겠다는 언질까지 하였다.

 그러나 홍화루주는 그녀를 아무에게도 넘기지 못하였다. 사실 그럴 권한도 재량도 없었다.

 엄밀히 말해 그녀는 홍화루의 기녀가 아닌 추관청의 관비였다. 따라서 그녀의 머리를 올려줄 임자는 오래전부터 결정되어 있었다.

 그 행운의 사내는 다름 아닌 검찰관 남철이었다.

 나이 열여덟이 되자 그녀는 더는 여아가 아닌 완숙한 여성이 되었다.

 미모는 아침 햇살처럼 찬란했으며 시화가무는 감숙성을 넘어 강북을 통틀어 비견될 기녀가 없었다.

 오랜 세월을 참고 참은 남철이 그녀를 추관청으로 부른 것은 그 무렵이었다.

 추관청 별실에서 주안상을 앞에 두고 그녀를 마주했을 때 남철은 예전 열두 살 여아의 앳된 얼굴에서 미래의 절세기녀를 떠올린 자신의 안목에 새삼 감탄했다.

 백옥처럼 고운 살결에 또렷한 이목구비. 그녀는 그의 기대보다 열 배는 더 훌륭히 성장해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가슴을 흥분되게 하는 것은 그녀의 호수처럼 맑은 눈에 서려 있는 한줄기 슬픔이었다.

 그 눈을 보고 있노라니 여자를 보호해 주고 싶다는 사내의 본능이 절로 일어나고 있었다.

 남철이 물었다.

 “너는 내가 누구인지 알아보겠느냐?”

 그녀는 남철을 선명히 주시하며 맑은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소녀가 어찌 나리를 잊을 수 있겠습니까. 관비가 되어 천하게 살 년을 오늘의 유란으로 만들어주신 은인이 아니십니까.”

 남철이 그녀의 말을 잠깐 생각해 보고 말했다.

 “나를 원망하는 것이냐, 네 아비의 명성에 먹칠을 한 인생을 살게 해주었다고?”

 남철의 말에는 검찰관으로서 감찰 대상인 그녀를 떠보는 의중이 담겨 있었다.

 “지금의 삶을 원망했다면 오래전 제 스스로 목을 매달았을 겁니다. 소녀는 황상의 은혜를 입어 관기가 된 것에 충분히 만족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말끝에서 진한 눈길로 남철을 응시했다.

 “세상천지 기댈 곳 없는 소녀를 이리도 아껴주고 지켜주신 나리를 만난 것을 소녀 인생의 최대 홍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호, 기특한지고.”

 남철의 얼굴에 만족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는 술상을 옆으로 치우고 양팔을 가만히 벌렸다.

 “유란이는 이리 오너라. 너 하나를 가슴에 품고자 오랜 세월 독수공방한 사내의 순정을 식혀다오.”

 그 말을 들은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 남철의 가슴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그녀는 첫 관계를 맺을 때 그간 기방에서 배운 모든 방중술을 사용하여 남철의 몸을 녹였다.

 살아서 가슴에 담긴 한을 풀자면 그녀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다. 이보다 더 심한 일을 당하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일 각오를 한 그녀였다.

 행위 중엔 살이 찢어지는 아픔이 있었다. 그녀는 그때 고통의 신음보다, 쾌락의 신음보다 이를 악물고 앞으로 부딪쳐야 할 운명을 대비하였다.

 

 유란이 하나만을 바라보고 살아왔다는 남철의 말은 사실 거짓이었다. 그의 여성 편력은 어느 한 대상으로 만족할 수준이 아니었다.

 그는 임하정이 성인이 되기까지 수많은 여성과 동침했고, 그사이에 북경 본가에서는 두 번이나 첩을 맞아들였다.

 그런데 그녀와의 첫날밤 이후 남철은 거짓말처럼 다른 여자와 동침하지 않았다. 그는 검찰관의 일도 태만시하고 매일같이 홍화루에 들러 그녀의 몸을 안았다.

 그러다가 인근의 유지들이 그녀를 노린다는 소문이 들려오자, 아예 추관청에 별실을 만들어놓고 그녀를 그곳에서 살게 하였다.

 남철과 임하정의 동거. 밤마다 욕정을 배출하는 행위가 있었다.

 남철의 성행위는 날이 갈수록 노골적인 변태 행위로 발전했고, 그녀는 그럼에도 싫은 내색 없이 남철의 온갖 성행위를 다 받아주었다.

 그런 세월이 무려 삼 년. 남철의 철저한 개가 되어 있던 그녀에게 또 다른 운명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남철은 비록 지나친 여성 편력 탓에 지방으로 좌천되긴 했어도 가슴 한편으로는 언젠가는 다시 북경 조정으로 진출한다는 꿈을 키우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감숙성에 온 후에도 검찰관 본연의 일보다는 지역의 높은 관리들과 교분을 쌓는 것을 더 중히 여기고 또 그렇게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감숙성 안찰부사(按察副司) 송영이 은근슬쩍 이런 요구를 해왔다.

 “듣자니 남 추관께서는 추관청에 양귀비 같은 요물 하나를 숨겨두고 있다고 하던데, 기회가 된다면 나도 면식이나 한번 해봅시다.”

 돌려 말하고 나름으로 정중히 말했지만, 그 말은 곧 임하정을 안아보겠다는 뜻이었다. 사교술에 능란한 남철이 그 말뜻을 모를 리 없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큰 고민 없이 바로 응낙했다. 삼 년 동안 질리도록 관계했기에 그녀가 식상해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었다.

 아무리 임하정이 소중해도 북경 정계로 진출하려는 그의 야심보다는 중하지 못한 까닭이었다.

 그날 밤, 남철은 그녀에게 안찰부사 송영과 하룻밤 함께 보낼 것을 권했다.

 나름으로 미안한 표정이요 음성이었지만, 그 안에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는 강요가 있었다.

 그녀는 거부하지 않았다. 관비의 길을 택했을 때 이미 그런 운명이 되리란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적어도 이십오 세를 넘기기 전까지, 대역죄를 다시 심판받는 그날이 지나기까지 그녀는 남철의 철저한 개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게 싫다면 혀를 물어 세상과의 인연을 끊어버려야 했다.

 송영은 칠순을 앞둔 노인이었다. 노인 특유의 냄새가 심하게 났다.

 하지만 그녀는 송영과 별실에서 마주했을 때 얼굴을 찡그리기보다는 미소를 지으며 옷을 벗었다.

 송영과의 관계 이후 남철은 감숙성 고위 관리들과 접촉함에 있어 그녀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때문에 그녀는 열흘에 한 번, 어떤 때는 이틀에 한 번 꼴로 관리들의 욕정 배출구가 되어야 했다.

 상대하는 남자들이 고급 관리라는 차이만 있을 뿐 저자의 창기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지만, 그녀는 그때마다 싫은 기색 없이 그들의 몸을 핥아주고 또 그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자 쾌락의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육체는 단순히 지역 고위층에게만 애용되지 않았다.

 남철은 조정대신들과의 은밀한 만남에서도 그녀의 미모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였고, 그런 한편 그녀의 출신 성분을 북경 정계의 밤 문화에 널리 알렸다.

 

 임자석의 딸이 절세의 기녀가 되었다!

 

 이에 중앙 관리들이 큰일도 없건만 감숙으로 외주를 나와 남철을 면담했다. 물론 그들의 주목적은 임자석의 딸을 한 번 품어보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그녀는 북경 관리들의 공인받은 창기가 되었다.

 그녀를 하룻밤 품어보지 않았다면 그건 곧 북경에서 별 볼일 없는 말단 관리라는 말이 떠돌 정도였다.

 한편으로 그녀와 잠을 자본 인사들은 하나같이 그녀의 재기를 칭찬하며 명나라 제일의 기녀가 될 것이라고 손가락을 세웠다. 그런 표면적 칭찬 이면에는 이런 욕설도 담겨 있었다.

 

 개 같은 년, 제 아비 명성에 먹칠을 하는구나.

 

 실제 그런 소문이 교방에서 떠돌았다. 그래서 같은 기녀들조차 은밀히 그녀를 욕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리 손가락질을 심하게 받아도 묵묵히 창기 인생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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