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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칼의 연인
작가 : 춘희
작품등록일 : 2020.8.5

고려시대 폭군 대마왕 충혜왕으로부터,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전 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이 미친놈아. 남자가 남자를 사랑해도 되는 거야?’
‘내가 여자인 걸 알게 됨, 친구 사이도 힘들어지겠지?’

마음을 숨기며 쌓아가는 강이와 혁의 애로틱한 우정, 아슬아슬 사랑의 줄타기!!!

사랑하는 여인이 남자로 살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깔깔대며 보다 어느 순간 눈물이 흐르는,
묵직한, 사골국물 같은 진한 액션 달달 로맨스~~♡♡

“널 사랑하면서부터 멎는 게 많아졌어.
심장이 멎고, 숨이 멎고, 시간이 멎었어.
온통 니 생각으로 내 모든 게 멎었어!”

 
# 위험하고 은밀한~
작성일 : 20-09-17 20:47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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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이 이상해졌어. 달라졌어.’

 

 강이는 혁이 세상구경 하고 돌아오면, 매일 산에서 연습할 줄 알았다. 혁이 오면 예전처럼 저자거리도 나가고, 수박서리도 하며 즐거울 줄 알았다.

 

 그런데,

 

 ‘뭐야, 코빼기도 안보이고.’

 

 혁을 만나기가 계속 힘들었다.

 

 ‘맨날 뭐가 그리 바쁜 거야? ’

 

 여전히 강이는 혁을 기다리고 있고, 오지 않는 혁 때문에 무료하고 심심한 날을 보내고 있었다. 아지트에서 혼자 무예를 익히는 날이 잦았고, 혼자 돌아오는 일이 많았다.

 

 ‘칫! 나쁜 녀석!’

 

 오늘도 혁을 기다리던 강이는 의기소침해 돌아왔다.

 

 “도련님 무슨 일 있으세요? 표정이 안좋아 보,”

 “아니야.”

 

 분녀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강이는 대답해 버렸다.

 

 “혁이 도련님하고 싸우셨어요?”

 “묻지마. 혼자 있고 싶어.”

 

 뾰루퉁한 강이는 뒷마당으로 향했다.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

 

 강이는 혁 생각을 떨쳐버리고 싶었다. 다른 뭔가에 몰두해야했다.

 

 ‘지금 이 마음을 비워야 해.’

 

 마음이 어지럽고 복잡할 때, 강이는 활을 쏘았다.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다 보면, 어느 순간 잡념이 사라졌다.

 

 “도련님 그만 하세요. 손가락에 피 나잖아요.”

 

 복잡하고 괴로운 날은 한번 활쏘기를 시작하면 하루 종일, 어깨와 팔이 아파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손가락에 피 날 정도로 미친 듯이 활만 쏘아댔었다. 급기야 활시위가 끊어져 멈춘 적도 여러 번이었다.

 

 ‘아 정말....’

 

 혁이 세상구경 떠나고, 혁에 대한 그리움이 커지자, 활쏘기를 해도 소용없었다.

 

 ‘과녁에 혁이 보여.’

 

 어떨 땐 날아가는 화살에서 혁의 얼굴이 아른 거려, 활을 내려놓는 일도 있었다.

 

 ‘대체 어쩌란 말이야.’

 

 주저앉아 괴로워하는데, 어디선가 처연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이게 뭐야? 소리가 너무 슬프면서도 좋다.”

 “해금이란 악기입니다.”

 “사부는 이런 것도 할 줄 알아?”

 

 정남의 해금 연주를 듣고 강이는 마음이 동했다.

 

 “나도 배워보고 싶어.”

 

 이거다 싶어 가르쳐 달라 졸랐다.

 

 “이걸 도련님이 배워서 어디에 쓰시게요?”

 “좋잖아. 듣기가.”

 “듣고 싶으실 때마다, 제가 연주해 드릴께요.”

 “아냐, 내가 배워볼래.”

 

 강이 부모도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해금을 연주하는 순간만큼은 혁을 잊을 수가 있었다.

 

 “표정 좀 보세요.”

 

 해금 연주에 빠진 강이 표정은, 세상을 다 얻은 듯 행복해 보이고 편안해 보였다.

 

 ‘오늘도 이렇게 혁 생각을 잠시나마 내려놨어.’

 

 보고 싶은, 그리운 마음을 어찌하지 못할 때마다 강이는 해금을 잡았다. 그러면 한참은 혁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제 도련님이 저보다 더 잘하시는데요?”

 “무슨 소리. 사부를 어찌 따라가.”

 

 혁이 그리울 때마다 해금을 잡고 있었더니, 처음엔 소음처럼 시끄럽던 연주가, 어느 순간부터 들어줄만하고, 이젠 제법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있었다.

 

 ‘혁이 돌아오면, 해금 만질 날도 없을 줄 알았는데...’

 

 강이는 오늘도 뒷마당에서 해금 연주를 시작했다. 한번 시작한 연주는 끝날 줄 모르고, 어둠이 내렸을 때까지 이어졌다.

 

 “아~~”

 

 연주에 빠졌던 강이가 숨을 몰아쉬며 연주를 끝내고 심호흡을 했다.

 

 “휴우~~~~”

 

 이제 마음이 조금 진정되는가 싶었는데,

 

 “와~~~ 너무 멋져 강이야!”

 

 손뼉 치며 감탄하는 혁 때문에 깜짝 놀랐다.

 

 “대단한데? 언제 이걸 배운 거야? 엄청 잘한다!”

 “.......”

 

 강이는 헛것을 본 건가, 멍하니 혁을 바라봤다.

 

 “너.... 언제부터 있었어?”

 “첨부터.”

 “첨부터?”

 “너 기다렸는데, 오자마자 연주하길래...듣고 있었지.”

 “.............”

 “언제 그렇게 배운 거야?”

 

 ‘너 보고 싶을 때마다, 너 그리울 때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봤다.

 

 “산으로 갔다가, 엇갈릴까봐 아예 여기서 기다렸는데...좋은 연주를 들어서 기분 좋다.”

 “무슨 일 있어?”

 “그게...”

 

 말하며 혁은 주변을 돌아봤고, 강이도 따라 주변을 살폈다.

 

 “왜? 누가 들음 안되는 얘기야?”

 “응. 여기서 할 얘긴 아니고, 조용한 데로 가자.”

 

 강이는 혁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왔다. 혁은 방에 들어오면서 강이 체취가 느껴지자, 가슴이 콩닥콩닥~ 하며 더워지기 시작했다.

 

 “덥다. 창문 좀 열자.”

 

 혁은 얼른 창문을 열었다.

 

 “무슨 일인데?”

 

 강이는 혁한테 또 무슨 일이 벌어졌나, 궁금한데, 혁은 탁자를 사이에 두고 강이와 마주 보며 앉자,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뭔데 그래?”

 “놀라지마.”

 “더이상 놀랄 게 어딨다고, 니 혼례에, 파혼에,”

 

 강이는 ‘파혼’이란 말을 내뱉고는 아차 싶어, 혁의 눈치를 봤다.

 

 “파혼한 거 맞는데 뭘, 왜 눈치를 봐.”

 “.........”

 “........”

 “암튼, 하도 여러 번 놀라서, 이젠 웬만한 일엔 안놀래. 말해봐.”

 

 혁은 머리를 긁적이더니, 강이를 빤히 바라봤다.

 

 “강이야.”

 

 ‘뭔데 그리 빤히 쳐다봐,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잖아.’

 

 강이는 자기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강이야. 나 무과시험 안볼 거야”

 “뭐? 왜?

 “다른 계획이 생겨서.”

 “무과 급제하는 게 꿈 아녔어? 아저씨도 그거 때문에 개경으로 이사 오신 거구.”

 “그랬지, 그랬는데...”

 “그랬는데? 다른 계획 뭐?”

 

 ‘너!!! 니가 내 계획이야. 니가 여자로 살 수 있는 날, 그날을 준비할 거야.’

 

 “그게...”

 

 강이는 창밖에 누가 지나가는 사람 없는지, 힐끗 보더니,

 

 “나, 사병 키울 거야.”

 

 강이 귓가에 대고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뭐? 사병?”

 

 깜짝 놀란 강이는 자기도 모르게 크게 외쳐버렸다.

 

 “읍!”

 

 혁은 강이 입을 손으로 막아버렸다.

 

 “쉿!”

 

 혁은 누가 들은 사람 없나, 주변을 살폈고, 강이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아차!’

 

 혁 또한 자기도 모르게 강이 입을 틀어막았지만, 불에라도 덴 듯 얼른 떼었다.

 

 “무슨 소리야? 사병이라니?”

 

 깜짝 놀란 강이는 혁한테 소곤소근 물어봤다.

 

 “무과 급제가 다는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그게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냐. 혼자선 더더욱 힘들고.”

 “그런가?”

 “그럼, 우리 아버지도,”

 

 강이는 말을 하다 멈췄다.

 

 “아무리 왕이 잘못됐어도 분명 나라에 반하는 일이기에 이 일은 은밀한 것이다.”

 

 아버지 말이 생각나, 그냥 혁을 바라보기만 했지만, 혁은 금세 눈치 챘다.

 

 ‘아저씨도 사병을 키우고 계셨어. 강이 널 위해서, 오래 전부터.’

 

 혁은 강이를 빤히 쳐다봤다.

 

 “아직 아무도 몰라. 너는 내 가장 친한 친구니까, 먼저 말해주고 싶었어.”

 “그 어마어마한 일을... 발각이라도 되면...”

 “어마어마한 일이고, 위험한 일이지만... ”

 “...........”

 “누군가는 해야 할 일 같아. 그 일을 내가 해보려고.”

 

 강이는 아버지 말을 떠올렸다.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 그 일을 우리가 하려고 한다.”

 

 혁도 아버지처럼 왕을 제거할 계획 중이었다.

 

 “근데 그게...쉬운 일이 아니잖아.”

 “세상구경하며 만난 이가 있는데, 그가 사병을 키우고 있었어. 그와 힘을 모으기로 했어.”

 “믿을만한 사람이야? 만약, 잘못되면...”

 “지금 개경 근처로 이동해 자리 잡는 중이야.”

 “그래서 그렇게 바빴구나. 얼굴 볼 새도 없어.”

 “조금만 참아줘. 강이야”

 “뭘?”

 

 ‘니가 남자로 살아가는 거!’

 

 혁은 자기도 모르게 본심이 튀어나올 뻔 한 걸 알고 입을 닫아버렸다.

 

 ‘니가 여자로 살아갈 수 있게. 내가 꼭 만들어줄게.’

 

 “어...그게..”

 “..........”

 “산에서 혼자 있는 거, 조금만 참아줘. 심심할 거 같아서..”

 “나두 함 되잖아. 같이.”

 “목숨 걸고 하는 일이야.”

 “나두 목숨 걸고 함 되지. 어차피 한번 태어난 인생...”

 “안돼 넌”

 “왜?”

 

 ‘너 때문에 시작한 일이야.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네 목숨 걸게 할 순 없어’

 

 “난 왜 안되는데?”

 “넌....그게...넌 그러니까...”

 “..........”

 “실력이 안되잖아. 그 실력으론 어림도 없어.”

 

 혁은 마음에도 없는 소릴 내뱉었다.

 

 ‘그래, 내가 너에 비함, 한참 부족하긴 하지...’

 

 강이는 씁쓸했지만, 애써 밝게 웃었다.

 

 “그럼 응원만 할게. 조심해. 그 어떤 일보다 위험하고, 은밀한 일이잖아.”

 “응.”

 “내가 도울 게 있음, 말하고.”

 “응.”

 

 꼭 이별을 선언당한 거 같은 마음에, 강이는 마음이 텅 비어버리는 것 같았다.

 

 ‘앞으로도 난 계속 널 기다리겠구나...’

 

 강이는 창밖을 바라보며 무거운 마음을 애써 감췄다.

 

 * * * * *

 

 혁은 이제 아버지한테도 자기 계획을 말할 때가 된 것 같아 도균의 방으로 들어갔다.

 “마침 잘 왔구나, 안그래도 할 얘기가 있었는데.”

 “저도 아버지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그래, 말해봐라.”

 “무과시험은 보지 않겠습니다.”

 “뭐?”

 “아버지.”

 “왜? 왜 무과시험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냐?”

 

 혁은 몇 번 망설이더니, 도균한테 나지막하게 말했다.

 

 “지금 저는 사병을 키우고 있습니다.”

 “뭐? 뭘 키워?”

 “세상을 둘러보며 느낀 것은, 이대로 가다간 고려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아버지가 늘 그러셨죠.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그 말씀이 무엇인지 이제 알겠습니다.”

 “니가 무과에 급제해 벼슬에 오르면,”

 “의미 없습니다.”

 “......?”

 “백성이 굶고, 살기 힘들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

 “군사들도 한몫하고 있었습니다.”

 “.........”

 “제가 무과에 합격한다면, 저도 명령에 따라야겠지요.”

 “..........”

 “하지만, 저는 그런 군사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 니가 사병을 키우는 목적이?”

 “예, 도적떼를 없애려면, 도적떼 수장을 잡아야겠지요. 도적떼 수장 옆에 빌붙어 백성을 괴롭히는 아첨꾼들을 쫓아내야겠지요.”

 

 도균은 역모를 말하는 혁을 보며 눈이 뒤집힐만큼 놀랐다.

 

 “바꾸지 않으면, 바뀌어지지 않습니다.”

 “..............”

 

 도균은 혁의 눈빛에서 이미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아차렸다.

 

 “좋다. 니 뜻이 그렇다는데, 내 어찌 막겠느냐.”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지만, 이 일은 아주 은밀해야 하는 일이다. 혹 발각 된다면, 목숨을 내놓아야 할 일이다.”

 “각오하고 있습니다.”

 

 혁의 단호함에 도균은 그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혁아.”

 “예, 아버지.”

 “내가 하고자 했던 얘기는 니 혼례였다.”

 “혼례요?”

 “혼례를 올리면 아무래도 책임감도 생기고...”

 “싫습니다.”

 “싫어?”

 “아버지. 전 혼례를 올리지 않을 겁니다.”

 “뭐?”

 “아버지도 말씀하셨잖아요. 아주 은밀한 일이고, 발각된다면 목숨을 내놔야 한다고.”

 “................”

 “처자식이 있다면, 큰일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오히려, 방해가 될 뿐입니다.”

 “혁아, 넌..”

 “아버지!”

 

 ‘저는 강이랑 혼례를 올릴 거예요.’

 

 “전 이미 마음에 둔 처자가 있습니다.”

 “뭐? 그게 누군데?”

 “그 처자와는 혼례를 올릴 수 없기에, 혼례 생각은 없습니다.”

 

 혁의 말에 도균은 놀라 쳐다봤다.

 

 “호, 혹시 노비랑 도망친 처자를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이냐?”

 “아닙니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 아이고...”

 

 도균은 답답함에 가슴을 쳤고, 혁은 도균을 바라만 보고,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아직도 그 처자를 못잊은 거야?’

 

 혁이 놓고 간 검을 주러 왔던 강이는 마당에서 혁과 도균의 얘기를 듣고 말았다.

 

 ‘세상구경 하며 훨훨 털고 온 거 아녔어?’

 

 강이는 절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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