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천사가 운명을 믿지 않는 이유
작가 : 하엘
작품등록일 : 2020.9.1

사후세계는 '신'이 보스로 있는 회사의 형태로 굴러가고 있다.
거기서 실적 1위를 놓쳐본 적이 없는 천사 '키리안'

“지금 댁이 들어가려고 하는 곳…… 거기가 제 집인데요.”
“그럴 리가 없는 게 제가 지령 받고 여기로 숙소 옮긴 지 일주일 됐는데요.”

그런 그에게 악마 사원 실적 1위 '엘리야'가 새로운 파트너로 오게 된다.
윗분들의 지령으로 둘은 합숙까지 하게 되는데.

“제가 유일한 선배의 헬퍼가 되고 싶다면, 그건 너무 큰 욕심일까요?”

#천사남주, #존댓말남주, #대형견남주, #짝사랑남주, #오만했던천사가여주바라기됨

그러나 악몽 같은 과거가 그들을 가만 두지 않는다..

“이런 내가 방해한 건가?”

그는 엘리야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손을 들어 허공에 선 하나를 그었다. 그러자 엘리야의 몸이 루시퍼가 손짓한 그 방향대로 날아가 벽에 크게 부딪쳤다. 엘리야는 벽에 박힌 채로 루시퍼를 바라보았다. 엘리야의 눈빛을 본 루시퍼는 손에 검을 소환하더니 허공을 갈랐다. 가른 방향대로 엘리야가 박혀 있는 벽이 깊게 패었다. 여러 번 공격하던 루시퍼가 엘리야에게 말했다.

“왜 평상시 잘 쓰는 검을, 지금은 소환하지 않아? 엘리야.”

엘리야가 두 눈을 부릅뜨고 루시퍼를 보며 말했다.

“선배를 쓰러트리는데, 그걸 소환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능력녀, #걸크러시, #악마여주, #먼치킨여주


*


“당신을 만나고 나서 그 뒤로부터 운명을 믿지 않게 되었어.”

한 천사가 한 악마를 만난 뒤 , 운명을 믿지 않게 된 이야기.

#쌍방구원서사 #탄탄한판타지세계관 #여주가하드캐리 #서포터남주

 
사건의 실마리
작성일 : 20-09-11 18:52     조회 : 233     추천 : 0     분량 : 525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하얗게 변한 공간에 오로지 두 손을 잡고 있는 엘리야와 키리안만 존재했다. 엘리야는 햇살처럼 눈부시게 웃는 키리안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그 순간 엘리야는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

 

 

 *

 

 

 두 눈을 게슴츠레 뜬 엘리야는 자신의 옆에 누군가 앉아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빛에 휩싸인 희미한 실루엣을 본 엘리야는 놀란 눈빛을 했다. 그녀는 잘 떠지지 않는 눈을 떠, 누구인지 확인하려 안간힘을 썼다.

 

 엘리야의 눈에 그는 백금발 머리칼을 지닌 천사로 보였다.

 

 누워 있는 엘리야의 눈꼬리에서 눈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엘리야가 목소리를 쥐어짜내며 말했다.

 

 “라파엘…… 선배……?”

 

 작은 목소리를 들은 키리안은 고개를 돌려 엘리야를 바라봤다. 엘리야가 의식을 되찾은 걸 본 키리안이 소리쳤다.

 

 “엘리야 선배!”

 

 그 목소리를 들은 엘리야는 그동안 자신이 아주 긴 꿈을 꾸었다는 걸 자각했다. 엘리야는 자신 앞에서 의사를 부르는 키리안을 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라파엘 선배라니…… 그럴 리가 없잖아. 한심하기는.’

 

 엘리야는 이마를 짚은 채 자리에서 일어서려고 했다. 키리안이 힘겹게 몸을 일으키는 그녀를 부축했다. 키리안의 품에 기대서 거친 숨을 내쉬는 엘리야는 힘겨운 얼굴을 하고서 말을 내뱉었다.

 

 “대체…… 어떻게 된…….”

 

 주변을 둘러보는 엘리야의 눈에 병동의 천장과 줄지어 있는 흰 침대들이 보였다. 그녀는 자신이 환자복을 입고 있고, 병동의 침대 위에 누워있는 걸 알아차렸다. 키리안이 엘리야의 어깨를 다독이며 말했다.

 

 “그 로브 쓴 남자가 선배에게 저주를 건 모래가루를 뿌렸어요. 흑주술의 영향으로 반나절을 꼬박 혼수상태로 계셨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을 바라보는 키리안의 두 청회색 눈이 물기로 반짝이는 걸 보았다.

 

 ‘걱정 끼쳤구나…….’

 

 천천히 고개를 떨군 엘리야의 눈에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키리안의 손이 들어왔다. 엘리야는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손…….”

 

 그 말을 들은 키리안이 고개를 내려 자신과 깍지 낀 엘리야의 손을 보고 얼굴을 붉혔다. 그가 당황한 기색으로 허둥지둥 대답했다.

 

 “아, 그게. 헬퍼가 흑주술에 걸린 상대와 스킨십을 하고 있으면, 악몽의 효과도 덜하고 저주에서도 금방 깨어난다고 의사가…….”

 

 그 말을 듣자 엘리야는 악몽 속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손을 잡아주던 장면이 눈앞을 스쳐지나갔다. 그 도망갈 곳 없는 지옥에서 자신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워준 건 그였다. 그가 아니었으면 엘리야는 깨어날 수 없을 것이었다.

 

 그녀의 헬퍼 키리안이 없었더라면.

 

 엘리야는 눈을 들어 자신의 헬퍼를 보았다. 밤하늘과 비슷한 검은 머리칼이 그의 투명한 피부를 더더욱 두드러지게 보이게 했다. 깊은 하늘빛 눈동자가 오롯이 엘리야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엘리야의 입이 저절로 멋대로 움직였다,

 

 “고마워.”

 “네?”

 

 엘리야는 더 긴 시간을 그 출구 없는 악몽 속에서 더 헤매야 했을지도 몰랐다. 그건 그녀에게 고문과도 같았을 것이었다. 엘리야는 진실로 자신을 걱정해주는 그런 순수한 진심은 ‘그 사건’ 이후로 오랜만이었다.

 

 ‘그 사건’ 이후 항상 일부러 얼굴을 굳히고 차갑게 상대를 대하던 엘리야였다. 엘리야는 그 오랜 시간 동안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쌓아온 장벽이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 걸 실시간으로 느꼈다. 엘리야는 자신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키리안의 얼굴을 보며 중얼거렸다.

 

 “키리안, 네가 내 헬퍼라서 다행이야.”

 

 그 말을 들은 키리안의 얼굴 전체에 기쁨의 빛이 하늘에 번지는 저녁노을처럼, 천천히 번졌다. 키리안의 창백하던 두 뺨이 은은한 주홍빛 색감으로 물들었다. 엘리야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는 키리안의 청회색 눈은 잘 세공된 아름다운 보석처럼 빛났다. 엘리야는 그런 키리안을 보며 그를 파트너로 만나기 전, 소문으로만 알던 그가 어땠는지 떠올렸다.

 

 엘리야도 천사 내 실적 1위인 그를 이미 소문으로 잘 알고 있었다. 그것 뿐 아니라, 키리안이 악마들에게는 선을 철저하게 긋는다는 것으로 악마 사이에서 유명한 천사였다. 키리안과 파트너로 배정받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엘리야는 차라리 키리안처럼 공과사가 확실한 천사가 편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 사건’이후로 마음을 여는 일이 힘들어진 엘리야였기 때문이었다.

 

 어차피 키리안보다 더하면 더한 천사들은 널렸고, 키리안 정도면 어떻게 보면 평범하다고도 할 수 있었다. 엘리야는 키리안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같이 한 집에서 지내기로 한 뒤, 그가 의외로 자신에게 다가오려고 노력했던 일도 같이 떠올랐다. 그래도 그때 당시만 해도 엘리야는 그와 파트너 이상으로 가까워질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했었지…….’

 

 지금 엘리야는 키리안의 얼굴을 직접 보고 있으면서도, 그가 저렇게 다정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날카로운 인상을 가졌던 그가 엘리야 앞에서 수줍은 소년처럼 웃으며 말했다.

 

 “저도, 엘리야 선배의 헬퍼일 수 있어서 기쁜걸요.”

 

 그 모습을 본 엘리야의 양 볼도 불그스레해졌다. 엘리야는 고개를 푹 수그려 키리안이 자신의 얼굴을 보지 않기를 바랐다. 이때 엘리야는 누군가의 가늘고 긴 두팔이 뒤에서 그녀의 목을 휘감는 걸 느꼈다. 그 두 팔에 안기자마자 엘리야는 이게 누구인지 바로 알았다.

 

 ‘정신 차려.’

 

 헬레네의 환영은 엘리야를 뒤에서 안은 채로 키득거리며 말했다.

 

 ‘저 천사가 너를 진심으로 생각해서 대하는 것 같아? 쟤는 그저, 천사로서 헬퍼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거야.’

 

 헬레네의 목소리가 엘리야의 귓가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엘리야는 등에서 식은땀이 나는 걸 느꼈다. 헬레네는 그녀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래, 라파엘처럼.’

 

 그 말을 들은 엘리야는 자신의 손을 꼭 쥐고 있는 키리안으로부터 서서히 손을 떼며 속으로 생각했다.

 

 ‘그래 맞아 키리안은 헬퍼니까 그런 걸 거야……. 또 후회할 일 만들고 싶지 않아.’

 

 

 *

 

 

 

 “제 생각엔, 제가 주운 물건이 아주 중요한 증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그 정체 모를 사람이 절 공격한 것이고요.”

 

 정장을 입은 키리안과 엘리야는 나란히 복도를 걷고 있었다. 엘리야는 자신이 공격받은 사건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해 올려야 했고, 키리안은 비비안과 면담이 있었다. 키리안의 손바닥 위에는 그때 그가 주운 물건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것은 가운데에 붉은 보석이 박혀 있고, 전체가 은색인 역십자가 장신구였다. 아마 브로치나, 귀걸이, 목걸이 등 어떤 액세서리에 붙어 있다가 떼어진 것으로 보였다. 키리안의 손바닥에서 빛나고 있는 역십자가 모양의 장신구를 보던 엘리야가 말했다.

 

 “맞아. 그런데 그냥 흔한 장신구 같은데. 이 장신구가 대체 어떤 증거가 될 수 있는 걸까.”

 

 말을 마친 엘리야가 자신을 바라보는 키리안의 얼굴을 응시했다. 그러다 뭔가를 발견한 엘리야가 키리안을 불러 세웠다.

 

 “키리안.”

 “네?”

 “잠깐만, 고개 숙여봐.”

 

 키리안은 어리둥절한 채로 고개를 엘리야의 눈높이에 맞게 숙여주었다. 엘리야가 키리안의 얼굴을 양손으로 턱- 잡더니 말했다.

 

 “콧잔등에 상처 났네?”

 

 엘리야는 그때 잡지 못한 로브 쓴 남자가 키리안의 얼굴을 세게 가격했던 걸 기억해냈다. 엘리야에게 얼굴이 붙잡힌 키리안은 시선을 한곳에 두지 못하고 이리저리 굴렸다. 엘리야가 가라앉은 얼굴로 시무룩하게 말했다.

 

 “그러고 보니 나 쓰러지기 전에 너도 심하게 다친 것 같았는데. 내가 그건 신경을 못 쓰고…….”

 

 키리안이 엘리야를 안심시키려 할 때였다. 엘리야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키리안을 향해 말했다.

 

 “괜찮아?”

 

 키리안의 시야에, 마치 고양이가 집사를 걱정하는 것 같은 눈빛을 하는 엘리야의 얼굴이 잡혔다. 키리안의 얼굴이 순식간에 벌게졌다. 키리안이 두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저, 저는 괜찮습니다! 정말요.”

 

 키리안의 얼굴이 붉어진 걸 본 엘리야가 멋쩍게 대답했다.

 

 “……그래, 그럼 다행이고.”

 

 잠시 둘 사이에 정적이 찾아왔다. 함께 말없이 걷던 그들은 서로를 쳐다보질 못했다. 키리안은 화제를 돌려야겠다 생각하며 말을 꺼냈다.

 

 “일단은 비비안님께 보고하기 위해 면담 일정을 잡아놨는데…….”

 “키리안!”

 

 맑은 목소리가 복도 끝에서 들려오는 걸 듣고 엘리야와 키리안이 동시에 고개를 돌렸다. 저 편에서 비비안이 키리안을 발견하고 웃으면서 달려오고 있었다.

 

 “나한테 보고해야 할 거 있다고 알고 있는데.”

 “아, 비비안님.”

 

 비비안을 본 엘리야가 황급하게 고개를 숙였고, 비비안은 미소로 엘리야의 인사를 받아주었다. 키리안이 말했다.

 

 “제가 사무실로 찾아뵈려 했는데.”

 “마침 나도 돌아가던 길이었어. 같이 가자.”

 

 엘리야는 서로 웃으며 대화하는 그들이 먼 나라 사람들인 것처럼 멀찍이서 바라봤다. 엘리야의 시선이 닿는 곳은 두 명의 어깨서부터 솟아나있는 깃털로 이루어진 날개였다. 키리안이 엘리야를 바라보았다.

 

 “그럼 선배 보고 마치고 올게요.”

 “응. 잘 다녀와.”

 

 엘리야가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고 키리안도 미소를 지었다. 키리안과 비비안의 뒷모습이 멀어지자 엘리야가 홱- 뒤를 돌았다. 그녀의 표정엔 아까 키리안에게 보여주었던 부드러운 기색은 온데간데 없었다. 그녀는 평소 일처리를 완벽하게 해낼 때 짓는 비장한 얼굴을 하고서 빠른 발걸음으로 전진했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향하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이 정도 시간이 지났으면 헬레네는 인간계에서 환생을 했을 수도 있어.’

 

 거기까지 생각하자 그녀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동안 헬레네와 라파엘에 대한 기억은 엘리야에게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었기에 그녀는 일부러 그들의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렇게 지낸 지 벌써 몇 백년이 흘렀다.

 

 하지만 악몽에서 헬레네를 제대로 마주한 후 엘리야는 이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면 헬레네는 이미 인간계에서 살아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거기까지 생각에 미치자 엘리야는 굳은 결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헬레네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그렇게 마음을 먹은 그녀의 발걸음이 닿은 곳은 인간 조회실이었다. 한 사무실에 여러 컴퓨터들만 깔려 있는 이곳에서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70억 인구의 신상을 다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엘리야는 조회실에 들어가기 전, 문 앞에서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긴장한 기색으로 조회살에 들어간 그녀는 직원에게 말했다,

 

 “저…… 제가 전에 맡았던 인간, 헬레네 엘르시아를 조회하고 싶은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엘리야는 어려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특히 실적이 높기로 유명한 엘리트기에, 조사를 위해서라면 어떤 인간이든 조회가 가능할 것이었다.

 

 그래……. 그것이 옳았다.

 

 직원은 엘리야가 맡았던 인간들의 명단 중에서 헬레네를 검색했다. 그녀의 신상을 읽어내리던 직원의 표정이 급격하게 어두워졌다. 그는 고개를 젓더니 말했다.

 

 “엘리야 씨. 당신에게는 이 여성을 조회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대답에 엘리야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엘리야는 믿을 수 없다는 얼굴을 하고서 외쳤다.

 

 “네? 그래도 제가 헬레네의 전담 악마였는데, 조회를 할 수가 없다니요?”

 
작가의 말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D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20. 거리를 두는 이유 (1) 2020 / 9 / 27 257 0 5759   
19 부탁과 오해 2020 / 9 / 25 248 0 5227   
18 신의 뜻대로(2) 2020 / 9 / 24 259 0 5265   
17 신의 뜻대로 (1) 2020 / 9 / 23 240 0 5540   
16 시간의 형벌 2020 / 9 / 23 241 0 5702   
15 질투(레비아탄)과의 대치 2020 / 9 / 23 258 0 5762   
14 혼약한 사이 2020 / 9 / 18 231 0 5854   
13 유력한 용의자 중 하나 2020 / 9 / 17 248 0 5295   
12 운명 같은 일 2020 / 9 / 16 264 0 5441   
11 처음으로 함께하는 저녁식사 2020 / 9 / 16 249 0 5102   
10 사건의 실마리 (2) 2020 / 9 / 14 249 0 5260   
9 사건의 실마리 2020 / 9 / 11 234 0 5257   
8 극비 사건(2) 2020 / 9 / 10 241 0 5024   
7 극비 사건 2020 / 9 / 10 265 0 5377   
6 헬퍼(Helper) (2) 2020 / 9 / 8 254 0 5541   
5 헬퍼(Helper) (1) 2020 / 9 / 7 272 0 6470   
4 무소속 악마 2020 / 9 / 4 256 0 5229   
3 추락 2020 / 9 / 3 256 0 5044   
2 새로운 파트너와의 일주일 2020 / 9 / 2 262 0 5219   
1 실적 1위를 놓치지 않는 악마 파트너 2020 / 9 / 1 408 0 690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