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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칼의 연인
작가 : 춘희
작품등록일 : 2020.8.5

고려시대 폭군 대마왕 충혜왕으로부터,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전 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이 미친놈아. 남자가 남자를 사랑해도 되는 거야?’
‘내가 여자인 걸 알게 됨, 친구 사이도 힘들어지겠지?’

마음을 숨기며 쌓아가는 강이와 혁의 애로틱한 우정, 아슬아슬 사랑의 줄타기!!!

사랑하는 여인이 남자로 살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깔깔대며 보다 어느 순간 눈물이 흐르는,
묵직한, 사골국물 같은 진한 액션 달달 로맨스~~♡♡

“널 사랑하면서부터 멎는 게 많아졌어.
심장이 멎고, 숨이 멎고, 시간이 멎었어.
온통 니 생각으로 내 모든 게 멎었어!”

 
# 나 돌아갈래, 여자로
작성일 : 20-08-19 17:53     조회 : 269     추천 : 0     분량 : 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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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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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모르던, 철없던 유아시절 말고 남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섯 살 때부터 열네 살이 된 지금까지 강이는 누구에게 한 번도 연약한 척, 여자인 척 해본 적이 없다.

 

 ‘난 남자다, 난 남자다. 진짜 남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자가 되려했고,

 

 ‘뼛속까지 남자가 돼야 해.’

 

 스스로 세뇌시키고 되뇌며 철저하게 남자로 살려 노력했다.

 

 ‘그 어떤 남자보다 씩씩하고, 용맹하고, 대범해져야 돼!’

 

 나무 그림자가 꼭 귀신처럼 느껴져 자기 몸을 삼켜버릴 듯한 공포에도, 강해져야 한다며 산을 오르내렸다.

 

 ‘어둠이다. 어둠일 뿐이다. 두려움은, 무서움은, 공포는, 내 안에 있는 것이다. 내 안의 두려움만 없애면 된다. 모든 것은 내 마음 속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정남의 말을 떠올리며 ‘나는 남자다’ 마음을 다잡았다.

 

 “도련님 무릎에 피!”

 “괜찮아!”

 

 넘어져 피가 나도, 한번도 징징 댄 적 없었다.

 

 “도련님 팔뚝이...온통 피멍이잖아요.”

 

 분녀가 깜짝 놀라 소리쳐도

 

 “팔뚝뿐이겠어. 배며 다리도 멍들었어.”

 “어머머 도련님 어디 좀 보세요.”

 “괜찮아.”

 “뭐가 괜찮아요?”

 “괜찮다니까.”

 

 무예연습으로 온몸이 시퍼렇게 멍들고, 부었어도,

 

 ‘사내자식이 이쯤이야’

 

 참고 또 참았다.

 

 “도련님 발톱이 세 개째 빠졌어요.”

 

 분녀가 자기 발톱 빠진 냥 호들갑스럽게 난리쳐도

 

 “진정한 무사가 되는 과정이지!”

 

 여기저기 다쳐 밤새 끙끙 앓아도

 

 “괜찮아.”

 

 OK맨처럼 다 OK, OK, OK...

 

 “괜찮아. 이쯤이야, 별 거 아냐.”

 “괜찮다니까”

 

 뭐든 거뜬히 넘겼다.

 

 “도련님 업히세요.”

 

 가끔 정남이 업어주겠다고 등을 내밀 때면,

 

 “사부! 사부는 내가 끝도 없이 약해빠진 사내였음 좋겠어?”

 “아닙니다.”

 “내가 업어달라기 전엔, 등을 내밀지 않았음 좋겠어.”

 “예. 도련님.”

 “난 사부처럼 강한 남자가 되고 싶어. 잘 지도해줘 사부.”

 “예. 도련님. 명심하겠습니다.”

 

 오히려 정남이 부끄러워지게 만들기도 했다.

 

 산적 소굴에서 돌아왔을 때도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렸다.

 

 ‘산적을 또다시 마주치는 거 아냐?’

 ‘나한테 복수하려고 어디선가 잠복하고 있음 어쩌지...’

 ‘며칠 쉴까?’

 

 산을 오를 때마다 무서움과 두려움에 도망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난 남자야, 강해져야 돼. 몸도 마음도.’

 

 이를 악물며 참았고, 견뎌왔다.

 

 “이런 세상에 널 태어나게 해서 미안하구나.”

 “이게 다 에미 탓이다.”

 

 강이가 짊어진 게 너무 무겁고 가혹해, 윤씨부인은 훌쩍이기도 했다.

 

 “어머니, 전 괜찮습니다.”

 

 제법 의젓하게 말하는 강이였다.

 

 강이 인생에 혁이 들어오기 전엔, 그냥 이렇게 마음만 다잡으면 됐었다.

 

 “오늘부터 우리 친구다”

 

 하지만, 혁과 친구가 된 후엔, 남자로 사는 게 불편한 경우가 종종 생겼다.

 

 “아우~~ 시원~해.”

 

 칼싸움을 끝내고, 온몸에 비 오듯 땀범벅이 됐을 때, 계곡물이 보이면 혁은 첨벙첨벙 그대로 뛰어들었다.

 

 “넌 왜 안들어와? 진짜 시원한데...”

 “난 됐어. 너나 해.”

 

 어느새 개헤엄까지 치며, 혁은 신나게 물속에서 유영했다.

 

 “잘 봐, 뛰어내린다!!!”

 

 첨벙!

 높은 데서 계곡물로 그대로 다이빙~~~!! 그 모습이 부러워 강이도 뛰어들고 싶은 날도 많았다.

 

 ‘정말 시원하겠다!’

 

 하지만, 강이는 뜨거운 한여름 뙤약볕에도 발 한번 담그지 않았다.

 

 “들어와~~.”

 “난 물이 무서워.”

 

 대리만족! 혁이 물장구치는 걸 지켜보며 대리만족에 그쳐야 했다.

 

 “발만 담궈도 땀이 싹~ 가신다니까. 얼른 와 봐.”

 “싫어.”

 “뭐가 무서워. 깊은데 안들어 감 되지.”

 

 급기야 혁은 물을 강이한테 튀기기까지 했다.

 

 “앗 차거! 하지 마.”

 “들어올 때까지 계속 할 거야.”

 

 물싸움하듯 강이한테 마구마구 물을 끼얹었다.

 

 “야아~~ 하지마!!!”

 

 강이가 저 멀리 도망친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왜 이렇게 빨리 내려가. 같이 가~~”

 

 어떨 땐 계곡이 보이자마자 강이가 쌩~ 내려가 버리니, 혁도 그냥 쫓아간 적도 많았다.

 

 ‘나도 들어가고 싶어. 시원하게 물장구 치고 싶다구,’

 

 사실, 강이도 발만 담궈 볼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세상만사 어디 그리 간단한가?

 

 ‘발 담그면, 허벅지, 허리까지... 그러다 보면 어느새 옷이 다 젖고.... 몸에 옷이 딱 붙으면 내가 여자라는 게 드러날 거고......으윽 생각하기도 싫고 복잡해. 그냥 아예 첨부터 들어가지 말자.’

 

 손잡으면 안고 싶고, 안으면 눕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라고. 아예 복잡한 일 만들지 않는 게, 처음부터 차단하는 게 상책이었다.

 

 “후두두둑~~~!!”

 

 한번은 저잣거리 구경하는데, 순식간에 장대비가 쏟아졌다. 강이는 어디라도 얼른 뛰어 들어가려는데, 혁이 강이 옷소매를 잡았다. 자기 두루마기를 벗은 혁은 강이한테 씌웠다.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영화 ‘클래식’의 두 주인공처럼 강이와 혁은 두루마기를 쓰고 저잣거리를 즐겁고 신나게 달리면 더 없이 좋았겠지만, 그건 상상에서나 이뤄질 일!!

 

 “아하하하하~~”

 

 혁 혼자 미친놈처럼 쏟아지는 빗속에서 신났고, 강이는 처마 밑에서 혁의 두루마기를 뒤집어 쓴 채 마냥 바라보고 서 있었다.

 

 “와~~하하하. 시원~~~하다..”

 “............”

 

 혁은 입을 벌려 빗물을 마셨다.

 

 “맛있어~~ .”

 “고뿔 걸리겠다~”

 “이정도론 끄덕없어. 해봐. 얼른.”

 “됐어. 자고로 큰 인물이 되려면, 참을 줄도 알아야 돼. 때를 기다려야지. ”

 “자고로 큰 인물이 되려면 이것저것 다 해봐야 돼. 비도 맞아보고.”

 “치.”

 “평생~~ 물맛 한번 못보고 죽음 아깝잖아.”

 “물맛? 너나 실컷 봐라 물맛.”

 

 그러면서도 즐거워하는 혁을 강이는 부러운 듯 바라봤다.

 

 ‘난 비를 싫어해야 돼, 무서워해야 돼. 비는 싫어, 무서워...’

 

 스스로를 세뇌시키며 강이가 한 일이라곤 처마 밑으로 주르륵 떨어지는 빗방울을 손바닥으로 맞는 게 고작이었다.

 

 “강이야, 어딨어? 야 이강이!!”

 

 어느 날은 여자인 게 들킬 뻔 한 적도 있었다. 무예 연습 도중에 강이는 똥이 마려웠다. 항상 아침에 일어나면 뒷간을 갔었는데, 그날은 신호가 없었다.

 

 “숨바꼭질 하자!”

 

 평소에도 오줌이 마려울 때는 혁한테 숨바꼭질을 하자며 일을 보곤 했었다.

 

 “대체 어딨는 거야! 못찾겠다 꾀꼬리~~”

 

 강이가 뒷마무리를 하는데, 혁이 근처까지 왔고, 몸을 웅크리고 숨기느라, 하마터면 자기가 싸놓은 똥에 주저앉을 뻔한 적도 있었다.

 

 “오줌발 싸움 한번 하자.”

 “뭔 싸움?”

 “오줌발싸움?”

 “못참겠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혁은 엉덩이를 까고 시원하게 오줌발을 쐈다!

 

 “보나마나 내가 더 쎄지.”

 “야아~ 뭐하는 거야~~~~”

 

 강이는 기암을 하며 돌아섰다.

 

 “야 붙어, 한번 해.”

 “으으~~난 싫어 안해.”

 

 돌아보지도 않고 강이는 그대로 산을 내려갔다.

 

 ‘영원한 비밀은 없어. 언젠간 밝혀질 거야.’

 

 이런 날이 계속되다 보니, 혁한텐 여자인 것을 얘기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

 

 ‘매일 만나고, 누구보다 날 잘 알고 이해해주는데.... 그래, 내가 먼저 얘기해주자.’

 

 하루는 마음먹고 여자라는 걸, 말하려 했었다.

 

 “아니 툭하면 아버지한테 이르기나 하고, 또 홍두께로 나만 맞을 뻔 했다니깐. 하여간 기지배들은...어우 진짜 싫다니까....”

 

 결국 강이는 말할 타이밍을 놓쳤었다. 이후 시간은 흘렀고, 이제 와서 여자라는 걸 밝히는 자체도 우스운 일이 돼버렸다.

 

 “어머니, 제가 여자였다면, 혁 같은 친구도 만들지 못했겠죠? 남자로 살게 돼서, 정말 다행이에요.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나서.”

 

 오히려 나중엔 남자로 사는 자기 삶이 더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

 

 가슴이 조금씩 부풀어 올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초경이 왔을 때도 살짝 흔들리긴 했지만,

 

 ‘한 달에 한번 불편한 건데, 잘 견딜 수 있어. 더한 것도 이겨냈는데...’

 

 긍정적으로 마음먹을 수 있었다.

 

 ‘왜? 난 남자니까!! 뼛속까지 남자니까.’

 

 그동안 수많은 시간동안 자신을 남자라 세뇌시켰고, 남자처럼 행동하려고, 그야말로 죽을힘을 다해 지내왔으니까, 이 정도쯤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었고, 자신 있었다.

 

 ‘지금처럼 지내오던 데로만 지내면 돼. 괜찮아.’

 

 그런데! 강이는 오늘 처음으로 강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보지 말아야할 것을 본,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느낌이랄까.

 

 ‘신부가 참 어였뻤어.’

 

 오늘 낮에 혼례식에서 봤던 신부가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참 곱고 아름답고, 선녀가 따로 없었어.’

 

 부러웠다.

 

 ‘나도 예쁜 치마저고리 입고, 연지곤지 찍어보고 싶어. 그럴 날이 올까.’

 

 한없이 어여쁘고, 한없이 고와서, 한없이 부러웠다. 보고 있으면 보고 있을수록 너무도 예뻐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내 팔뚝은...내 손은...’

 

 같은 여자인데, 온갖 훈련으로 생긴 팔뚝의 상처를 보자 한숨이 저절로 터졌고, 굳은살이 박히고 딱딱한 자신의 손을 보자 짜증이 솟구쳤다.

 

 ‘사내라면 이정도 상처쯤 당연하지!’

 

 훈장처럼 여겼던 상처, 자국들까지 다 마음에 안들었다.

 

 ‘왜 나만 이러고 살아야 돼!’

 

 억울한 마음이 들었고, 울고 싶었다. 누구라도 붙잡고 소리치고 싶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될까?’

 ‘나는 여잔데, 나도 여잔데...’

 

 그동안 애써 외면하며 꾹꾹 누르고 있었던 것이 한순간에 봇물처지듯 터져나오는 것 같았다.

 

 “어머니, 이젠 여자로 살라 해도 못살 거 같아요. 남자가 다 된 거 같아요, 정말.”

 

 남자로 살아서, 자신이 여자인 것을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비 온 뒤 햇살이 구름 사이를 비집고 내리쬐듯, 남자로 강하게 살아가는 강이 마음에, 여성성이 슬며시 피어나기 시작했다.

 

 ‘나도 예쁘게 꾸미고 싶어!’

 ‘나도 저렇게 예쁜 치마 입고...혼례식 올리고 싶어!’

 ‘나도 남들처럼 여자로....!’

 

 강이는 혁을 바라봤다.

 한없이 슬픈, 깊은 슬픔을 가진 눈으로 자길 바라보는 강이를 혁 또한 멍하니 바라봤다.

 

 ‘넌 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나한테 한결 같았어. 날 보살펴주고, 싫다면서도, 항상 내가 하자는 대로 양복해줬지.’

 

 강이의 눈빛은 한없이 흔들리고 있었다.

 

 “강이야, 왜 그렇게...”

 

 ‘너라면, 내가 여자라 말해도 비밀을 지켜줄 거야. 그치?’

 

 혁을 바라보자, 마음이 더 아려왔다.

 

 “.............”

 “뭘 말하고 싶어졌는데?”

 “그게...”

 “어......”

 “..........”

 “..........”

 

 혁은 강이 눈빛에서 뭔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꼈다.

 

 “왜그래 겁나게...”

 “.............”

 “니가 그렇게 말하기 힘든 얘기라면 안해도 좋아.”

 “아니, 하고 싶어. 오늘은 꼭 하고 싶어.”

 “................”

 “오랫동안 망설인 얘긴데....”

 “............”

 “혁아...”

 “응...강이야...”

 “나 돌아갈래...”

 “.....?”

 “여자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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