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드론 특전대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20.7.31

북한 핵미사일이 미국 워싱턴을 공격, 대도시 전력시스템 해킹되어 암흑화.
세계제국 황제를 꿈꾸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유럽의 나토 국가 공격을 시도.
일본 정벌과 푸틴의 황궁을 없애 세계대전의 위협을 막으려는 드론 전투단의 눈부신 활약.

[ 액션, SF, 전쟁 밀리터리,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

 
3. 홉스골
작성일 : 20-08-01 10:59     조회 : 139     추천 : 3     분량 : 522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3. 홉스골

 

 

 “하악, 하악. 너무 추워요. 단장님.”

 김세희 팀장이 몸을 가늘게 떨며 모깃소리를 냈다.

 

 “몇백 미터만 가면 되니까 조금만 참아요.”

 앞장선 이정훈이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며 안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대낮인데도 숲속은 저녁나절처럼 컴컴하다.

 수십 미터를 넘는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차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다.

 조금은 잦아진 눈발이 아직도 얼굴 위에 차갑게 부딪힌다.

 

 그래도 아까 올 때는 이렇게 어둡지는 않았다.

 대부분 곁가지가 작고 쪽 곧은 침엽수라서 햇빛이 간간이 바닥까지 내리비추기도 하는 숲이다.

 

 그런데 갑자기 진눈깨비가 내리는가 싶더니 눈보라가 몰려온 것이다.

 불과 한 십 여분 정도 눈도 못 뜨게 몰아치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잠시 그쳤다.

 그리고는 기온이 급격히 뚝뚝 떨어졌다.

 

 “상당히 춥죠? 내 품에 안겨서 가요.”

 정훈이 세희 어깨를 왼팔로 껴안았다.

 

 두 사람은 평상시 입는 전투복 차림으로 특별히 방한복을 입지 않았다.

 점심 먹고 잠시 근처의 지리도 익힐 겸, 데이트 삼아서 나섰던 길이다.

 

 혹시 호젓한 곳이 있으면 오랜만에 포옹하고 뜨거운 키스라도 할 요량으로 둘 다 방한복 얘기는 꺼내지도 않고 왔다.

 

 언제 다시 눈보라가 몰려올지 몰라 급히 부대로 되돌아가는 중이다.

 그런데 그사이 내린 눈으로 길도 없는 숲속이 거의 미끄러운 빙판으로 변해버렸다.

 

 계절은 이제 막 10월로 접어들었지만, 북위 52도에 위치한 이곳은 벌써 한국의 한겨울 날씨를 보인다.

 

 여기는 몽골에 있는 ‘홉스골’ 호수 북쪽 끝 지점이다.

 정확히는 몽골과 국경을 이루는 러시아 마을 ‘몬디(Mondy)’ 근처 ‘먼쿠 사딕’ 산자락이다.

 

 이정훈은 거제도 장목항의 ‘구국대열’ 산하 ‘드론 전투단’ 단장이다.

 그는 지금 자기 부대원들이 주둔하고 있는 병영에서 7~8백 미터 거리의 숲속에 와있다.

 

 자기의 ‘드론 전투단’ 4개 분대 대원 40여 명을 이끌고 이곳 ‘몬디’에 온 지 사흘째 되는 날이다.

 항공편으로 몽골의 ‘므릉’ 공항에 와서 이곳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했다.

 

 첫날은 미리 현지에서 사둔 몽골 유목민의 전통가옥인 ‘게르’를 설치해서 숙소로 삼았다.

 ‘게르’는 4인용인데, 9명으로 구성된 분대의 3명씩인 3개 조가 조당 게르 한 개씩 사용하도록 했다.

 그래서 4개 분대 분대원 36명용 게르 12개를 짓고, 단장인 정훈과 부단장 격인 유일한 여성인 김세희 팀장용 게르 2개를 더 지었다.

 

 지금은 목재 등 건축자재로 조리실과 식당 및 휴게실, 체력단련실, 샤워장, 회의실 등이 들어갈 공동공간인 ‘쉼터’를 병영의 한가운데에 짓고 있다.

 

 어제는 병영의 200m 거리에 전자식 울타리를 빙 둘러쳤고, 오늘은 거기서 300m 더 나간 외곽 지점을 둘러치고 있다.

 전자식 울타리는 열 적외선 감지기와 카메라가 내장된 무선송신기를 키 높이의 쇠말뚝을 20여 미터 간격으로 박아 장착하는 것이다.

 

 지름 1km의 원형 외곽울타리가 완성되면 둘레 3km의 사방팔방 여덟 곳에 출입문을 설치할 예정이다.

 각 출입문에는 CCTV가 설치되어 병사들의 얼굴을 보고 문을 개폐하고, 보초병도 병영 중앙의 '쉼터'에 위치한 ‘관리센터’에서 모니터로 감시하게 된다.

 

 신창원 회장은 열흘쯤 전에 ‘구국대열’ 산하 자기의 ‘대도무문단’ 고문도 단장을 중동지역 전투 책임자로 이란으로 보낼 때 이곳 ‘몬디’에 부지를 확보했다.

 

 그때가 ‘구국대열’에서 러시아의 유럽침공을 감지하고 대러시아 전투를 벌이기로 수뇌부 회의에서 논의된 직후였다.

 

 그래서 그때 러시아 몽골지역에서 대러시아 전투를 치르기로 결정된 정훈이가 장기간 머물 자기 부대 병영의 위치를 이곳으로 확정 짓고 신창원에게 요청했다.

 

 정훈은 자기의 보좌관인 ‘도범’으로부터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도범’은 외계행성 울프-1061c에서 온 지능을 가진 도마뱀으로 말도 할 줄 안다.

 울프-1061c는 지구에서 불과 14광년밖에 안 떨어진 위치에 있다.

 

 도범은 거제도 장목항에 있으면서도 가끔 정훈의 부친 집인 ‘악양루’의 뒷산에 있는 두꺼비 바위에 다녀온다.

 그 두꺼비 바위가 울프 행성에 있는 정훈의 조상님과 교우할 수 있는 홀로그램 장치가 설치되어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악양은 거제도에서 승용차로 가면 빨라도 두 시간은 걸려야 도착하는 곳이다.

 그런데 도범은 왕복 두 시간도 안 걸려서 조상님 만나보고 돌아온다.

 정훈이 물어봐도 그건 비밀이라며 가르쳐주지 않는데, 아마 지구로 올 때 타고 왔던 자기 비행체를 이용하는 것 같다.

 

 지구보다 기술이 200년 정도 앞서있는 울프 행성에는 지구상에서 가상의 아원자 입자로 알려진 ‘타키온’이 실용화되어 있다.

 타키온(tachyon)은 에너지가 가장 클 때 빛의 속도가 되고, 에너지를 잃을수록 속도가 빨라져서, 에너지를 모두 잃으면 그 속도는 무한대가 된다.

 

 타키온을 이용하면 광속의 수천 배에 달하는 비행체도 만들 수 있지만, 거기에 탑승할 생명체의 무게를 허수의 질량으로 변환하는 기술의 한계 때문에, 현재 우주 비행체를 탄 생명체가 14광년 거리의 지구까지 오는 데는 대략 60일 정도 걸린다고 했다.

 

 물론 홀로그래피에 의한 화상이나 음성 데이터는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므로 두꺼비 바위에서 홀로그램의 조상님과 마주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 비행체를 거제도 어디에 숨겨둔 건 아닌 것 같고 울프 행성에서 함께 왔다는 암컷(여성) 지능 도마뱀인 ‘도비’가 몰고 와서 ‘도범’을 태우고 갔다 오는 것으로 짐작된다.

 

 ‘도범’의 얘기로 ‘도비’는 북한에서 여성 전사인 ‘퀸’이라 부르는 주군을 보필하고 있다고 했다.

 도범은 정훈을 ‘칸’이라고 부른다.

 도범의 말로 그 여성 전사는 쭈쭈빵빵하다고 해서 세희가 질투심을 느낀 적도 있는데, 울프 행성에서 온 외계인 여성인지, 정훈이처럼 북한 여성 중에 선택된 사람인지는 아직 모른다.

 

 어쨌거나, 도범이 최근에 조상님을 만나고 와서 정훈에게 전달한 첫 번째 메시지의 내용이 곧 러시아가 터키를 공격할 거라는 것이었다.

 

 행성 울프-1061c에서는 타키온 기술에 의해 지구의 머지않은 미래를 단편적이나마 미리 엿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훈의 친구 아이큐 148인 최근상 물리화학 박사의 말로는 당구대에서 스리쿠션 칠 때처럼, 어딘가 다른 행성에 부딪혔다 가는 지구의 빛과 직접 가는 빛을 이용해서 시간상으로 삼각측량 합성을 하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리고 두 번째인 매우 중요한 메시지는,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유럽정벌 전쟁을 시작하면서 모스크바를 떠나서 이미 오래전에 구축해둔 은밀한 황궁에 머물며 전쟁을 지휘할 거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 푸틴의 황궁 위치가 바로 이곳 ‘몬디’에서 북서쪽으로 수백 킬로미터 거리의 어느 산악지역에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했다.

 왜냐하면 지구의 미래 모습에서 그곳 어디에선가 매우 큰 폭발에 의한 엄청난 화염이 감지됐다는 것이다.

 

 ‘몬디’에서 서쪽의 모스크바까지는 5천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이다.

 그런 먼 곳을 푸틴이 전쟁 중에 비행기를 타고 왔다 갔다 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푸틴의 황궁 위치만 정확히 알아내면 어떤 방법으로든 푸틴의 무모한 세계정복의 꿈을 무산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런 내용은 정훈이 혼자만 알고 있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연인이며 부하인 세희에게마저도 알려주지 않았다.

 

 신창원 회장이 왜 하필 ‘홉스골’이냐고 물었을 때, 이곳이 우리 한민족의 조상이 살았던 곳이라고 얼버무렸다.

 그러면서,

 “궁둥이에 몽고반점이 있는 우리 한민족과 몽골인은 한 핏줄이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혹시 전투 치르다가 어려움이 생기면 도움받기 쉽지 않겠습니까? 하하.”

 라고 농담처럼 강조했다.

 

 ‘구국대열’ 수뇌부 회의에서도 러시아 전진기지로 삼을 만한 마땅한 장소가 달리 없으니까, 드론 잠수정을 띄워둘 수도 있는 ‘홉스골’ 호수가 적격이라는 데 동의했다.

 

 몽골 영토인 홉스골은 바다 같은 큰 호수지만 홉스골에서 동쪽으로 불과 200km 지점의 러시아 영토에 진짜 바다처럼 거대한 ‘바이칼호’가 있다.

 3백여 개의 지류로부터 물이 흘러드는 홉스골 호수에서 유일하게 흘러나가는 곳이 바이칼호이다.

 필요할 때 그곳으로 드론 잠수정을 이동시켜 러시아 내륙으로 작전을 전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단장님이 껴안으니까 훨씬 낫기는 한데, 옆으로 붙어서 걸으니까 걷기가 더 힘들어요.”

 

 바닥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우니까 길도 없는 울퉁불퉁한 숲속을 이인삼각처럼 걸어가는 게 더 불편하다.

 

 “그럼 내가 업고 갈게요. 등에 업혀요.”

 추울 때는 몸을 밀착하면 한결 나으니까 조금이라도 저 체온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저, 무게 좀 나가는데, 괜찮겠어요? 호호.”

 세희가 막상 업히려니까 좀 민망한지 딴소리를 했다.

 

 “아, 이 스마트팔찌 차고 있어서 아무 문제 없어요.”

 정훈이 걱정하지 말라며 앉은 자세로 세희에게 업히라고 손짓했다.

 

 “아, 참. 그거 차면 다리 힘이 다섯 밴가 세어진다고 하셨죠? 호호.”

 세희가 지난번에 함께 악양에 갔을 때를 기억하며 얼굴을 붉혔다.

 

 정훈이가 세희를 안고 두꺼비 바위 위로 뛰어오르려고 눈 감고 있으라 했는데, 세희는 자기에게 키스하려는 줄 알고 잔뜩 기대했다가 민망해진 적이 있다.

 

 정훈이가 차고 있는 스마트시계처럼 생긴 팔찌는 울프 행성 조상님이 처음 만났을 때 선물로 준 것인데, 손목에 차고 있으면 다리의 근력이 다섯 배 이상 강해진다.

 제자리에 가만히 서서 무릎을 90도로 굽히고 팔을 크게 전후로 흔들면서 수직으로 뛰는 서전트 점프로도 3m 정도를 뛰어오를 수 있다.

 

 “그럼 실례 좀 할게요, 단장님. 호홍.”

 주춤거리며 정훈의 등에 업히는 세희의 볼이 발개졌다.

 

 키스까지 나눈 낭군 될 사람이긴 하지만, 등에 업히는 건 중학생 된 뒤로 처음이라 부끄러우면서도 뭔가 야릇한 기대감이 솟아오른다.

 

 “양팔로 목을 꽉 잡아요. 자, 그럼 일어납니다~”

 

 등에 밀착된 세희의 불룩한 앞가슴 볼륨을 느끼며 정훈이 기분 좋게 막 일어서려는데,

 

 -푸르흥~

 바로 앞 저만치에서 짐승의 코웃음 소리가 들렸다.

 

 “어머! 저거 순록이에요!”

 세희가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정훈이 앉은 자세에서 바라보니 순록의 키가 2m를 넘어 보인다.

 머리에 날카로운 큰 뿔이 달린 순록 수컷이다.

 몸무게가 200kg은 더 나갈 것 같은 살찐 순록이 눈에 핏발을 세우고 정훈을 노려본다.

 

 -푸르르, 푸르흥~

 앞을 가로막은 순록이 콧구멍을 벌름거리며 누런 이빨을 드러낸다.

 정훈이와 한번 붙어보겠다는 건가?

 

 그런데 정훈의 등에 업힌 세희가 자세히 보니 순록이 아니고 아주 비슷하게 생긴 사슴이다.

 

 “어머, 저거 엘크 아니에요?”

 

 “엘크요? 아, 그런가 보네요. 순록은 순한 것 같던데, 저 엘크 놈은 사나운가 보네?”

 

 말이 사슴이지 유럽에서 ‘엘크 elk’라고 불리는 말코손바닥사슴은 뿔도 창처럼 뾰족뾰족한 것이 아주 사납게 생겼다.

 북아메리카 캐나다 숲 지대에 서식하는 말코손바닥사슴은 옆으로 퍼진 뿔이 꼭 펼친 손바닥처럼 생겼는데 ‘무스 moose’라고 부른다.

 

 

 

 

 

 
작가의 말
 

 몽골 홉스골 호수에서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셀폽티콘 20-08-01 22:24
 
말씀대로 앞의 두 글은 너무 글이 방대한 스케일이라 재미는 쫌...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나 봅니다. 훨씬 읽기에 좋네요.
님의 정보 능력은 읽으면서 계속 놀라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톰 행크스가 배우이면서도 무기전문가였다고 하던데...
님도 군사 전문가이신가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심삼일 20-09-08 19:48
 
네, 댓글 감사합니다.
인텨넷으로 검색해서 필요한 자료를 수집합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문제이긴 하지요.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최운 20-09-10 19:18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글 등재는 주간 3회 (월, 수, 금) 입니… 2020 / 8 / 28 593 1 -
15 15. 최대 항속 거리 2020 / 8 / 6 140 2 6512   
14 14. 항복하라 2020 / 8 / 3 123 2 6374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2020 / 8 / 3 111 2 5951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1) 2020 / 8 / 3 120 3 6242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2020 / 8 / 3 104 2 5922   
10 10. 사향소 군단 (1) 2020 / 8 / 2 110 3 6395   
9 9. 로봇 벙커 2020 / 8 / 2 107 2 7073   
8 8. 러시안 허스키 (1) 2020 / 8 / 2 119 2 6935   
7 7. 순록 목장의 결투 (1) 2020 / 8 / 1 117 3 6449   
6 6. 푸틴 황궁 (1) 2020 / 8 / 1 113 3 7879   
5 5. 순록 파수꾼 2020 / 8 / 1 112 3 6617   
4 4. 말코손바닥 사슴 (1) 2020 / 8 / 1 123 3 5479   
3 3. 홉스골 (3) 2020 / 8 / 1 140 3 5229   
2 2. 제3차 세계대전 (2) 2020 / 8 / 1 161 4 5695   
1 1. 그날 (3) 2020 / 7 / 31 440 4 6020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해경 특공대
심삼일
돌싱의 복수
심삼일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