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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K-아이돌 마스터
작가 : 팥소
작품등록일 : 2020.7.31

“형, 저 이제 그만하려고요.”

멤버 시후의 한 마디로 시작된 중소돌 포스타즈(4Stars)의 해체 위기.
그로 인해 리더 영준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 그룹을 제대로 이끌어보려 한다.

그런 포스타즈에게 주어진 N사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 〈로드 투 로드 투 엠파이어〉의 출연 기회.
만만치 않은 출연자 라인업으로 고심하는 영준에게 K-팝 고인물이자 떡상의 고수 ‘K-아이돌 마스터’가 접근한다.
그의 손을 거치면 그 어떤 아이돌도 떡상 가능하다는데….

이 그룹, 과연 떡상할 수 있을까?

중소돌 포스타즈의 성장을 그린 웃음과 감동의 우당탕탕 휴먼 드라마.

 
리더, 각성하다
작성일 : 20-07-31 12:50     조회 : 488     추천 : 0     분량 : 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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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아아암.”

 

 영준이 침대에 누워 늘어지게 하품을 했다. 그리고는 기다란 몸을 위아래로 쭈욱 늘리며 한참을 뒹굴댔다.

 

 “아, 배고파.”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영준이 커다란 몸을 겨우 일으켰다. 일어나 배를 벅벅 긁던 영준이 제 배를 잠시 내려다보았다.

 

 “나 살쪘나?”

 

 전보다 확실히 나온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두툼해진 것 같기도 하고. 영준이 잠시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금세 고민을 멈춘 듯 다시 시선을 돌려 먹을 것을 찾기 시작했다.

 

 데뷔 4년차 아이돌, 포스타즈 리더의 현 모습이었다.

 

 

 *****

 

 

 영준은 와플엔터의 유일한 아이돌 그룹 포스타즈(4Stars)의 리더였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제 나이도 25세, 곧 2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었다. 처음 데뷔했을 때는 어땠더라.

 

 그때만 해도 막내 치오는 중학생이었고, 〈고딩래퍼〉로 나름 유명세를 탔던 익한 또한 그땐 교복 차림이었다. 시후도 막 성인이 되었던 터라 진짜 ‘어른’이라고 할 만한 건 저밖에 없었다. 분명 그때는 이 어린 아이들을 잘 이끌어 좋은 결과를 내야겠다, 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회사가 중소였다. 쟁쟁한 대형 기획사 아이돌들은 애초부터 경쟁상대로 여기지도 않았다, 아니 못 했다. 고만고만한 중소 기획사 아이돌 중에서 1군을 먹겠다고 다짐했었건만. 1년간의 활동 후 영준이 깨닫게 된 건 제 회사가 중소 중에서도 중소, 아니 소소(小小)였다는 사실뿐이었다. 기획력은 고사하고 3사 음방도 겨우 나갈 정도였으니 말 다 했지, 뭐.

 

 그럴 때마다 영준은 마음을 다잡으려 애썼다. 중소 출신이어도 잘된 선배 아이돌들이 분명 있었다. 하지만 2년, 3년차가 되어가면서는 그것이 저들의 이야기는 될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표님의 투자 실패로 회사의 사정도 점점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포스타즈 활동으로 수익이라도 나야 할 텐데 수익은커녕 적자만 나기 시작하자 음원 하나 내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

 

 활동 준비도 드문드문하다 보니 멤버들의 표정은 눈에 띄게 어두워졌다. 처음엔 어떻게든 분위기를 띄워보려던 막내들 덕에 가끔은 웃으며 어떤 음악을 만들지 서로 의논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업을 해도 그를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가 없었다.

 

 사무실과 연습실엔 어두운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고, 이게 아이돌인지 연습생인지 애매한 시기가 길어지자 막내들조차 점점 말수가 줄어들었다. 음원을 낸 지 1년이 넘어가던 시점이었다.

 

 이런 때야말로 리더이자 큰 형인 제가 잘 이끌어야 했겠지만, 안타깝게도 영준은 제 마음조차 주체할 수가 없었다. 동생들이야 아직 어리지만 저는 무엇보다 군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 생각에 동생들 보기 부끄럽게도 답답한 마음을 술로 풀곤 했다.

 

 이런 영준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시후의 말 한 마디였다.

 

 “형, 저 그만하려고요.”

 

 오랜만에 멤버들이 모두 모인 자리였다. 둘러앉은 숙소 마룻바닥엔 맥주며 과자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넌 아직 어리다며 치오에게 억지로 오렌지주스를 물려주던 참이었다. 갑작스런 시후의 발언에 영준이 멍한 얼굴로 눈을 몇 번 껌벅이다 입을 열었다.

 

 “뭘 그만해?”

 

 영준의 말에 시후가 쓸쓸한 얼굴로 다시 말을 이었다.

 

 “아이돌이요. 제가 아직도 아이돌인지는 모르겠지만.”

 

 시후의 커다란 눈동자가 바닥을 향했다. 그리곤 괜히 과자를 만지작댔다.

 

 “아빠 회사 가서 일 배우려고요. 그 동안 아빠가 참아준 거나 마찬가지라.”

 

 시후는 귀티 나는 얼굴만큼이나 사는 집 자식이었다. 부동산업으로 자수성가한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한 아이돌 활동이었다. 그런데 몇 년간 1위는커녕 TV에 코빼기도 비추지 못 하는 아들을 아버지는 더 이상은 참지 못한 모양이었다.

 

 영준은 뒤통수를 거하게 얻어맞은 표정이었다. 잘생겨서 언젠간 배우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아예 활동을 그만둘 거라곤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다. 예상치 못한 시후의 말에 뭐라 해야 할 말을 찾지 못한 채 입에선 어, 그, 하는 멍청한 소리만 나올 뿐이었다.

 

 “너, 너, 위약금은 어쩌려고?”

 

 겨우 한다는 소리가 저런 소리였다. 영준은 제가 뱉어놓고도 한심했다. 영준의 말에 시후가 힘없이 웃어 보이며 말했다.

 

 “아버지가 위약금도 물어주신대요. 빨리 나오기나 하라고….”

 

 영준이 벙찐 표정으로 나머지 동생들을 둘러보았다. 놀랍게도 익한과 치오는 이미 예상했다는 표정이었다. 저만 빼고 이런 상황을 다 각오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에 영준은 2차 충격을 받았다. 제가 리더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밖으로만 나돌 때 동생들은 이미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영준이 제 머리를 감싸 쥐었다. 지금 마음 편하게 둘러 앉아 과자나 먹고 있을 상황이 아니었다.

 

 “형, 괜찮으세요?”

 

 시후가 예의 바른 말투로 물었다. 하지만 그런 시후의 말도 영준의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렇게 끝낼 수는 없었다. 영준은 고개를 들어 동생들을 바라보았다. 동생들의 얼굴 너머로 처음 만났던 그때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부산에서 막 올라와 서울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하던 중학생 치오, 금발에 무서운 생김새완 달리 낯을 가려 손에 든 딸기스무디만 쪽쪽 빨고 있던 익한, 숙소 생활이 어떤 건지도 모르고 기타 하나만 덜렁 매고 왔던 강남 도련님 시후. 아직은 어리고 아무것도 몰라 더 반짝였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영준이 동생들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기대와 설렘으로 반짝였던 눈에는 이제 걱정과 불안이 가득했다. 통통했던 볼살도, 뽀얗던 피부도 다 사라진 채 마르고 거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동생들의 얼굴을 뒤덮은 절망과 불안이 그제야 보이기 시작했다.

 

 왜 지금껏 몰랐을까. 왜 저만 힘들다고 생각하고 저 아이들을 챙기지 못했을까. 영준은 순간 울컥했다. 못난 제 모습을 저 어린 동생들이 얼마나 참아준 건지 알 수 없었다.

 

 영준이 입술을 꾹 깨물었다. 동생들의 반짝임을 되찾아주고 싶었다. 그러니 더욱, 이대로 끝낼 수는 없었다. 생각을 마친 영준이 눈을 번뜩였다.

 

 “이렇게… 이렇게는 안 돼….”

 

 영준의 반응에 남은 멤버들이 서로 마주보며 눈치를 보았다. 예상치 못한 말이라는 반응이었다.

 

 “형이 어떻게든 해 볼게. 그니까….”

 

 영준의 목소리가 떨렸다. 동생들이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뜨곤 영준을 바라보았다.

 

 “형, 울어요?”

 

 이게 눈물이었나. 영준이 축축해진 제 볼을 닦아내었다. 그리고는 동생들을 향해 계속해서 말했다. 한 번 만 더 해보자, 한 번만. 중얼거리던 말이 마지막엔 흐느낌으로 바뀌었다.

 

 “영준이 형 취했나 봐…”.

 

 계속해서 중얼대는 영준의 모습을 본 치오가 익한에게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익한 또한 심란한 표정으로 무너져 내린 영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

 

 울다 지쳐 잠든 다음 날 아침, 영준은 숙소의 제 침대에서 눈을 번쩍 떴다. 그리고는 벌떡 일어나 전신 거울 앞에 섰다. 절로 한숨이 나왔다. 데뷔 초의 상큼함은 어딜 가고 거하게 술살이 찐 25살의 청년이 서 있을 뿐이었다.

 

 활동이 뜸해지면서부터는 외모도 신경 쓰지 않았다. 마지막 남아 있던 홈마도 살 좀 빼라며 저를 저격하고 계폭했던 기억이 났다.

 

 그때 정신을 차렸어야 했는데. 영준이 눈을 내리깔고 반성했다.

 

 「“형, 저 그만하려고요.”」

 

 어젯밤 시후의 목소리가 아직도 머릿속을 맴돌았다. 대체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했던 걸까. 영준이 생각에 잠겼다. 생각해보면 그런 징후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었다.

 

 「“형, 저 드릴 말씀이….”」

 「“어, 지금? 이따 하면 안 될까? 약속 때문에 바로 나가봐야 해서.”」

 「“아, 네….”」

 

 그런 식으로 시후는 몇 번이고 제게 대화를 시도해왔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영준은 귀찮은 마음 반, 피하고 싶은 마음 반으로 대화를 회피해 왔다. 그 중 한 번이라도 제대로 대화를 했다면 그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까?

 

 “지금 와서 후회하면 뭐 하냐.”

 

 영준이 혼자 중얼거리고 제 머리를 쥐어뜯었다. 그리고는 폰을 들어 오늘 이후로 잡혀 있던 술 약속들을 모조리 취소했다. 지금 술 마시고 놀고 있으면 내가 인간이 아니지. 영준이 결심한 듯 입술을 꾹 깨물었다.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방문을 나서자 거실에 있던 익한이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형, 운동 가요?”

 

 그도 그럴 것이 마지막으로 운동한 것이 반년도 더 된 일이었다. 익한의 말에 주방에 있던 치오까지 달려 나와 놀란 얼굴로 영준을 바라보았다.

 

 “뭘 그렇게까지….”

 

 머쓱한 듯 영준이 머리를 긁적였다. 그간 동생들에게 보였던 제 모습이 민망해 왠지 얼굴이 따끔거렸다.

 

 “시후는?”

 “시후 형은 방에….”

 

 그날 이후로 시후는 멤버들과 거리를 두려는 듯 방 밖으로 잘 나오지 않았다. 영준이 잠시 시후의 방문을 바라보다 그를 지나쳐 대문으로 향했다. 그러다 잠시 멈칫하고는 시후의 방 문 앞으로 돌아가 문을 노크했다.

 

 “시후야, 형 운동 갔다 올게.”

 

 영준의 말에도 시후의 방에서는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았다. 영준은 문고리를 내려다보았다. 그동안 시후는 저에게서 이런 거절과 외면을 느껴왔겠지. 정말로 못난 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준은 문고리를 돌려보려다 포기하고 밖으로 나섰다.

 

 오전 9시가 막 넘은 시간이었다. 따사로운 햇살이 영준을 감싸고 있었다. 이렇게 아침 공기를 맡아본 게 얼마만인지. 영준이 크게 숨을 들이키며 생각했다. 이 시간엔 늘 숙취에 시달리며 침대에 널브러져 있기 바빴다. 영준이 또 한 번 부끄러운 제 모습을 떠올리며 반성했다.

 

 한강공원 산책로에 진입하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한강변을 걷는 사람, 그리고 데이트를 하는 사람들까지. 제가 숨어버린 동안에도 세상은 이렇게 부지런히 돌아가고 있었다.

 

 음악을 들으려 어플을 켜고 제 재생 목록을 살펴보았다. 백 여곡에 달하는 재생 목록 중 포스타즈의 노래는 없었다.

 

 “나 진짜 쓰레기였구나….”

 

 영준이 어두운 얼굴로 중얼거렸다. 재생 목록을 전체선택하고 모조리 삭제한 뒤 영준은 포스타즈의 데뷔곡을 목록에 추가했다. 이어폰에서 미숙하고 앳된 멤버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영준의 가슴이 뭉클해졌다. 설레는 마음으로 데뷔곡을 녹음했던 그때의 그 기분과 공기가 다시 느껴지는 듯 했다. 그랬던 자신들의 노래를 스스로 외면해왔다는 생각이 들자 영준은 또 한 번 부끄러워졌다. 영준이 입술을 앙다물고 산책로를 걷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몸을 움직여선지 금세 땀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로소 제 현실이 보이기 시작했다. 세 동생을 이끌어야 할 리더, 하지만 그를 외면한 채 술살만 쪄버린 리더.

 

 부끄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더욱 속도를 내 뜀박질을 시작했다. 살이 오른 몸을 못 견디겠다는 듯 입에선 헉헉대는 숨소리가 났다.

 

 바로 그때, 영준의 귀에 데뷔곡 후렴구 떼창이 들려왔다.

 

 “We are 4Stars~”

 

 영준은 어느새 데뷔곡을 녹음하던 그 당시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들릴 리 없는, 당시 멤버들의 대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멤버들은 어깨동무를 하고는 신나게 떼창을 시작했다. 데뷔곡을 녹음한다는 생각에 그저 신이 나 있었을 뿐이었다. 영준의 머릿속에 앳된 동생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가며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래, 이게 바로 제 역할이었다. 아이돌 그룹 포스타즈의 리더! 영준은 이제야 제 자리로 돌아온 느낌이 들었다.

 

 “We, are….”

 

 영준이 헉헉대며 후렴구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지나가던 사람 몇몇이 영준을 흘끔댔다. 영준의 마음은 점점 부풀어 올라 더 이상 주체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급기야는.

 

 “We are 4Stars!!”

 

 영준이 양 팔을 들고 힘차게 외쳤다.

 

 영준을 보며 수군대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영준은 아랑곳 않고 계속해서 달려 나갔다. 반포에서 잠원까지 달려가다 종국에는 눈에 약간의 눈물이 맺힌 채로 헉헉대며 숙소로 걸어 돌아갔다.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왜인지 몰라도 영준은 강한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그 확신은 현실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

 

 #홈마: 홈마스터. 전문적으로 사진 찍어올리는 팬

 #계폭: 계정 폭파

 
작가의 말
 

 포스타즈(임영준, 김시후, 차익한, 이치오) 떡상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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