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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오리진
작가 : 시리홍
작품등록일 : 2019.9.23

세상의 상냥함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 안에 숨어있던 세상의 진실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깨달아버린 주인공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에게 갑작스럽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32화 준비된 시작
작성일 : 19-12-23 17:12     조회 : 77     추천 : 0     분량 : 6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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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개의 철들이 서로 부딪치며 덜그럭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다. 가볍지만은 않은 발걸음을 재촉하며, 중심으로 나아간다.

  주변으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지만, 개의치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는 것 같았지만, 그는 그들을 모르기에 그저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고집하며 걸어가고 있었다.

 "..너무 사람이 많아."

  사람이 많은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 그는,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조금 찌푸려졌다. 그가 지나왔던 마을만 해도 이렇게 북적이진 않았다. 적당한 여유가 흘러넘치는 그런 곳들, 그는 그런 곳이 좋았다.

  하지만 그가 지나간 마을들은 전부 성한 마을들이 아니었다. 애초에 그가 다른 마을로 가야 하는 경우는 그리 좋은 일이 생겨서가 아니었으니까.

  허나 그는 이 일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았다. 자신의 보잘 것 없는 힘으로라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선 그것이 그에게 허락된 유일한 낙이었으니까.

  수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그는 그러한 소소한 행복이라도 느끼지 못한다면 아마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분명 이것말고도, 삶에서 더 중요한 일이 있었던 것 같았지만, 기억이 나질 않았다. 가끔 가다 머릿속을 휘젓고 다니는 알 수 없는 형상과 사건들. 허나 눈을 뜨고 나면 모든 것이 사라져 있었고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연명하듯 살아오며,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할 뿐이었다.

  매번 지나가는 길을 마저 지나가니, 눈에 익을대로 익은 깔끔하게 재단된 돌로 만든 계단이 보였다.

  무수히 많은 계단이 거의 하늘을 찌를 듯이 쌓여져 있었다. 이 모든 것을 사람의 손으로 해냈다는 것은 매번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이 곳에 넘쳐나는 재능들로 이러한 돌같은 것은 금방 쌓아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지만, 이상하게도 이 중심부에선 그들의 재능이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

  무구와 같은 보존되는 기력을 제외하고는, 무언가에 가로막힌듯 기력을 전혀 운용할 수가 없던 것이다.

  그래서 눈 앞에 보이는 이 모든 것을, 전부 사람이 일일히 수작업으로 쌓아올린 것이다.

  이 곳에 입성하기 위한 길은 지금 그가 걷고 있는 이 계단 하나 밖에 없다. 그 주위로는 믿기지도 않을 만큼의 튼튼한 벽이 그 계단의 높이의 맞게 세워져있었다.

  기력을 운용할 수 없기에, 무작정 걸을 수 밖에 없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 길을 올라가는데만 해도 반나절은 걸리지만 그와 같은 일을 맡고 있는 사람들은 재능의 단련에 치우치지 않고 몸 단련도 중히 여기기에, 가뿐하게 1시간 정도면 올라갈 수 있었다.

  그렇게 힘들거나 하지는 않았다. 눈에 익을만큼 수도 없이 이 길을 오갔기 때문인지, 이 곳에 도달하게 되면 심지어 정겹게 느껴지기도 했다.

  한 걸음을 내딛자, 자연스레 그 다음 발이 바로 다음 칸을 향해 거침없이 올라갔다.

  똑같은 행위가 수 없이 반복되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듯, 부드럽게 끝을 향해 걸어올라갔다.

  힘이 들지 않으니, 이 곳에 도달하며 걸어올라가는 1시간 동안은 자기도 모르게 생각을 정리하게 된다.

  눈 앞에 보이는 건, 하얀색의 계단밖에 없으니, 시야에서 들어오는 시각정보도 똑같은 것이 반복되니 알아서 부담이 덜해지게 되고, 끝에 도달하면 도달할수록 바닥에 있는 거리와는 멀어져 소리조차 옅어지기에 청각정보도 확 줄어들게 된다.

  자신의 심장의 고동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자연스레 자신에게 집중하게 될 때쯤, 모든 것은 머릿속의 생각의 흐름속에서 물결을 타듯 흘러가게 된다.

  매번 같은 일을 하며 돌아오는 일과가 몇십년 째 반복되었지만, 이번의 1달은 그에게 너무나도 특별했다.

  생각치도 못한 기억속의 그녀를 만났다. 모든 것이 기억이 나질 않았지만, 매우 반가웠고 만난 덕분인지 안개속에 가려져 있던 기억들이, 하나 둘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서 자신이 이러한 일을 하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알 수 없었지만, 어찌됐든 이러한 일을 하기 전에는 그녀와 다른 사람들과 같이 모험 비스무리한 것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일에 그렇게 불만은 없지만, 분명 그 모험 비스무리한 것을 다닐 때에는 조금 더 활기차고 기뻤던 것 같았다. 그래서 그녀가 더 그리웠을지도 모르겠다.

  다시 그녀를 만나고 싶었지만, 지금 그녀에게 다가가서는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도움을 주고 될 수 있는 선에서 그녀를 지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내 기억속에 있던 또 다른 사내에 의해 그것조차 힘들어질 지경에 왔다.

  더 도움이 되고 싶었으나, 그 뒤로 그녀의 행적을 찾기란 어려웠다. 다행인 점은 그녀의 도착지점을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곳에 먼저 도달한 셈이 되었지만, 어차피 그녀라면 순식간에 이 곳으로 올 것이다. 그러니, 이 곳에서 기다리면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 때야말로 그녀를 지켜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녀에 관한 것들과 최근에 갑작스레 일어난 여러 일들에 대한 의문점을 자신의 머릿속에서 어느 정도 해결을 하고 있을 때 쯤, 계단의 끝이 보였다.

  계단의 끝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구름을 넘어선 것인지, 숨을 쉬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이것도 적응이 되었기에 그러려니 하고 마지막의 계단에 발을 올려 그 곳에 올라섰다.

  그러자 아무것도 없던 눈 앞에 거대한 성전 같은 것이 눈에 들어왔다. 넓이로 따지자면, 왠만한 마을들을 열 개 정도 통합한 정도의 크기라고 해야 할까, 처음 이 곳에 발을 딛은 사람은 엄청난 광경에 넋을 놓을지도 모르겠다.

  거대한 성전 주변으론, 여러 사람들이 각자의 일을 하느라 바빴다. 아래의 거리만큼 활기찬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이 곳도 아래의 거리와 비슷한 인구가 살고 있었다. 대부분 그들의 일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었지만, 아래의 거리에서 착출되어 오는 인원들도 몇 있었다.

  그들의 삶의 쉼터로 보이는 집들조차 이 곳에선 화려하고 고급져보였다. 단단한 돌로 만들어진 집이었는데, 대부분의 마을에 지어진 나무집과 비교조차 하기 힘들 양품이었다. 그들이 일하는 곳도 마찬가지, 세련된 돌을 재련한 것처럼 빛나는 돌들로 치장된 곳을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것이 보였다.

  여러 기둥들이 중앙 성전으로 올라가는, 10m쯤 되는 계단 주변으로 둘러쳐져 있었고, 그 앞을 그가 입은 옷과 비슷한 철갑옷을 두른 경비병 두 명이 돌과 같이 굳은 상태로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언제나 보는 성전이었으나,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졌다. 매번 다르게 치장을 하는 것인지 다른 색의 빛으로 빛나는 것 같았다.

 "멈추시오."

  그 앞으로 다가서니, 통상적인 절차가 시작되었다. 그는 철갑옷을 덜그럭거리며, 몸 안쪽에 넣어둔 반듯하게 잘려있는 뻣뻣한 종이를 꺼내들었다.

 "시찰단이오. 4개의 마을을 둘러보고 오는 길이오."

  왼쪽의 경비병이 들고 있는 창을 왼손으로 옮겨들은 뒤, 그가 꺼낸 종이를 건네받았다.

 "..확인되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오른쪽의 경비병도 들고 있던 창을 왼손으로 옮기고, 둘이 동시에 손을 수도로 펴, 오른쪽 눈썹끝에 가져다 대며 경례를 했다.

 "..고생많소."

  그는 가볍게 목례를 하곤, 어느새 길을 터준 경비병들을 지나쳐 마지막 계단을 걸어올라갔다.

  10m의 계단은 그가 지나온 계단에 비해 너무나도 짧은 길이었다. 순식간에 끝에 올라서니, 눈 앞에 빛나는 황금으로 장식된 커다란 의자가 보였다. 그는 곧바로, 그 자리에서 두 걸음 앞으로 나서곤 왼발을 뒤로 빼며 무릎을 꿇고 오른팔꿈치를 오른쪽무릎 위에 걸쳤다. 그리고는 고개를 바짝 숙였다.

 "제 2 시찰단장 반 카르탄, 왕께 인사올립니다."

  황금으로 빛나는 의자에서 누군가가 일어났다. 치렁치렁한 옷을 발끝까지 늘어뜨리고 있었으나, 바닥에 닿지는 않았으며 그의 옷은 황금과도 같은 색으로 빛이 났으나 쳐다보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팔부분은 뜯어낸 것인지, 어깨부분은 거칠게 마감이 되어있었고 무쇠와도 같아보이는 그의 검은색 광택이 띄는 여러 갈래로 갈라진 커다란 근육이 보였다.

  얼굴은 관리를 받는 것인지 깨끗했으나, 왼쪽 볼부터 오른쪽 귀까지 그어져있는 흉터만은 가려내지 못했는지 이상적으로 빛나는 얼굴에 일자로 흠이 나있었다. 허나 그 흠은 그가 헤쳐온 경험을 증명할 뿐, 그의 용모에 해가되진 않았다.

  짧은 갈색머리칼을 방해되지 않게 위로 세워두었고, 머리카락의 끝마다 달려있는 물방울과 같은 조그마한 공이 화려하게 빛나며, 수수한 그의 헤어스타일을 독보적으로 변모시켜주었다.

  쿵. 쿵.

  의자에서 일어난 왕은 천천히 한쪽 무릎을 꿇고 있는 반 카르탄에게 다가갔다.

 "반 카르탄. 고개를 들라."

  눈에서 부터 강인함이 넘쳐나는 그의 신중한 눈과 어울리는 중저음의 목소리가 반 카르탄의 귀에 흘러들러왔다. 그는 자동적으로 고개를 들어, 빛나는 그의 용모를 바라보았다.

 "서서 다녀간 마을들에 대한 보고를 하라."

  반 카르탄과의 두 걸음 정도의 거리를 두고, 왕은 완전히 멈춰섰다.

  덜그럭거리며, 완전히 일어선 뒤에 왼쪽 다리를 옆으로 살짝 빼고 양손을 뒤로 맞잡으며 열중쉬어 자세를 취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다녀간.."

 

 

 "모든 준비가 끝난 것 같습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하얀색 길다란 옷을 입은 자가 고개를 살짝 숙였다.

 "으음.. 마치 미리 준비한 것처럼 빨리 끝난 것 같구만."

  뭐가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지 고개를 까딱 거리며, 고개숙인 그를 바라보았다. 시선이 느껴졌지만 감히 그는 고개를 들 수는 없었다. 그저 이마에서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힐 뿐이었다.

 "가봐."

 "그럼, 무강하십쇼."

  이 대답을 기다렸는지, 곧바로 고개를 더 바짝 숙이고는 눈 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분명 뛰어간 것도 아니고, 재능이 제한되는 곳이라 기력을 사용한 것도 아닐 텐데 어떻게 저런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인지, 사람의 잠재력은 한계가 없다는 것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눈 앞에서 사라진 그가 입은 옷과 같은 치렁치렁한 옷을 입었으나, 황금색으로 빛나는 옷을 입은 왕은 아무도 없어진 왕궁의 화려하게 장식된 의자에서 천천히 걸어내려왔다.

  그가 보고를 받는 곳은 중앙 성전으로 거의 바깥으로 보아도 될 곳이었으나, 그가 평소에 지내고 있는 왕궁은 중앙 성전의 안쪽으로 들어간 뒤에 복잡한 길을 지나와야 도달 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의 측근들조차 이 곳에 들어오기는 매우 힘들었다. 왜냐하면 매번 그 길이 자기 의지대로 움직여 새롭게 조합되었기 때문인데, 그 길을 아는 건 현재 왕으로 지내고 있는 자만이 알고 있는 것이었다.

  왕이 알려주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이 곳에 들어올 수 없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용무는 바깥에 위치한 성전에서 치뤄냈고, 중요한 사항만 해당하는 신하에게 길을 알리고 들어오게 하였다.

  왕궁, 성전 등으로 불리는 이 곳은 천계라고 불린다. 구름을 넘어선 하늘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옛부터 전해오는 이름이라고 하는데, 현재의 왕은 그것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왠지 사람이라는 것을 깔보는 것 같았고, 서로 구분을 지으며 자신들의 실낱같은 위치를 지키려고 하는 것이 안쓰러워보였기 때문이었다.

 "..연약하군."

  왕은 이 곳에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 천계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건, 현재의 왕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재능과는 별도로 왕이 되면 가지게 되는 '전능의 재능' 덕분에 생각하는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었다.

  허나 세상을 뒤흔들만한 일을 할 수는 없었으며, 그것을 제외하고도 여러가지 제약이 걸려있는지라 완벽한 전능이라고는 볼 수 없었다. 허나, 그것만으로도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한 번에 상대 할 수 있을 만큼 전능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따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올라서기 위해 해왔던 일들을 생각하면 두근거렸으나, 더 이상 그러한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이러한 왕이 된 것엔 여러가지 사정이 얽혀 있었다. 그가 해내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이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생각했던 그 때를.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지만, 생각한대로 미치진 않았군.. 이거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어."

  손을 가볍게 쥐었다가 펴내자, 자신의 눈 앞에 길들이 순식간에 재조합되며 직선으로 완성되었다. 그는 부드러운 동작으로 그 곳을 지나갔다.

  그 길의 끝에 있는 건, 성전의 끝자락이었다. 이 끝자락은 왕을 포함한 최측근이나, 그가 인정한 사람 밖에 올라오지 못하는 곳이었다.

  원형으로 마감이 되어있는 그 끝자락에 왕이 올라섰다.

  바닥을 내려다 보니, 하얀 구름으로 가득 차있었고 확실히 자신 스스로를 천계인이라고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기분이 고양되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고작 이 정도에 오랫동안 생각해온 숙명과도 같은 일을 그르치진 않는다.

  그의 주변으로 하얀색의 기력이 재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구름으로 퍼져나갔다.

  그의 기력이 닿자마자 그 구름은 흩어져갔고, 그 사이로 아래의 거리가 나타났다가 축소되며 그 곳을 중심으로 여러 마을들이 조그만 원형처럼 여러 곳곳에 보이기 시작했다.

  완전히 기력이 구름에 스며들자, 커다란 대륙이 한 눈에 보였다.

  자신의 눈에 완벽히 모든 곳을 담아내자, 그제야 왕은 한차례 심호흡하고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그리곤 우레와 같은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스타시를 마감한다! 승리자에겐 내 친히 찾아갈 터이니, 평상시와 똑같이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비로소 모든 참가자가 모였으니, 곧바로 천년의 대회를 시작한다!"

 
작가의 말
 

 하아.. 드디어 2부가 끝이 났습니다.

 생각한만큼 잘만들어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3부 부터는 더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ㅠ

 

 약 2주 반 정도 뒤인 1월 9일 목요일 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 사이에 오타나 어순이 이상하거나 하는 부분들, 제가 계속 읽어보면서 수정하겠습니다.)

 

 그럼 그 때 동안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 밝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완결할 때까지 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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