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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보고만 있어도 좋은걸
작가 : m현림
작품등록일 : 2019.9.27

탑 배우의 짝사랑!
짝사랑이라 우기지만 누가봐도 스토킹.


 
23화_우연
작성일 : 19-11-01 00:36     조회 : 227     추천 : 0     분량 : 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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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려들었던 사람들은 크게 잠기는 소리를 내는 두꺼운 유리문에만 관심을 가질 뿐 규진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어떻게든 문을 열어보려 안간힘을 쓰던 사람들이 한숨을 뱉어냈다.

 

 “아... 젠장! 틀렸어. 이거 안 열려.”

 “좀만 빨랐어도 들어갈 수 있었는데!”

 “쓸데없는 기능을 문에 달아놔서 이러는 거야! 도대체 이 건물은 돈이 남아도는 것도 아닌데! 쓸데없이 젠장!”

 

 짜증을 부리던 사람들의 시선이 규진을 쳐다봤다.

 마치 당신 때문에 못 들어갔다고 말하는 것만 같았다.

 규진은 무단 침입을 하려 했다는 잘못을 자신에게 전가시키는 사람들을 보며 살짝 인상을 구겼다.

 

 선해 보이던 규진의 인상이 구겨지자 말을 뱉어냈던 사람들이 머쓱한 듯 헛기침을 해보였다.

 그리고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눈치를 보며 은근슬쩍 자신들이 있던 자리로 돌아가 버렸다.

 

 ‘비상구가 잠기는 소리가 맞았나 보네. 것보다 문이 저절로 잠길 정도면 여기가 진짜 신예인이라는 연예인이 사는 곳이 맞는 건가?’

 

 규진은 고개를 들어 건물을 올려다보며 잠시 생각했다.

 다시금 자신을 향해 달라붙는 시선들을 느끼며 고개를 돌렸다.

 거기에는 길바닥 위를 마치 자신의 안방이라도 되는 것처럼 점령하고 있는 기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사람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기자들의 모습에 한숨을 삼켜내는 사이 규진의 휴대폰이 콜을 알려왔다.

 위치를 확인한 규진은 송림정 매니저에게 도착확인 문자를 보내고 노숙이라도 하려는 듯 몰려있는 기자들 사이를 빠르게 가로질러 사라져버렸다.

 

 -

 건물 외부 CCTV 화면을 쳐다보던 보안직원들이 이를 갈았다.

 축구장의 잔디만큼이나 빼곡해 보이는 기자들의 머리통이 기어이 건물 앞에 진을 치고 앉아있었다.

 발 디딜 틈도 없이 자를 잡고 앉아있는 덕분에 일반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었지만 기자들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 했다.

 

 동네 양아치처럼 건들거리며 농담을 주고받는 기자들의 모습을 CCTV로 보고 있던 직원들의 인상은 이미 손 쓸 수 없을 만큼 구겨져있었다.

 그들 중 하나가 큰 결심이라도 한 것처럼 외부 CCTV를 관리하는 직원에게 물었다.

 

 “이거 줌 가능해?”

 “네. 가능하지 말입니다.”

 “이 자신은 전역한 게 언제인데 여태 군대 말투야!”

 “시정하겠습니다.”

 “하... 됐고. 저것들 줌이나 해봐.”

 “네.”

 

 장난스럽게 웃으며 대답한 직원이 CCTV 화면을 확대했다.

 화면에는 정말 동네 양아치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질 나빠 보이는 표정을 한 사내 서너 명이 보였다.

 그들은 담배를 들고 연신 침을 바닥에 뱉어대는 것도 모자라 자신들이 마시던 커피 컵에 꽁초를 쑤셔 넣었다.

 그리고는 그것을 당연하다는 듯 건물 구석에 내려놓아버렸다.

 

 한명이 아무렇지 않게 그런 행동을 보여서인지 옆에 있는 것들도 망설임 없이 같은 짓거리들을 해댔다.

 거리낌 없는 그들의 행동을 보고 있던 남자가 인상을 찌푸리며 혀를 찼다.

 

 “쯧. 저것들은 왜 항상 저 모양인 걸까? 괜찮은 기자들도 많은데 꼭 찌라시 쓰는 것들은 티라도 내고 싶은 것처럼 다 저러냐.”

 “그런 겁니까?”

 “그래. 네가 입사한지 얼마 안 돼서 잘 모르는 거야. 좀 지나면 일반 기자인지 찌라시인지 구분도 할 수 있게 될 걸?”

 “아... 네.”

 “것보다 지금 그 영상 좀 저장해둬. 그리고 모니터링 하면서 비슷한 것들 있으면 다 저장하고.”

 “왜 말입니까?”

 “다 선배의 깊은 뜻이 있는 거다. 저장이나 잘 해서 쟁여둬.”

 “알겠지 말입니다.”

 “야! 그 군대 말투 좀 그만 해. 누가 보면 내가 너 갈구는 줄 알겠다.”

 “아닌 거 다들 알지 말입니다.”

 “다들 알아도 한명이라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팀장한테 보고 들어가면 나 불려가서 혼난단 말이야. 그러니까 후배님아~ 제발! 제발! 말투 좀 꼭 고쳐 주세요. 네?”

 “헤헤. 네. 알겠습니다. 근데 이건 여자들이 좋아해서 습관이 된 거지 말입니다.”

 

 갑자기 뜬금없는 핑계를 대는 후배를 남자가 노려봤다.

 그러자 후배가 멋쩍은 듯 머리를 긁적이며 말을 이었다.

 

 “왜... 한동안 군대 얘기 나오는 드라마가 유행했잖습니까. 그거 때문에 여자들이 이런 말투를 좋아한다고 해서요.”

 “하.... 아.... 후배님아. 여자들이 군대 말투를 좋아하는 건 그 말을 쓰는 남자 연예인이 잘 생겨서 그런 거야. 우리가 아무리 똑같은 말투를 써도 그건 그냥 군인 아저씨다.”

 “진짭니까? 아....씨.”

 “왜 욕이세요? 내가 말하는 게 너무 정곡을 찌른 거야?”

 “아뇨. 선배님 말고 친구 놈 때문에요. 그 놈이 이런 말 썼더니 여자들이 ‘꺅!’ 하면서 굉장히 좋아했거든요.”

 

 여자들 성대모사라도 하듯 볼에 손을 붙이며 예쁜 척하는 후배를 선배가 짠 눈으로 쳐다봤다.

 

 “그 친구가 잘 생겼겠지.”

 “하... 네... 잘 생겼어요. 10걸음 걷기도 전에 전화번호 따일 정도로.... 하.......”

 “큭. 근데 넌 그 친구만 보고 따라 한 거야?”

 “네. 그 녀석이 저보고 귀여우니 해보라고 부추겨서요.”

 “음.... 후배님 친구 분은..... 보는 눈이 좀 특이 하네.”

 “어. 그런가? 아... 그래서!”

 

 갑자기 얼굴을 살짝 붉히는 후배를 쳐다보던 선배가 호기심이 가득 담긴 눈을 하고 물었다.

 

 “왜? 뭔데?”

 “어! 아닙니다. 하하하하하.”

 

 뭔가를 감추듯 멋쩍게 웃는 후배를 쳐다보던 선배가 한숨을 뱉어냈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부탁하듯 말했다.

 

 “그러니까 이제는 대답만 하지 말고... 후배님아 빨리 고치자. 이러다가 우리 같이 불려가서 뺑뺑이 돈다고요~ 그리고 저장한 영상 바로 내 휴대폰으로 보내고!”

 “아! 네. 알겠습니다.”

 

 통제실을 벗어난 선배가 건물 내부 비상구들을 한 번 더 돌아본 뒤 숙직실로 들어섰다.

 그리고는 동기들과 함께 구청과 주민 센터, 주민들이 모이는 카페 등에 민원을 올리기 시작했다.

 물론 좀 전의 후배가 보내준 영상과 함께.

 

 숙직실에서 쉬는 것도 포기한 선배 덕분에 영상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고급빌라들이 밀집한 이 동네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동네에서도 무슨 불량배 집단의 횡포라도 목격한 것처럼 들썩였다.

 결국은 ‘기자들의 만행-짜라시편’이라는 괴상한 제목까지 달고 sns로 퍼져나가며 다채로운 댓글들도 달렸다.

 

 ‘아무리 특종을 위해서라고 해도 너무하네.’, ‘저 정도로 몰려있으면 깡패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다.’. ‘저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무서워서 길도 못 다니겠네.’ 등등 대부분 모여서 무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욕했고 소수의 사람들만 기자들의 편을 들었다.

 결국 그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싸움이 시작되었다.

 

 그쯤 ‘신예인을 괴롭히고 있는 하이에나 무리들’ 이라는 제목으로 누군가 직접 찍은 사진이 옅은 모자이크와 함께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 사진 몇 장으로 여태 기회를 기다리고 있던 신예인의 팬클럽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연예인을 지키러가자는 말을 시작으로 같이 갈 사람들을 모집됐다.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못이긴 경찰의 순찰차가 하나, 둘 늘어가더니 어느새 5대를 채워버렸다.

 그 불빛을 보며 영상을 올린 보안직원이 황홀하다는 듯 창틀에 몸을 기대며 눈을 반짝였다.

 

 -

 예인은 샌드위치가 들어있는 찬합을 마치 보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꼭 껴안았다.

 자신이 사는 층에 도착했다는 엘리베이터의 알림에 예인이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온 신경을 찬합에 두고 옮기는 발걸음은 나무늘보 한 마리를 연상시키게 할 정도였다.

 

 한걸음 한걸음에 온 신경을 집중한 예인이 드디어 자신의 집 현관문 앞에 도착하고는 빠르게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또다시 조심스럽게 발을 옮겼다.

 불 꺼진 거실을 지나 주방에 도착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던 예인이 마지막 작업을 하듯 경건한 손놀림으로 식탁위에 찬합을 올렸다.

 

 찬합의 뚜껑을 열어 샌드위치가 흐트러지지 않은 것을 확인한 예인이 깊고 긴 한숨을 뱉어냈다.

 할 일을 마친 예인이 건전지가 떨어진 인형처럼 식탁의자를 향해 스러져 내렸다.

 하지만 스러져 내리면서도 혹여 식탁을 건드릴까 최대한 몸은 뒤로 젖히고 있는 상태였다.

 

 “헤헤헤헤.....”

 

 매니저인 진강이 봤다면 학을 뗄만한 스토커 같은 웃음소리를 흘린 예인이 식탁위에 손을 포개 올려놨다.

 그 손 위에 자신의 얼굴을 올려 찬합이 가장 잘 보일만한 위치를 선정했다.

 한참 찬합을 쳐다보며 괴상한 미소를 짓고 있던 예인이 문득 자신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갔던 대표를 떠올렸다.

 

 자신의 아내인 미소만 챙기고 나머지는 상관없다는 당연한 모습이 예인은 항상 부러웠었다.

 하지만 그 아니꼽던 모습마저도 자신을 규진과 만나게 해 주려는 것만 같아 좋아 보일 지경이었다.

 규진이 떠오르자 자신을 먼저 알아봐주고 반가운 듯 미소까지 지어주던 모습이 떠올랐다.

 

 모습이 떠오르자 한마디 한마디가 테너의 감미로운 노랫말처럼 들리던 규진의 목소리가 떠올랐다.

 그 목소리에 홀려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것도 있고 아이돌을 마주한 소녀처럼 들떠 규진과 대화를 나눴었다.

 평소라면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는 골목을 지날 때면 차 안에서도 모습을 감추려했던 것도 잊을 정도였다.

 

 그런 생각이 들자 차를 바꿔서 가자고 했던 것이 정말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차를 바꿔 타지 않아 기자들 앞에서 모습을 감추려 버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면 자신이 신예인이라고 광고하는 꼴이 됐을 것이었다.

 원하지도 않았는데 들켜 나쁜 인상만 잔뜩 심어줄 뻔 했다는 것을 깨닫자 예인의 입에서는 한숨이 흘러나왔다.

 

 “아! 정신 차려. 일단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잖아!”

 

 점점 가라앉으려는 기분을 느낀 예인이 일부러 소리 내 말하며 자신의 뺨을 양손으로 때렸다.

 양 볼에 느껴지는 통증에 다시 생각이 정리된 예인이 손가락으로 찬합을 쓰다듬었다.

 결심한 것처럼 주먹을 불끈 쥐고 냉장고 문을 열었다.

 

 냉장고 가득 미소가 가지고 온 반찬들을 빠르게 한 칸으로 전부 몰았다.

 중간에 미어터질 듯 들어가기 싫어하는 반찬 통들은 억지로 우겨넣었다.

 덕분에 미소가 해다 준 반찬들이 예쁘던 형태를 잃어버리기는 했지만 어쩔 수 없다고 예인은 생각했다.

 

 한 칸 전체가 빈 냉장고를 뿌듯한 얼굴로 쳐다보던 예인이 다시 찬합을 집어 들었다.

 깊게 심호흡을 한 예인이 다시 나무늘보 같은 걸음으로 냉장고를 향해 다가갔다.

 그때 냉장고에서 ‘삐삐-’하고 문을 닫으라는 경고음이 울렸지만 털끝만큼도 관심 없어 보였다.

 그저 예인에게 관심 있는 것이라고는 규진이 준 찬합이 전부인 것으로 보였다.

 

 정말 느리고 천천히 그리고 안전하게 찬합을 비어있는 냉장고 칸에 넣은 예인이 다시 울리는 ‘삐삐-’소리를 무시했다.

 예인은 혹여 라도 자신이 냉장고 문을 세게 닫으면 찬합에 충격이 갈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울리는 경고음도 무시하고 굼벵이처럼 냉장고 문을 닫았다.

 드디어 모든 동작을 완료한 예인이 참았던 숨을 몰아쉬고 기분 좋게 웃었다.

 

 여태 한껏 조심스런 동작을 하느라 흘린 땀을 씻기 위해 바로 욕실로 향했다.

 샤워하는 내내 진강이 보면 질겁할 것 같은 음흉한 느낌이 드는 함박웃음을 매달고 있던 예인이 침실로 향했다.

 그리고는 기다렸다는 듯 침대를 향해 몸을 날렸다.

 침대에 몸이 닿기 무섭게 예인이 머리끝까지 이불을 덮어썼다.

 '꺄-'하는 소리와 함께 예인이 침대 위를 굴러다녔다.

 이불이 불편할 정도로 몸에 휘감기고 있었지만 그런 것을 신경쓸 정신은 없어보였다.

 

 마치 짝사랑하던 사람에게 고백이라도 받은 것처럼 난동을 부린 예인이 갑자기 구르던 것을 멈췄다.

 그리고는 허공을 향해 진강이 질색했던 ‘헤....에...’소리가 나는 웃음을 흘렸다.

 영락없는 변태 스토커의 웃음소리였다.

 어느새 천장에 규진의 얼굴 뭉게구름 처럼 피어오르고 있었다.

 물론 예인에게만 보이는 것이지만.

 

 한참 정신을 놓고 웃던 예인이 문득 오늘이라면 꿈속에서 피를 철철 흘리는 처녀 귀신을 만나더라도 양손을 맞잡고 무한 뺑뺑이를 돌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기분이 한껏 들뜬 예인이 쉽게 잠들지 못하던 평소와 다르게 빠르게 잠으로 빠져들었다.

 

 -

 규진이 찬합에 가득 든 딸기를 하나 꺼내 예인의 입가에 대어왔다.

 

 “아-.”

 

 다정한 목소리에 예인의 입술이 스르륵 열렸다.

 그러자 규진이 더 달콤하게 웃어보였다.

 예인은 그런 규진의 얼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멍하니 규진만을 쳐다보고 있는 예인의 입에 딸기가 밀려 들어왔다.

 

 하지만 정신이 팔린 예인은 입을 다물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귀엽다는 듯 규진이 사르르 눈을 접으며 웃었다. 예인에게 꿀이라도 발라둔 듯 규진의 미소가 달았다.

 

 “우리 예인씨는 혼자 딸기도 못 먹나보네요. 내가 먹여줄게.”

 

 입 꼬리를 끌어올려 미소 지은 규진이 예인의 얼굴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천천히 자신의 눈앞으로 다가오는 규진에게 예인이 넋을 잃었다. 그 사이 규진의 입술이 예인의 입술에 닿았다.

 

 따뜻하고 말캉한 것 같은 느낌이 예인의 입술에 느껴졌다.

 잠시 입술을 겹치고만 있던 규진이 예인의 입속에 있는 딸기를 향해 혀를 움직였다.

 조그만 힘에 뭉개질 정도로 잘 익은 딸기는 곧 달콤한 즙을 만들어냈다.

 그 즙을 따라 규진의 혀가 예인의 입속을 훑어 내렸다.

 

 “응-.”

 

 예인의 입에서도 달콤한 딸기 향을 따라 달콤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규진은 그 소리가 마음에 든 듯 작게 목울대를 울리며 웃었다.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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