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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북마스터
작가 : 빙그
작품등록일 : 2019.9.2

평화롭던 일상을 깨버리는 듯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거대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울음소리가 세상을 울렸다.
이에 세계 각국은 지진과 해일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들은 거대한 사실과 직면하게 되는데...



※화/금 연재됩니다.

작가 메일 : bjsalth@naver.com

 
28화
작성일 : 19-10-29 19:58     조회 : 245     추천 : 0     분량 : 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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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자신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수많은 존재들로 인해 박은수가 미간을 찌푸리며 한숨을 쉬었다.

 

 ‘젠장, 나는 왜 자꾸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거야! 좋은 일 한번 하려다가 저세상 가겠네, 아주.’

 

 거지같은 자신의 운명에 대한 한탄도 잠시, 은수는 황급히 보법을 펼쳤다. 그러자 자신이 조금 전까지 서있던 그곳으로 떨어져 내린 존재들.

 공격을 피한 은수는 천천히 몸의 긴장을 풀며 그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생긴 건 늑대같이 생겼는데... 크기는 왜 이렇게 큰 거야?’

 

 은수에게 공격을 가한 존재들은 늑대와 모든 부분에서 비슷해 보였다.

 다만 다른 부분은 눈동자가 붉었고, 1.8미터 정도로 크기가 훨씬 더 거대하다는 정도.

 능력을 각성하기 전 자신의 목숨을 위협했던 마수(魔獸)보다 떨어지는 기운을 느끼며 은수가 긴장감을 떨쳐냈다.

 

 ‘그때 그 멍멍이보다는 약하군.’

 

 그 순간 다시 뛰어오르는 늑대들(?).

 수십 마리의 늑대가 자신을 향해 달려들자 은수가 보법을 펼치며 공격을 피했다.

 

 ‘이놈들, 인간을 보고 달려드는 걸 보면 살려둬서는 안 될 놈들 같군.’

 

 잠시 고민하던 은수가 늑대들을 죽이기로 결심하자 움직임이 달라지며 몸에서 살기(殺氣)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은수의 살기(殺氣)를 느끼지 못했는지 늑대들은 입가에 침을 흘리며 계속해서 공격해왔다.

 그때 자신의 뒤에서 목을 물기 위해 주둥이를 벌려오는 늑대 한 마리.

 

 ‘이 개놈의 새끼!’

 

 그 기운을 확인한 은수가 보법을 밟아 늑대의 옆으로 이동한 후 기(氣)가 실린 주먹으로 강하게 옆구리를 때렸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피가 튀기며 늑대의 허리가 꺾였다.

 

 “컹, 깨갱.”

 ‘허, 소리도 늑대네.’

 

 자신의 동료가 한 번의 공격으로 죽음을 맞이했건만.

 이를 신경도 쓰지 않고 다른 늑대가 붉은 눈을 빛내며 뛰어올라 은수의 옆으로 날카로운 이빨을 들이밀었다.

 그 모습을 확인한 은수가 피식 웃으며 주먹으로 늑대의 머리를 내리쳤다. 그러자 이번에는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늑대의 머리가 터지며 남은 몸이 털썩하고 지면에 떨어졌다.

 늑대의 머리를 내려침과 동시에 뒤쪽에서 날아든 늑대의 주둥이를 잡아챈 은수.

 

 “하, 이것들은 겁도 없네. 진짜 다 죽여 주마!”

 

 늑대들의 전의를 꺾어버리기 위해 일부로 잔인하게 손을 썼던 건데.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에게 덤벼드는 놈들에게 은수는 분노를 느꼈다.

 주둥이를 잡은 늑대를 지면에 처박은 후 은수가 팔찌를 검(劍)으로 바꿔 손에 쥐었다.

 

 “이제 네놈들이 도망간다고 해도 늦었다. 그냥 다 죽어라!”

 

 비록 검을 제대로 배우지는 못했으나 주먹이든 검(劍)이든 기(氣)를 싣는 법은 비슷한 법.

 은수는 검(劍)에 기(氣)를 싣고, 빠른 보법으로 늑대들을 자르고, 베고, 찌르며 죽여 나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은수의 주변에 쌓인 늑대들의 시체가 육십 마리를 넘어갈 때쯤.

 무리 중 덩치가 가장 큰 늑대가 낮게 울며 앞으로 걸어 나왔다.

 그 늑대의 울음소리에 덤벼들던 늑대들이 황급히 뒤로 물러났다.

 갑작스러운 늑대들의 행동 변화에 은수가 거친 숨을 내뱉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헉, 헉, 뭐지. 후퇴하려고 그러나?”

 

 우두머리 늑대는 자신의 주변으로 몰려든 늑대들을 뒤로하고 은수의 눈을 빤히 노려봤다.

 그 도발에 은수가 동네 건달처럼 다리를 건들거리며 욕설을 내뱉었다.

 

 “이런 미친 늑대 새끼가! 뒤지려고!”

 

 그 순간 발동된 공격의 북 능력.

 

 [공격의 북] : 상급

 ▶ No.1201 눈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 내가 눈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그건 어떤 상황에서도 눈을 감지 않는 거야.

 

 갑작스럽게 변한 은수의 눈빛에 우두머리 늑대가 화들짝 놀라며 몸을 벌벌 떨었다.

 

 “컹, 깨깽.”

 

 작은 울음소리와 함께 우두머리 늑대가 은수의 눈치를 보며 황급히 도망쳤다. 그러자 나머지 늑대들도 우두머리를 따라 숲속 깊은 곳으로 사라졌다.

 늑대들이 사라질 때까지 주시하던 은수는 이내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고개를 숙이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헉, 헉. 아우, 박은수 너 아직 멀었다. 아무 생각 없이 초반에 힘 조절도 못하고 너무 체력을 써버리고 말이야. 휴, 끝까지 덤볐으면 저런 허접한 놈들한테서 도망칠 뻔했네.’

 

 다수의 적을 상대해 본 경험이 없던 은수는 처음부터 체력 분배를 하지 않고 싸운 자신을 질책하며 천천히 자리를 벗어났다.

 ‘나는 강철의 곰이다.’ 의 능력으로 몸에 상처는 없었지만, 떨어진 체력의 보충을 위해서 서둘러 휴식 장소를 찾아야 했다.

 

 

 얼마 후 은수는 늑대들과 혈투를 벌인 장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그렇게 어느 정도 걸었을까.

 때마침 나타난 적당한 높이의 나무에 은수가 보법으로 가지 위로 올라가 한동안 자신의 부주의를 반성하며 주위를 살폈다.

 

 ‘휴, 늑대 따위한테 창피당할 뻔했네. 앞으로 힘 조절에 더 힘을 써야겠네.’

 

 자신의 기감에 아무것도 걸리는 것이 없자 은수는 그제야 소진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나무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그 순간 발동된 보조의 북 능력.

 

 [보조의 북] : 상급

 ▶ No.123 당신의 미래

 - 눈을 감으면 당신의 미래가 보일 겁니다. 어둡다고요? 정답! 당신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그러니 눈을 감고 심신의 안정이나 찾으세요. 몸이 편안해질 겁니다.

 

 은수는 피곤했던 자신의 몸이 천천히 시원해지더니 이내 점점 정상으로 돌아오자 어이없는 웃음이 절로 나왔다.

 

 ‘하하하, 진짜... 거지같은 제목 속에 이런 뜻밖의 능력이 숨어있다니...’

 

 잠시 후 체력이 완전히 회복됨을 느끼며 은수는 팔찌 속 아공간에 넣어두었던 육포를 꺼내 물었다.

 혀에서 느껴지는 달콤 짭짜름한 육포의 육즙에 기분이 좋아진 은수가 콧노래를 부르며 앞으로의 일을 고민했다.

 

 ‘챙겨온 생필품은 충분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먹을 수 있는 걸 찾아봐야 하고.

 또, 언제 이 숲을 벗어날지 알 수 없으니 베이스캠프도 만들어야 하고.

 또... 아! 식수! 먹을 물도 찾아봐야지!

 만약을 대비해서 아공간에 있는 물은 최대한 아끼는 게 좋겠어.

 우선 이 근처에 흐르는 물부터 찾자.

 어휴, 이러고 있으니 무슨 무인도 섬에 표류해있는 것 같네.’

 

 늑대의 출현에 은수는 사실상 아이 찾는 것을 확실하게 포기했다.

 능력자인 자신도 살길이 막막한 상황에서 정확한 존재 유무도 알지 못하는 아이를 찾는 것은 시간 낭비일 터.

 정말 아이가 들어왔더라도 이런 환경에서 살아있기를 바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일.

 은수는 그렇게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얼마 후 저물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은수는 안전한 잠자리를 찾아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동안 잠자리를 찾아 헤매던 은수가 커다란 나무와 거기에 이어진 굵은 나뭇가지를 발견하고 쾌재를 불렀다.

 나무의 굵은 가지는 은수가 충분히 누울 정도로 폭이 넓었다.

 

 ‘오, 이 정도 높이면 지면이랑도 어느 정도 떨어진 상태고. 나뭇잎도 많아서 몸을 가려주기에도 좋겠군. 오늘은 이 정도에 만족하고 내일 더 찾아보자.’

 

 가까이에서 확인한 나무의 상태에 은수가 만족스럽게 웃으며 아공간에서 이불을 꺼냈다.

 곧바로 평평한 면에 이불을 깔고 그 위에 몸을 뉜 은수는 나뭇가지들 사이로 보이는 별들을 바라봤다.

 

 ‘별빛들이 참 예쁘기도 하다. 숲이라서 그런가 안 보이던 별들도 잘 보이고, 운치 있고 좋네. 놀러와 있는 거면 참 좋을 텐데...’

 

 언제 나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답답한 상황에 은수가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을 때.

 

 [오왕, 별 예쁘다.]

 

 언제 잠에서 깼는지 팡이가 반짝이는 눈으로 별들을 바라보며 외쳤다.

 팡이의 귀여운 모습에 은수가 피식 웃으며 금세 착잡한 마음을 털어냈다.

 

 “예쁘지? 나도 오랜만에 별 본다.”

 [응응, 예쁘다. 바쁘게 사느라 그동안 하늘을 올려다보질 못했네. 참 평화롭다.]

 

 잠만 자는 판다에게 무슨 바쁜 일이 있었던 걸까.

 은수는 잠시 어이없는 웃음을 흘리다 공감하듯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잃어버린 숲 안에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만큼 은수에게도 이곳이 평화롭게 느껴졌다.

 한동안 하늘을 향하던 은수의 시선이 옆으로 옮겨가고.

 거기에는 어느샌가 잠들어 있는 팡이가 있었다.

 

 “대단하다. 내가 너한테 졌다. 큭큭.”

 

 새근거리며 곤히 자는 팡이의 모습에 은수가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그러다 다시 시선을 하늘로 옮겨 밤하늘을 눈에 담다가 조용히 잠이 들었다.

 

 ‘내일은 좀 더 수월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

 

 그렇게 은수마저 잠이 들고.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와 간간이 들려오는 이름 모를 짐승들의 울음소리만이 깊어져가는 밤을 알려주고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모두 다 털어내듯 은수가 기지개를 활짝 켜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한동안 그 자리에서 주변을 살피며 아공간에 넣어두었던 우유를 꺼냈다.

 

 ‘우선 오늘은 식수부터 찾자.’

 

 제일 먼저 할 일을 떠올리며 은수는 그대로 우유를 한입에 털어 넣고 팡이를 불렀다.

 

 “팡아, 오늘 질문 줘. 난이도는 다 중으로.”

 [그럼, 질문을 시작합니다.]

 

 항상 잠에 취해 비몽사몽임에도 이렇게 능력에 관한 말은 귀신같이 알아듣고 수행하는 팡이가 은수는 매번 신기했다.

 질문과 답이 끝나고.

 이제는 능력에 관련된 모든 것을 포기했기에 은수는 하나의 정답을 맞힌 것만으로도 감사해하며 팡이에게 물었다.

 

 “팡아, 근데 전에 정답을 맞힌 경우에는 책을 직접 골라도 된다고 하지 않았어?”

 [응, 그랬었지. 팡이의 능력 설명서 중 4번 항목.

 4. 정답일 경우, 본인이 원하는 책의 구절을 하나 고를 수 있다. 요청자가 아는 책이 없는 바보라면 1~100,000까지 하나를 고르면 된다.

 (정답일 경우 1~100,000까지 책의 번호는 바뀌지 않는다.)

 이런 항목이 있었지.]

 “근데 왜 난 계속 번호를 골랐지?”

 [네가 바보라서 그런 거 아니었어? 난 그런 줄 알았는데?]

 “뭐? 이 쪼그만 게!”

 

 자신을 놀리는 말에 화가 난 은수가 팡이의 볼을 잡아 늘렸다. 그러자 팡이는 은수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

 그 모습이 귀여운지 은수가 피식 웃으며 잠시 후 팡이의 볼을 놔줬다.

 

 [이, 이, 야! 뭐 하는 짓이야! 아프잖아!]

 “크크큭, 미안. 잘못했어.”

 

 팡이에게 짧게 대충 사과를 하고 은수는 능력에 대해 고민했다.

 정답을 맞힌 건 보조의 북 질문뿐.

 

 ‘여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이 있어야 하는데... 하, 책을 읽었어야 알지... 뭐가 있을까?’

 

 심각하게 고민을 하던 은수의 표정이 갑자기 환하게 변했다.

 

 “아, 맞다! 팡아. 책 고를게. ‘드래곤은 내 노예’ 라는 책 중에 한 구절을 고르겠어!”

 

 은수는 팡이를 향해 당당하게 외치며 자신의 똑똑한 머리를 스스로 칭찬했다.

 자신이 고른 ‘드래곤은 내 노예’ 라는 책.

 판타지 세계로 차원 이동을 한 주인공이 회귀와 기연을 겪으며 그 차원의 세계 최강인 드래곤을 소환수로 삼는 이야기였다.

 내용의 개연성도 없고 능력치 밸런스도 맞지 않아 그렇게 욕을 해대며 읽었었던 책인데, 이 순간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

 

 ‘그 책 읽는 동안 작가 놈 엄청 욕했는데. 이거 괜히 미안하네. 작가 양반, 내 당신의 도움을 잊지 않을게. 그나저나 그때 주인공이 드래곤을 소환할 때 외우던 주문이 뭐였더라?’

 

 한동안 이리저리 주문을 떠올려보던 은수가 이내 생각이 난 듯 기분 좋게 활짝 웃었다.

 

 ‘맞다! 「너를 소환한다. 트라이언트!」라는 주문이었지! 드래곤만 소환하면 이 숲 따위... 순식간에 나갈 수 있지. 하하하하.’

 

 은수가 기대에 찬 눈으로 팡이의 책 소환을 기다리고 있을 때.

 팡이가 날아오르며 입을 열었다.

 

 [요청자의 요청에 따라 책의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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