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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보고만 있어도 좋은걸
작가 : m현림
작품등록일 : 2019.9.27

탑 배우의 짝사랑!
짝사랑이라 우기지만 누가봐도 스토킹.


 
20화_편집
작성일 : 19-10-24 00:05     조회 : 205     추천 : 0     분량 : 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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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미소를 확인하고 예인이 달려들었다.

 인사를 나눌 틈도 없이 미소의 허리를 껴안으며 예인이 반겼다.

 미소는 밑반찬이 들어있을 것 같은 통과 장을 봐온 듯 양손 가득 들고 있는 짐들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예인의 등을 마주 안으며 자신의 아이들에게 하듯 다정한 손길로 토닥여줬다.

 규칙적이면서 익숙한 토닥임에 예인의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가 걸렸다.

 

 “언니. 진짜 빨리 왔네요?”

 “응. 타이밍 좋게 수진이, 아니 대표님 동생이 놀라왔어. 애들 보고 싶다고.”

 “그렇구나. 근데 애들만 맡기고 나와도 괜찮은 거예요?”

 “응. 조카들 엄청 좋아해서 셋이 놀 수 있다고 즐거워하던데?”

 “다행이다. 그분 덕분에 난 언니 얼굴을 빨리 보네요. 좋다!”

 

 

 애교라도 부리는 것처럼 미소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는 예인을 쳐다보던 미소가 자신의 아들들에게 하던 것처럼 머리를 쓰다듬으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설마... 내 얼굴이 반가운 게 아니고 반찬이 반가운 건 아니지?”

 “그럴 리가요. 아! 물론 반찬도 반갑긴 한데 언니만큼은 아니에요.”

 “음... 속는 것 같지만 믿어줄게.”

 

 장난이 가득 섞인 목소리로 고개까지 끄덕이며 대답한 미소가 예인을 슬쩍 떼어내며 내려두었던 집들을 챙겼다.

 물 흐르듯 부드럽게 이어지는 미소의 행동에 예인도 덩달아 짐을 챙기며 뒤를 따르며 물었다.

 

 “애들도 별일 없죠?”

 “별일이랄 게 있나? 아... 근데 큰애가 자꾸 성진씨를 닮아가.”

 “대표님을요? 하... 언니. 그건 정말 말려야 해요.”

 “알아. 근데 휴..... 말릴수록 점점 더 닮아가.”

 

 진심으로 걱정이 담긴 한숨을 들은 예인이 미소를 보며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에고. 그래도 대표님은 자기 닮는다고 예뻐하겠는데요?”

 “말도 마. 요즘은 자기 아들한테까지 질투하더라. 하... 이건 뭐 아들이 셋인 거 같아.”

 “하하. 설마. 자기 아들인데 질투까지 해요?”

 “응. 해. 것도 엄청.”

 

 익숙한 듯 밑반찬과 장본 것들을 정리하며 한숨을 내뱉는 미소의 행동에 예인도 절로 한숨을 내 쉬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한숨을 내쉰 것이 머쓱한 것처럼 웃어보였다.

 

 미소가 정리를 마무리하는 사이 예인이 빠르게 가벼운 간식과 차를 준비해 거실 테이블에 올려두었다.

 정리를 마친 미소를 끌어 소파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미소는 말할 준비가 된 것 같은 예인에게 가감 없이 물었다.

 

 “성진씨한테 대충 얘기는 들었는데... 그 이상형인가 하는 사람 때문이지?”

 “그 사람 일도 있고 다른 사람 일도 섞였어요.”

 “음.... 일단 그 이상형이라는 사람은 누군데?”

 

 예인은 잠시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

 지금 자신이 미소에게 규진에 대한 말을 한다면 대표의 귀에 들어갈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예인에게 이런 상담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미소가 전부였다.

 물론 매니저인 진강도 규진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이런 상담을 할 수 있지는 않았다.

 

 어차피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어떻게든 대표에 귀에 들어갈 것이 분명했다.

 만약 어느 누가 알려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대표의 행동력이면 규진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도 시간문제였다.

 결국 예인은 결심이라도 한 것처럼 눈을 꾹 감았다 뜨며 미소에게 말했다.

 

 “처음에는 동네 편의점에서 일하는 것만 몇 번 봤어요. 처음에는 인상이 좋아서 시선이 갔고 그 다음에는 이유도 알 수 없게 시선이 갔어요. 그 사람 남동생이 내 팬이에요. 고등학생인데 가끔씩 학교를 빠지고 집 앞으로 와요. 평소에는 창밖을 볼 일이 없어서 그 사람 동생인 걸 몰랐어요.”

 

 예인이 과거를 떠올리듯 눈을 감았다.

 규진의 얼굴을 떠올리며 살짝 미소를 짓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그러다 문득 창밖을 쳐다봤는데 그 사람이 있는 거예요. 남동생을 찾으러 온 거였죠. 근데 그 모습이 너무 따뜻하고 다정해 보였어요. 그래서 시선이 갔어요. 그 뒤로는 일부러 그 사람을 보기 위해 편의점을 가고 창밖에 올지도 모르는 그 사람을 기다렸어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그 사람에게서 시선을 뗄 수가 없어요.”

 “그럼.... 그 사람도 네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 거야?”

 “TV를 본다면 신예인이라는 사람이 누구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 않을까요?”

 

 예인이 쓸쓸하고 외로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 말뜻을 모를 리 없는 미소가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자신의 걱정이 잔뜩 담긴 미소의 행동에 예인이 미안한 듯 고개를 살짝 숙였다.

 그러자 미소가 다시 확인하려는 것처럼 되물어왔다.

 

 “신예인이라는 연예인이 있다는 건 알고 있어도 편의점에 오는 그 사람이 너라는 걸 모른다는 거잖아. 그 말은 네가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도 모른다는 거고.”

 “......네.”

 “근데 넌 그 사람이 좋아서 몰래 편의점에 찾아가고 집 앞에 올까봐 기다리고?”

 “.....네.”

 “하... 설마 한 회사에 다녀서 닮아가는 거야? 하는 짓이 꼭 성진씨 같은데?”

 

 한참 걱정스런 표정을 하고 있던 미소가 갑자기 옛 기억이 떠오른 사람처럼 눈을 감으며 한숨을 뱉어냈다.

 예인은 그런 미소를 향해 격하게 손을 내저어가며 부정했다.

 

 “절대 아니에요! 대표님 안 닮았어요. 전 그냥 편의점 갈 때는 얼굴을 전부 가려서 그런 거예요. 그 사람하고 말도 하고 그 사람이 직접 만든 주먹밥도 얻어먹었어요. 물론 친분이 깊어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러니까 단골손님이라는 건 아는데 그게 너인지는 모르는 거잖아.”

 “.....네.”

 “성진씨도 내게 마음을 숨기며 내 주변을 맴돌았어. 그게 날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었지. 보고 싶고 닿고 싶은 마음 다 숨기고 내게로 향하는 시선도 감췄지. 하지만 말이야. 너 그러다가 스토커 취급 받을지도 몰라. 조심해야해.”

 

 대표와 자신이 비슷한 행동을 했다는 미소의 말에 예인의 얼굴이 조금 어두워졌다.

 하지만 자신은 전혀 그럴 일 없을 거라는 듯 예인이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

 

 “아마... 그 사람은 굉장히 착하고 순수해서 스토커 이런 건 생각도 안 할 거예요.”

 “그 반대는? 그 사람이 네가 연예인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일부러 모른 척 하는 걸지도 모르잖아.”

 “아마... 누가 자길 좋아한다는 생각도 못할 거예요. 그 사람.... 많이 바쁘거든요.”

 “바빠?”

 

 이해되지 않는 듯 되묻는 미소를 향해 예인이 규진을 떠올리며 걱정스럽게 웃어보였다.

 

 “네. 바빠요. 중학생, 고등학생. 이렇게 동생 두 명을 혼자서 키워요. 평일 낮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저녁에는 대리운전을 해요. 주말에는 식당에서 하루 종일 일하고요.”

 “하... 성실하다 못해 누군가를 만날 시간조차 없는 사람이네.”

 “네. 그래서 친해지는 것도 힘들지 몰라요.”

 “친해지고 싶은 생각은 있는 거고?”

 

 미소의 물음에 예인이 머뭇거리다 결국 절실해 보이는 표정을 지었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근데.... 친해진다 해도 문제에요. 그 사람은.... 동생들을 무척 아끼는데.... 나랑 친해지면 이상한 오해를 받게 될 거예요. 그럼 동생들에게도 피해가 가게 되잖아요. 그럼 그게 난 너무 미안할 거 같아요.”

 “하.... 머리 아프다.... 우리 바람이라도 쐴 겸 근처에 나가서 맥주나 한잔 할까?”

 “좋기는 한데... 대표님이 집 밖으로 나가면 가을 은행나무 털듯이 털어준대요.”

 “기다려봐.”

 

 예인은 얌전히 고개를 끄덕이자 미소가 휴대폰을 들어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다.

 살짝 예인에게서 멀어지며 대표와 통화를 했다.

 예인은 그 사이 규진에 대한 생각이 점점 머릿속에 차올랐다.

 

 결국 자신이 그 사람의 주변에 머물면 피해만 끼칠 뿐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점점 얼굴이 침울하게 변해갔다.

 그러다 결국 예인이 자신의 손에 얼굴을 묻고 있을 때 통화를 끝내고 돌아온 미소가 일부러 한숨과 함께 잔소리를 뱉어냈다.

 

 “너 그러고 있으면 나중에 주름 생긴다. 얼른 얼굴에서 손 떼고 고개 들어. 나중에 주름 생겨서 울지 말고.”

 “어차피 늙으면 생기게 될 텐데요......”

 

 잔뜩 침울한 목소리로 웅얼거리는 예인을 보며 미소가 속으로 혀를 찼다.

 문득 자신의 남편인 성진에게나 통할 것 같은 잔소리가 생각나 무심한 목소리로 뱉어내 버렸다.

 

 “남들보다 일찍 생겨서 그 사람이 너 보기 싫다고 하면 어쩌려고 그래?”

 “아... 알았어요. 안 할게요.”

 

 미소는 자신의 남편이 성진에게나 통할 법한 소리가 먹히는 예인을 쳐다보며 안쓰럽게 웃었다.

 

 “나갈 거니까 빨리 옷 입고 나와. 10분 뒤에 진강이 지하주차장으로 보낸데.”

 “와... 언니가 정말 무섭긴 무섭나 보네요. 내가 말했으면 문밖에 자물쇠라도 달았을 텐데요.”

 “내가 뭐가 무섭다고 그래. 것보다 너 그런 말 하는 거 보니 나가기 싫은 가봐? 그럼 침울한 상태로 집에서 버섯 꽃이나 피워볼래?”

 

 칼자루를 손에 쥔 사람처럼 나른하게 입 꼬리를 올리며 웃는 미소를 쳐다본 예인이 서둘러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에요! 절대 나가고 싶어요!”

 

 지나가던 번개에 맞은 사람처럼 말을 뱉어낸 예인이 서둘러 방으로 들어가 대충 옷을 갈아입고 모자와 마스크를 손에 들고 나왔다.

 미소는 예인의 손에 들린 모자와 마스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었다.

 익숙한 듯 예인의 머리카락을 정리해 모자와 마스크를 꼼꼼히 씌워주었다.

 

 예인은 애정이 담긴 미소의 손에 얌전히 머리를 맡기며 고맙다고 웃었다.

 미소는 그런 예인을 쳐다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시간을 확인한 미소가 예인의 손을 이끌고 지하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예인이 사는 곳은 보안이 뛰어나 지하주차장이나 복도, 엘리베이터까지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되었다.

 하지만 예인은 불안한 듯 연신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마치 첩보전이라도 하는 것처럼 예인이 이리저리 몸을 숨기며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동안 미소는 태연하고 편하게 뒤를 따랐다.

 이윽고 지하주차장에 도착한 예인이 진강이 타고 있던 차량의 뒷좌석으로 몸을 날리다시피 탑승했다.

 그 뒤를 평온한 모습으로 뒤따르던 미소가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따라 탔다.

 

 진강은 몸을 돌려 뒷좌석의 미소에게 인사하고는 시트 속에 들어가 버릴 기세로 파고드는 예인을 보며 혀를 찼다.

 

 “쯧. 누나 그럴 거면서 왜 나와요. 나오기를.”

 “그럼 내가 고개 빳빳하게 들고 밖에 있는 기자들을 위해 포즈라도 취하라는 거야?”

 “아... 것도 좀 그러네요. 그럼 하던 거마저 하세요.”

 

 진강의 말에 예인은 대답도 하지 않고 다시 시트를 파고들었다.

 미소는 그런 예인을 보고 슬쩍 웃은 뒤 자신의 겉옷을 벗었다.

 그리고 예인이 자신의 다리에 누울 수 있게 도와준 뒤 자연스럽게 벗은 옷을 올려놨다.

 짙게 선팅 된 창문 덕에 밖에서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미소의 밝은 색 겉옷만이 보일 것이 분명했다.

 

 미소가 겉옷을 한 번 더 정리하고 룸미러로 자신을 보고 있는 진강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진강이 크게 숨을 한 번 들이쉬고 천천히 차를 출발시켰다.

 지하주차장을 빠져나가자 평소 예인이 타고 다니던 차임을 확인한 기자들이 하이에나들처럼 몰려들었다.

 순식간에 자신들을 지나칠 것을 예상했던 기자들이 차 앞으로 달려들었다.

 

 진강은 그런 기자들을 보며 한숨을 뱉어내고는 일부러 더 천천히 차를 움직였다.

 그에 이상함을 느낀 기자들이 차 앞에서 물러나 창을 통해 안을 확인하려 다가왔다.

 그럴수록 진강은 점점 더 속도를 줄였다.

 마치 안에는 예인이 없다는 것을 광고라도 하려는 것 같은 행동에 기자들의 눈에선 의심의 빛이 감돌았다.

 

 하지만 짙게 선팅이 된 창을 통해 보이는 것은 기자들도 익히 알고 있는 미소의 얼굴과 밝은 옷뿐이었다.

 오히려 보란 듯이 손까지 흔드는 미소 덕분에 기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차에서 멀어졌다.

 진강은 흥미를 잃고 하나둘 자신이 있던 자리로 돌아가는 기자들을 힐끔거리면서도 속도를 높이지 않았다.

 덕분에 기자들의 관심이 차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갔다.

 

 예인이 살고 있는 고급 빌라가 있는 블록을 완전히 빠져나온 진강이 한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며 참았던 숨을 뱉어냈다.

 그 소리에 예인이 눈치를 보며 고개를 들었다. 차창밖으로 규진이 일하는 편의점이 스쳐가는 것을 본 예인이 그리운 얼굴을 했다.

 하지만 그 마저도 빠르게 숨기며 슬쩍 미소의 눈치를 살폈다.

 

 아무리 모든 것을 말한 뒤라 하더라도 정확한 위치까지 알려줄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미소는 이미 예인의 표정을 본 것처럼 얕은 한숨을 뱉어내며 안쓰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예인은 그런 미소의 눈을 피하며 일부러 차 창밖을 쳐다봤다.

 익숙한 길을 지나고 도착한 곳은 평소에도 자주 가는 한식집이었다.

 

 대표의 단골 식당이었지만 출입이 제한되고 룸이 마련되어있던 탓에 예인도 자주 이용하는 곳이었다.

 이미 여러 번 와본지라 익숙한 간판을 쳐다보고 있던 예인이 미소를 쳐다봤다.

 

 “언니. 근데 우리 왜 송림정에 온 거예요? 맥주 마신다고 하지 않았었어요?”

 “나도 그렇게 말했는데 성진씨가 우리 저녁 먹어야 한다고 해서.”

 “아... 결국은 언니 저녁이 중요했던 거구나....”

 “그래도 여긴 좀 편하게 있을 수 있으니까 다행이지 않을까?”

 “그렇기는 하죠... 그래도... 뭐..... 아니에요.”

 “지금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도 힘들 테니까 오늘은 그냥 들어가자.”

 “네. 지금 제가 장소를 가릴만한 입장은 아니거든요. 그저 집 밖으로 한 발짝이라도 나온 것에 의미를 둬야하는 상태인 것 같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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