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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자오의 세계로부터
작가 : 모어데반
작품등록일 : 2019.10.22

또 다시 다가온 세기말의 풍경.
가까운 미래, 서기 2086년, 겨울.

대한민국의 평범한 빚쟁이 종군기자 이시해는 다시금 위험 지역으로 취재 파견을 강요당한다.
<베트남 한국인 인부 실종사건>의 전말을 파해치기 위해 밀입국까지 감행한 시해.
그러나 잠입 취재 도중 시해는 <베트남 해적단>에게 붙잡히게 되고, 어딘가로 팔려가는데...
그리하야 도착한 곳은......이세계?
정의감 투철한 빚쟁이 종군기자의 이세계 생존기!

#SF판타지#이세계물#이능력물#미스테리#스릴러

 
쓰레기 전쟁(4)
작성일 : 19-10-23 13:34     조회 : 209     추천 : 5     분량 : 6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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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해의 무모한 잠입 취재가 실패로 돌아간 후, 그는 정체 모를 화물선에 실려 감옥과 같은 곳에 갇히게 되었다.

 화물선은 목적도 없는 것인지 몇 개월 동안 바다를 떠다녔다.

 그리고 화물선 안에서의 생활은 마치 지옥과도 같았다.

 이곳엔 온몸을 검은 외투로 감싸고 방독면으로 얼굴을 가린 살인집단과 그들의 감시를 받는 죄인만이 존재했다.

 약 백여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모두 납치된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도대체 이런 짓거리를 저지르는 단체가 얼마나 거대한 집단인지 실감이 오지 않았다.

 이건 그저 일개 해적이 벌일 수 있는 규모의 성질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들은 반항하는 사람이라면 가차 없이 쏴 죽였으며, 명령에 따르는 사람이라도 수시로 굶기며 절망에 빠트리고 세뇌하기를 반복했다.

 

 “살려줘! 날 여기서 꺼내줘! 제발!”

 “물…! 물 한 모금이라도…부탁이에요…죽고 싶지 않아……!”

 “으아아……아아, 아아아!”

 

 반복되던 괴로운 외침들이 조용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그렇게 외치던 사람들은 모두 굶어 죽었거나, 목말라죽었거나, 스스로 죽었거나, 그들이 죽였다.

 3개월이 지났을 무렵에 사람들이 복종하게되자 그들은 상이라도 내리듯 풍족한 음식과 침구류를 방 안에 넣어주었고, 그렇게 사람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입마개를 쓰고 벗지 않게 되었다.

 

 

 + + +

 

 

 이변이 찾아온 것은 비바람이 빗발치는 어느 날의 밤이었다.

 태풍이 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침묵에 세뇌된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열지 않았고, 함내에는 배가 파도에 부딪히며 내는 구-웅하는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무언가 단단한 부표 같은 것이라도 배를 두드리는지, 퉁퉁거리는 소리와 거센 빗소리, 파도의 출렁거림이 뒤섞여 온갖 귀신이 춤을 추며 축제를 벌이는 것 같은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어느 순간, 배가 기우뚱하고 있을 수 없는 각도로 기울어지는 감각이 느껴졌다.

 어린 시절 한 번 타본 적 있던 놀이기구에서 느꼈던 것 같은 각도의 중력이었다.

 만약 배가 그정도로 기울어졌다면 침몰하고도 남았겠지만, 어째서인지 배는 침몰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미끄러지듯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그 느낌은 마치 강의 폭포를 타고 떠내려가는 배에 타있는 기분이었다.

 시해를 비롯한 사람들은 어딘가 부딪혀 죽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붙잡았다.

 시해의 경우에는 철창문이었고, 감시자들은 단단한 안전 벨트가 마련된 의자에 앉아 몸을 고정하고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정신을 잃은 시해가 눈을 떴을 땐 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한 바다 소리만이 들리고 있었다.

 한 가지만을 제외한 모든 것이 전과 똑같았다.

 단 한 가지만을 제외하고.

 하늘의 기이함만을 제외하고.

 

 

 + + +

 

 

 그렇게 태풍이 지나간 지 삼 일 후 방독면을 쓴 괴한들은 사람들을 총기와 방탄 무구로 무장시킨 뒤 상륙선에 태웠다.

 그렇게 도착한 어느 해안가. 이 해안가에서 시해는 심장마비라도 걸릴 것 같은 광경을 목도하고 있었다.

 고막을 찢을 듯 울부짖는 거대 지네와 불 질러진 집에서 뛰쳐나오는 개미처럼 이곳저곳에서 몸부림치는 괴생물체들. 마치 또 하나의 지옥을 보는 것 같았다.

 귓가에서 들려오는 잭의 호통이 아니었다면, 언제까지고 앉은 자리에서 얼어붙어 있었을 터였다.

 

 “죽고 싶지 않은 놈은 뛰어!”

 

 그리고 살고자하는 욕망이란 것은 무의식적이어서 스스로도 눈치채지 못하는 새에 시해는 초원을 내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제까지 목 언저리를 맴돌던 목소리가 돌아온 것은 바로 그때였다.

 

 “이런 시발! 이게 뭐야! 이게 뭐냐고!”

 

 수십 명의 사람들이 그렇게 초원을 내달리기 시작한 그때, 군모에서 다시 잭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아, 미안하군. 지금이 아니었나? 가면 안 돼?”

 “뭐라는 거야! 미친놈아!”

 

 그리고 그 목소리에 시해는 달리던 두 다리를 멈춰 세우고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아아, 다시 통보한다. 지금 당장 엎드려! 성벽에 집중 포격이 있을 예정이다! 파편에 맞아서 죽고 싶지 않은 놈은 전부 엎드려!”

 “야, 이, 사이코패스 자식아!”

 

 포화가 쏟아진다는 얘기에 곧바로 엎드려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

 그러자 곧이어 정말로 성벽을 향해 자주포에 의한 효력사가 퍼부어지기 시작했다.

 

 쿠구구, 구궁, 쿵, 궁궁!

 

 그야말로 사람의 목숨을 갖고 장난질을 하는 악마의 목소리.

 악에 받친 시해가 엎드린 그 자리에서 끝도 없이 악담을 쏟아냈지만 그의 목소리가 악마에게 닿을 가능성은 없었다.

 다행히 성벽과의 거리는 아직 꽤 남아있었고, 엎드려 있는 사람들에게로 모래 먼지나 작은 자갈 같은 것들이 튀긴 했지만 상해를 입힐 정도는 아니었다.

 포격이 쏟아지는 와중, 주변을 둘러보자 시해처럼 엎드려 손으로 머리를 감싼 서너 명의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6개월을 같은 배에서 지냈던 사이였을 테지만, 대화를 나눠볼 기회도 없었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주변의 사람들을 둘러보는데, 누군가가 시해와 눈이 마주쳤다.

 시해와 나란히 초원에 드러누운 그 남자는 까무잡잡한 피부를 한 동양인 남성이었다.

 눈이 마주친 동양인 남성도 시해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것에 다소 놀랐는지 둘은 잠시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뜬금없게도 남성이 시해에게 말을 걸어왔다.

 포화가 쏟아지는 소리 때문에 단지 입이 뻥긋거리는 것을 보았다고 말하는 게 옳겠지만, 어쨌든 시해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그러나 남성은 곧 자신의 목소리가 포화에 묻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는지 고개를 돌려 성벽 쪽을 바라보았다. 시해의 시선도 자연히 성벽으로 향했다.

 얼마간의 무자비한 포화가 그치고 그것을 멍하니 지켜보는 시해에게 목소리가 들려왔다. 군모에서 들려오는 것이 아닌 바로 옆에 엎드려있던 남성의 목소리였다.

 

 “괘, 괜, 괜찮, 으세요?”

 

 영어였다. 말이 이해가 되자 퍼뜩 정신이 든 시해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대답했다.

 

 “괘, 괜찮, 습니, 다…?”

 “그런, 가요……”

 

 남성은 성벽을 한 번 쳐다보더니 이내 고개를 바닥에 처박았다.

 그리고 다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번에는 목소리에 섞여 있는 떨림까지 고스란히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떨고 있었다.

 

 “살 수, 있겠, 죠?”

 “……”

 

 남성의 질문에 시해는 말없이 그처럼 고개를 바닥에 처박았다.

 그러나 말없이 고개를 처박은 두 남자에게 휴식은 주어지지 않았다. 정면으로부터 이질적인 소음이 그들의 귀를 사로잡은 것이다.

 

 기긱, 기기기기, 긱!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괴한 소음이었지만, 그 소음이 괴생물체들의 울음소리라는 것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곧바로 바닥에서 일어나 소총을 손에 쥐고 총구를 앞으로 향했다.

 모래 먼지가 자욱했지만 그 안에서 몸부림을 치는 괴물들의 움직임이 그림자가 되어 요동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남자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돌아보니 남성은 여전히 엎드린 채 공포에 질린 눈을 하고 있었다.

 

 “저게 대체 무슨……? 버, 벌레?”

 

 확실히 벌레처럼 보이는 것들이었지만 확실하지는 않았다. 우선 크기부터가 인간만 하니 말이다.

 그렇게 전방을 주시하고 있으려니 군모로부터 잭의 목소리가 다시금 들려왔다.

 

 “아, 이제 됐어? 가도 돼? 어, 그래. 효력사 마무리했다니까, 이제 도시 안으로 진입한다. 자자, 멍하니 엎드려 있지 말고 일어서서 총구를 앞으로 해! 명령에 반하는 놈들은 총살, 아니 폭살이다!”

 “언젠간 죽여 버리겠어. 이 사이코패스 자식…!”

 

 시해는 어금니를 갈았다.

 그러나 잭의 명령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아, 맞다. 그러고 보니 여러분들에게 아직 알려주지 않은 사실이 하나 더 있었군.”

 

 잭이 한 번 숨을 골랐다.

 

 “이제부터 내부로 진입하는데, 눈에 보이는 대로 쏴 재껴도 상관없다. 어차피 장전돼 있는 건 고무탄이지 실탄이 아니니까.

 

 여러분들의 임무는 눈앞에 보이는 그 가여운 괴물들을 생포해 오는 것이다.”

 

 “생…포……?”

 “아, 물론 죽여도 되지만 말이지. 가능한 한 포획해 줬으면 좋겠다는 거야. 그래서 여러분들이 별로 무섭지도 않은 해충들을 보고 호들갑 떠는 계집애마냥 학살해버리지 않도록 배려를 해줬다는 얘기다.”

 

 확실히 처음 보았을 때는 그 기괴한 모습에서 공포를 느꼈지만, 이렇게 압도적인 화력에 죽어나가기 시작하면 어느 쪽이 공포에 질려야 하는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기는 했다.

 그래, 이건 그의 말대로 ‘학살’에 가까웠다.

 

 “물론, 그래도 불안해 어쩔 도리가 없는 여러분들을 위해 실탄도 다 준비되어 있다. 지금 여러분들이 소유한 소총의 탄창을 보면 바로 옆에 여분의 탄창이 달려 있는 게 보일 거다.”

 

 시해는 잭의 말을 듣고 상륙 전에 확인해둔 예비탄창을 다시 확인했다.

 

 “그 여분의 탄창이 바로 실탄이다. 하지만 기억해두길 바라지. 그 탄창 외의 다른 탄창은 죄다 고무탄이니까. 아아. 너무 날 미워하지는 말아줬으면 좋겠군. 우리도 그렇게 실탄이 남아도는 건 아니어서 말이야. 비용이야 어쨌든 여러분들에겐 실탄보단 고무탄의 사용이 권장된다는 얘기야.”

 

 여전히 사람을 사람으로도 보지 않는 투의 설명에 시해가 이마를 찌푸렸다.

 

 “하, 목숨보다 총알이 더 귀하다는 거군.”

 

 여전히 두려운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적어도 스스로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일까.

 직접 부딪히고 나니 조금은 두려움이 가시는 기분이 들었다.

 심호흡을 했다. 살기 위해서라도, 평정을 유지해야만 했다.

 

 “그러니까 실탄은 신중히 사용해야 하겠지? 굳이 말해주지 않아도 알아먹는 놈만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사람은 분분히 일어나 불행을 자초하는 생물이지. 그러니 언제나 덜 불행해지는 법을 연구하는 게 좋아, 각골난망하라고. 어쨌든 여러분들이 할 일은 하나다. 고무탄이건 실탄이건 있는 대로 쏴 재껴도 좋으니 안에 있는 놈들을 안쪽에 있는 광장으로 밀어내. 건물 안도 샅샅이 뒤져서 끌어내란 말이야! 아, 그리고 고맙게도 여러분들 뒤쪽에선 지금 얼굴 없는 악마분들께서 친히 여러분들을 통솔하기 위해 지켜볼 것이다.”

 

 한마디로 감시를 붙이겠다는 의미였다.

 뒤를 돌아보자 정말로 운전석에서 노란 방독면을 쓰고 운전을 하던 괴한들이 배에서 내려 총구를 이쪽으로 향한 채 다가오고 있었다.

 

 “자자, 그럼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 10분을 주도록 하겠다.”

 

 수화기라도 내려놓은 것인지 뚝, 하는 작은 소리와 함께 정적이 찾아왔다.

 귓가에서는 정적이 찾아왔지만, 반대로 주변에선 대혼란이 빚어졌다.

 

 “으아아! 난 못 해! 살려줘! 이대로 죽긴 싫……!”

 

 퍽!

 

 “우리보고 어쩌라는 거야! 저길 왜 들어가라는 거냐고!”

 “괴물…! 괴물들이잖아! 대체 여기가 어디야!”

 

 퓽-팍! 퍽!

 

 “하, 하하하. 이건…꿈…인가?”

 

 노란 방독면을 착용한 괴한 쪽으로 도망치던 사람들은 그들로부터 죽임을 당했고, 머리를 부여잡고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살기 위해 잭이 알려 준 대로 재빨리 탄창을 바꿔 장착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 가운데 시해는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잭은 분명히 이 앞의 성벽을 <도시>라고 칭했다.

 그리고 그 <도시>에서 튀어나온 괴물들은 사람이라도 되는 양 질서정연하게 오와 열을 맞춰 초원에서 대열을 형성하려고 했었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것은 기이했고, 동시에 그들이 <군대>를 운용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시해의 머릿속에서 결코 지금 떠올라서는 안 될 가정이 잭의 그 한마디 때문에 피어났다.

 이 괴물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이어서 시해는 자신이 들고 있는 소총의 예비 탄창을 바라보았다. 잭의 말대로라면 거기엔 실탄이 담겨있을 터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잭은 이렇게도 말했다.

 <가여운 괴물>이라고.

 그저 수사적 표현일 수도 있었다. 사람을 사람으로도 취급하지 않는 사이코패스에게 그런 감수성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도 싫었다.

 다시 눈앞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는 괴물들을 바라보았다.

 탄창 하나로는 도저히 전부 죽일 수 없는 숫자의 괴물들이었다.

 그런데도 실탄을 그것밖에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 많은 사람들을 그저 희생양으로 쓰겠다는 말이거나, 혹은 실탄 자체가 필요 없는 상대라는 말이 된다.

 이미 괴물들의 군대는 와해되었고, 사지 멀쩡한 놈들은 줄행랑을 쳤을 것이다. 지성이란 것이 있다면. 그러니, 이 안에 있는 것은…….

 

 “뭐 하고 있어요? 탄창, 탄창 바꿔야죠!”

 

 상념에 빠진 시해를 좀 전의 남성이 흔들어 깨웠다.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자 그는 시해의 소총에 손을 뻗어 탄창을 갈아 끼워 주려하고 있었다.

 시해는 깜짝 놀라 남자에게 등을 보였다.

 

 “아, 아뇨. 괘, 괜찮습니다.”

 

 남성도 약간 놀란 기색으로 눈을 동그랗게 떴다.

 

 “아, 그, 그래요?”

 “……네, 괜찮아요.”

 

 남자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자 시해는 조용히 눈을 감고 심호흡을 했다.

 죽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죽지 않을 수 있는 확신이 든다면, 후회 또한 하고 싶지 않았다.

 그것이 그나마 이 무자비한 악마들에게 시해가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반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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