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나타는달라고...
벨베디.
"안녕?"
빈야드가 올라온건가 싶어 뒤를 돌아봤다. 그런데.
"ㅂ...벨베디..."
왜 그가 서있는거지?
"어? 날... 알아...?"
이게 무슨 말이래. 아니 그건 그렇고 얘 죽은거 아니였어? 나 설마... 귀신보이는거야?
"ㅂ...벨베디. 나야. 기억안나? 모스카ㅌ... 읍!"
아니야. 내가 그라는 걸 말하면 안되지...
"글쎄? 잘 기억 안나는데..."
그것보다 귀신이 된 벨베디라니...
"근데 넌 누구야? 내가 보이는거야?"
"ㅇ.아. 난 블루야. 글쎄. 나도 네가 왜 보이는지는 잘..."
"그래? 아무튼 날 보는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그런거야?"
"그런거야. 난 벨베디야. 잘 부탁해. 블루."
"잘 부탁해... 벨베디."
이거 이상해...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야...
나는 바카디가 부르는 소리에 서둘러 내려갔다.
연구실에서 부른다는 말에 연구실로 가자 바카디가 내게 정보를 보여주었다. 그 정보는 조직의 꽃. RUI-5에 대한 정보였다.
"이 약은 부작용만 완벽히 고친다면 최고가 될거다... 어려진다는 부작용이 있을줄이야..."
"그러면 이 약을 먹고 어려진 놈 중 하나지 않겠어?"
"그런 듯하군. 다행히 라프로익이 중간에서 막아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근데 블루. 혹시 모스카토라고... 아나?"
"응? 그게 누군데."
"...우리 조직에서 이 RUI-5를 먹고 죽은 놈이다. 그 여자... 참 대담했지."
"...그래? 어떤 점에서 그렇게 대담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