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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보고만 있어도 좋은걸
작가 : m현림
작품등록일 : 2019.9.27

탑 배우의 짝사랑!
짝사랑이라 우기지만 누가봐도 스토킹.


 
6화_스토커
작성일 : 19-10-02 13:14     조회 : 198     추천 : 0     분량 : 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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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이라는 말에 진짜로 고개를 휙휙 돌리며 두리번거리는 규진의 행동에 선생님이 몰래 입 꼬리를 말아 올리며 미소 지었다.

 그 사이 규진은 두리번거리던 것을 멈추고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고 기다렸다는 듯 누군가 상담실 문에 노크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규진은 다시 ‘그런 사람은 주변에 있더라.’라는 말을 떠올리며 기대가 섞인 눈으로 상담실문을 쳐다봤다.

 규진의 시선에 담임 선생님도 문을 향해 고개를 돌렸고 살며시 열린 문 사이를 집중했다.

 하지만 상담실 문 사이로 고개를 빼꼼하게 내민 사람은 나이가 지긋하신 남자 선생님이었다.

 

 규진은 남자 선생님의 얼굴을 쳐다보며 살짝 허탈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허탈한 규진과 반대로 담임 선생님의 얼굴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삼켜졌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는 두 사람을 번갈아 쳐다본 남자 선생님이 의아한 표정으로 말을 전했다.

 

 “조세영 선생님. 교감 선생님이 좀 보자고 하는데요?”

 “아... 네. 금방 갈게요.”

 

 들어왔던 선생님이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더니 다시 문을 닫고 나갔다.

 시선을 상담실 문에서 규진 쪽으로 다시 돌린 조세영 선생님은 뭔가 아쉬운 것이 잔뜩 묻어나는 것처럼 눈꼬리를 늘어트렸다.

 그리고 미안한 목소리로 규진을 향해 살짝 고개를 숙여보였다.

 

 “죄송합니다. 힘들게 시간까지 내서 와 주셨는데... 교감 선생님이 찾으셔서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해서 어떡해요....”

 “아닙니다. 바쁘신데 일 보셔야죠. 나중에 시간 나실 때 연락드리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꼭 다시 연락 주셔야 해요?”

 

 마치 소개팅 자리에서 맘에 꼭 드는 이성을 만난 사람 같아 보였다.

 거기다 덩달아 다음 약속까지 얻어내려 노력하는 모습에 규진이 살짝 당황했지만 미련이 뚝뚝 묻어나는 조세영 선생님의 목소리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네.”

 

 규진의 대답을 듣고 안심한 듯 조세영 선생님이 환하게 웃어 보어 보였다.

 규진은 환하고 맑아 보이는 미소를 잠시 쳐다보고 있다가 가봐야 한다는 말을 떠올리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세영 선생님과 상담실 밖으로 나와 교무실까지 바래다주기라도 하려는 것처럼 함께 걸었다.

 

 짧은 거리를 걷는 내내 살짝 얼굴을 붉히고 있던 조세영 선생님이 교무실 앞에서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규진은 그런 조세영 선생님에게 마주 고개를 숙여보이고는 서둘러 출입문 쪽으로 향했다.

 

 발을 움직이는 동안 오늘 해야 할 일에 대해 잠시 생각하고 있던 규진이 뒤에서 느껴지는 시선에 멈춰 섰다.

 자신이 느끼는 시선을 따라 몸을 돌렸다.

 그러자 조금 떨어진 교무실 앞에 서있던 조세영 선생님과 시선이 마주쳤다.

 

 규진은 교감 선생님이 찾아서 가봐야 한다고 했던 사람이 그대로 서있는 것에 살짝 고개를 갸웃거렸다.

 조세영 선생님이 당황한 듯 몸을 움찔 거리더니 꾸벅 인사를 하고 황급하게 교무실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 모습이 마치 간식을 훔쳐 먹고 눈치를 보던 규서의 모습 간아 규진이 살포시 미소를 지었다.

 

 규진은 잠시 교무실을 쳐다보고 있다가 얼굴에 살포시 걸려있던 미소를 지워내고 서둘러 발을 움직였다.

 

 -

 예인은 규진의 스케줄이 담긴 메일을 꼼꼼히 다시 읽었다.

 한참 규진의 일상을 상상하며 즐거워하던 중 갑자기 잡힌 스케줄때문에 집에서 끌려나와 버렸다.

 

 “무슨 스케줄인지는 알려주고 가자고 해야 하는 거 아니야?”

 “하.... 그게요, 누나.”

 

 진강은 잔뜩 걱정스런 표정으로 스케줄을 전달했다.

 진강의 예상대로 스케줄을 들은 예인은 잔뜩 골이란 듯 입을 내민 것도 모자라 반듯하고 예쁜 미간을 구기고 있었다.

 덕분에 진강은 가시방석에 앉은 듯 연신 예인의 눈치를 살폈다.

 

 “누나. 어차피 가야할 거 짜증 그만 내고 가면 안 돼요?”

 “하.... 어차피 가야한다고? 그건 누가 정한 건데.”

 “대표님이요.”

 

 진강이 곰 같은 덩치를 잔뜩 웅크리고는 눈동자만 또르르 굴려 예인의 눈치를 살폈다.

 평소라면 진강이 이만큼 눈치를 보면 못이긴 척 스케줄을 소화하던 예인이었지만 이번에는 미동도 하지 않고 미간만을 더 찌푸렸다.

 

 반듯한 미간에 점점 깊은 주름이 지는 것을 바라보던 진강이 손을 움직였다.

 정확히 주름이 깊어지는 곳을 펴지라는 듯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던 진강은 갑자기 자신을 덮쳐오는 한기를 느끼고 눈동자만 도르르 굴렸다.

 

 정말 원하지 않게 한기를 잔뜩 내뿜고 있는 예인의 눈과 마주쳐 버렸다.

 덕분에 예인의 미간에 손가락을 가져단 댄 상태로 진강이 굳어버렸다.

 예인은 며칠 냉동고에서 얼린 것처럼 단단한 얼음이 된 진강을 쳐다보며 물었다.

 

 “그 손가락은 뭘 하고 싶어서 거기다 가져다둔 걸까?”

 “어... 그게.... 어... 그러니까... 누나 주름이 좀 펴졌으면 해서요?”

 “아~ 그러니까 내 얼굴에 주름이 너무 많아서 펴주려 했다?”

 “아. 아니에요! 절대! 주름이 많은 게 아니고 여기만 잠깐 생기는 것 같아서....”

 “아~ 그러니까 내가 성질을 부려서 미간에 주름이 졌다는 거다?”

 “어.. 아니. 그러니까. 어... 주름이 아닌 걸까요? 아! 뭐가 묻은 거 같아요.”

 

 곰 같은 덩치를 잔뜩 웅크리곤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는 진강을 다시 한 번 노려본 예인이 다시 물었다.

 

 “아~ 그러니까 내 얼굴에 뭐가 묻었다? 뭐가 묻었을까? 심술? 아니면 짜증? 것도 아니면 분노?”

 “아니에요! 누나. 미안해요. 내가 잘못했어요. 그러지 마요. 무서워요.”

 

 여태 미간 위에 떡하니 올려져있던 손가락을 빛의 속도로 치운 진강이 잔뜩 울상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예인의 상해버린 기분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아~ 그러니까 내가 친절히 미간에 묻은 것을 치워주려던 널 괴롭힌 것도 모자라 무섭게 했다는 거네?”

 “아니에요! 누나. 왜 그래요. 잘못했어요.”

 

 진강이 정말 무서운 듯 고개를 파묻으며 손을 들어 비는 시늉까지 했다.

 하지만 예인은 그런 진강을 멀뚱히 쳐다보기만 할뿐 미간에 잡힌 주름이나 눈에서 흐르는 한기를 치우지 않았다.

 

 진강은 최대한 고개를 파묻은 상태로 예인이 다른 말하길 기다렸다.

 한참이 지나도 예인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결국 기다리다 지친 진강이 고개를 들면서 예인과 정면으로 눈을 마주치고 말았다.

 

 “힉!”

 

 마치 입가에 피를 흘리고 있는 처녀귀신이라도 본 듯 급하게 숨을 들이키는 진강의 소리에 예인이 눈동자만을 굴려 쳐다봤다.

 

 “무슨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이다? 원한이 가득 맺힌 처녀귀신.”

 “으... 아니에요. 근데 누나 정말 그렇게 싫은 거예요?”

 

 절대 아니라는 듯 고개를 붕붕 내저은 진강이 정말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예인은 자신의 눈치를 보며 비위를 맞추려고 최선을 다하는 진강을 보며 억지로 분노를 눌러 담았다.

 

 정말 생각 같아서는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아무 죄 없는 진강을 고생시킬 수는 없는 거였다.

 뭣보다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화풀이 하는 것은 예인의 성격과도 맞지 않았다.

 결국 예인은 미간의 주름과 눈의 한기를 지워내며 깊은 한숨을 뱉어냈다.

 

 “하.... 그럼 너라면 좋으시겠어요? 그 거지같은 토크쇼가?”

 “엑! 저라도 싫을 거 같기는 해요. 하지만 대표님이 나가라고 결정한 이상 우리는 별다른 방법이 없잖아요.”

 “그렇지. 하..... 그럼 그 결정을 한 사람하고 말해야 하는 거겠네.”

 “에?! 정말요? 누나. 정말 대표님하고 통화하게요? 안 무서워요? 난 대표님 목소리만 들어도 손발에 마비가 오는 것처럼 경직되던데요.”

 “뭐가 무섭다고 그래. 그 팔불출 대표님이.”

 “대표님이 팔불출이 되는 건 사모님 한정이잖아요. 우리한테는 절대 안 통한다고요.”

 

 진강의 말대로 대표는 자신의 부인을 제외하고는 가차 없었다.

 회사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사모님의 말 한마디면 모든 직원들을 해고할 수도 있을 거라고 했다.

 

 물론 거기에는 예인과 같은 소속 연예인들도 포함되어있었다.

 대표는 그만큼 자신의 부인 외에는 어떤 사람에게도 한 톨의 정도 주지 않았다.

 

 잔뜩 성난 흑표범 같은 대표의 모습을 떠올린 예인이 잠시 움찔 몸을 떨었지만 곧 괜찮다는 듯 환하게 웃어보였다.

 

 “난 괜찮을 걸?”

 “왜요? 어째서요? 누나가 사모님은 아니잖아요!”

 “난 미소언니하고 절친 이잖아. 내가 전화해서 우는 소리만 해도 미소언니는 내편을 들어줄 거야.”

 

 자신 있게 말을 뱉어내는 예인을 보고 있던 진강의 얼굴이 점차 썩어 들어갔다.

 썩어가던 얼굴이 정말 철없는 5살짜리 조카를 보는 표정으로 변하더니 한숨을 뱉어냈다.

 

 “하... 누나. 혹시 회사에서 누나 따돌림 당해요?”

 “뭐? 아니. 근데 그건 왜?”

 “회사 사람들이 전부 아는 걸 누나만 모르고 있어서 말이에요.”

 “내가 뭘 모르는 데?”

 “누나는 대표님이 팔불출이라고만 알고 있잖아요. 맞죠?”

 “응.”

 

 예인이 당연한 것을 왜 또 묻느냐는 듯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그러자 진강이 짧은 곰 털 같은 머리카락을 손으로 한 번 헤집더니 말했다.

 

 “그럼 누나. 혹시 이런 말은 들어본 적 없어요?”

 “무슨 말?”

 “사모님은 완벽한 대표님 편이라는 거요.”

 “부인이 남편 편을 드는 거야 당연한 거잖아.”

 “근데 사모님은 대표님이 잘못을 해도 편을 들어줘요. 아마 대표님이 누나 때문에 짜증난다고 집에 가서 죽는 소리라도 하면... 으.....”

 

 진강이 상상이라도 한 것처럼 몸을 부르르 떨더니 예인은 안쓰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말을 이었다.

 

 “사모님은 대표님 힘든 게 보기 싫어서 누나 스케줄을 분 단위로 쪼갤지도 몰라요. 그럼 누나 때문에 속 썩는 일은 없어질 테니까요.”

 “내 스케줄이 분 단위로 쪼개지는 거하고 대표가 속 썩는 건 무슨 상관이라는 건데?”

 “사람이 속을 썩이고 싶어도 시간이라는 게 있어야 하잖아요. 하루 종일 여기저기 끌려 다니며 일하고 집에 들어오면 기절하듯 잠드는 일상이 계속 될 텐데 뭘 하겠어요.”

 “.... 너 뭔가 좋은 예제를 본 거야?”

 

 예인의 물음에 진강이 잔뜩 인상을 썼다.

 정말 떠올리기 싫은 기억을 떠올리기라도 한 것처럼 입 꼬리까지 아래로 늘어트리며 말했다.

 

 “2년 전에 들어온 신인 연기자 있잖아요. 기억해요?”

 “음.... 아! 응. 기억해. 처음에 들어와서 발연기하다가.... 음... 지금은 엄청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지 않았나?”

 “맞아요. 그 사람. 그 사람이 그 분 단위 스케줄을 소화하고 연기력이 좋아졌죠.”

 “연기 많이 해본다고 늘까? 그 신인 보조출연에서 주연까지 안 해본 게 없게 만들었어요. 아마 그 사람이 안 해본 역할이 없을 거예요. 그 정도 경험이 생기니 자연히 잘 하게 되겠죠. 거기다 촬영장에서 연기 못하면 있는 욕 없는 욕 다 먹었을 테니까... 살려면 잘 하게 되지 않을까요?”

 “..........허.”

 “그리고 그만큼 구르면 자연히 성격도 개조된 거고요. 그러니까 누나도 조심해요. 누나 스케줄을 분 단위로 쪼갠다고 하면 사모님이 굳이 회사에 나오실 필요도 없어요. 스케줄 팀이 신나서 일할 테니까요.”

 “으.....”

 

 예인이 미간을 찌푸리자 타이밍 좋게 전화가 왔다.

 예인은 휴대폰을 들어 발신인이 대표인 것을 확인하며 한숨을 뱉고 전화를 받았다.

 

 “하.... 네.”

 ‘진강이 한테 스케줄 전달 받았지.’

 “네. 근데 이거 정말 나가라는 거예요? 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나가지 말라면서요.”

 ‘길게 말하지 않는다. 그냥 나가.’

 “아니. 적어도 왜 갑자기 나가라고 하는지 설명은 해줘야죠!”

 ‘설명은 나중에. 지금은 그냥 나가.’

 

 그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가 끊겼다.

 설명도 없는 대표의 행동에 결국 참았던 예인이 폭발을 하고 말았다.

 

 ‘악!’하고 엄청난 소리를 지른 것도 모자라 화가 난 듯 이리저리 서성이던 예인이 냉장고를 벌컥 열더니 얼음에 생수를 잔뜩 부어 한 번에 들이켰다.

 하지만 그래도 화가 가시지 않는지 컵에 있던 얼음을 하나씩 와그작거리며 씹어버렸다.

 

 그 모습에 옆에 있던 진강은 다시 예인의 눈치를 살피며 곰 같이 커다란 몸을 살짝 움츠렸다.

 예인은 그 모습을 보고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했다.

 어차피 대표가 말한 이상 스케줄을 소화해야했고, 자신은 그냥 끌려가기 싫었다.

 

 한참 머리를 굴리던 찰나 규진의 스케줄을 담고 있던 메일이 떠올랐다.

 평소와 다르게 저녁타임에 잡혀있던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예인의 머릿속에 각인된 듯 맴돌았다.

 

 “후...... 하...... 좋아. 가자. 가! 어차피 가야할거 가면 되는 거잖아! 대신!”

 “대...대신이요?”

 “그래! 대신. 가는 길에 규진씨 일하는 편의점에 들렸다가가!”

 “왜요? 어차피 민규진씨는 이 시간에 편의점에 없잖아요!”

 “그냥 갔다가 가자는 거야! 규진씨가 없더라도 마음이라도 위로 받게!”

 

 당당하게 요구하는 예인을 보며 진강이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예인의 표정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고 어차피 싫어하는 스케줄을 끌고 가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던 차에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요! 대신 누나도 쓸데없이 군것질거리 사오지 않는 거예요!”

 “그 정도는 나도 알아!”

 

 잔뜩 인상을 쓴 채 답한 예인을 보며 진강이 다행이라는 듯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그 모습을 곁눈질로 보고 있던 예인은 진강 모르게 회심의 미소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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