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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꿈속의 기억
작가 : 기억
작품등록일 : 2019.9.2

끝도 없이 펼쳐진 , 검은색으로 뒤덮힌 꿈
그곳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다.
기억을 찾기 위한 꿈에서의 여정.
우정 로맨스 판타지 지금 시작합니다

 
기억
작성일 : 19-09-05 22:16     조회 : 195     추천 : 0     분량 :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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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 갈색 문은 조금 신기한 잠금장치가 있었다. 석고틀처럼 딱딱한게 붙어있었는데 책모양으로 구멍이 나있었다. 그 석고틀 구멍의 모양은 마치.. 내가 하고있는 초커의 참모양같았다.

  "인간의 호기심과 도전 정신이 왜있겠어. 이런데 쓰라고 있겠지.."

 난 중얼거리며 목의 초커를 빼 참을 잡고 석고틀에 끼워 맞추었다. 맞춘 후 갑자기 석고 틀이 반으로 갈라지면서 새로운 잠금장치가 나타났다. 아니, 잠금장치 처럼 생긴 상자였다. 그 상자에는 RECOLLECTION. 즉, 추억이라고 쓰여있었다. 뭘까. 난 상자를 열어보았고 상자안에는 또다른 석고틀과 앨범 크기의 구멍이 또 있었다. 난 추억이라는 제목의 책이 열쇠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걸 들고 자지는 않아서 여기에 없었다.

 "띵동"

 갑자기 벨소리와 함께 우체통이 생겼다. 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체통을 열어봤는데 역시, 책이 있었다. 난 그 책을 꺼내 상자에 끼워 맞추었고, 석고가 갈라지며 열쇠가 나오는걸 지켜보았다.

 ".. 열쇠 하나 얻는데만 더럽게 오래걸리네.. 귀찮게시리.."

 난 이거 하는데도 너무 귀찮고 피곤했기에 열쇠로 갈색문을 여는동안 이 안에 온갖 포근한 인형과 메트리스처럼 폭신한 바닥, 베게로 만들어진 탑등.. 쉬기 위해 필요한 모든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덜컥, 끼이익..

 문이 열리고 안을 확인해보니, 온갖 포근한 인형과 메트리스처럼 폭신한 바닥, 베게로 만들어진 탑, 퐁신하게 생긴 이불까지.. 내가 원한건 모두 있었다.

 "허어억!!"

 난 보자마자 감동스러운 기분이 들었고 그대로 몸을 던져 누웠고 귀여운 곰돌이 인형과 함께 잠이 들었다. 역시 개고생을 해도 보답은 받는건가..

 "구야.."

 "야..

 "...아"

 "너, 누구야"

 "일어나봐"

 "음..."

 난 희미하게 들리는 말소리에 잠에서 깼고, 눈을 떠보니, 3명의 남자애들과 2명의 여자애가 내 주위에 둥그렇게 앉아 날 쳐다보고 있었다.

 "어.."

 "아.. 안녕..?"

 내가 인사를 하자 어떤 남자애가 주변 베게를 들고는 나에게 위협하듯이 나를 향해 말하였다.

 "야, 여기 우리만 들어오는거 아니야?"

 "내가 어떻게 알아"

 "여기 우리 아지트에서 잠을 자야만 들어올 수 있는데.."

 "그 갈색 문 피규어 있잖아"

 갈색문 피규어라면 내가 박스 안에서 발견한 것이었다.

 "그건 효경이가 들고갔잖아"

 "효경이가 벌써 안온지 7년째야"

 "딴 사람에게 줬을 수도 있겠..?"

 그때 한 남자애가 날 힐끗 보더니 눈을 희번뜩 하고 뜨며 살기가 있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 그 초커 어디에서 났어.."

 난 아까 문을 열고 다시 목에 끼기 귀찮아서 손에 들고 있다가 잠들었다. 근데 그 남자애는 이걸 보고 나에게 살기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너 그 초커 어디서 났냐고!!!"

 나는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나올 뻔 했다.

 "이.. 이건.."

 그때였다. 갑자기 주변 물건들이 사라지며 하얀색의 무의공간으로 바귀고 있었다. 아침이라는 표시. 이제 일어난다는 표시였다. 모든건 한순간에 일어났고, 내가 일어나보니 내 손에는 추억 책과 초커, 그리고 갈색 문 피규어 까지 세개의 물건이 있었다. 그 일이 있은 후 나는 잠을 잘 때마다 문을 열지 않고 그 앞에서 시간을 때웠다. 그러다가 결국 고향에 가면 뭘 알 것 같아서 부산에 내려가기로 한것이다. 다시 지금으로 돌아와서, 우리는 차를 타고 가는중이다. 가면 제일 먼저 추억 책에 써 있는 방법대로 아지트부터 찾아보고싶다. 과연 내가 7년전 잃어버린 기억은 뭐고, 꿈속 그 애들은 누구이며 추억이라는 제목의 책과 초커와 이 문모양 피규어는 뭘까..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일주일 전 시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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