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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귀안(鬼眼), 천존을 담은 여자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5

무속인이었던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같은 능력, 아니 더 강한 능력을 갖게 된 박소향.
그런데.. 알고보니 엄마는 무속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꾸 강해지는 능력을 어떻게 컨트롤 하라고?
날 지키러 천계신장이 내려오고, 같이 일하기 위해 저승신장이 올라왔다?
대체 이게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박소향 #
작성일 : 19-10-05 01:29     조회 : 208     추천 : 0     분량 : 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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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꼭 그날처럼 스산했다. 웃을 수 없는 내 기분처럼..

 둘째오빠가 패악처럼 쏟아내는 말들을 그저 듣고 있을 수 밖에.

 열두살, 나는 그때 천애 고아가 되었다. 무남독녀였던 내가 이 세상에 부모를

 잃고 갈 곳은 어디도 없었다. 부모님의 돈을 노리고 나를 키우겠다는 친척은

 많았지만, 부모님이 미리 법적으로 묶어둔 탓에 그 말들은 거짓말처럼 사그라졌다.

 

 '어차피 쓸 수도 없는 돈, 키워봤자 뭐해?'

 '지금은 어리니까 그렇지만, 열일곱이면 알거 다 안다고'

 

 어른들이 내 부모님의 빈소에서 했던 말을 나는 잊지 않았다.

 열두살이라 해도, 어른들의 생각처럼 모를 것은 없었다. 다만 아이처럼,

 순진한 얼굴로 내 발로 고아원으로 들어가는 수 밖에..

 

 열일곱이 되면, 빈소를 찾아와 말해줬던 변호사의 말처럼. 그때는 묶여있던

 부모님이 남겨준 돈을 내가 쓸 수 있다는 그 말을 듣고 결심했었다.

 

 '여기서 독립하겠다.'

 

 하지만 열일곱이 되어 독립하려했던 내 결심과는 다르게, 너무도 빨리 원에 입소한지 한달도 안되어 다른집으로 입양이 되었다.

 

 입양된 집은 내 위로 남자만 세명이 있는 곳이었다. 부모님은 온화하고 좋은 분이었지만 내가 오빠라고 불러야 할 사람들의 성격이 너무도 달라 적응하기 힘들었다.

 

 이 집에 입양된 당시, 나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첫째오빠 안기준(24), 나를 극도로 싫어하는 둘째오빠 안기태(22) 그나마 내 편이 되어주는 막내오빠 안기명(20)까지.. 나이터울이 너무도 컸던지라 쉽게 다가가지도 못했다.

 

 물론 그럴 마음도 없었지만. 처음 이 집에 들어왔을때부터 나는 공부만 하는 소위 '범생이'였다. 집안 누구에게도 먼저 장난이나 농을 던져본적이 없었고, 항상 예의바르고 진지했다. 편하게 지내라 해주셨던 양부모님이 계셨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이 집에서도 난 열일곱에 벗어날 생각밖에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 말썽부리지 않고 조용히 지내다 나가야겠어.'

 

 이것이 열두살 어린마음에 먹었던 사무친 한이었다. 그리운 내 부모님에 대한 恨..

 엄마가 돌아가시기 한달 전, 엄마는 나를 붙잡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셨다. 물론, 엄마는 절대로 허튼소리를 하는 분이 아니었다. 엄마는 무속인이었다.

 어릴때부터 엄마옆에서 보고 자라온 내가 엄마의 말을 귓등으로 흘릴것도 아니었다.

 

 "소향아, 너는 열일곱이 되면 엄마와 같은 길을 걸어야 한다. 그러니 엄마가

 없더라도 꼭 이 분을 찾아가 신(神)엄마가 되어달라 해야한다. 잊지말거라.."

 

 종이 안에 고이 적혀있는 주소와 이름. 이것도 이름인지 신명인지 모를 것을 받아 들고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는 당신의 죽음을 예상했을지 모른다.

 

 그것이 유언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어리다고 나를 마냥 무시하지 않았던 엄마 덕분에 일찍 철이 들 수 있었다. 가끔은 나도 엄마 따라 보이는 어떤'것'들에 대해 숨기지 않고 말했고, 그런 나를 엄마는 토닥거리며 몇시간이든 안아주셨다.

 

 때가 될 때까지는 그저 참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이제 그런 엄마는 내게 없지만, 난 꽤 잘 버텨왔다. 이제 열일곱번째의 생일, 불과 1주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 그런데 여느날과 다름없이 작은오빠는 또 내 방으로 찾아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나에게 따지듯 말했다.

 

 "야! 박소향, 너 내방에 들어왔어 안왔어?! 재수가 없으려니까.. 너 온 뒤로 한번도 편하게 잔적이 없어!"

 

 방문을 걷어차고 들어 온 둘째오빠, 소리를 지르는데 얼굴이 시뻘개져서는 난리다. 내가 제 방을 왜 들어가냐고, 어이가 없었지만 말 대꾸조차 하기 싫었다.

 

 한번도 바뀌지 않는 레퍼토리. 막내오빠가 항상 따라다니며 말렸지만 잘 되지 않았다. 입양온 후로 성은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나를 입양되기 전 성으로 붙여 불렀다.

 

 그리고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항상 부정탄다고, 부모 잡아먹은 여자애라 - 그렇게 나를 멸시하며 무시했었다. 차라리 아예 본척만척하는 큰오빠가 더 나을 지경이었다. 사실 귀신을 본다는 것 그 사실 자체는 둘째오빠와 막내오빠 밖에 몰랐다. 구실을 잘 잡았다고 생각했는지 양부모님께도 말하지 않은채 사사건건 내가 다니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폭언을 하며 괴롭혀 왔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안들어갔어요. 그러니까 좀 나가주세요"

 

 내 인내심도 한계에 차 올랐다. 부쩍 보이는게 많아지고 들리는것도 많아졌다. 환각과 환청이라고 생각하며 버텼다. 이런 걸 아무한테나 얘기한다고 이해해줄리 없다.

 

 그래서 버텨온 세월이 5년이었다. 그리고 핑곗거리도 좋았다. 작은오빠가 날 너무 싫어하니 - 파양해주셨으면 좋겠다 말할 참이었다. 표정도 굳어있고 목소리도 안좋아진 것을 듣고 나서야 씩씩거리며 방문을 박차고 나갔다.

 

 항상 내 기분이 상해있기를 바라는 사람처럼, 하루에 한번은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아가며 나에게 시비를 걸고 나가곤 했다. 후- 하는 한숨이 절로 새어나왔지만 그걸 위로해주겠다며 들어온 막내오빠를 보고는 이내 한숨조차 거둬버렸다. 유일하게 내가 표정이나마

 편하게 풀 수 있는사람. 기명오빠였으니까.

 

 *

 

 "소향아, 형이 한 말 마음에 담아두진 마라. 천성이 나쁜 사람은 아닌데 왜 유독

 너한테만 그러는지 모르겠다."

 

 기명오빠의 낮고 굵은 목소리가 내 방을 가득 채웠다. 표정 또한 어두웠다.

 적어도 오빠가 그럴 필요는 없는데 말이지.. 애써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오빠는 날 그렇게 대하지는 않잖아요. 5년을 버텼는데..

 설마 남은 1주일을 못 버티겠어요?"

 

 그렇게 웃으며 말하는 나도 편치는 않았다. 기명오빠의 스치듯 지나가는 표정을 읽고야

 말았으니. 오빠는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처음 이 집에 와 한달간을 말 없이

 지낼때에 묵묵히 지켜봐준 사람. 몇번이고 내 방문을 두드려 겨우 내가 문을

 열어줬을때, 그리고 나와 처음 말을 했을때의 그 표정. '동생이 생겨 잘해주고 싶어서' 일 뿐이라던 그 흔들리지 않는 눈동자로 진심을 담아 말해주던 막내오빠였다.

 그랬기에 남은 1주일이라고 콕 집어 말한 건 내 실수였을지도 모른다.

 

 "꼭 나가야겠어? 지금이 아니라, 니가 대학이라도 갔을때면.."

 

 조용히 오빠의 말을 듣고 있던 내 표정이 일그러지는 것을 봤는지 이내 말을 끊었지만

 듣지 않아도 뒷 말은 알 것도 같았다. 성인이 되어서 적당한 때에 나가도 늦지 않다는 거겠지.. 하지만 그게 말이 쉽지 5년을 참아가며 사는 것도 고역이었는데, 앞으로 3년을 더 참으라는 건 차라리 나보고 죽으라는 말보다 더 심한 말이었다.

 

 "오빠도 알잖아요. 내가 굳이 말 안해도.."

 

 나는 이 집에 온 2년이 지난 후에야 돌아가신 엄마가 내게 했던 말을, 기명 오빠에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별로 놀라는 기색없이 오빠는 묵묵히 들어주었다. 둘이 나눴던 대화는 지금까지 어디에도 새어나가지 않았다. 내가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기태오빠는 몰랐었다. 작년, 천둥이 치던 어느날 밤. 무엇에 홀린듯 허공을 보며 집안을 돌아다닌 나를 목격한 기태오빠가 눈치를 채버린 탓에.. 절대 아니라고 부인은 하지 못했다. 그 후로는 하루가 멀다하고 저렇게 내 속을 뒤집어 놓고 있는 것이었다. 차라리, 그냥 양부모님께 말이라도 해버리지 그랬어!! 속으로 울부짖었지만 그건 내 답 없는 외침이었다. 억울하고 분했지만.. 아무리 딸이 없어 입양을 했더라도 양부모님의 친자식만 할까 싶어 꾹 참아온 세월이었다. 기명 오빠는 한참을 기태오빠가 박차고 나간 자리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의자에 앉고서야 겨우 내 맞은편 의자에 앉아 아무말이 없이 있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오빠조차도 내게 어떤 말도 건넬 수 없었을 거다.

 

 * * *

 

 일주일은 빠르게 지나갔다. 이 집에서 맞는 다섯번째 생일이자, 내 열일곱번째 생일.

 버릇처럼 울리는 알람을 보려 손을 뻗었지만, 내 손은 허공의 구름을 만지는 듯 붕-

 떠 있는 느낌이었다. '이게 뭐지?' 싶어 눈을 떠보려 했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사람의 말소리가 귓가에 희미하게 들리는 듯 했지만 제대로 들을 수 없었다.

 

 

 "xxxxxx?xxxx! xxxxx,xxx?"

 

 

 깨지는 말소리만 귓가에 선하다. 내가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을때는, 앞은 보이지만 들리지도, 말할수도 없는 상태였다. 양부모님의 얼굴을 보니 맘 고생을 얼마나 하셨는지 짐작이 됐다. 걱정을 끼치려 했던 건 아니었는데... 겨우 침대 발 밑에서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기명오빠와 눈이 마주치고는 종이와 펜을 가져다 달라 손짓으로 말했다. 그렇게 말하는 내 이마에서는 식은땀이 비처럼 흐르고 있었다. 차라리, 들리지 않고 말할수만 없는것이라면 감사했을테다.

 

 사람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는 대신, 내 눈앞에서 알짱거리며 웃고 있는 영가들..

 그 영가들의 소리는 거짓말처럼 알아들을 수 있었다.

 

 '갑자기 안들리고 말할 수 없어서 답답하지? 빨리 방법을 찾아봐~'

 

 ... 내 엄마가 있었다면 저런 영가들은.. 내 눈에 보이기전에 성불했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에도 급격하게 내 상태는 나빠지고 있었다. 가까스로 펜을 잡아 내 상태가 어떻다라고 알리려고 했지만, 그 조차 몇번이고 영가들의 장난질에 방해받았다.

 나도 내 운명을 어느정도는 가늠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할지,

 그것조차는 알지 못했다. 때를 기다리라던 엄마가 일순간 원망스러워졌다. 어린나이에 당신과 같은 길을 걷게 하는것이 마음에는 편하지 않았을테지만. 잘못하면 내가 위험해 질 수도 있는 일인데. 오로지 메모지에 엄마가 전해줬던 그 메모내용을 써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하지만 주소를 다 쓰자마자 나는 혼절해버렸다. 일순간 모든게 편해지는

 기분이었다. '이게 죽은건가' 그렇게 생각하고 눈을 떴는데 온통 하얀 세상이었다.

 차라리, 여기가 저승이기를 바랬다. 그러면 다시 내 엄마 아빠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 하얀빛이 다시 사라지고 내 귀에 들리는 소리는 고막이 찢어질 듯한

 방울소리였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눈을 뜨니 내 눈앞에는 오방기가 휘날리고 있었다.

 

 

 "하이고.. 어째 딱 제 생일날에 찾아올 생각을 했을꼬...?

 하루 이틀만 일찍 왔더라도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을 것을 쯧..."

 

 내 엄마가 말했던 그 신(神)엄마 겠지.. 나를 안쓰럽게 쳐다보고만 있다.

 나는 일어나지도 못했다. 그 자리에서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로 입만 벙긋하는 붕어처럼

 버끔거렸고, 그런 나를 신엄마는 안쓰럽게 쓰다듬으며 내 눈을 감게끔 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겁니까..? 이 아이를 여기에 두고 가야 합니까?"

 

 그제야 내 귓속으로 들리는 아버지의 목소리. 한번도 편하게 아빠라고 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옆에 있어주셨구나, 하는 안도감에 잠시나마 눈을 지긋하게 감았다.

 눈을 감고 듣는 아버지의 목소리, 그 육성은 굉장히 멋지고도 좋았다.

 

 "아니.. 그럴 건 없습니다만.. 하지만 댁에서 이 아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신당을 차리고 평생 신을 모셔야만 하는 업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이고..

 만(萬)신이 들어서 말입니다.."

 

 흐릿한 그 소리, 난 가지 않겠다 하고 싶었지만 더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 말을 마저 잘랐던 건, 어머니의 목소리였다.

 

 "아프지 않고, 여기에 꼭 있어야 하지 않는다면 데려가겠습니다"

 

 단호한 목소리를 듣고 있는데 울컥.. 눈물이 났다. 일이 이쯤 되자 모든게 다 의심스러웠다. 정말 나를 생각해서 데려간다는 걸까? 다시 돌아갈 곳이 있다면 분명 좋은 일이건만 나를 무시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둘이나 있는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싫었다. 행복하게 지내도 모자랄 시간에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살아간다는 것, 더는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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