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는 10만원을 들고 사령관을 찾아갔다
"사령관님 나라의 인재란분이 찾아오셨습니다"
"돈 많아보이노?"
"많아보입니다"
"들라해라"
유다가 들어가서 악수를했다
"사령관님 저는 나라의 인재입니다"
유다는 바로 10만원을 꺼내서 뇌물을 쐈다 그러자 사령관 표정이 바뀌었다
"허허 이게 뭐꼬?"
"성의표시입니다"
"뭐 이런걸 다 가지고 오노? 허허허허"
사령관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10만원을 냉큼받았다
"뭐 내한테 부탁할거 있노?"
"네 사실은 한가지 청이 있습니다"
그러자 사령관이 먼저 선수치면서 고개를 가로저었다
"지금말이지 로마은행하고 베니스카지노는 특채기간 다 끝나서 더이상 낙하산이나 채용청탁이 안되니까 알아두소 내년 공채때 다시오쇼"
그말을 들은 유다가 손사래를 쳤다
"사령관 형님 저는 채용청탁하러 온게 아닙니다"
"그라믄 모하러 왔노?"
"저기 예수형님 구속영장발부좀 기각시켜달라고 왔습니다"
그러자 사령관이 눈살을 찌푸렸다
"이보소 법원애들이 지금 내말 듣는줄 아노?"
사령관의 눈치를보다가 할수없이 유다는 자기가 가진 자기돈 비상금 5만원을 더 꺼내서주었다
"이건 또 뭐꼬?"
"2차 성의표시입니다"
"내 한번 구속적부심 알아보지"
돈을 다 받은 사령관이 싱글벙글했다
"저는 사령관 형님만 믿겠습니다"
그러자 사령관이 돌변했다
"뭘 믿는다고?"
"뇌물..."
"뭔 뇌물? 난 뭐 받은 기억이 없는데? 니 뭐꼬? 빨리 꺼지라 마"
날강도가 따로 없었다 유다가 빡쳐서 대들었다
"사령관 형님 갑자기 이러실 겁니까? 방금 15만원 드리지 않았습니까?"
"뭔 15만원? 증거있나? 여기 CCTV있나? 녹취록있나? 다리몽댕이 뽀사뿌리기전에 빨리 꺼지라 마"
유다는 빡쳤지만 녹취록도 없었고 증거가 없었다 원래 뇌물을 주기전엔 주는놈이 갑이지만 증거가 없으면 먹은놈이 갑이된다
"에이 씨발 날강도 세상 성완종 마음을 알것같네요 에이 좆같은 세상"
유다는 좆망한걸 깨닫고 그냥 밖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