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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레귤러
작가 : recording
작품등록일 : 2017.1.12

차원의 융합후 상상의 괴물이 날뛰는 세계의 이야기
(처음에 오타를 잡지 않고 올려서 오타가 심하게 많아 퇴고하고 빠르게 다시 올리겠습니다.)

 
알수없는 적으로부터의 습격(2)
작성일 : 17-02-28 21:36     조회 : 340     추천 : 0     분량 : 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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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목소리가 들린곳을 바라보자 선영이 비틀비틀 거리며 일어서는 것이 보였다.

 

 

 "다시 묻지 너는 누구냐?"

 

 

 선영의 입에서 들린 소리를 듣고 연우는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듣던 그녀의 목소리가 아니라 처음 듣는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이었다.

 

 전혀 다른 말투와 목소리가 들리자 그제야 연우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약간이나마 파악할 수 있었다.

 

 

 "세뇌인가?"

 

 

 "세뇌랑은 다르지만 비슷하다고 해두지."

 

 

 "선영씨에게 무슨짓을 한거냐!"

 

 

 연우는 알수없는 목소리의 주인을 향해 소리쳤다.

 

 

 "내말이 먼저일텐데?너같은 능력자가 나의 눈을 벗어난 것은 정말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 거지?"

 

 

 선영의 얼굴을 자신의 계획에 없는 것이 일어난 것이 믿을 수없다는듯 일그러져있었다.

 

 그 모습에 연우는 목소리의 주인에게 정보를 얻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선영을 기절시키려고 움직였다.

 

 

 "어딜!"

 

 

 아까처럼 당하지 않겠다는 듯 신속한 반응으로 연우의 공격을 회피했다.

 

 물론 선영의 몸을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전력을 낼수없는 상황이기에 가능한일이었다.

 

 연우의 공격을 몇 차례 피하면서 그자도 그것을 알아챘다.

 

 

 "호오~ 그렇단 말이지."

 

 

 그자는 선영의 몸을 이용해 방어를 일체 배제하고 공격일변도로 나서기 시작했다.

 

 방어에 사용하던 마나를 오로지 검에만 집중시킨 것인지 전보다 더욱 강하게 일렁이는 강기로 연우를 공격했다.

 

 

 "데프니스."

 

 

 "블라인드."

 

 

 거기에 꾸준한 디버프 마법을 연우에게 시전했다.

 

 대부분의 마법은 연우의 저항력으로 소용이 없었지만 정령의 물리적 공격은 크진 않지만 분명히 신경을 분산시키고 있었다.

 

 

 '이대로 미호가 오기를 기다려야하나?,저 세뇌 같은걸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그때 연우의 손목에 걸려있던 무형의 팔찌가 빛을 내기 시작했다.

 

 마치 연우의 의지에 반응하는 듯 했다.

 

 팔찌는 연우의 손목에서 벗어나 선영에게로 향했다.

 

 방어는 포기한 체 공격을 하기위해 연우에게 달려들던 선영이 반응하기에는 너무나 가까운 거리였다.

 

 그리고 애초에 방어를 포기한 채 공격을 하고 있는 선영이 그것을 막을 생각을 하지도 않을 터였다.

 

 

 "앱솔루트 실드!!"

 

 

 그러나 초인반열에 든 선영의 감은 눈앞에서 날아오는 무언가에 지금까지 연우가 손을 쓰지 못한 것과는 다른것이라는것을 눈치 채고 신속하게 반응하여 절대적인 방어력을 자랑하는 앱솔루트 실드를 만들었다.

 

 그러한 노력을 무시하듯 팔찌는 앱솔루트 실드를 통과하며 선영의 머리에 부딪혔다.

 

 

 펑-

 

 

 충돌음과 동시에 선영은 뒤로 튕겨져 나갔다.

 

 

 "뭐였지?"

 

 

 연우는 갑자기 손목에서 벗어나버린 팔찌와 그것을 맞고 날아가 버린 선영을 보면서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선영의 안위를 파악하기 위해 날아간 방향으로 다가갔다.

 

 가볍게 일어난 먼지가 가라앉자 쓰러져있는 선영이 보였다.

 

 

 "흠...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으윽.."

 

 

 선영은 신음을 흘리면서 한손으로 머리를 잡고 나머지 손으로 땅을 짚고 천천히 일어났다.

 

 

 "이게..무슨."

 

 

 "어?! 정신이 돌아온 겁에요?"

 

 

 "네? 으윽 아아악!!"

 

 

 선영은 대답을 하려다 머리를 붙잡고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졌다.

 

 당황한 연우는 쓰러지는 선영에게 재빠르게 다가가 부축했다.

 

 그러나 선영은 머리에 몰려오는 통증에 그런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아아아악 제발."

 

 

 연우가 어찌해볼틈도 없이 선영은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렸다.

 

 

 선영의 머리를 보니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의 금고아 같은 머리띠가 선영을 옥죄고 있었다.

 

 

 "키르네아데스 도대체 나한테 뭘 준거야?"

 

 

 선영을 기절시키려던 연우는 결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했지만 이 찝찝한 상황은 결코 달갑지 않았다.

 

 잠깐 고민하던 연우는 생각을 정리했다.

 

 

 "일단 선영씨가 가지고 있던 그 물건을 훔친 놈을 털면 뭐든 나오겠지."

 

 

 기절한 선영을 그대로 공주님안기로 안은 채 연우는 선영이 가지고 있던 무언가 봉인된 듯한 가방이 사건의 열쇠라는 것이라 추측하며 보자기를 날린 놈을 쫓아간 미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

 

 

 비행기를 빠져나온 미호는 안 그래도 선영으로 인해 저기압인 상태에서 또다시 귀찮은 일이 일어나자 더욱더 기분이 나빠졌다.

 

 미호는 그 원흉인 얼굴에 문신을한 남자를 째려보았다.

 

 그러나 그 남자는 그런 미호에게 한줌의 관심도 없는다는듯 목표로한것을 얻자마자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

 

 그것을 가만히 두고 볼 리 없는 미호도 망설 임 없이 그 남자를 추격했다.

 

 얼마가지않아서 미호와 그 남자의 거리는 금방이라도 잡힐 듯 가까워졌다.

 

 그러자 그 남자는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미호를향해 무언가 던지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이었지만 미호의 눈에는 기운이 뭉쳐서 날아오는 것이 선명하게 보였다.

 

 기운은 날아오는 도중 천의 모양으로 실체화하면서 미호를 뒤덮으며 펼쳐졌다.

 

 미호는 자신을 뒤덮는 천을 가볍게 피하며 그 남자를 추격했다.

 

 그러나 의외로 가까워질 때마다 천의 방해로 거리가 계속 벌어지며 금방 잡힐 것 같던 추격전이 늘어지는 경향이 보였다.

 

 

 '기운은 별거 아닌데...'

 

 

 미호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알 수 없는 능력에 충분할 정도로 경계를 하면서 그 남자를 따라갔다.

 

 물론 미호도 저기압상태 였지만 진심을 발휘할 생각은 딱히 없었다.

 

 오히려 평소에도 항상 진심으로 임하면 자신만 피곤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기에 가능한 추격전 이었지만 그 남자는 그것을 알 리 없었다.

 

 자신을 따라오는 미호가 아무리 방해를 해도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자 아예 떨쳐내고 갈 생각인지 뒤돌아서 멈춰 섰다.

 

 미호도 일정거리를 둔채 따라서 멈춰 섰다.

 

 

 "명령이라 조용히 물건만 받고 사라질 생각이었는데... 끈질기군."

 

 

 "그래? 누구 맘대로 조용히 사라져? 안 그래도 기분이 나빴는데 잘 걸렸어."

 

 

 "크큭!얌전히 있으니 내가 병신으로 보이는 건가, 꽤 반반한 얼굴이군 맘에 들어."

 

 

 그 남자는 따라오는 추격자를 곧바로 제거하고 떠날 생각을 하다가 미호의 얼굴을 보자 그곳에 기운이쏠리는것이 느껴졌다.

 

 그 남자는 평소에도 반반한 여자만 보면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범죄를 밥 먹듯이 일으키는 쓰레기 중의 쓰레기였다.

 

 그러나 자신은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자신의 힘이면 법따위는 무시해도 상관없다고 말이다.

 

 

 "......"

 

 

 그 남자는 혀로 입을 다시며 음흉한 눈으로 미호를 바라봤다.

 

 미호는 그런 눈빛을 보자 지금까지 상태가 저조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더러워지는 기분을 느끼며 차가운 눈으로 그 남자를 쳐다봤다.

 

 

 "크크큭!그 눈빛 맘에 들어 반항하는 여자가 더 재밌단말야 키킥!"

 

 

 마치 싸이코 처럼 웃으며 미호를 평가하는 남자였다.

 

 그말이 자신의 사망플래그라는것을 그 남자는 생각하지 못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듯 자신의 기운을 방출하며 미호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 남자는 미호를 보면서 양손을 마주쳤다.

 

 마치 무언가를 붙잡는 듯한 포즈로 말이다.

 

 그러자 미호의 사방에서 천이 실체화 되면서 공간 전체를 뒤덮었다.

 

 개미한마리 벗어날 틈도 없는 대단한 포박 술이었다.

 

 

 "크큭, 붙잡았다. 이년을 어떻게 요리해줄까?......어?"

 

 

 미호를 붙잡았다고 생각한 그 남자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생각하다가 알 수 없는 통증에 생각이 멈췄다.

 

 그의 눈에는 어느새 자신 앞에 나타난 미호가 가녀린 손으로 자신을 가슴을 뚫고있는것이 보였다.

 

 

 "어어..억"

 

 

 말을 잇지 못한 채 그는 그렇게 절명했다.

 

 

 "버러지 같은 놈."

 

 

 미호는 더러운 것을 보는 것처럼 경멸의 눈으로 남자의 시체를 보면서 손을 빼내면서 묻은 피를 털어냈다.

 

 지탱하는 것이 없어지자 남자의 시체는 중력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대로 추락했다.

 

 

 "일단 챙겨야겠지?"

 

 

 그러다 그 남자가 비행기를 통째로 가져간 것을 떠올린 미호는 땅으로 떨어진 시체가 있는 곳으로 내려갔다.

 

 아니 내려가려고 했다.

 

 내려가려고 할때 미호의 기감에 거대한 존재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 방향에서 안개가 점점 범위를 넓히며 미호가 있는 곳까지 순식간에 확장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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