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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3 18:40
이게 뭔 소리인지 아시는분?
  글쓴이 : 은월
조회 : 1,664  

작은 엄마께서 저보고 하시는 말씀이 "은월이는 소설은 더럽게 못쓰는데 짧은 글은 사람의 마음을 촉촉하게 하네."라고 하더라고요.

칭찬일까요..욕일까요...

제가 슬럼프 와서 친구가 술친구 해줬는데 친구 주사로 인해 제가 새로운 글을 썼는데 그 친구왈이

낭만적이고 로멘틱하면서 가슴을 적시고 생각하게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저한테 작가의 소질이 있다는거에요.

그 친구 가족들은 저한테 그 글로 인한 효과인지 성격과 이미지때문인지 국문과로 편입하는게 어떠냐하고.

가족들은 그래도 식영과 갔으니 마무리 지어야하지 않냐고 하고.

 

그런데 식영과는 너무 안 맞는게..여상나오니까 화학이 너무 어려워서..

 

모르겠어요.

 

편입을 국문쪽으로 해서 제 글실력을 조금이라도 발전시킬지. 아니면 식영과로 갈지..


  미네나인 17-11-23 22:04
 
공대 나오고도 작가 되신 저의 우상 이우혁 작가님처럼 '전공'이 문제가 아닙니다.

주변에서 늘 듣는 소리지만 "완결까지 붙잡고 있어야 하는 마음가짐"이야말로 도움이 됩니다.

많이 보시고 많이 쓰는 것이 도움이 큽니다. 저는 많이는 못 봤지만 열심히 쓰는 편입니다.
  야광흑나비 17-11-23 23:36
 
경험상 주변 사람이나 친척 말은 반쯤 스킵하고 듣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싶어요. 좋은 소리 안 하거든요. 피붙이라면 좋아도 좋은 소리 안 하고 나빠도 나쁜 소리 안 하는데 더군다나 그냥 피붙이도 아니고 한 다리 건너 작은 엄마.  네가 얼마나
 잘 하나보자. 하는 심보인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지만 저는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보니까 있다고 일단 가정합니다.- 뭐라도 트집 잡아보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어요.  글 쓴다고 하면 여러 소리 듣죠. 좋은 말이라고 해도 돈 얼마나 벌었냐. 얼마나 잘 나가냐. 인기인이냐. 뭐 그런 시덥잖은 소리인 경우가 많고 안 되면 안 되는대로 비아냥거리는 소릴 많이 듣는 거죠. 일반적으로는 백수 취급이 많고요.  여튼 누구 말을 더 들을까 걱정이시라면 친구 말을 반쯤 들으세요. 그리고 소설을 못 쓰는데 짧은 글이 사람 마음을 촉촉하게 한다는 말은 욕보다는 칭찬일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글을 못 쓰는 사람은 짧은 글에 감성을 담아내지 못하거든요.  더 노력하라는 소리로 알고 쓰시는 게 좋을 거예요. 그리고 미네나인님도 말씀 하셨다시피  국문학과를 나왔다고 해서 백퍼센트 다 작가가 되고 잘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작가분들 보면 국문학과 안 나온 작가분들도 많고요. 국문학과를 나왔든 안 나왔든 글이 빛나는 것은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을 믿는 자세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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