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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이코토피아
작가 : 잠빛
작품등록일 : 2018.12.8

“당신은 곧 살해당할 겁니다.”
윤희는 낯선 남자에게 자신이 조만간 살해될 거라는 경고를 듣는다. 정신이상자나 사이비종교 신자일거라 치부하고 잊으려 애쓰지만 좀처럼 머리에서 떨쳐내지 못한다. 며칠 후 윤희는 귀가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죽을 위기에 처한 윤희를 살해될 거라 경고한 남자가 나타나 구해준다. 정체를 묻자 남자는 100년 후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는데…

 
36. 탈출
작성일 : 18-12-28 17:13     조회 : 286     추천 : 0     분량 : 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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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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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이 열리고 발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정복 경찰이 들어왔다.

 

 기승은 죽은 듯이 침대에 누워 있었다. 침대로 다가오던 경찰이 멈춰 섰다.

 

 허공에 코를 킁킁대며 냄새를 맡더니 오만상을 찌푸렸다.

 

 “이게 무슨 냄새야?”

 

 경찰이 기승의 어깨를 잡고 거칠게 뒤흔들었다. 기승이 잠이 덜 깬 눈으로 부스스한 머리를 들었다.

 

 경찰이 명령했다.

 

 “빨리 일어나.”

 

 기승이 꿈지럭대며 상체를 일으키자 경찰이 짜증이 치미는 표정으로 물었다.

 

 “이거 무슨 냄새야? 너, 설마 똥 쌌어?”

 

 기승은 얼떨떨한 얼굴로 방금 전 경찰이 했던 짓을 똑같이 따라했다. 코를 킁킁대던 그가 바지 밑에서 이상한 감촉을 느꼈는지 다급히 바지 속을 들춰봤다.

 

 똥냄새가 사방으로 퍼졌다. 바지와 엉덩이가 온통 똥으로 누렇게 분칠돼 있었다.

 

 경찰이 코를 막으며 소리를 질렀다.

 

 “야, 이 새끼야. 바지에다 똥을 싸면 어떡해. 네가 애새끼냐? 똥오줌도 못 가리게? 바로 옆에 변기가 있는데!”

 

 기승이 울상을 지었다.

 

 “죄송합니다. 제가 괄약근이 좀 약하거든요. 변실금도 좀 있고… 자다가 방구를 낀 거 같았는데 똥이 나올 줄은… 죄송합니다.”

 

 “젠장. 이래서야 취조실로 데려갈 수가 없잖아.”

 

 경찰이 허리에 손을 올리고 천장을 올려다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기승은 쩔쩔매며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

 

 “죄송합니다. 경관님. 정말 죄송합니다.”

 

 경찰이 성질을 내며 말했다.

 

 “야, 당장 일어나. 샤워실 들렀다 가려면 시간 없으니까.”

 

 기승이 바지를 여미며 엉거주춤 일어나자 호통이 떨어졌다.

 

 “바닥에 똥 안 떨어지게 조심해.”

 

 “네, 네 조심하겠습니다.”

 

 기승이 머리를 굽실거렸다. 기승은 잔뜩 주눅 든 얼굴로 경찰의 뒤를 따랐다.

 

 경찰의 등만 봐도 잔뜩 화가 났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였다. 복도에 앉아 한 번 더 똥을 싸면 분노 수치가 4단계로 올라갈지도 모를 일이다.

 

 샤워실은 한 층 내려가면 오른쪽 통로 끝에 있었다. 경찰이 기승을 샤워실 안으로 밀어놓고 윽박질렀다.

 

 “시간 없으니까 5분 내로 깨끗하게 씻어? 알았어?”

 

 “저… 갈아입을 옷은….”

 

 “기다리고 있어. 가져올 테니까.”

 

 문을 닫고 잠근 경찰이 구시렁대며 떠나갔다. 문에 귀를 대고 확실히 경찰이 사라진 걸 확인한 기승은 신속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샤워실은 목욕탕과 탈의실로 나뉘어져 있었다. 탈의실에는 머리가 천장에 닿을 듯한 로커 두 개가 서 있었다.

 

 기승은 재빨리 탈의실을 가로질러 샤워실로 들어갔다. 시간이 얼마 없었다.

 

 어젯밤 조력자에게 처음 탈출 계획을 들었을 때만 해도 기승은 헛웃음을 켰다.

 

 ‘날 여기서 내보내 준다고요?’

 

 ‘그래요.’

 

 ‘왜요? 날 탈출시키려는 이유가 뭔데요?’

 

 ‘지금 이유를 설명할 시간이 없어요. 탈출해서 만나게 되면 다 설명해 줄 겁니다. 드럭필2의 약효가 떨어질 시간이 됐어요. 그러니 일단 탈출 계획부터 들어요.’

 

 ‘좋아요. 탈출 계획이 어떻게 됩니까?’

 

 ‘똥을 싸요.’

 

 ‘뭐라고요? 똥을 싸라고요?’

 

 기승은 무심결에 변기를 바라보았다. 탈출 계획을 알려준다더니 정신 나간 소리를 늘어놓고 있었다.

 

 똥은커녕 오줌도 마렵지 않았다.

 

 ‘내일 아침 경찰이 들어오기 직전에 싸면 됩니다. 변기에 말고 바지에요.’

 

 ‘네? 바, 바지요? 바지에 똥을 싸라고요?’

 

 기승은 자신의 귀를, 아니 머리를 의심했다. 그가 단호하게 말했다.

 

 ‘잘못 말한 거 아니에요. 바지에 싸요.’

 

 ‘미쳤어요? 왜 바지에 똥을 싸라는 거예요?’

 

 기승은 자신이 미친 게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했다. 엄청난 스트레스와 중압감 때문에 미쳐버려서 머릿속으로 망상을 하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치매 노인이 벽에 똥칠을 하는 게 이런 헛소리를 들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했다.

 

 ‘당신은 치매에 걸린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내 말 새겨들어요. 시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요.’

 

 기승은 그의 기세에 눌려 저도 모르게 머리를 끄덕였다. 그가 계속 메시지를 전했다.

 

 ‘당신은 내일 분노관리본부 산하 형무소로 이송될 거예요. 거기 들어가면 다시는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어요. 내일이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요.’

 

 ‘알았어요. 그쪽이 시키는 대로 할게요. 근데 탈출하고 똥이 대체 무슨 상관이죠?’

 

 ‘취조실에 잠깐 들렀다가 곧바로 이동할 겁니다. 그러니까 취조받기 전에 여기서 빠져나가야 해요. 당신이 바지에 똥을 싸면 경찰이 샤워실로 데려갈 겁니다. 온몸에 똥칠을 한 용의자를 취조실로 데려갈 순 없을 테니까요.’

 

 기승은 그제야 바지에 변을 보라는 이유를 알아차렸다.

 

 ‘탈의실에 탈출 시 필요한 도구들을 준비해놓을 거예요. 경찰한테 갈아입을 옷을 갖다달라고 하세요.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도망쳐야 해요.”

 

 갖가지 주의사항과 여길 벗어난 후의 당부가 듣고 난 뒤 바로 교신이 끊겼다. 머릿속이 잠잠해졌다.

 

 귀신에 홀린 기분이었다. 꿈을 꾸다 잠에서 깬 것 같기도 했다.

 

 아랫배가 아파오길 기승은 누워서 기다렸다. 아무리 기다려도 신호가 오지 않았다.

 

 이러다 똥을 싸지 못하고 아침을 맞는 게 아닌가 싶어 조바심이 났다. 다행히도 새벽녘쯤 미약한 통증이 아랫배를 살살 노크했다.

 

 한참을 주저하다 기승은 오만상을 찌푸리며 바지에 볼일을 봤다. 변기가 내내 눈에 밟혔지만 여기서 나가려면 어쩔 수가 없었다.

 

 평생 감옥에서 살인자로 썩느니 똥 한 번 싸는 게 나았기 때문이다.

 

 기승은 더러워진 옷을 벗고 샤워기 아래에 섰다. 30초 만에 대충 몸을 씻은 뒤 물이 뚝뚝 떨어지는 알몸으로 탈의실로 달려 나왔다.

 

 조력자가 지정한 오른쪽 제일 아래 칸 로커를 열자 검은색 가방이 하나 보였다. 가방을 꺼내 지퍼를 연 다음 내용물을 꺼냈다.

 

 사람 피부와 똑같은 생체 가면이 나왔다. 기승은 그걸 재빨리 얼굴에 뒤집어 쓴 다음 캐비닛 문에 달린 거울을 쳐다봤다.

 

 여드름 자국이 군데군데 나 있는 20대 초반의 애송이가 보였다. 완전 딴사람이 돼 있었다.

 

 당분간은 걸리지 않을 것이다. 가방에 있던 유니폼을 본 기승이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두 벌이었다. 일반 사복과 전투경찰 유니폼. 사복을 입고 그 위에 경찰복을 껴입으라던 지시를 그대로 따랐다.

 

 청소부 같은 걸로 위장시킬 줄 알았는데 경찰이라니 왠지 꺼림칙했다.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가방 밑바닥에는 핸드링이 들어 있었다. 핸드링을 집어 들고 손목에 찬 다음 실행시켰다.

 

 음성 메시지 하나가 수신 돼 있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자 어제 의식 링크를 했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기 그지없었다.

 

 “핸드링으로 샤워실 문을 열 수 있어요. 여기서 나가면 곧장 지하1층에 있는 전경 내무반으로 가요.”

 

 메시지는 그게 전부였다. 그 후의 행동이나 계획에 대해선 아무 말도 없었다.

 

 거기에 기승을 도와줄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귀를 바짝 문에 대고 복도의 동정을 살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기승은 잠금장치에 핸드링을 갖다 댔다.

 

 틱,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복도로 나가 좌우를 둘러봤다.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재빨리 왔던 곳과 반대편 통로로 종종걸음을 쳤다.

 

 연신 뒤를 힐끔대며 전진하던 기승은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과 부딪쳤다. 충돌한 사람을 본 기승의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기승을 샤워실로 데려온 경찰이었다. 손에 트레이닝복을 들고 있었다.

 

 기승은 체념한 얼굴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탈출 30초 만에 붙잡히다니 허무하기 짝이 없었다.

 

 경찰의 볼멘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야! 눈을 어디다 달고 다니는 거야? 똑바로 안 보고 다녀?”

 

 “앗! 죄, 죄송합니다.”

 

 그제야 자신이 생체가면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생각났다. 경찰이 투덜대며 샤워실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기승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반대쪽으로 뛰듯 걸어갔다. 10초도 안 돼 비상이 걸릴 터였다.

 

 경보 발령에 출입문은 폐쇄되고 모든 병력이 수색에 나설 터였다. 조력자가 지하에 위치한 전경 내무반으로 이동하라고 한 이유를 이제야 좀 알 것 같았다.

 

 계단을 구르듯 뛰며 지하로 내려갔다. 내무반 앞에 다다랐을 즈음 사방에서 귀가 찢어져라 비상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기승은 내무반 문을 밀고 들어갔다. 침상에서 쉬고 있던 전경들이 비상벨 소리에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곧이어 문이 쾅 열리더니 경찰이 뛰어 들어와 외쳤다.

 

 “정신 안 차려? 비상 걸린 거 안 들려? 빨리 출동 준비 안하고 뭐해!”

 

 그의 명령에 전경들이 후다닥 관물대로 가 장비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기승도 그들을 따라했다.

 

 주인 없는 관물대의 조끼, 전투요대, 보호대 및 전투화를 꺼내 입었다. 기승에게 남몰래 눈짓을 보내거나 은밀히 접근해 탈출 방법이 적힌 쪽지를 쥐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아무도 기승을 신경 쓰지 않았다. 고참에게 굼뜨게 움직인다고 머리를 쥐어 박혔을 뿐이었다.

 

 전경은 전자 방패와 호구를 든 채 내무반 침상에 일렬로 앉아 대기했다. 입안이 바싹 말랐다.

 

 기승을 찾으려고 혈안이 돼서 경찰서 건물을 이 잡듯이 뒤지고 있을 터였다. 금방이라도 누군가 쳐들어와서 생체가면을 벗겨내고 기승을 끌고 갈 것 같았다.

 

 생체가면이 몇 시간이나 지속되는지 알 수가 없으니 더 초조했다. 발각되거나 들통 나는 건 시간문제일지도 모른다.

 

 가만히 앉아 있으려니 미칠 것 같았다. 하루 같은 한 시간이 지나고 마침내 아까 명령을 내린 경찰이 내무반으로 들어와 외쳤다.

 

 “다들 출동한다. 장비 착용해.”

 

 전경들이 머리에 호구를 쓰고 전자 방패와 몽둥이를 집어 들었다. 기승도 그들의 뒤를 따랐다.

 

 경찰서 건물에서 전경부대가 야외 주차장으로 개미떼처럼 몰려나왔다. 경찰서 건물을 벗어난 것만으로도 기승은 살 것 같았다.

 

 전경 부대가 차례로 전경버스에 올라탈 때 기승도 그들과 함께 탑승했다. 5분 후 버스가 출발했고 경찰이 좌석 등받이를 짚은 채 복도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쳤다.

 

 “살인 용의자가 한 시간 전 도주했다. 우리 임무는 검문소 주변을 수색하고 수상한 자를 검문하는 일이다. 훈련이 아니라 실제상황이다. 다들 정신 똑바로 차리도록!”

 

 “네!”

 

 “용의자 사진을 보냈으니 다들 각막에 똑똑히 새겨두도록.”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호구 안쪽에 자기 얼굴 사진이 떠서 기승은 움찔 놀랐다. 경찰이 말했다.

 

 “그리 멀리 가지는 못했을 거다. 우리 소대는 남부순환로 서쪽 검문소와 그 지역 주변을 맡는다. 3인 1조로 근처를 수색할 테니까 의심스런 자가 있으면 즉시 체포하도록.”

 

 “네!”

 

 버스 안이 떠나가라 전경들이 복창했다. 기승은 입만 벙긋거렸다.

 

 전경 버스는 10분 만에 남부 순환로 양재 검문소에 도착했다. 검문소에 병력의 삼분의 일이 배치됐다.

 

 나머지는 수색조로 편성됐다. 기승은 검문소가 아닌 수색조에 끼려고 뒤에서 눈치를 보며 줄을 바꿔 섰다.

 

 수색조가 임무를 사방으로 흩어졌다. 기승이 포함된 무리도 주택가 쪽으로 이동하며 수색을 벌였다.

 

 주민들이 무슨 일인가 싶어 그들을 힐끔힐끔 쳐다봤다. 10분 쯤 지나자 다른 수색조가 보이지 않았다.

 

 기승은 눈치를 보면서 일부러 뒤쳐졌다. 전경 둘은 시시껄렁한 농담을 주고받느라 기승은 안중에도 없었다.

 

 일행과 어느 정도 거리를 벌렸을 때 은근슬쩍 옆길로 샜다. 골목길로 깊숙이 뛰어가 보는 눈이 없는 걸 확인한 뒤 전투복과 그 안에 입은 경찰복을 벗었다.

 

 쓰레기통에 옷을 버린 다음 기승은 유유히 골목길을 빠져나갔다.

 

 타인의 얼굴을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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