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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이코토피아
작가 : 잠빛
작품등록일 : 2018.12.8

“당신은 곧 살해당할 겁니다.”
윤희는 낯선 남자에게 자신이 조만간 살해될 거라는 경고를 듣는다. 정신이상자나 사이비종교 신자일거라 치부하고 잊으려 애쓰지만 좀처럼 머리에서 떨쳐내지 못한다. 며칠 후 윤희는 귀가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죽을 위기에 처한 윤희를 살해될 거라 경고한 남자가 나타나 구해준다. 정체를 묻자 남자는 100년 후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는데…

 
35. 의식 링크
작성일 : 18-12-27 16:53     조회 : 284     추천 : 0     분량 : 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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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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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승은 2평도 되지 않은 작은 독방에 갇혔다. 티타늄 합금처럼 단단한 재질의 벽이 사면을 둘러싸고 있었다.

 

 수감실도 방이라기 보단 하나의 금속 큐브 같았다. 침대나 변기조차 없었다면 천장과 바닥을 구분하지 못했을 것이다.

 

 CCTV는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 기승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을 터였다. 오랜만에 패스필을 복용했더니 머리를 도끼로 찍어 내린 듯한 두통이 찾아왔다.

 

 익숙한 둔통이었지만 불쾌함은 도통 적응이 되질 않았다. 기승은 침대에 모로 누워 머리를 손으로 감싸 쥐었다.

 

 상황은 좋지 않았다. 나쁜 정도가 아니라 절망적인 상태였다.

 

 주찬열의 엄포로 보건대 기승은 이미 살인범으로 낙인찍힌 모양이었다. 빠져나갈 구멍이 보이지 않았다.

 

 억울하게 살인누명을 뒤집어쓴 채 감옥에서 생을 마감할 수도 있었다. 삼십 년 만에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으니 사형제도가 70년 만에 부활하지 말란 법 없는 거 아니냐며 지레 겁을 줬다.

 

 기승이 경찰서로 연행돼 구금돼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애당초 도움을 청할 사람도 없었다.

 

 연락을 주고받는 친구도 없었고 부모님은 한참 전에 돌아가셨다. 친척과는 인연을 끊은 지 오래였다.

 

 그나마 기승이 의지할 수 있는 지인은 고현아 뿐이었다. 염치불구하고 연락해볼까 하는 마음을 잠깐 품었다가 이내 포기했다.

 

 경찰은 외부와의 연락을 철저하게 금지했다. 회사에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며칠 쉰다는 얘기라도 전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단칼에 무시당했다.

 

 닥쳐올 미래는 암울하기 짝이 없었다. 혐의를 끝까지 극구 부인하다가 법정 최고형을 언도받든가, 저지르지도 않은 살인죄를 인정하고 교도소보다 더 끔찍한 사이코패스 정신병원에서 평생 썩든가.

 

 어느 쪽이든 비참한 결말이었다. 어쩌다 이렇게 일이 꼬인 걸까.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생각해봐도 하루아침에 인생이 밑바닥까지 추락한 까닭을 알 수 없었다. 누가 무엇 때문에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는지 감도 오지 않았다.

 

 기승에게 원한을 가질 만한 사람은 한 명도 생각나지 않았다. 탐낼 만한 재산이나 보물을 보유한 것도 아니었다.

 

 누구나 침을 흘리고 눈이 돌아가게 만드는 미인과 사귀는 것도 아니었다. 타인에게 미움을 살만한 말이나 행동을 한 적도 없었다.

 

 대인관계 자체를 맺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기승이 사이코패스라는 걸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럼에도 기승은 항상 몸을 사리고 언행에 주의를 기울였다. 일반인은 거리낌 없이 어기는 신호 위반조차 해 본 적이 없었다.

 

 튀지 않고 눈에 띄지 않게 살려고 안간힘을 썼다. 나서서 선행을 베풀거나 이타적인 행동을 하진 않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준적은 결단코 없었다.

 

 복수의 칼날을 갈게 만들 만큼 큰 과오나 실수를 범한 적은 없었다. 그러니 미치고 펄쩍 뛸 노릇이었다.

 

 누가 무슨 이유로 자신을 벼랑 끝에서 밀었는지 알려준다고 하면 허위 자백이라도 할 것 같았다.

 

 몸을 반대로 돌리며 괴로운 한숨을 토해내는데 입구 쪽에서 달그락거리는 소음이 들렸다. 기승은 상체를 힘없이 일으켜 소리 나는 곳을 바라봤다.

 

 벽과 바닥이 맞닿는 지점에 책 두 권 두께의 빈틈이 생겼다. 곧이어 빈틈으로 식판이 미끄러져 들어왔다.

 

 기승은 고개를 떨어뜨렸다. 목구멍으로 밥이 넘어갈 리 없었다.

 

 10시간 넘게 이어진 취조 후 나온 점심도 거들떠보지 않았다.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뒤집어썼는데 입맛이 있을 턱이 없었다.

 

 식판을 외면하고 돌아눕는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굶주린 육체는 정직했다.

 

 먹을 걸 넣어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경찰서에 끌려온 뒤로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그 전에는 고현아와 만나느라 끼니를 챙길 시간이 없었다. 꼬박 하루 넘게 굶은 것이다.

 

 기승은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덫에서 빠져나올 방법을 궁리해내려면 억지로라도 먹어둬야 할 것 같았다.

 

 발을 바닥에 내리고 다리를 질질 끌었다.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식판을 들고 와 침대 끄트머리에 앉았다. 무릎 위에 식판을 올리고 플라스틱 재질의 포크숟가락을 들었다.

 

 메뉴는 간소했다. 쌀밥에 무국, 김치와 쏘시지 그리고 김이 전부였다.

 

 식판 오른쪽 가장자리에 작게 팬 홈이 보였다. 그 홈에 알약 한 개가 놓여 있었다. 패스필이었다.

 

 보기만 해도 신물이 났다. 패스필이라면 지긋지긋했다.

 

 뱃속에서 부아가 치밀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였다.

 

 식판을 벽에 내던지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억눌렀다. 기승은 크게 심호흡을 하며 날뛰는 심정을 진정시켰다.

 

 분노 수치가 상승하면 분노관리본부가 개입할 수도 있다.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는데 식사 시간만큼은 누구의 방해도 받고 싶지 않았다.

 

 기승은 밥을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었다. 밥알을 가만히 씹는데 난데없이 설움이 복받쳐 올라왔다.

 

 목이 메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깔깔한 밥을 꿀꺽 삼키는데 목구멍이 쓰라렸다.

 

 숟가락으로 무국을 떠서 후루룩 마셨다. 식사는 금방 끝났다.

 

 맛은 없었지만 뱃속에 든 거지가 게 눈 감추듯 밥을 먹어치웠다. 배가 고프긴 고팠던 모양이다.

 

 식판 위에는 패스필 한 알만 덜렁 남아 있었다. 기승은 패스필을 뚫어지게 노려봤다.

 

 먹고 싶을 리가 없다. 바닥에 내동댕이친 다음 짓밟아버리고 싶었다.

 

 그러나 한낱 꿈에 불과했다. 기승에겐 선택권이 없었다.

 

 패스필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으면 식판 투입구로 다른 패스필이 배달될 것이다. 그것마저 거부한다면 경찰이 떼로 들이닥칠 것이다.

 

 꼼짝 못하게 사지를 꽉 붙잡고 입을 벌려 강제로 먹일 것이다. 반항해봤자 돌아오는 건 구타와 욕설뿐이었다.

 

 죽기보다 먹기 싫었지만 눈을 딱 감고 패스필을 한 입에 삼켰다. 식판을 투입구 앞에 놔두고 다시 침대에 누웠다.

 

 식곤증 때문인지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졌다.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던 기승은 몸을 흠칫 떨며 눈을 떴다.

 

 목을 빼고 흐리멍덩한 눈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잠결이라 여기가 어딘지 분간할 수 없었다.

 

 냉랭한 금속성 재질이 사방에서 번득이는 걸 보고서야 끔찍한 현실로 돌아왔다. 기승은 땅이 꺼지도록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문간에 뒀던 식판은 어느새 보이지 않았다. 몸을 일으켜 앉은 다음 바닥으로 다리를 내렸다.

 

 발바닥에 냉기가 느껴지자 정신이 좀 들었다. 꿈을 꾼 것 같았는데 내용은 기억나지 않았다.

 

 꿈속에서 누군가를 만나 얘기를 한 것 같기도 했다. 얼굴도 목소리도 가물가물했지만.

 

 얼마 후면 또다시 평행선을 달리는 심문이 계속될 것이다. 아무 성과도 없이 지지부진한 상태가 지속되면 물리적인 힘을 행사할 가능성이 컸다.

 

 폭행과 고문을 당해도 기승으로선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인권은 기승에겐 해당사항이 없는 권리였다.

 

 비인간적인 학대를 당한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도리어 그런 짓을 당해도 싸다며 조롱할지도 모른다.

 

 기승은 사이코패스였으니까. 그때 어떤 목소리가 불쑥 끼어들었다.

 

 ‘그럴지도 몰라요. 저들은 당신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으니까.’

 

 기승은 화들짝 놀랐다. 눈을 크게 뜨고 잽싸게 방안을 휘둘러봤다.

 

 당연한 일이지만 자기 자신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 소리인가 싶어 천장 모서리를 살폈지만 음향 장치는 눈에 띄지 않았다.

 

 처음부터 스피커는커녕 환기구조차 보지 못했다. 아직 잠이 덜 깼나 싶어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봤다.

 

 쥐 죽은 듯이 가만히 있자 더 이상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꿈을 꾸고 있나. 혹은 무심결에 혼잣말을 중얼거린 건지도 모른다.

 

 침대에 도로 누우려는 찰나 목소리가 재차 말했다.

 

 ‘꿈이 아니에요. 기승 씨는 깨어있는 상태예요.’

 

 아까보다 더 명료하고 또렷했다. 기승은 식겁해서 허리를 곧추세웠다.

 

 놀란 토끼 눈으로 사방을 주시했다. 목소리가 작게 키득거렸다. 기승의 반응이 재밌는 모양이었다.

 

 ‘오랜만에 의식 링크를 했으니 놀랄 만도 하겠네요.’

 

 ‘의식 링크?’

 

 기승은 어안이 벙벙했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어렸을 때 지금 같은 현상을 겪어본 적이 있을 텐데요. 대화 상대가 분노관리본부의 모니터링 요원이었잖아요.’

 

 작게 벌어진 기승의 입에서 깨달음의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환청과 비슷한 현상의 실체를 알아차린 것이다.

 

 누군가가 생체감정칩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 입과 귀가 아닌 뇌로 대화를 하는 것이다.

 

 일명 의식 링크라 불렸는데 말을 주고받는 게 아니니 청각기관이나 언어가 필요하지 않았다. 상대가 어디에 있든 대화가 가능했다.

 

 뚜껑이 열릴 정도로 화가 나서 분노 수치가 4단계에 도달했을 때 분노관리본부 요원이 개입했던 기억이 났다.

 

 당시에도 머릿속에서 들리는 목소리 때문에 까무러칠 정도로 놀랐었다. 불현 듯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승의 현재 분노 상태는 잔잔한 호수 같았다. 눈깔을 희번덕거릴 만큼 이성을 잃지도 않았고 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살의도 갖고 있지 않았다.

 

 자다 깨서 멍한 상태였다. 분노관리본부가 머릿속에 노크를 한 이유가 뭘까.

 

 설마, 꿈속에서 누군가를 죽인 걸까. 무의식 상태의 감정도 분노 수치를 변화시키는 걸까.

 

 목소리가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했다.

 

 ‘그건 아니에요. 꿈속에서 사람을 죽였다고 분노 수치가 급상승하지는 않아요. 아무리 분노관리본부라 해도 무의식까지 넘보진 못해요. 아직 무의식의 영역을 제어할 수준은 아니거든요. 더구나 전 분노관리본부 소속도 아니고요.’

 

 ‘그럼 이 사람은 대체 누구지? 분노관리본부 요원도 아닌데 어떻게 의식 링크가 가능한 걸까.’

 

 ‘전 기승 씨를 도우려는 사람입니다.’

 

 ‘돕는다고요?’

 

 뜬금없이 생체감정칩을 통한 다이렉트 대화가 참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하긴 하죠. 생각하는 즉시 답변이 오니 말입니다.’

 

 기승은 혀를 찼다. 그의 말이 맞았다. 참으로 편리했다. 생각하자마자 상대가 알아듣고 바로 대꾸가 오니까.

 

 한편으론 속마음을 다 읽히는 느낌이라, 실제로 그랬지만, 발가벗겨진 기분도 들었다. 낯설고 기묘한 경험은 기승을 당혹스럽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감정을 읽히지 않는 걸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존재가 사이코패스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이 가진 패를 모두 보여주는 기분이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의 생각을 죄다 읽지는 않을 거니까.’

 

 기승은 민망함에 입맛을 다셨다. 어찌됐든 의식 링크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었다.

 

 ‘분노관리본부 요원이 아니면 당신은 누구죠?’

 

 ‘내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나중에 차차 알게 될 겁니다.’

 

 ‘내겐 굉장히 중요한 문제예요. 당신이 누군지 알아야 믿든 말든 할 거 아닙니까? 당신은 누구죠? 왜 날 돕는 겁니까? 그리고 누가 날 이렇게 만든 거죠? 그보다 분노관리본부 요원도 아닌데 어떻게 내 의식에 접속 가능한 거죠?’

 

 ‘이렇게 한꺼번에 폭포수처럼 생각을 쏟아내면 제가 감당하기 힘들어요. 양쪽 다 의식으로 직접 대화를 하는 게 아니라서.’

 

 기승은 심란한 심경을 추려 그 중 한 가지만 떠올렸다.

 

 ‘좋아요. 어떻게 내 머릿속에 접속한 거죠?’

 

 ‘당신이 식사 후에 복용한 패스필 있죠?’

 

 ‘네.’

 

 ‘패스필과 모양은 같지만 실은 패스필이 아닙니다.’

 

 ‘패스필이 아니면 뭔데요?’

 

 질문을 던지자마자 기승이 눈을 크게 떴다.

 

 ‘설마 드럭필?’

 

 ‘맞아요. 드럭필의 일종이에요. 드럭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약물이죠. 분노관리본부의 감시에 걸리지 않고 의식 링크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까지 포함됐으니까요.’

 

 느닷없이 떠오른 의문에 기승의 감정이 격해졌다.

 

 ‘설마, 당신이 날 이렇게 만든 건가?’

 

 ‘진정해요. 당신이 화를 내면 분노관리본부에서 알아차릴 수도 있어요. 드럭필 2를 복용했다고는 하지만 안심하기엔 일러요. 당신이 왜 여기에 갇히게 됐는지는 차차 설명해드리죠.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죠. 분노관리본부의 감시를 피해 의식 링크가 가능한 시간은 길어야 10분이에요. 시간 낭비 할 틈이 없습니다.’

 

 ‘시간낭비라니? 내겐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예요. 내 목숨이 걸렸다고요!’

 

 기승이 발끈했다.

 

 ‘사건의 진상을 듣는 것보다 중요한 게 있어요.’

 

 ‘그게 뭔데요?’

 

 ‘탈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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