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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이코토피아
작가 : 잠빛
작품등록일 : 2018.12.8

“당신은 곧 살해당할 겁니다.”
윤희는 낯선 남자에게 자신이 조만간 살해될 거라는 경고를 듣는다. 정신이상자나 사이비종교 신자일거라 치부하고 잊으려 애쓰지만 좀처럼 머리에서 떨쳐내지 못한다. 며칠 후 윤희는 귀가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죽을 위기에 처한 윤희를 살해될 거라 경고한 남자가 나타나 구해준다. 정체를 묻자 남자는 100년 후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는데…

 
33. 체포
작성일 : 18-12-26 15:17     조회 : 280     추천 : 0     분량 : 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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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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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상복을 입은 형사와 제복 차림의 순경들이 뒤섞여 집안을 뒤지기 시작했다. 기승은 멀뚱히 그들이 자신의 집을 헤집어 놓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들어오기 전 미리 각자 할 일을 분담했는지 일사분란하게 자신이 맡은 구역을 파헤쳤다. 송남규는 소파에 앉아서 지그시 눈을 감고 있었다.

 

 클래식 음악이라도 감상하는 것처럼 느긋한 자세였다. 기승은 집안 수색을 허락한 걸 후회했다.

 

 그들은 드럭필을 만들어내서라도 찾아낼 기세로 집요하게 집안을 훑었다. 이미 엎지른 물이었다.

 

 기승은 그저 수색이 끝날 때까지 얌전히 거실 앞에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조사원 한 명이 남규에게 다가가자 그가 천천히 일어섰다.

 

 소파의 매트리스를 뒤엎고 밑바닥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냉장고 속 음식물과 인스턴트식품이 밖으로 끌려나왔다.

 

 그들은 용기 뚜껑까지 열어 일일이 내용물을 확인했다. 화장실 변기 뚜껑은 물론이고 샤워기 꼭지까지 분해해서 속을 들여다봤다.

 

 안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침대 매트리스와 책상은 해체될 수 있는 최대한도까지 분리되고 있었다.

 

 기승은 숨기는 것도 없었고 죄를 짓지도 않았다. 드럭필이라니, 지나가던 개가 웃을 소리였다.

 

 그럼에도 작은 불안감이 가슴 한구석에서 발을 동동거리고 있었다. 남규는 어떤 지시도 내리지 않았고 조사원들도 그에게 아무 보고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마치 기승의 집을 뒤지기 위해 태어난 듯 묵묵히 잡동사니를 뒤적였다. 시간이 지나도 아무것도 찾지 못하자 하나, 둘 고개를 젓기 시작했다.

 

 뭔가 잘못됐다는 뜻이거나 허탕을 쳤다는 의미였다. 송남규의 얼굴에도 초조한 기색이 짙어졌다.

 

 기승은 그제야 더부룩했던 속이 편안해졌다. 집에서 드럭필 같은 게 나올 리 없었다.

 

 그때 안방에 있던 형사 한 명이 소리쳤다.

 

 “여기 금고가 하나 있는데요.”

 

 송남규가 기승에게 시선을 돌렸다. 금고의 정체를 묻는 눈길이었다. 기승이 대답했다.

 

 “패스필을 보관하는 금고입니다.”

 

 “금고를 열어주실 수 있습니까?”

 

 안될 것도 없었다. 기승은 안방으로 들어갔다.

 

 형사가 자리를 비켜주자 허리를 숙이고 금고 번호를 입력했다.

 

 문을 열자 옆에서 곧바로 송남규가 끼어들었다.

 

 “내부는 저희가 살펴보죠.”

 

 기승이 무슨 수작을 부릴까봐 염려하는 것처럼 들렸다. 기분이 상했지만 기승은 별 수 없이 뒤로 물러났다.

 

 형사가 패스필 봉지를 금고에서 꺼냈다. 기승이 어깨너머로 묻지도 않은 말을 던졌다.

 

 “보시다시피 패스필입니다.”

 

 “저희가 확인해 봐도 될까요?”

 

 “물론이죠.”

 

 송남규가 형사에게 눈짓하자 그가 방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돌아온 그의 손에는 큐브 크기만 한 금속 장치가 들려 있었다.

 

 기승이 의아한 눈으로 쳐다보자 송남규가 설명했다.

 

 “패스필과 드럭필 성분을 판별하는 휴대 분석 장치입니다. 별 문제는 없겠지만 한 번 확인해 봐도 되겠죠?”

 

 기승은 머리를 끄덕였다. 정체 모를 불안감이 다시 뱃속에서 소용돌이치기 시작했다.

 

 형사가 패스필 한 알을 꺼내 큐브 한가운데 뚫린 구멍에 집어넣었다. 버튼을 누르자 송남규가 말했다.

 

 “1분 후면 결과가 나올 겁니다. 이게 패스필인지 아닌지.”

 

 패스필이 아닐 이유가 없었다. 분노관리본부에서 직접 타온 패스필이었다.

 

 집으로 가져오자마자 금고에 집어넣었다. 이게 드럭필 일 리가 없었다.

 

 누군가 기승에게 앙심을 품고 바꿔치기 하려 했어도 그럴 틈이 전혀 없었다. 기승은 패스필에서 한 시도 눈을 뗀 적이 없었다.

 

 난데없이 기승의 머릿속에 한 가지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기승의 낯빛이 난처하게 변했다.

 

 띵, 하는 소리가 큐브에서 흘러나왔다. 검사결과가 나왔다는 소리가 귀에 와 닿았다.

 

 형사가 실눈으로 큐브의 모니터를 확인하더니 송남규에게 보여줬다. 그의 입가에 야릇한 미소가 번졌다.

 

 이럴 줄 알았다는, 자신의 육감이 틀리지 않았다는 희열이 번득이고 있었다.

 

 그가 입을 열었다.

 

 “유기승 씨, 저희와 함께 경찰서로 가주셔야겠습니다.”

 

 “왜요?”

 

 기승이 마른침을 삼키며 물었다. 입안이 바짝 말라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이건 패스필이 아니에요. 드럭필입니다. 당신을 패스필 관리 위반, 불법 약물 절도 및 복용죄로 체포합니다.”

 

 송남규가 뒷주머니에서 전자수갑을 꺼내더니 기승의 손목에 채웠다. 차가운 은빛 레이저가 손목에서 번쩍였다.

 

 얼떨떨한 눈으로 수갑 찬 손목을 내려다보던 기승이 정신을 차리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어요. 전 드럭필을 훔친 적도 먹은 적도 없어요. 저건 분노관리본부에서 받은 패스필이라고요.”

 

 “할 말이 있으면 경찰서 가서 합시다.”

 

 송남규는 기승의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 형사 두 명이 우악스럽게 팔을 잡아채더니 현관으로 끌고나갔다.

 

 이미 자신들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 형사와 순경들도 일사분란하게 철수했다.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정리하지도 않은 채.

 

 밖으로 나오자 맞은편에 카퍼필드의 집 현관문이 보였다. 아까 떠올랐던 불길한 기억의 퍼즐조각이 그제야 착착 들어맞았다.

 

 기승은 저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었다.

 

 “이런 젠장!”

 

 송남규가 미간을 찡그리고 뒤를 돌아봤다. 기승이 침을 튀기며 주장했다.

 

 “이제야 알 것 같아요. 카퍼필드가 패스필을 드럭필로 바꿔치기 한 거예요.”

 

 “카퍼필드가 누군데?”

 

 어느새 송남규의 말이 짧아져 있었다. 기승은 그것도 의식하지 못했다.

 

 기승이 턱짓으로 현관문을 가리켰다.

 

 “이 집에 사는 인간이오. 종종 우리 집에 놀러 왔거든요. 화장실 변기가 고장 났다면서 우리 집에 와서 볼일을 보곤 했어요. 패스필을 타온 날도 왔었어요. 패스필을 갖고 들어오자마자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로 직행했거든요. 패스필은 세면대에 놔뒀고요. 볼일을 보고 나오는데 카퍼필드가 집으로 쳐들어왔어요. 그러더니 냉큼 패스필을 놔둔 화장실에 들어간 거예요. 그 사이에 그가 바꿔치기 한 게 분명해요.”

 

 송남규가 탐탁지 않게 입술을 비틀었다. 믿지 않는 눈치였다. 기승이 형사 입장이었다 하더라도 믿기 힘든 소리였다.

 

 “카퍼필드란 사람 본명이 뭐지?”

 

 “모, 몰라요.”

 

 “직업은?”

 

 “마술사라고 했어요.”

 

 “좋아, 일단 확인은 해보지.”

 

 기승은 경찰차를 타고 경찰서로 끌려왔다. 송남규는 카퍼필드의 신원을 확인해보겠다며 아파트에 남았다.

 

 그들은 기승을 온통 하얀색 일색인 취조실로 데려갔다. 가구는 테이블과 의자 두 개가 전부였다.

 

 벽과 바닥은 물론이고 테이블과 의자도 전부 흰색이었다. 눈이 따가울 지경이었다.

 

 네 면 중 한쪽 벽은 투시 벽으로 돼 있을 터였다. 밖에서는 이미 기승이 안절부절못하며 다리를 떠는 것부터 답답하게 가슴을 들썩이는 것까지 죄다 관찰하고 있을 터였다.

 

 기승은 의자에 앉아 두 손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자신이 어쩌다 범죄자 신세가 됐는지 고민해봤지만 아무리 골똘히 생각해봐도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카퍼필드는 왜 기승에게 엿을 먹인 걸까. 기승은 그와 아무 관계도 아니었다.

 

 이사 오기 전까지는 알지도 못했다. 기승의 패스필을 드럭필로 바꿔치기한 이유가 뭔지 짐작도 되지 않았다.

 

 왜 하필 드럭필을 이용했을까. 기승이 사이코패스라는 사실은 어떻게 알았을까.

 

 임무를 완수해서 사라진 걸까. 경찰에 신고한 사람도 카퍼필드일까.

 

 수많은 의문이 허리케인이 되어 머릿속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카퍼필드는 과연 누구일까.

 

 왜 내게 이런 짓을 한 걸까. 만성두통이 깨끗이 사라진 게 드럭필을 먹어서 그랬던 걸까.

 

 화가 치밀었다. 카퍼필드에게 친구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스스로가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그를 조금이나마 보고 싶어 했던 사실이 가슴이 터질 정도로 분했다. 뭣 때문에 카퍼필드는 자신에게 접근해서 드럭필을 바꿔치기 한 걸까.

 

 기승의 질문에 대답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카퍼필드 뿐이었다. 경찰은 기승을 한 시감 넘게 홀로 취조실에 놔뒀다.

 

 취조실에는 시계도 없어서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알 수 없었다. 두 시간 쯤 지났다고 여겼을 때 마침내 취조실의 하얀 문이 열렸다.

 

 그쪽으로 사람이 들어오지 않았으면 벽이라 여겼을 정도로 매끈하고 밋밋한 문이었다.

 

 뜬금없이 여기 일주일만 갇혀 있으면 미쳐버릴 지도 모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취조실에 들어온 사람은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주찬열이라고 말했다. 분위기로 보아하니 경찰 같지는 않았다.

 

 검은 색 슈트를 말끔하게 차려 입었고 머리카락은 한 올도 남김없이 깔끔하게 뒤로 넘겼다. 그는 의자를 빼서 기승의 맞은편에 삐딱하게 앉았다.

 

 빈손이었다. 그가 테이블을 손끝으로 몇 번 두드리더니 눈웃음을 지었다.

 

 첫 마디는 카퍼필드 얘기였다. 벌써 기승의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숙지한 모양이었다.

 

 “집주인 동의를 얻어서 네가 카퍼필드라고 말한 사람의 집에 들어가 봤어. 깨끗하더군. 사람이 살던 흔적이 전혀 없었어.”

 

 “그럴 리가 없어요. 카퍼필드는 분명 거기 살아요. 제 옆집에 산다고요. 카퍼필드가 약을 바꿔치기 한 겁니다. 그 뒤로 열흘 남짓 보지 못했어요. 날 엿 먹이고 도망친 거라고요.”

 

 “네 말대로 그런 사람이 존재한다 해도 그가 패스필을 드럭필로 바꿔치기 할 이유가 뭐지?”

 

 기승이 어깨를 으쓱했다.

 

 “그건 나도 모릅니다.”

 

 “그 집은 6개월 째 빈집이었어. 아무도 살지 않았다고. 집주인이 확인해줬어.”

 

 “말도 안 돼요. 카퍼필드는 늘 그 집에서….”

 

 반박하던 기승은 말을 멈췄다. 따져보니 카퍼필드가 그 집에서 문을 열고 나오는 모습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늘 그가 기승의 집을 기습적으로 쳐들어왔을 뿐이었다.

 

 옆집에 이사 왔다고 하면서. 기승은 그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 믿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맙소사.”

 

 주찬열이 질문을 던졌다.

 

 “2116년 7월 11일 밤 11시에서 새벽 3시경 어디에 있었지?”

 

 기승은 미간을 찡그렸다. 드럭필 절도 및 복용죄로 체포당한 게 아니었나.

 

 왜 뜬금없이 다른 날의 알리바이를 확인하는 걸까.

 

 “그건 왜 물어보는 거죠?”

 

 “묻는 말에나 대답해.”

 

 “기억나지 않아요. 한 달이나 지난 일을 어떻게 기억합니까?”

 

 “기억해내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너한테 굉장히 불리해질 테니까.”

 

 기승이 길게 한숨을 뱉어냈다.

 

 “집에 있었을 겁니다. 그 시간엔 다들 집에 있으니까요. 형사님은 안 그런가요?”

 

 기승이 한껏 비아냥댔지만 찬열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네가 그 시각에 집에 있었다는 걸 증언해줄 사람은 있나?”

 

 “이봐요. 형사님. 제가 혼자 산다는 건 익히 알고 계시잖습니까?”

 

 찬열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질문을 계속했다.

 

 “최근에 양재동에 간 적 있나?”

 

 “가끔 갑니다. 택시 기사가 다 그렇죠 뭐.”

 

 “그 날은 안 갔어?”

 

 “기록을 보면 알 거 아닙니까?”

 

 “블랙박스 전원을 끄면 운행기록이 안 남지? 블랙박스 전원을 끈 적이 있나?”

 

 “몇 번 있습니다.”

 

 “왜 껐지?”

 

 “손님이 요청해서요. 사생활 노출에 민감한 손님이 종종 있습니다.”

 

 질문이 갑자기 다른 곳으로 튀었다.

 

 “최원국이라는 사람 알아?”

 

 “모릅니다.”

 

 “이름도 못 들어봤어?”

 

 “모른다니까요.”

 

 기승이 짜증을 냈다. 승규가 핸드링을 조작해 홀로그램 사진을 정면에 띄웠다. 꼬장꼬장하게 생긴 백발의 노인이었다.

 

 “본 적 있나?”

 

 기승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처음 보는 사람입니다.”

 

 울화가 치민 기승이 끝내 울분을 터뜨렸다.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왜 나랑 아무 상관도 없는 질문을 계속하는 거죠? 이 사람이 대체 누구기에 나한테 사진을 보여주는 겁니까? 드럭필 절도 혐의로 조사받는 게 아니었나요? 그것도 복장 터져 죽겠는데 왜 자꾸 알지도 못하는 걸 물어보느냐고요.”

 

 주찬열이 또다시 테이블을 손끝으로 두드리며 기승을 지그시 바라봤다. 그가 입맛을 쓰게 다시더니 말했다.

 

 “드럭필 절도 말고 한 가지 혐의가 더 있어.”

 

 “뭐라고요? 한 가지가 더 있다고요?”

 

 기승은 기가 찼다.

 

 “그게 뭔데요?”

 

 “살인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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