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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스토피아 (SIS-TOPIA)
작가 : BB
작품등록일 : 2016.8.27

대륙과 대륙 사이가 분절되어있는 미지의 세상, 스토피아.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그리고 자신들에게 부여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오늘도 '시작의 땅'을 떠난다. 그리고 그 평화의 대지에서 가장 유명한 도둑인 시스는 우연찮게 다른 소년, 소녀들에게 사로잡히게 되는데.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세 소년 소녀들의 모험. 각자 서로 다른 유토피아를 꿈꾸고 있지만 그들이 걷게 될 길은 오직 하나뿐. 세 명의 소년 소녀들의 유토피아 건설 이야기, 시스토피아 시작합니다!

 
4 - 3. 도둑들이 뜻하지 않은 가정 방문에 대처하는 법은?
작성일 : 16-09-21 21:05     조회 : 411     추천 : 0     분량 : 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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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쳇. 이거 조금 위험하겠는데. 저 너석, 내 위치를 어떻게 알고있는 거지? 초고열로 응축되어있는 녀석의 불꽃들. 고작 두어개의 불꽃이 몸을 훑고 지나갔을 뿐인데 상당한 수준의 열기가 공기를 타고 전해져온다.

 

 

 " 킁, 13가문답게 잔기술도 남다르다 이건가? "

 

 " 네 녀석이 성질을 돋구기 위해 내 앞에 정면으로 선 순간, 네 녀석은 영원한 징표를 남기고 만거다. "

 

 

 눈앞의 인파를 너머, 여전히 이글거리는 눈으로 나를 지켜보고 있는 붉은 머리의 대리인. 여전히 우쭐거리고 있구만. 그나저나 확실히 만만하게 볼 녀석은 아니야. 이거 상당히 위험해질 수도 있겠는데.

 

 

 " 풋내기,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내 '화안'(火眼)은 지금도 너를 포착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

 

 " 이름 짓는 센스하고는. 불이 눈가에 붙어있어서 화안이냐? 그럴 바엔 불탱이라고 하는게 어때? 눈탱이, 불탱이, 밤탱이. 어감 좋지 않아? "

 

 

 그래, 어차피 나는 시간만 벌면 돼. 녀석의 시선을 끄는 동안, 우리 덜떨어진 풋내기들께서 둑스의 땅으로 도망치기만 한다면 한 번에 …

 

 

 " 책에 잉크도 다 안마른 꼬마랑 놀아줄 시간은 없지. 메인 디쉬는 따로 있으니까 말이야. "

 

 

 허나 일순 표정을 찡그렸던 녀석은 이내 천천히 이쪽을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다. 쳇, 어줍잖은 도발도 소용없고 속전속결로 가겠다 이건가.

 

 그러자 나를 쫓아오던 불꽃들 역시 마치 생명을 부여받은 것처럼 사방에서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13가문의 대리인이 벌이는 불꽃의 축제. 사태를 파악하고 녀석의 위용을 확인한 사람들이 곧장 자리를 피해 곳곳으로 도망쳐버린 것이다.

 

 

 " 워워. 너, 풋내기 상대로 너무 진지한거 아냐? "

 

 

 방벽이 되어주던 사람들이 사라지고, 결국 다시금 정면으로 대면하게 된 13가문의 대리인. 이렇게 보니 눈가의 화염이 더욱 새빨게 보이는걸.

 

 나는 계속해서 눈을 주변으로 흘기며 화염 속 빠져나갈 틈새를 찾아내려 했지만, 녀석이 직접 조종하는 불꽃들은 이미 나의 앞에서부터 나를 압박해오고 있었다.

 

 

 " 그래? 이게 진지한 걸로 보인단 말이지? "

 

 

 그 순간, 내가 서있던 바닥에서부터 수 십 갈래의 불무리들이 튀어올라 주변을 감싸기 시작했다. 뭐야. 이건 또 어느새 나타난 거지?

 

 설마, 처음 바닥에 불똥을 떨어뜨렸을 때 몇몇개는 바닥으로 미리 흘려보냈던 건가?

 

 

 " 발빠른 토끼는 제딴에 열심히 도망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영리한 사냥꾼은 굳이 힘들여 뛰지 않지. "

 

 

 이윽고 서서히 나를 압박해오던 불꽃들마저 하나의 커다란 불길로 변모하고. 그 수없이 많은 붉은 점들은 녀석의 손길을 따라 여러 갈래로 이어지고, 또 다시 형태를 이루어 이윽고 하나의 화염 철창을 만들고 있었다.

 

 이거 영락없이 갇혀버렸는 걸. 어느정도 시간을 끄는 건 성공했지만. 이렇게 되면 더 이상 …

 

 

 " 멀리서 위협 조금만 해주면 토끼 녀석이 알아서 투망 속으로 뛰어들어 갈테니까. 안 그래? "

 

 

 대로변 곳곳에서 녀석의 손길을 따라 새로운 불꽃들이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나는 슬며시 그 너머의 어둑한 골목을 쳐다보았다. 킁, 지금 상황에서 그나마 다행인 점이있다면 골목까지는 이 불이 미치지 않았 다는 점인가.

 

 

 " 아무리 미약한 불꽃이라도, 난 언제든 그곳에서 다시 한 번 화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우상을 본적도, 다루지도 못하는 풋내기와는 차원이 다른 경지이지. 안 그래? "

 

 " 킁, 이제 잘난 척은 지긋지긋하다고. "

 

 

 그나저나 역시 13가문은 13가문이군. 저 녀석, 우리가 둑스의 땅으로 도망칠 걸 예상하고 있었던 건가. 사전작업이 없었다면 제 아무리 케파가문이라고 할 지라도 이 정도의 화염을 실현시키는 건 무리일테니.

 

 

 " 발화하기 쉽도록 거리에 미리 잿가루를 띄워둔건가. 뭐야, 불을 다루는 녀석들은 전부다 성급한 성격인줄로만 알았는데, 예상외로 치밀한 부분이 있잖아. "

 

 " 이래뵈도 '가장 앞에 서있는 자들'이라 불리는 사람인데. 네 녀석같은 햇병아리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을 수도 없이 겪어왔으니 말이다. "

 

 

 그래, 그러시겠지. 하지만 이제 조금이면 된다. 녀석과 전면전을 해서 이길리는 없겠지만, 적어도 처참한 꼴로 불태워지는 것만큼은 면할 수 있지. 앞으로 조금이면 …

 

 

 " 칭찬 좀 해줬다고 잘난 척하기는. 뭐, 확실히 이미 불꽃이 사라진 잿가루만을 가지고 우상을 쓰는 녀석은 아직까지 본 적이 없긴 해. 과연 이탈자를 쫓는 대리인님 다운걸. "

 

 " 안타깝지만 이제와 빌어봤자 소용없어. 그리고 사실 난 이 순간을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부탁인데, 최대한 큰 소리로 비명 질러주라. 내 불꽃이 더욱 더 소리지르며 타오를 수 있도록 말야. 응? 알겠지? "

 

 

 고작 일곱 걸음 앞. 뻗으면 닿을 것 같은 아슬아슬한 거리를 남기고 녀석은 희번뜩한 눈으로 나를 훑어보기 시작했다.

 

 역시나 스토피아의 최고 명가다운 발상인걸. 아무리 생각해도 명가 녀석들한테는 능력 연습보단 우선 인성 교육이 시급한 것 같은데. 13가문 녀석들은 하나같이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다니까.

 

 

 " 이곳이 둑스의 땅이 맞겠죠? 아무리봐도 그냥 평범해보이는 공터인데. "

 

 " 조, 조용히 좀 하세요. 이곳 어디선가 둑스가 듣고 있을 지 모르니까. "

 

 

 뭐, 그렇다해도 나는 시작의 땅에서 잡힐래야 잡힐 수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지만 말야.

 

 

 " 시스씨! 저희 이제 막 도착했어요! '둑스의 땅'! "

 

 " 어라? 이봐요, 좀도둑! 거기서 빠져나올 수 있는 것 맞죠? "

 

 

 등 뒤로부터 들려오는 소년 소녀의 우렁찬 목소리에 눈앞의 불탱이는 당황한 얼굴로 고개를 돌릴 수 밖에 없었다.

 

 킁, 녀석은 지금쯤 둑스의 땅 근처에 깔아둔 '알람'을 확인하고 있을 테지. 둑스의 땅에서 벗어나 이정도까지 나를 쫓아올 정도면, 그에 따른 방책 역시 미리 준비해놓고 있었다는 소리일테니까.

 

 

 " 저, 저 녀석들. 어떻게 둑스의 땅으로 넘어 간 거지? 착연탄(着煉炭) 주변으로는 아무런 기척도 느끼지 못했는데? 이게 무슨 말도 안 돼는 …"

 

 " 이봐, 13가문의 불탱이. 확실히 너는 '멍청하긴' 하지만 13가문의 녀석이 맞긴 한 것 같아. "

 

 " 설마 이 건방진 쥐새끼가 잔재주를 … "

 

 

 예상과는 전혀 다른 상황. 둑스를 죽여 길에서 벗어났던 이탈자가 다시금 '시험의 땅'으로 넘어가 버렸다.

 

 자신이 그토록 무시했던 풋내기에게 다시 한 번 보기 좋게 속아넘어갔다는 것을 알아차린 녀석은 거칠게 손을 아래로 휘저었다.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몸을 맡긴 채 주변의 불꽃을 모조리 쏟아부어버리는 13가문의 대리인.

 

 범접할 수 없는 위력의 불길이 소년을 향해 쏟아부어지고, 그 주변은 넘실거리는 아지랑이들로 그 눈조차 뜰 수 없을 지경이 되어버렸다.

 

 

 " 이, 이런. 시스씨! "

 

 " 뭐하고 있는 거에요! 전처럼 얼른 도망치란 말이에요! 좀도둑씨! "

 

 " 키킥, 그래. 기껏해야 사냥감주제 어딜 감히 … "

 

 

 그렇게 서서히 바닥에서 피어오른 아지랑이들과 불꽃이 내뿜었던 극렬한 열기들이 주변으로 흩어지기 시작하고. 연신 눈썹을 움찔거리던 녀석은 비릿하게 입꼬리를 끌어 올렸다.

 

 허나 안타깝게도 워낙 불길이 거셌던 탓인지 녀석이 그토록 간절히 듣고 싶어했던 처절한 비명소리는 그 열기에 파묻혀버린 듯 고요했다. 결국, 아쉬움을 감추고 가볍게 혀를 차던 녀석이 눈앞의 불꽃을 갈무리하는 그 순간.

 

 

 화염이 내뿜는 매캐한 연기 사이로 까맣게 불타고 있어야 할 사람의 인영은 비춰지지 않았다.

 

 

 그래, 사실 그도 그럴 것이ㅡ

 

 

 " 야. 너희, 어딜 보고 있는 거야? 재밌는 거 있으면 나도 좀 같이 보자. "

 

 " 시, 시스씨? 무사히 빠져나오셨군요! 진짜 놀랐다구요! "

 

 " 뭐, 뭐야! 꼼짝없이 불타버린 줄 알았는데. 어, 어떻게 등 뒤에서 나타난 거죠? "

 

 나는 녀석의 감옥에서 빠져나와 이미 '둑스의 땅'에 도착한 상태였으니까. 뭐, 말하자면 녀석은 허공에 불꽃놀이를 한 셈이지. 그래도 그럭저럭 볼만은 했다만, 그 안에 내가 갇혀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어휴, 상상만으로도 끔찍한데?

 

 

 " 킁, 그건 복잡한 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 나중에 차차 들려주도록 할게. 그보다 말투가 꼭 내가 저 녀석의 화염덩어리들 사이에서 죽길 바랐던 것같이 느껴지는데? "

 

 " 흐, 흥. 뭐, 저정도 불길에 죽는다면 앞으로는 목숨이 10개가 있어도 모자랄 걸요? 이제부턴 진짜 … "

 

 " 그래. 그보다 아직 저 대리인님은 우리에게 할 말이 남은 모양인데. "

 

 

 아무렇지 않게 치켜든 손가락의 끝에서, 말도 안 됀다는 표정으로 나를 향해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한 명의 사내.

 뭐, 놀랄만도 하지. 나도 그랬었지만, 저 녀석의 입장에선 우린 거리에 널려있는 흔하디 흔한 팔로워들 중의 하나였을테니.

 

 

 " 네, 네 녀석. 어떻게 화염 감옥을 빠져나온 거지? 설마, 아직 시작의 땅도 벗어나지 못한 햇병아리 주제에 우상을 다루고 있다는 건 아니겠지? "

 

 " 아, 맞다.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너는 확실히 13가문의 녀석이 맞는 거 같아. "

 

 " 도대체 무슨 말을 … "

 

 

 태어난 그 순간부터 매순간 호의호식하며 별 걱정없이 자라왔을 도련님에게 거리의 부랑자가 해줄 말이 뭐있겠냐만은. 한 가지 교훈정도는 깨닫게해도 괜찮을테지.

 

 나는 녀석을 바라보며 헤픈 미소를 지었다. 눈앞의 얼굴은 더더욱 일그러져가고 있었지만, 그래 그따위 것은 이 몸이 상관할 바가 아니므로.

 

 

 " 푸훕. 야, 나였으면. 그래, 내가 너였다면 말이지. 나를 본 그 순간 곧바로 불꽃을 일으켰을거야. 녀석이 별다른 여지를 남기지 않도록 말이지. "

 

 " 그건 네 녀석 주변에 사람들이 있어서 … "

 

 

 그렇게 변명하듯이, 조금은 억울하다는 목소리로 녀석은 나에게 대꾸했다. 뭐, 언제나 이런 식이지. 잘 먹고 잘 자란 녀석들의 특징은. 타인의 시선, 명예따위에 목을 매고. 정작 정말로 중요한 것은 따로 있는데.

 

 결국 나는 한 손으로 얼굴을 가려버리고 말았다. 허나 그럼에도 손가락 틈새로 새어나오는 찢어질 듯한 미소는 숨길 수가 없었다.

 

 

 " 크크큭. 그래, 바로 그런 점을 말하고 있는 거야. 너희들의 그 한없이 물러터진 생각들. 거짓된 위선을 추구하는 게 바로 너희 13가문의 특징이자 가장 큰 약점이지. "

 

 " 감히 건방지게 무슨 소리를 … "

 

 

 그래,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추기가 어렵다. 이런 말도 안되는 위선자들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마음 깊은 곳에서 터져나오는 조소를 숨길 수가 없다.

 

 

 " 잘 생각해봐. 너, '관리자'를 죽인 '이탈자'를 잡겠다면서, 그 정도 피해도 감안 하지 않았던 거야? "

 

 " 뭐, 뭐? "

 

 " 아니, 잘 생각해보라니까? 이탈자가 도망치면 '그 이상의 사람'이 죽어나갈 수도 있는데. 너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나를 뒤쫓아온 거야? "

 

 " 너, 이 새끼가! "

 

 

 결국, 몸을 부들부들 떨던 우리의 대리인은 나를 향해 손끝의 화염을 휘둘렀다. 허나 화염은 눈앞에 나타난 흙벽에 의해 가로막혀 곧장 사방으로 흩어져버렸다.

 

 

 " 킁, 모순의 극을 보여주는구나. 뭐, 너희가 '진정으로' 스토피아의 안정과 자유를 원하고 있다면, 우리를 잡으러 와라. "

 

 " 기, 기다려. 이 망할 자식. 말하지 않아도 반드시 뒤쫓아가서 네 몸뚱아리를 … "

 

 

 눈앞의 불꽃이 바닥에서 완전히 사그라들자, 나는 녀석에게서 걸음을 돌렸다. 그러자 등뒤에 있던 흙의 방벽이 서서히 거대해지면서 나의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대륙과 대륙 사이가 다시금 분절되는 것처럼, 건너편에서 고래고래 우리를 향해 소리지르고 있는 녀석의 형체가 희미하게 흩어져간다. 시끄럽게 귓속을 울리던 꺼림직한 목소리도 점차 사그라들어가고.

 

 

 " 뭐, 겁나면 구석에서 가만히 웅크리고 숨어있어도 돼. 결국엔, 우리가 직접 너희들을 찾아갈테니까. 그렇지? 얘들아? "

 

 " 예, 예? 아, 그렇죠. 그, 그렇긴 하네요. 어찌됐던 저는 13가문의 가주들을 만나러 가야하니까 … "

 

 " 하아, 이거 진짜 더 이상 엮이면 엄청나게 큰일이 날 것 같은데. 험난한 내 인생, 앞으로는 어떻게 되려는지. "

 

 

 그렇게 어느새 나의 옆에 서있던 두 명의 풋내기 동료들에게도 주변의 흙들이 서서히 그 몸을 감싸오기 시작했다.

 

 저마다의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는 두 명의 소년 소녀. 나는 그런 그들을 향해 슬며시 입꼬리를 올리며 말을 건네었다.

 

 

 " 자자, 이렇게 시험의 땅에 들어온 이상 투덜대봤자 소용없어. "

 

 

 흙으로 된 방벽. 이윽고 그 커다란 벽이 완전하게 우리의 몸을 감싸고, 어느새 하나로 합쳐버린 흙들은 시작의 땅과 둑스의 땅을 완전히 갈라놓아버렸다.

 

 

 " 그렇지 않아도, 둑스는 이미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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