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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낯선 자들의 밤
작가 : 환상좀비
작품등록일 : 2018.11.16

신화의 존재들이 생존한 세계.
암암리에 출몰하는 그들의 존재는 인간들의 암인가, 새로운 지성체들인가?
구마사제 준영은 끊임없는 시험 앞에 선택을 종용받게 된다.

 
17화. 마고의 품 아래 서서(5)
작성일 : 18-12-18 18:23     조회 : 254     추천 : 0     분량 : 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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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로렌스는 날카로운 어금니를 비죽거리며 웃었다. 당장에라도 피바람을 일으킬 것처럼 투기를 품는 제롬은 평소 그가 알던 모습이 아니었다.

 

 “어색하군. 자네가 싸움을 즐긴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데 말이야.”

 

 “채 신부. 어딨나?”

 

 도저히 둘 사이에 대화가 통할 것 같지 않자 일연법사가 앞으로 나섰다. 휘황찬란한 도포를 휘날리는 그는 얄상하게 기른 콧수염이 쓰다듬으며 제롬을 바라봤다.

 

 “이보시게, 제롬. 채 신부의 위치야 직접 통화해서 물어보면 되지 않나? 둘 사이가 틀어진 건지, 그저 사랑싸움 중인 건지 모르겠지만. 왜 그걸 우리에게 따지느냐 이 말이야.”

 

 “간사해 빠진 혀는 여전하군. 채 신부가 뭐라던가?”

 

 “뭐?”

 

 순간 로렌스는 일연법사의 뒷덜미에 손가락을 걸어 잡아당겼다. 그 무시무시한 괴력에 일연법사는 거의 날 듯이 뒤로 나자빠졌다.

 

 “그래, 우리 서로 숨기고 속이고 이런 것들은 하지 말지. 채 신부는 당신이 따라붙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네. 그리고 방해가 된다면 제압할 것도 허용했고. 더 이상 서로 간의 어떤 교류도 없을테니 나에게 중립적으로 판단하여 처리할 것을 요청했다. 이게 당신과 관련된 내용의 끝이야. 됐나? 그럼 우리의 본래 목적인 묘덕 보살을 좀 만나봐야 겠으니 당신은 빠지는게 좋겠어.”

 

 바닥을 뒹구느라 흙더미가 된 도복을 박박 털어낸 일연법사는 씩씩거리며 로렌스의 옆에 섰다. 그의 행동에 화가 난 듯 보였지만 허벅지가 자신의 몸만 한 로렌스에게 차마 불만을 토로하지 못했다. 로렌스도 일연법사에게 눈길 한번 보내지 않고 제롬만을 노려보았다.

 

 “우리가 이 정문을 넘어서지 않는 건, 묘덕 보살에 대한 존중이 있기 때문이지, 그 힘이 두려워서가 아니네. 이제 묘덕 보살은 우리가 보여준 존중에 대해 대답을 해야 할 때야. 안으로 들어가 묘덕 보살을 불러오게.”

 

 제롬은 입을 열지 않았다. 대신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했다. 제롬의 팔을 감싸던 화염이 거대한 채찍이 되어 로렌스를 향해 쏘아져 나갔다.

 

 엄청난 몸집의 로렌스는 그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빠른 속도로 자리를 벗어났다. 그가 벗어난 자리 위로 불의 채찍이 매섭게 떨어졌다.

 촤아악-. 채찍에 닿은 땅이 움푹 파였지만 흙먼지는 일지 않았다. 엄청난 열기가 주변의 먼지들을 모조리 태워버렸다.

 

 아오오오-. 더 이상의 선공을 양보할 수 없던 로렌스가 투기를 발산하며 괴성을 질렀다. 안 그래도 제롬보다 머리 하나가 더 있는 장신의 로렌스의 몸이 부풀어 오르며 더욱 거대해졌다.

 

 일반 남성의 몸통만 한 팔뚝에서 짐승의 갈기가 돋아났고 손바닥만 한 크기로 날카로운 손톱이 자라났다. 이미 사람의 모습보다 짐승에 가까워진 로렌스를 보며 제롬은 감흥 없다는 표정으로 불의 채찍을 휘둘렀다.

 

 불의 채찍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뱀처럼 공중에서 각도를 바꿔가며 로렌스를 공격했다. 피할 수 없는 공격임을 직감한 로렌스는 있는 힘껏 팔을 휘둘러 채찍을 쳐냈다. 팔 위로 불이 붙으며 엄청난 열기가 뿜어져 나왔지만 로렌스는 신경 쓰지 않고 제롬에게 돌진했다.

 

 단박에 서로의 거리를 좁히는 엄청난 돌진에 제롬의 몸이 금세라도 깨진 유리창처럼 조각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제롬은 여유 있게 몸을 웅크리며 양손을 뻗었다.

 

 순간 허공에 화염으로 만들어진 벽이 생겨났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거대한 불의 벽에 로렌스는 달려오던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했다.

 

 콰앙-. 마치 폭탄이 터진 듯한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다. 살이 타는 냄새가 사방으로 퍼지고 매캐한 연기까지 피어났다. 일연법사가 잇소리를 내며 충돌현장으로 달려갔다.

 

 “크르르릉!”

 

 어지간한 담력을 가진 사람조차도 그 자리에 주저앉힐만한 하울링이었다. 일연법사는 깜짝 놀라며 달려오던 걸음을 맞췄다. 혹시 로렌스가 이성을 잃을 것이 걱정되어 부적을 꺼낸 일연법사였지만 표정은 영 자신 없이 보였다. 불가의 앞마당에서 자신의 힘은 한낱 마술쇼에 불과할 뿐임을 알기 때문이었다.

 

 연기 속에서 로렌스의 얼굴이 드러났다. 반쯤 타버린 얼굴이지만 짐승의 투기만큼은 한치도 꺾임이 없었다. 분노한 짐승의 혼에 이성을 뺏기지 않았을까 걱정했던 일연법사의 생각과는 달리 로렌스는 오직 제롬만을 노려봤다.

 

 감히 눈으로 읽기 힘든 속도로 로렌스가 다시 돌진해 왔다. 거대한 불의 벽이 여전히 그를 가로막았지만, 로렌스는 맨손으로 벽을 부수며 전진했다.

 

 쿵! 쿵! 쿵! 벽을 강타하는 소리와 함께 살이 타는 냄새와 연기가 쉴새 없이 풍겨 나왔다. 온몸에 불이 번진 로렌스는 안구까지 타버려 눈앞이 희미했지만 절대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죽인다.."

 

 마침내 제롬의 앞까지 도달한 로렌스의 모습은 지옥도에 나오는 악귀와 다를 바가 없었다.

 

 제롬의 주변으로 그를 감싸는 불의 구가 생겼다. 로렌스의 주먹이 제롬의 불꽃 위로 벼락처럼 쏟아졌다. 그 엄청난 파괴력에 불꽃들은 휘청이며 사방으로 흩어졌지만, 금세 다시 모여 제롬을 보호했다.

 

 지속되는 공방에 로렌스의 팔은 까맣게 타버리거나 뼈가 겉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그의 공격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계속해서 불의 구로 향했다.

 

 눈 뜨고 보기 힘든 엄청난 공방에 주변의 승려들과 일연법사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발이 굳었다. 모두가 숨 쉬는 것도 잊은 채 둘의 공방을 지켜봤다.

 

 “크아아악!”

 

 괴성을 지르며 내려친 로렌스의 주먹이 마침내 불의 구를 찢고 제롬의 옆을 지나쳤다. 스치듯이 지나간 공격이었지만 그 엄청난 위력에 제롬의 무릎이 꺾이며 코피가 터져 나왔다.

 

 휘청이는 제롬의 몸만큼 불의 구도 약해지고 작아졌다. 사정 봐주지 않고 이어지는 로렌스의 무지막지한 공격에 막아내는 제롬도 점차 타격을 입으며 피투성이가 되어갔다. 이제 불꽃은 더 이상 구 모양을 유지하지도 못했다. 휘청이는 불꽃 위로 로렌스의 주먹이 내려꽂히는 순간, 엄청난 괴성이 들려왔다.

 

 “고오오오온!”

 

 전속력으로 돌진하는 트럭처럼 곤은 날 듯이 달려와 로렌스를 들이박았다. 집채만 한 크기의 로렌스였지만 그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뽑히듯이 튕겨 나갔다.

 

 순식간에 자세를 회복한 로렌스는 짐승의 포효를 지르며 곤에게 달려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둘의 공방은 앞선 전투와는 다른 의미로 엄청났다.

 불꽃과 타오르는 살들이 주 무대였던 방금의 전투와 달리 지금의 전투는 피와 피가 터지는 혈육의 공방이었다.

 

 예측하기 힘든 곤의 빠른 타격에 순간 턱이 들린 로렌스는 그 상태 그대로 칼날같이 날카로운 손톱을 휘둘렀다. 피할 수 없는 기괴한 각도의 공격에 곤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의 손톱을 등으로 받아냈다.

 

 등짝이 난도질당하며 피를 흩뿌렸지만 곤은 신경조차 쓰지 않고 허리춤에 찬 검을 뽑았다. 그리고 아직 자신에 등에 박혀 있는 로렌스의 팔을 단번에 잘라냈다.

 

 곤의 등에 난 상처는 빠른 속도로 아물었다. 로렌스의 잘린 팔도 잘린 부위에 가져다 대자 원래대로 다시 붙었다.

 매번의 공격이 서로에게 치명타였지만 애초에 그들의 회복력은 그 수준을 이미 웃돌았다.

 

 “어째 우리보다 나은 동료들을 둔 것 같구나.”

 

 묘덕이었다. 묘덕은 피투성이가 된 제롬의 옆에 앉아 둘의 싸움을 구경했다. 마치 불꽃놀이라도 보는 듯한 편안한 그녀의 목소리에 제롬은 피범벅이 된 침을 바닥에 뱉으며 불만을 표시했다. 묘덕은 제롬의 행동을 신경 쓰지 않고 말을 이었다.

 

 “당시에는 정의라고 믿었던 것들이 지금에 와서 보면 불의로 보이는 경우가 있지. 나의 좁은 시야와 편협됐던 생각을 용서치 말게. 다만,”

 

 묘덕이 바닥에 놓인 제롬의 손등 위로 손을 포갰다.

 

 “제롬, 너도 이제 선택을 해야 해. 단순한 피의 복수는 네게 어울리지 않는단다. 때가 되면 선택하렴. 채 신부를 따라 그의 평화를 적립시키던지, 이사벨을 되찾고 새로운 세력을 꾸리던지. 아니면 아예 이곳을 떠나던지.”

 

 묘덕이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엉덩이에 잔뜩 뭍은 흙먼지를 털어낸 묘덕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혈투를 보며 혀를 찼다.

 

 “예로부터 성스럽게 여겨지던 산 위에서 저게 무슨 짓들이란 말인가.”

 

 쯧-. 대차게 혀를 찬 묘덕이 날아올랐다. 아니, 날아오르는 것처럼 보였다. 거대한 야차를 소환한 묘덕은 그것을 타고 올랐다. 이제야 뒤따라 나타난 준영이 눈앞의 광경이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만!”

 

 야차가 손을 휘둘러 엉겨 붙은 둘 사이를 갈라놓았다. 놀란 곤과 로렌스가 고개를 들어 묘덕을 올려다보았다. 묘덕의 모습을 확인한 로렌스가 격한 울음소리를 터트리며 야차의 팔 위로 올라 묘덕을 향해 돌진했다.

 

 “캬악!”

 

 짐승의 괴성을 지르며 돌진한 로렌스는 순간 눈앞에서 사라져버린 묘덕의 모습에 놀라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 자신이 밟고 올랐던 야차의 팔이 사라졌음을 깨달았다. 로렌스는 그대로 땅으로 추락하다 엄청난 운동신경을 이용해 몸을 돌려 낙법 했다.

 

 사라진 야차는 어느새 땅에 안착한 묘덕의 그림자 속으로 숨었다. 묘덕은 피투성이의 짐승 모습을 한 로렌스의 모습에도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많이 힘든가 보군. 낭광 로렌스.”

 

 “퉷. 늦게도 나타나셨군. 원래 그렇게 겁이 많으셨나? 부하들 뒤에서 꽁무니를 숨기고 말이야.”

 

 “내 부하들은 아냐. 내 팬들 정도로 해두지.”

 

 로렌스가 전투의 자세를 취하며 으르렁거렸다. 하지만 묘덕은 어떤 자세도 취하지 않고 비릿한 웃음만을 지은 채 그를 바라봤다. 로렌스는 영문을 모르겠단 표정을 짓다가 자신의 투기를 견디지 못하고 묘덕에게 달려들었다.

 순간, 묘덕은 손을 들었다.

 

 ‘멈춰’ 마치 강아지에게 명령하는 동작처럼 묘덕은 로렌스의 얼굴 위로 손바닥을 가져다 댔다. 황당해하는 로렌스의 표정을 보며 묘덕이 입을 뗐다.

 

 “가자.”

 

 “뭐, 뭐라고?!”

 

 “가자고. 나도 채 신부를 만나봐야겠으니. 만다에게 추모도 할 겸. 너도 참석해야지? 그에게 빚이 있지 않았나?”

 

 넉살 좋은 묘덕의 모습에 로렌스는 황당함과 아직도 내면에서 폭발하는 투기 사이에서 어찌할 줄 몰랐다.

 후우-. 크게 한숨짓던 로렌스는 포기한 듯 자신의 몸집을 줄였다.

 

 “그러지.”

 

 “끼야악!”

 

 순간 아이의 괴성 같은 비명이 들렸다. 모산술파의 마더의 것이었다. 그녀는 잔뜩 굽은 허리를 간신히 펴고서 로렌스에게 따지듯 손가락질했다.

 

 “복수! 복수! 복수!”

 

 그녀의 손가락은 이내 곤을 향했다. 피의 젖어 숨을 헐떡이는 곤에게 아직 불만이 남은 듯 보였다. 아마 곤이 자신의 아지트에서 벌였던 일에 대해 복수를 하고 싶은 것으로 보였다.

 

 “닥쳐. 네 목적은 길잡이 노릇이었을 뿐이다. 나에게 복수를 요구할 권한이 없다.”

 

 차디찬 로렌스의 말에도 마더는 끊임없이 투덜거렸다. 마치 아이의 칭얼거림 같은 마더의 몸부림에 로렌스는 질색하더니 그녀의 뒤통수를 냅다 내려쳐 기절시켰다.

 

 “다녀오겠네. 걱정들 말고 평소처럼 지내고 있게.”

 

 묘덕은 생전 처음 보는 엄청난 대결을 보고 아직까지 굳은 채로 서 있는 승려들을 향해 합장한 후 몸을 돌렸다. 힘이 풀려 주저앉아있던 제롬이 피를 토하듯 그녀의 등을 향해 외쳤다.

 

 “가지마라! 묘덕 당신도. 채 신부도. 아직 내 벌을 다 받지 못했다.”

 

 제롬의 악을 들은 묘덕은 걸음을 멈췄다. 묘덕은 고개를 돌리지 않은 채 그 자세 그대로 말했다.

 

 “어리광은 이제 그만해, 제롬. 너 역시 마음속에서 이사벨을 두려워했잖아. 그랬기에 그동안 그녀를 찾지 않은 거지. 지금의 평화는 너도 같이 만든 거야. 그걸 다시 깨부술 텐가, 이어가게 놔둘 텐가. 이제 남은 건 선택 뿐이야. 마음이 정리되면 돌아와. 기다리고 있을 테니.”

 

 묘덕은 손을 빠르게 움직여 만다라를 그렸다. 그러자 묘덕과 로렌스 일당의 모습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결계를 통해 산 아래로 사라져버린 이들을 향해 제롬이 울부짖었다.

 

 “자그마치 스무 해 동안 속인 주제에!”

 

 제롬의 뒤에 선 준영은 선뜻 위로의 말을 꺼내기 힘들었다. 도대체 그가 어떤 기분일지 준영은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곤..”

 

 미지근하게 끝난 전투에 곤 역시 침통한 표정으로 이들에게 다가왔다.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 모든 것이 엉켜버린 이야기 속 이들의 표정 위로 패배감이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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