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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어플 피플
작가 : 마일드
작품등록일 : 201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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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장물] [스마트폰] [어플]
공짜폰을 샀는데 치트키가 덤으로 왔다.

 
4. 이상한 핸드폰 가게 (4)
작성일 : 16-09-20 17:34     조회 : 545     추천 : 2     분량 :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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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상한 핸드폰 가게 (4)

 

 

 "어디부터 둘러봐야 되나……."

 할머니가 휴대폰을 가지고 다닐 거란 기대는 하지 않는다.

 전화가 됐다면 진작에 종훈이가 먼저 전화를 걸었겠지.

 태수는 받은 집 열쇠로 종훈이네 집 대문을 열고 들어갔다. 혹시 몰라 종훈이가 놓쳤을 법한 단서가 남자 있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종훈이는 생각보다 더 낡은 집에서 살고 있었다.

 화장실이 마당에 있었고 마당 중간에 수도가 있는, 꽤나 구식적인 아웃테리어를 가진 그런 집이었다.

 태수는 집 안으로 들어가 냉장고나 전화기, 혹은 달력까지 세세하게 살펴보았으나 생각보다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은 없었다.

 "휴대폰이 없으니까 사막에서 바늘 찾기 수준이네……."

 호기롭게 할머니를 찾아 주겠노라 나섰지만 솔직히 별다른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기껏해야 경찰서에 신고하고 인근 고물상이나 파출소를 둘러보는 게 전부였기 때문이다.

 단서를 찾지 못한 태수는 한숨을 내쉬며 112에 전화를 걸었다.

 "현암 파출소입니다."

 "여보세요? 여기 현암동 주민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김종례, 라고 옆집 할머니가 아직 집에 안 돌아오셔서 신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할머니요? 야, 김순경! 지금 모시고 계신 분 아니야? 한번 확인해 봐."

 "예."

 수화기 너머로 부하 경찰의 대답이 들려왔고 곧 응답이 돌아왔다.

 "할머님께서 잘 모르시겠다고 하시는데 사실 아까 댓저녁부터 저희가 보호하고 있었거든요. 혹시 모르니까 직접 오셔서 확인해 보시겠어요?"

 "알겠습니다. 금방 가겠습니다."

 어디 치매 환자라도 보호하고 있나 싶었다.

 태수는 바로 신발을 신고 현암 파출소로 향했다.

 ‘할머니가 맞아야 할 텐데.’

 시원한 밤공기가 태수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긴다.

 마치 착한 일을 한다고 누가 쓰다듬어 주는 것 같았다.

 일하는 가게보다 조금 더 멀었지만, 오늘의 행운인 횡단보도 프리패스 이용권 덕분인지 태수의 질주에는 막힘이 없었다.

 "행운 어플은 진짜였어."

 설마 했는데 이번에도 녹색불의 향연이었다.

 태수에게는 한 번 더 그 어플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생겼다.

 이윽고 파출소에 도착한 태수는 숨을 고르며 인사부터 했다.

 "안녕하세요. 아까 전화했던 사람인데 할머니는요?"

 "아, 아까 그분이시구나. 할머니는 저기 앉아계세요.㰡ᅧ나이가 있는 경관이 가리킨 곳에는 종훈이네 할머니가 핫초코가 담긴 종이컵을 두 손으로 모아 쥐고 눈을 껌뻑이며 앉아계셨다.

 그 모습을 본 태수는 허탈하지만 안도가 섞인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 진짜 다행이다."

 태수는 할머니께 공손히 인사를 하고 옆에 앉았다.

 그런데 뭔가 할머니의 상태가 이상했다. 가까이 있던 젊은 경관이 말했다.

 "그 할머니… 약간 치매끼가 있어 보이시던데 보호자분은 알고 계셨어요?"

 "치매요?"

 이따금씩 뵙는 게 전부라서 할머니께 치매가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그런데도 종훈이에겐 별다른 말이 없었다. 그렇다면 종훈이도 모르고 있다는 말인데 이게 사실이라면 좀 심각한 문제였다.

 하지만 태수는 애써 당황한 얼굴을 지우며 할머니께 웃으며 말했다.

 "할머니, 저 태수에요. 옆집에 사는 기태수."

 "태… 수? 그게 누구여."

 눈빛이 약간 흐리고 종이컵을 쥔 손이 구부정하다.

 그리고 자세히 보고 있으면 어딘가 모르게 많이 불안해 보인다.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으나 볼수록 할머니는 더욱 더 위태로워 보였다.

 ‘와… 종훈이 어떡하지?’

 할머니에 대한 걱정보다도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을 종훈이가 더 걱정됐다. 이제 겨우 2학년 끝자락에 서 있는 녀석이 어떻게 치매 할머니를 보필한단 말인가.

 태수는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지만 당장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일단은 할머니를 모시고 가기로 했다.

 "일단… 일단은 모시고 갈게요."

 "보호자분 맞으신 거죠? 여기 보호자분을 데리고 가셨다는 사인이랑 신분증 좀 제시해 주세요."

 원래대로라면 종훈이나 아들 내외가 직접 와야 했건만 애석하게도 그녀에겐 불가능한 이야기였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근처 고깃집에서 일한다는 신분과 현재 사는 곳의 주소지 검증을 거친 뒤 겨우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할머니, 이제 가시면 돼요."

 "어딜 가……?"

 "어디긴요, 할머니 손주 종훈이가 기다리고 있어요. 얼른 가셔야죠."

 "손주… 종훈이… 아, 아 종훈이! 아이고 우리 손주!"

 할머니는 손자 이름을 천천히 더듬더니 이내 정신이 돌아오신 듯했다.

 치매 증상이 있긴 했으나 단발적 증상이고 병을 앓으신 지 얼마 되지 않으신 모양이었다.

 태수는 반나절 만에 정신이 돌아온 할머니의 손을 꼭 붙잡고 담담하게 말했다.

 "정신이 좀 드셨어요?"

 "아이고! 아이고 태수야! 이걸 어쩌면 좋노! 내가… 내가! 정신이 오락가락 해브러서 아이고오……."

 잡은 손을 붙잡고 흐느끼는 할머니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무너지는 듯했다.

 예부터 행복한 가정에선 항상 행복한 일만 일어나던데 왜 힘든 가정에는 늘 악재만 겹치는 걸까.

 태수는 사정을 알면서도 아무것도 도와드릴 수 없는 자신의 무능력함이 원망스러웠다.

 

 "할머니!"

 할머니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거의 하루에 가까운 시간을 기다렸던 종훈이는 할머니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

 아이의 어머니가 자신을 버린 것처럼 똑같은 일이 반복될까 봐 겁먹던 아이에겐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할머니는 병에 대해선 비밀로 해 달라고 당부하고 가셨다.

 치킨 값으로 꼬깃꼬깃한 2만 원을 내어주셨지만 태수는 끝끝내 그것을 받지 않았다. 파지를 팔아 모은 2만 원이 얼마나 큰 액수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종훈이네 할머니 실종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우우웅…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휴대폰 진동이 울렸다.

 자정이 되기 5분 전.

 태수는 의아한 듯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찾아 꺼냈다.

 ‘뭐지, 이 시간에 연락 올 사람 없는데? 게임 안 하니까 광고도 안 올 텐데 대체 누구지?’

 휴대폰을 켜자 거기엔 뜻밖의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다.

 

 [조건 완료. 금구슬이 열립니다.]

 

 조건 완료.

 그제서야 태수는 어플의 존재가 생각이 났다.

 "아, 맞아! 이게 있었지!"

 퇴근 후 생각지도 못한 일들 때문에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드디어 마지막 금구슬이 열린 모양이었다. 태수는 서둘러 금색 쪽지를 확인했다.

 

 [금 - 동기화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시작)]

 

 "동기화? 동기화가 뭐지?"

 한참을 생각해 봤으나, 태수가 아는 동기화라곤 최근에 연락처와 사진을 동기화시킨 그 동기화 어플밖에 없었다.

 그러나 문구 옆에는 금빛으로 빛나는 시작 버튼까지 있었다.

 태수는 생각 없이 시작 버튼을 클릭했다.

 

 [조건이 충족된 사용자와의 동기화를 시작합니다.]

 [남은 동기화 상태, 1%]

 

 어플이 닫히고 화면이 까맣게 뜨더니 조그마한 로딩 게이지와 안내 문구가 나타났다.

 태수는 갑자기 시작된 동기화 화면에 깜짝 놀라 휴대폰을 마구잡이로 터치했다.

 "이게 뭐야?"

 홀드 버튼이나 전원 버튼도 먹히지 않는다.

 배터리도 내장형이라 어찌할 바를 몰랐던 태수는 이것저것 눌러 보다 이내 포기하기로 했다.

 "아,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지 뭐. 얘들아, 치킨 남았냐?"

 무슨 짓을 해도 반응이 없는 휴대폰을 포기하고 태수는 허기로 관심을 돌렸다. 그러나 태수의 질문에 돌아온 대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오빠, 미안."

 "……."

 "아니, 아니! 생각보다 종훈이가 잘 먹더라고… 그치? 말 좀 해 봐."

 "어, 어! 형! 종훈이가 진짜 걸신들린 것처럼 먹었어."

 태수는 양념인지 후라이드인지조차 알 수 없게 살이 싹싹 발린 닭 뼈들을 응시했다. 그리고 그 옆에 뱃속이 텅 빈 페트병도 바라보았다.

 "그래… 맛있게 먹었으면 됐다……. 오빠 씻고 올 테니까 라면 물이나 올려놔."

 "오빠 사랑해!"

 "시끄럽고 두 봉지 끓여라. 계란 두 개랑 고춧가루도 좀 풀고."

 내심 섭섭하기는 했지만 집을 나서면서 쿨한 척했던 것도 사실이었기 때문에 그냥 속으로 앓는 수밖에 없었다.

 태수는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월급날에 라면이라니……."

 그래도 내심 아쉬웠던지 샤워하는 내내 아련하게 치킨을 웅얼거렸다.

 샤워를 마치자 비슷한 타이밍에 끓여진 라면이 식탁 위로 올라왔다.

 "아참, 이번에 보너스랑 공돈이 생겨서 여유 좀 있는데 뭐 필요한 거 없어?"

 태수가 면발을 한 입 빨아들이면서 옆에 앉은 태희에게 물었다.

 "딱히?"

 "태준이는?"

 "형! 아까 봤는데 형 폰 바꿨더라. 근데 시계랑 이어폰이랑 이거 다 새로 산 거야?"

 "아 맞다, 너희한테 말을 안 했었네. 그거 공짜폰이야. 어제 새벽에 산책하다 우연찮게 건진 건데……."

 태수는 순간 사라진 휴대폰 가게와 증발한 명함, 서류 등을 떠올렸다. 그러나 이내 고개를 젓고 마저 이야기를 이어갔다.

 "블루투스 이어폰이랑 스마트 기어까지 같이 주고 기계값도 공짜라길래 그냥 샀어."

 "와, 나도 폰 바꾸고 싶은데……."

 "넌 아직 안 돼. 고등학교 올라가면 형이 바꿔 줄게."

 "치."

 "그보다 오빠, 군대는 어쩌려구?"

 태희가 조심스런 목소리로 태수에게 질문했다.

 태수는 불안해하는 태희를 힐끗 보더니 이내 씨익 웃으며 대답했다.

 "미룰 거야, 임마. 내가 너희 놔두고 어떻게 가냐."

 쿨한 척 했지만 딱히 대책은 없었다.

 아버지는 지원을 거절한 상황. 게다가 군대에 가기까지는 3개월 밖에 남지 않았기에 상황은 정말로 심각했다. 그러나 동생들에게까지 심각함을 내색하고 싶진 않았다.

 "형."

 "응?"

 잠깐 동안 어색한 침묵이 감돌 때 태준이가 적막을 깨고 말했다.

 "갖고 싶은 거 없냐고 했잖아."

 "어, 뭐 필요한 거 있냐?"

 "시계… 나 주면 안 돼?"

 "이번에 받아 온 거?"

 "응! 형은 어차피 폰 좋은 거 쓰니까 이런 거 굳이 필요 없잖아."

 사실이었다.

 평소에 스마트 기어를 쓰던 것도 아니었고 시계 자체를 잘 차고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줘도 상관없겠다 싶었다.

 "그래, 너 써. 근데 학교에 그런 거 차고 다녀도 되냐?"

 "시계인데 뭔 상관이겠어?"

 "알아서 해라. 그럼 그거 생일선물로 퉁."

 "아, 왜!"

 "생일 얼마 안 남았잖아. 어정쩡한 거 받느니 스마트 기어가 훨씬 낫지. 싫으면 내놔."

 "치… 알았어. 앗싸! 가서 이거 써 봐야지."

 신이 난 태준이가 방으로 들어가자 식탁에는 태희와 태수만 남게 되었다. 태수는 국물을 한 모금 마시다 여전히 안색이 어두운 태희를 힐끗 바라보고는 넌지시 말을 건넸다.

 "태희야."

 "응?"

 "공부는 좀 할 만해?"

 "응, 괜찮아. 이대로 페이스만 잘 유지하면 될 것 같아."

 "그래……. 오빠가 늘 미안하다."

 "아냐, 아냐. 미안해 할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오빠가 왜."

 태수는 자신을 배려하는 태희를 기특하게 바라보았다.

 집안이 이렇게 되고 늘 남매의 엄마 역할을 자처하는 태희에겐 늘 고마울 따름이었다.

 태수가 봉투에서 5만 원짜리 두 장을 꺼내 태희에게 내밀었다.

 "자."

 "아냐, 됐어."

 "그냥 받아. 생활비는 따로 줄 테니까 태준이 몰래 비상금 해."

 "오빠……."

 "아, 잘 먹었다! 어라,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늦었으니까 우리도 얼른 자자."

 민망한 분위기를 감지한 태수가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그릇을 치웠다. 태희도 받아든 5만 원 두 장을 주머니에 넣고 너스레를 떨었다.

 "설거지는 내가 할게."

 "됐으니까 빨리 들어가서 자. 너 내일도 일찍 가야 되잖아."

 "아이참. 알았어. 그럼 나 먼저 들어갈게."

 "그래."

 태희도 방에 들어간 후 부엌에 혼자 남은 태수는 냉수를 한 컵 들이켠 뒤 슬슬 잘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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