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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어플 피플
작가 : 마일드
작품등록일 : 201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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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장물] [스마트폰] [어플]
공짜폰을 샀는데 치트키가 덤으로 왔다.

 
2. 이상한 핸드폰 가게 (2)
작성일 : 16-09-20 17:33     조회 : 646     추천 : 3     분량 : 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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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상한 핸드폰 가게 (2)

 

 

 이튿날 아침.

 잠에서 깨어 보니 동생들은 이미 학교에 갔는지 집안이 조용했다.

 태수는 아직 잠이 덜 깬 눈으로 억지로 이부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의 물을 꺼내 마셨다.

 "응?"

 냉수를 들이켜고 정신이 돌아오자 식탁에 차려진 아침상이 보였다. 아마도 둘째 태희가 차려놓고 등교한 듯했다.

 태수는 덮여진 밥상보를 치우고 식탁 앞에 앉았다. 식탁에는 계란프라이와 햄 몇 점, 그리고 빈 밥그릇과 국그릇이 엎어져 있었다.

 이것은 알아서 밥 퍼먹고 국을 데워 먹으라는 태희의 메시지였다.

 "기특한 녀석들."

 한참 예민할 시기인 여고생 태희나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할 태준이는 집안이 이렇게 된 이후로 한 번도 태수의 속을 썩인 적이 없었다.

 집이 힘들면 자식들이 먼저 철든다고 했던가! 그런 동생들을 보며 기특하기도 했지만 한없이 미안하기도 했다.

 태수는 태희가 구워 놓은 햄 한 점을 손으로 집어먹으며 어제 산 새 폰을 가지고 다시 식탁으로 돌아왔다.

 "비슷하려나?"

 전자제품은 어려운 기계가 아닌 이상 대부분 직접 만져 보고 사용법을 터득한다. 특히 그것이 스마트폰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태수는 9시가 넘은 걸 확인하고 어제 미처 동기화시키지 못한 것들을 처리하기 위해 동기화 앱을 찾았다.

 "찾았다. 아, 그러고 보니까 전에 쓰던 폰을 안 가지고 왔네."

 태수는 이제서야 판매점에 꽂아두고 온 옛날 폰이 생각났다.

 하지만 중요한 것도 별로 없었고 툭하면 꺼지는 폰이었기에 천천히 찾아오기로 했다. 그래도 미리 전화는 해 둬야겠다 싶어 어제 받은 명함을 뒤적였다.

 "어라?"

 종이백에서 명함을 꺼냈다.

 그런데 명함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마치 빈 종이를 잘라놓은 듯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명함을 보고 태수는 이상함을 느꼈다.

 "이게 뭐야?"

 실수로라도 이런 명함을 넣진 않았을 것이다.

 태수는 뭔가 심상찮음을 느끼고 서둘러 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어제 들렀던 휴대폰 가게로 향했다.

 "바, 반찬가게?"

 분명히 휴대폰 가게가 있어야 할 자리엔 반찬 가게가 덩그러니 자리 잡고 있었다. 길을 잘못 들었나 싶어 몇 번이나 주위를 돌아보았지만 반찬 가게가 있는 곳이 확실했다.

 태수는 반찬 가게로 들어가 내놓을 반찬을 만들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다급한 목소리로 질문했다.

 "아, 아주머니! 여기 있던 휴대폰 가게 못 보셨어요?"

 "폰 가게? 아니. 못 봤는데."

 "아니에요! 분명히 어제 제가 여기서 이 폰을 샀단 말이에요."

 "그게 무슨 소리야, 총각. 내가 여기서 몇 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데 이 근처에 폰 가게라곤 저어~기 밑에 있는 김씨가 하는 폰 가게 말곤 없어."

 "예?"

 태수는 서둘러 가게를 나와 다시 한 번 일대를 돌아보았다.

 그러나 정말로 반찬 가게 사장님이 말한 곳 이외에는 그 어디에도 휴대폰 가게가 보이지 않았다.

 태수는 귀신에 홀린 것처럼 얼빠진 표정을 지었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더 이상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태수는 맥 빠진 걸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그래 맞아! 서류!"

 문득 계약한 서류의 사본이 생각나 서류도 찾아보았다.

 그러나 귀신이 곡할 노릇인지 서류 또한 보이지 않았다.

 "분명히 내가 쇼핑백에 넣어놨었는데……."

 계약한 서류라면 번호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마저도 사라졌다.

 태수는 포기하지 않고 114에까지 전화를 했으나 상담원은 태수가 기기변경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이 그대로인데 휴대폰만 바뀐 상황이었다.

 "하, 참나……."

 모든 것이 사라지거나 그대로였는데 휴대폰과 받아온 쇼핑백만큼은 바뀌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휴대폰을 뒤적였으나 특별한 점은 딱히 없었다.

 태수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미간을 어루만졌다.

 "후… 그러니까 다 멀쩡한데 휴대폰만 바뀌었다, 이 말이지?"

 몇 번이고 다시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대로였다.

 게다가 어제 받았던 통신비 지원액 봉투마저 그대로였다.

 태수는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다.

 "그래 뭐, 솔직히 손해 본 건 없으니까……."

 통신비 지원액이라는 명목으로 현금도 이십만 원 정도 받았고, 고물폰 대신 쌩쌩한 새 폰을 얻었다.

 기이한 경험이었지만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아참, 전화!"

 상황이 정리되고 안정을 되찾자 태수는 그제서야 어제 하려다 만 전화가 생각났다.

 태수는 전화번호부에서 '쓰레기'라고 적힌 번호를 찾아 꾹 눌렀다.

 뚜루루.

 새 폰은 이전 폰처럼 잡음이 섞이지 않고 깔끔하게 신호가 갔다. 그래서인지 더 긴장되는 것 같았다. 곧 수화기 너머로 퉁명스러운 목소리가 들려 왔다.

 "왜?"

 여보세요가 아닌 왜.

 벌써부터 드러난 경계심에 태수는 분노와 긴장을 반씩 섞어 마신 표정으로 차갑게 대꾸했다.

 "할 말이 있어서 전화했어요."

 "바쁘다."

 "저 군대 가요."

 "그래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 몰라라 하는 대답에 기가 찼지만 이미 예상하고 있던 터라 놀랍지도 않았다.

 "저 군대 가게 되면 2년이나 집을 비워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태희랑 태준이한테 수입이 없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2년만 도와줘요."

 "뭘 도와줘? 내가 분명 말했지? 이제 너희 집은 너희가 알아서 살라고. 근데 그걸 나한테 왜 얘기해?"

 "지금 이혼도 뭣도 안 되잖아요. 그 덕분에 생계곤란으로 면제판정도 못 받고 군대 가야 되게 생겼는데, 태희랑 태준이는 그럼 이대로 그냥 놔둬요?"

 "군대를 미루든가 네가 알아서 할 일이지, 왜 나보고 지랄이야?"

 "애처럼 굴지 말고 어른답게 현실적으로 도와주세요."

 "뭐? 지금 나더러 애처럼이라고 했냐? 이게 어른한테 못하는 말이 없어! 끊어, 이 새끼야!"

 변명도 가지가지다.

 어이없는 핑계를 대며 전활 끊은 쓰레기의 변명을 듣고 있자니 귀가 썩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차가운 현실이었다.

 태수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진정시키고 일단 밥부터 먹기로 했다.

 "나쁜 새끼…."

 또래 아이들은 대학을 다니거나 부모님이 차려준 밥을 먹고 한창 응석을 부릴 나이였다. 그런데 벌써부터 생계 걱정을 해야 하니 입맛이 뚝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태수는 결국 숟가락을 놓았다. 정말로 입맛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냉수를 한 컵 들이켠 뒤 자리에서 일어나 설거지를 했다.

 "벌써 10시네."

 태수의 출근 시간은 오전 11시다.

 원래는 오후 3시였는데 일하는 고깃집이 점심 장사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근무 시간이 길어졌다.

 어차피 많은 돈이 필요했던 태수에겐 나쁜 조건이 아니었기에 군말 없이 사장의 제안을 승낙했다.

 설거지를 마치고 간단하게 씻은 뒤 이불 위에 누운 태수는 다시 휴대폰을 들었다.

 "이게 어제 봤던 건강 체크 어플인가."

 하얀색 하트가 그려진 어플에는 ‘헬스체크’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 태수는 어제 주인장이 그랬던 것처럼 어플을 실행시키고 지문을 갖다 댔다.

 

 건강 상태 95%

 피로 상태 88%

 관련 질병 - 없음

 (자세히 보기)

 

 "어라? 화상이 없어졌네."

 자기 전에 연고를 듬뿍 바르고 잤는데 그새 완치가 된 모양이다.

 애초에 고기를 굽다가 달궈진 불판에 살짝 닿은 정도여서 화상이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한 상처였다.

 태수는 그새 바뀐 건강 상태에 감탄하며 다른 어플들도 확인해 보았다.

 "뭐 특별한 건 없네?"

 카톡이라던가 생활에 필요한 앱들은 이미 설치가 되어 있었다.

 태수는 알고 있던 어플들 말고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헬스체크 같은 어플들을 살펴보았다.

 "오늘의 행운?"

 태수는 구석에 위치한 오늘의 행운이라는 어플을 발견했다.

 그 어플은 복주머니와 옥구슬 몇 개가 그려진 심플한 모양의 앱이었는데 오늘의 운세와 동류인가 싶었다.

 태수는 별생각 없이 그것을 터치했다.

 실행된 어플은 다소 충격적일 만큼 조잡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실행되자마자 커다란 복주머니가 나타나더니 터치를 요구하는 안내문이 나타난 게 전부였다.

 태수는 별다른 설명 없이 버튼 하나만 덜렁 있는 구조를 보고 혀를 내둘렀다.

 "이게 다야?"

 헬스체크에 비하면 상당히 조잡한 편이었다.

 하나 있는 버튼을 터치하자 곧이어 세 개의 구슬이 굴러 나오더니, 세로로 정렬되면서 동그란 몸체가 빛났다.

 태수는 반짝이는 구슬들 중 가장 아래에 있는 구슬을 먼저 눌러보았다.

 

 [동 - 오늘은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없다.]

 

 포춘 쿠키처럼 굉장히 짧은 메시지였다.

 태수는 그 쪽지를 보고 가볍게 웃어넘겼다. 이것이 진짜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소 귀여움이 묻어났기 때문이다.

 "다음은 중간."

 

 [은 - 공돈이 생깁니다.]

 

 동색 쪽지보다 더 짧은 멘트였으나 그 안에 담긴 내용은 확실히 한수 위였다. 태수는 받아든 쪽지를 보고 괜히 웃음이 났다.

 "이거 왜 이렇게 귀엽냐?"

 어플이 하는 빈말인 걸 알았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것은 사실이었다. 태수는 다음 쪽지를 확인했다.

 

 [금구슬을 열기 위해선 1회 이상의 선행이 필요합니다.]

 

 "선행?"

 제일 상단에 위치한 구슬을 터치하자 돌아온 대답이었다.

 순간 이것이 결제를 하라는 말인 줄 알았으나 어플 어디에도 결제창이 보이지 않았다.

 "이게 뭐야……."

 의아해하다 무심코 시계를 보니, 출근까지 10분도 채 남아 있지 않았다.

 "뭐야, 늦겠다."

 어플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쉬었다.

 태수는 황급히 옷을 챙겨 입고 모자를 뒤집어 쓴 뒤 휴대폰을 챙겨 서둘러 집을 나섰다.

 태수가 일하고 있는 고깃집의 사장은 사적인 면에선 인자한 사람이었지만 지각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편인지라 웬만하면 일찍 다니는 것이 좋았다.

 "아슬아슬 하겠네."

 버스 타기엔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애매하고, 택시를 탄다면 기본요금도 안 나올 거리. 만약 뛴다면 10분 정도 걸릴 거리였다.

 태수는 신발 끈을 동여매고 내달리기 시작했다.

 가벼운 발걸음이 땅을 박차고 앞으로 나아간다.

 없이 자랐지만 그래도 운동신경 하나는 끝내줬다. 그 덕분에 신검에서도 1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잔병치레도 거의 없는 편이었다.

 얼마나 달렸을까?

 드디어 첫 번째 횡단보도가 나타났다.

 "아씨, 빨간불……."

 멀리서 보이는 빛이 빨간색이다.

 하필 이럴 때 신호가 걸려서 시간낭비를 하게 하는지. 괜히 횡단보도가 원망스러웠다.

 그러나 횡단보도에 거의 도착했을 때, 상황은 달라졌다.

 "어라?"

 보도에 도착하기까지 몇 걸음을 앞두고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태수는 달리는 흐름이 끊기지 않게 질주할 수 있었고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 그리고 곧 두 번째 횡단보도가 나타났다.

 "어라, 또?"

 이번에도 우연이었을까?

 운이 좋게도 두 번째 신호등마저 태수의 달리기 흐름에 맞춰 녹색불로 신호가 바뀌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가게에 도착한 태수는 10시 59분에 세이프 할 수 있었다.

 "어! 태수 왔냐. 왔으면 옷 갈아입어라."

 사장이 쾌활하게 인사했다.

 태수는 주방 이모들에게도 인사를 드린 뒤 가게 뒷방으로 가서 앞치마를 꺼내 입었다. 태수가 카운터로 나오면서 물었다.

 "식사는 하셨어요?"

 "아니 아직. 아침도 안 먹고 새벽부터 고기 떼 온다고 배고파 죽겄다. 너는 뭐 먹었냐?"

 "아침 조금 먹은 게 다에요. 그럼 식사하시겠네요?"

 "이따 먹든가 하지 뭐. 왜, 너도 배고프냐?"

 "아뇨. 석쇠라도 닦으려고 했죠."

 "캬, 우리 태수는 성실해서 좋아. 내가 어제 다 닦아 놨으니까 그냥 쉬고 있어."

 태수는 사회생활을 할 줄 아는 노동자였다.

 말 한마디를 해도 예쁘게 했고 맡긴 일을 처리해도 표가 나게끔, 내가 일을 열심히 했다는 걸 어필할 줄 아는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해도 예쁨 받는 편이었다.

 게다가 지금 일하는 곳도 원래는 다른 곳에서 일하다가 사장 눈에 띄어 스카우트되어 온 것이다. 그래서 시급도 다른 곳에 비해 센 편이었다.

 태수는 가게를 한번 훑어본 뒤 방석을 정리정돈하고 미리 밑반찬들을 쟁반에 담아두기 시작했다.

 ‘아까 횡단보도는 뭐였지? 우연이었나?’

 아무래도 우연이겠지 싶었다.

 설마 진짜 어플에서 봤던 쪽지 때문에 횡단보도가 그렇게 됐을 거라곤 태수는 믿지 않았다. 그저 우연이겠거니 하고 대충 넘겼다.

 "태수야, 손님!"

 "예. 이모, 두 분입니다."

 곧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한 첫 손님이 들어왔고 그렇게 태수의 하루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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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me 16-10-20 17:58
 
움~ 초반부터 재미있는데요~?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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