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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무능력 최강지존
작가 : 루이하
작품등록일 : 2018.10.21

무능력자가 허리 피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
최강 무능력자들의 이야기!

 
3.
작성일 : 18-12-15 17:59     조회 : 324     추천 : 0     분량 : 5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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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

 

 전설 형님이 심부름을 시켜 검 몇 개를 들고 동아리실로 가는 중이었다.

 

 " 하, 거 참 말 안들어쳐먹네. 무능력자들 데리고 있을 필요 없으니까 방과후 교실 옮기라는게 그렇게 싫냐? "

 

 " 예, 안 됩니다. 여기 물건들이랑 장비들... "

 

 선생님의 고성이 들려와 창문으로 보고 있었다.

 

 " 하, 시x. 역시 무능력자들은 안되는 거야. 하등한 천민들, 이런 넓은 교실 쓰면 뭐가 달라지냐고! "

 

 " 무능력자도 사람입니다. 오히려 갑자기 동아리실을 옮기라는 것은 너무하잖습니까. 이건 일방적인 통보입니다. 안 쓴지 수십년은

 

 창고를 청소하는 것도 무리고, 너무 좁습니다. "

 

 " 어쩌라고, 이미 정해진 거 따박따박 말대꾸 하지 마. "

 

 그 말을 듣는 전설 형님의 표정이 매우 화나 보였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 건, 여기가 학교이기 때문이었다.

 

 이 결정에 계속 반대하면 학교에서 더욱 숨이 막힐것이다.

 

 잘못하다간 퇴출당할수도 있다.

 

 여러 신문기사에서 본 사례들이 나에게도 적용될까 봐, 그리고 우리 동아리 부원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어쩔 수가 없었다.

 

 방과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덜컹, 문이 열리는 소리와 선생님이 나오며 나를 힐끔 쳐다봤다.

 

 " 에휴, 병x같은 벌레 x끼들. "

 

 그렇게 크게 말한 건 아니었지만, 우리들에게 좋은 감정은 없어보였다.

 

 당연하다.

 

 무능력자들은 학교의 인상을 더럽힐 수밖에 없고, 더불어 사회에 나가도 할수있는 일도 없다.

 

 학교측에선 싫을 뿐이었다.

 

 고개를 돌려 동아리실에 들어갔다.

 

 " 내가 무술을 배우는 이유다. "

 

 내가 들어가자 마자 선배가 말을 꺼냈다.

 

 " 무능력자라는 이유만으로 하찮은 취급 받는 것, 아무것도 못 할 것이라는 선입견. 그런 것들을 뒤집고 싶다. "

 

 그 말에 괜히 찔린 이유는 나도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었다.

 

 아무리 해도 벗어날 수 없는, 채워지지 않은 족쇄.

 

 나의 한계를 나 자신도 두고 있었다.

 

 그제서야 알게 되었다,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

 

 " 이번에 프로텍터 대회에 나도 출전할 거다. 무능력자라도 할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릴거다. "

 

 검을 집는 그를 보며 존경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 무능력자들도 할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힘내주세요. "

 

 그러자 전설 형님은 나를 바라보며 웃었다.

 

 " 그래, 내가 바라던 바다. "

 

 힘내라는 뜻으로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런데, 이상한 말이 들려왔다.

 

 " 그런 의미로, 이번 대회에는 우리 동아리원 전체가 출전한다. 그러기 위해 한 명을 더 모집해야겠다. "

 

 ***

 

 전설 형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집으로 돌아갈 때는, 아직 6시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집에 가는 길이 같단 것을 알고 나서 종종 이렇게 집으로 가기로 했는데, 이런 것들이 튀어나올 지는 몰랐다.

 

 갑자기 나무 뒤에서 튀어나온 작은 괴생명체.

 

 과거 판타지 소설에서나 등장할 만한 괴상하게 생긴 몬스터다.

 

 이들은 우리 인간에게 능력이 생겨났을 때부터 언제부턴가 생겨난 괴물들이다.

 

 이에 대비해 세계의 정부들은 각 나라들에 방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때문에 이런 일이 흔하게 일어나진 않았다.

 

 " 괜찮냐? "

 

 이들의 주식은 능력자들이지만, 지나가는데 무서운 것은 어쩔수가 없다.

 

 시x... 예상한 대로 나와 전설 형님을 지나쳐 홍연 누니에게 다가가는데, 무시당한 느낌이 들었다.

 

 먹이가 될 가치도 없단 건가.

 

 " 합. "

 

 슥, 쉽게 처리하는 그녀를 보고서, 나는 질투를 느꼈다.

 

 정말로, 내가 싫었다.

 

 저런 작은 괴수한테도 능력으로 차별받는다니.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았지만,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니 억지미소를 지어보였다.

 

 " 빨리 가야겠군, 더 출몰하면 위험하게 되니 말이야. "

 

 전설 형이 서둘러서 가자고 한다.

 

 나도 그 말엔 동감하는 바여서 걸음을 빨리 했다.

 

 하지만 어째서 불안한 에감은 틀린 적이 없는 걸까.

 

 어느새 우리 앞은 커다란 괴수들로 길이 막혀버렸다.

 

 아까의 작은 괴수는 새끼였을까, 우리를 적대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 ... 젠장. "

 

 나는 그를 쳐다보았다.

 

 솔직히 그때까지만 해도, 무능력자라도 얼마만큼 셀 수 있을지 궁금했다.

 

 능력자와 무능력자의 차이는 그만큼 크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 그냥 물러나라, 베이고 싶지 않으면. "

 

 하지만 괴수들의 시선은 전설이 아닌 홍연 누님에게 가 있었으므로.

 

 " 일도, 베기. "

 

 슥 하며 빠르게 괴수들의 몸에 한 획을 그었다.

 

 괴수들은 무슨일이 일어난 지도 모르는 것 같았다.

 

 그들은 그 자리에서 괴성을 질러댔고, 전설 형님은 마무리를 했다.

 

 " 섬 (殲). "

 

 순식간에 그들의 형체는 보이지 않게 되었고, 또한 우리는 안전해졌다.

 

 그리고, 나는 그의 모습에 한눈에 반해버렸다.

 

 자신의 여자를 지키기 위해 한순간에 나서서 없애버릴 수 있는 능력.

 

 무능력자라도 저런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존경스러웠다.

 

 " 괜찮지, 다들? "

 

 " 응응, 우리 전설이 멋졌어. "

 

 꺄아, 하면서 안아주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도 존경스러웠다.

 

 나는 이 동아리에 들어온 것이, 잘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야, 하민아. "

 

 흠흠, 나는 전설 형님과 한 약속을 지키러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에게 들어오라는 말을 하는 이유는, 그냥 데려오고 싶었다.

 

 하민이와 함께하고 싶었다... 라고 한다면, 오글거리려나.

 

 사실은 이런 거, 쪽팔려서도 못 한다.

 

 그녀도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무능력자였기에, 동아리와 방과후, 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내 이야기를 들어본 하민이는 고개를 갸웃했다.

 

 " 나야 좋은데, 왜 나한테 부탁해? 너도 친구 있잖아. "

 

 " 아... 있긴 한데, 이미 방과후는 들었다고 하더라고. "

 

 고개를 끄덕끄덕, 그녀는 단숨에 수락했다.

 

 " 푸훗, 무능력자 남친이라니. 본래 성질에선 바뀌지 못하나보네. "

 

 역시 이 말을 하는 건 승희였고, 주변의 따까리들이 동조하며 웃어댔다.

 

 " 뭐래, 얘 내 남친 아니거든? "

 

 피식, 아무래도 믿지 않은 것 같아도 상관 없다는 듯한 하민의 태도에 승희는 살벌하게 눈을 떳다.

 

 " 야, 너. 능력 생겼다고 깝치네? "

 

 " 나 원래 이런 성격이었는데? 능력이 없어서 그동안 너한테 굽신거리고 맞아줬던 건데, 이제 필요 없어졌잖아? "

 

 지지 않고 되받아치는 그녀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 나보다 뛰어난 게 그 능력뿐이었는데, 이제는 능력도 나랑 비슷하네, 푸흐. "

 

 도발하는 그녀의 표정에는 쾌감이 서려 있었다.

 

 그와 반대로 승희는 형편없이 일그러져, 폭발 할 것 같았다.

 

 " 야 그게 무슨... "

 

 " 저런 애한테 빌붙어서 사는 너희들도 불쌍하다. "

 

 그 말에, 승희는 제대로 폭발했다.

 

 책상은 쾅 하며 저 멀리 날아가고, 그녀는 일어서 하민을 살벌하게 노려보았다.

 

 " 한 번만 더 말해봐. 진짜 죽여버리게. "

 

 " 죽여봐, 할 수 있으면. "

 

 굉장히 큰 힘의 격돌에 교실을 마치 지진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부들거렸다.

 

 떨리는 상황에서도, 나는 하민이가 이겼으면 하는 마음을 작게 품고 있었다.

 

 하민이와 승희의 째려보기만으로도, 주변의 학생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민이의 움직임이 신호탄이라도 된 듯, 주변을 떠돌던 학용품들은 일제히 하민이에게 날아갔다.

 

 나는 하민이가 다칠거라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는지 그녀는 멀쩡했다.

 

 우수수, 부서진 학용품들만 떨어져 내렸다.

 

 " 이젠 내가 공격할 차례인가? "

 

 하민이의 얼굴엔 여유로움이 피어올랐고, 그에 질세라 승희도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는 전처럼 하민이 달려들어 공격을 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굉장히 큰 낫이 승희를 향해 날아갔다.

 

 하지만, 승희의 염력에 막혔다.

 

 " 아무리 그래도 초보자보단 내가 숙련도가 있는데, 쉽게 지겠니? "

 

 주변을 둘러보니 그 둘의 싸움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로 웅성거렸다.

 

 " ... 그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

 

 피식, 살기로운 시선에 승희는 잠시 움찔했다.

 

 그 작은 방심이, 승희에게는 독이었다.

 

 큰 낫은, 그녀의 교복 옆구리에까지 닿았다.

 

 " 나는, 더 이상은 하지 않겠어. 너랑 똑같은 인간은 되기 싫으니까. "

 

 그 말을 하고 돌아서는데, 분을 삭히지 못한 승희는 그 자리에서 뛰어나갔다.

 

 그와 같이, 하민이는 자리에 쓰러지듯 앉았다.

 

 " 아, 아까 전에 뭐랬지? "

 

 " 그것보단, 너 괜찮아? 그 정도 힘을 쓰고도... "

 

 후훗 하며 웃는 그녀의 미소에는 희열을 볼 수 있었다.

 

 나도 그녀와 같은 상황이라면, 그런 느낌이 들 것 같았다.

 

 " 아니, 오히려 후련한걸, 항상 당하고만 있었는데. "

 

 그러면서 기지개를 쭉 펴는 그녀가 너무나 부러워 보였다.

 

 그녀가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왜 그러는지 한참 생각하다가 말을 꺼냈다.

 

 " 아, 우리 동아리 들어올 거야? "

 

 " 응, 당연히 들어가야지. "

 

 그렇게 말해 주니, 나는 매우 고마웠다.

 

 

 같이 동아리실로 걸어가려니,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 쟤네 둘이 사귄대~! "

 

 " 저 여자애, 승희도 발랐다는데? "

 

 " 헐... 저 남자애 뭐냐? 재도 막 쎈 능력자인 것임? "

 

 두 번째 말만 빼고 나머지는 다 틀렸다.

 

 젠장, 나도 언젠가 각성할거란 말이다!

 

 " 오오, 얘가 우리 동아리 신입이야? "

 

 전설 형님이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대신 홍연 누님이 하민이에게 전부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충격적인 소식까지.

 

 " 우리가 체육 창고를 쓰게 되었어. 몇 년동안 쓰지도 않았던 곳. 그래도 청소하면 깨끗해 진다더라. 지들이 해주지도 않으면서. "

 

 우리 학교는 과거, 그러니까 약 20년 전만 해도 학생이 거의 없는 명목상 체고였다.

 

 그렇지만, 언젠가부터 괴수들이 출현하기 시작하면서 전국 곳곳의 학교들을 신축하기로 했다.

 

 덕분에 우리 학교에서 자주 출몰하던 괴수들이 점점 줄어들었고, 또한 학생들이 많이 오는 명문고로 진화했다.

 

 신축하기 전의 체육창고는 몇 년간 쓰지 않았었다.

 

 물론 능력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므로, 그 창고는 몇십년간 청소도 제대로 하지 않았단 것이다.

 

 그런데 그 곳을 우리 동아리, 현재 네명으로써 그 창고를 청소하고 사용하라는 것은 말은 되지 않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무능력자의 현실이 그런것이다.

 

 " 이, 일단 가볼까요...? "

 

 추욱 쳐진 목소리는 우리 셋의 심정, 아마도 전설 형님까지 네명의 마음을 대변했을 것이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 체육창고, 꽤 넓은데? 장비도 많고. "

 

 " 그러게, 정리만 하면 더 넓어질 것 같은데? "

 

 이건 반어법 따위가 아니었다, 정말로 넓었다.

 

 그 전까지 체고였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넓고, 그 안의 물건들도 많았다.

 

 몇 년동안 방치된 것 치고는 꽤 깨끗한 편이었기도 하고 말이다.

 

 " 이건 우리에게 기회라고 생각하자고! "

 

 전설 형의 외침에 우리 모두의 사기는 더욱 올라갔고, 홍연 누님이.

 

 " 우리 동아리 회원 네명도 모인 김에 파이팅 한번 하고 가자고! "

 

 그렇게 우리가 손을 모아서 활기를 충전하려는 때였다.

 

 " 하나 둘 ... "

 

 " 낑낑... "

 

 부스럭대는 소리가 들렸다.

 

 " 뭐, 뭐야. 여기 무슨 벌레가 살거나... 괴수가 있는 건 아니겠죠...? "

 

 잔뜩 웅크린 홍연 누님과 하민이는 전설 형님과 내 뒤로 숨었다.

 

 둘 다 괴수는 무섭지 않겠지만, 벌레는 징그러운가 보다.

 

 그러고 보니 전설 형님도 딱딱하게 굳은 모습이었다.

 

 이렇게 되면 나의 남성성을 보여줘야 하는 기회인것인가!

 

 " 제, 제가 가볼게요! "

 

 멋있게 가려고 했는데, 말은 왜 더듬어 이 자식아!

 

 아무튼 천천히 다가가 소리가 나던 곳을 발로 차서 그 생명체의 모습을 확인했더니.

 

 " 이... 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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