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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십이신장(十二神將):악령퇴마기
작가 : 뿌루리
작품등록일 : 2018.11.19

제 혼을 이용해 이승을 지키는 헌터. 악령을 퇴치할수록, 이승에서의 삶은 조금씩 사라져간다. 혼들을 이끄는 십이지신, 그리고 이들의 군주 염라대왕이 나오는 동양형 퇴마 판타지.

 
18화 : 마 신과 함께(2)
작성일 : 18-12-09 18:37     조회 : 263     추천 : 0     분량 : 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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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환영이 보인다니. 놀랍군요.”

 

 저렇게 말씀하시는 걸 보니, 원래 아군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 환영인 것 같았다. 나 역시 왜 저것이 보이는지 의아했지만, 아무래도 내 영안 때문인 것 같았다.

 

 “제 눈이 좀 특별한 것 같습니다.”

 

 장금 님은 나에 대해 들은 얘기가 있는지, ‘아하?’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유신 님은 마지막으로 행동한 위치의 나무 위로 올라, 몸을 숨긴 상태다. 우리의 잠입이 들키기 전에 저 마신을 사로잡기만 하면 된다.

 

 그때 마신을 호위하던 악령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서로 의사를 주고받았다. 그리고 두 악령이 산 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신을 지키기 위해 우리 아군이 접근하는 것을 저지하려는 것 같았다. 그러는 동시에 황진 님이 큰 기술을 사용했는지, 호랑이가 우는 큰소리와 함께 땅이 조금 흔들렸다.

 

 “일손이 줄었군요. 희철 님께선 아까의 기술, 다시 사용할 수 있으십니까?”

 

 미(未) 님이 묻는 것은 아마도 용의 분노일 것이다. 이 기술이 적들의 움직임을 묶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이용하고자 했다. 검 손잡이를 쳐다보았다. 게이지가 반밖에 차오르지 않았다.

 

 “아직입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조금 있으면 환영이 풀릴 텐데요. 마신을 제압하는 동시에 저 항아리를 탈취해야 합니다.”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던 유신 님께서 우리에게 청동거울로 서신을 보내왔다.

 

 [상황이 악화될 것을 막기 위해 보물을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성가신 악령들을 처치할 테니 저 항아리와 마신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장금 님은 그의 작전에 동의한다는 뜻으로 그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난 보물에 대해서 들은 얘기가 없었기에, 그저 궁금할 뿐이었다.

 

 ‘직접 눈으로 보면 알겠지.’

 

 장금 님은 악령을 만드는 힘을 가진 항아리를 먼저 봉인하는 것으로 적의 증원을 차단해 밑에 있는 아군과 빨리 합류할 수 있게 돕는 선택을 내렸다.

 

 “제가 봉인을 진행하는 동안만 마신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힘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일을 맡기게 되어 미안합니다. 아시겠지만, 그들은 강합니다. 조심하십시오.”

 

 미(未) 님의 염려대로, 과연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까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일전에 싸운 빙의자와 능력과 비슷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었다. 실전 경험이 있으니, 그것을 믿는 수밖에 없었다.

 

 포지션 정리가 다 끝나자, 유신 님께서 품 안에 있는 뭔가를 꺼내 들었다. 십이지신의 보물이란 것은 과연 어떤 물건일까.

 

 구경할 틈도 없이, 봉인의 진을 펼치는 주문이 외워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난 마신을 노리며 시위를 당기고 대기했다.

 

 항아리 밑으로 진이 생겨나더니 푸른 쇠사슬들이 튀어나와, 항아리를 봉인하기 시작했다. 바로 봉인되는 것이 아닌지, 장금 님은 눈을 감고 계속 집중했다.

 

 “웬 놈이냐!?”

 

 힘의 원천인 항아리 봉인이 시작되자, 마신은 악령을 더 만들어 내지 못했다. 곧바로 자신의 낫을 바로잡아, 주변을 살폈다. 금방 우리의 위치를 파악해 돌진해왔다. 마신이 움직이니, 그의 주위를 지키던 악령들도 따라붙었다.

 

 그런데 갑자기, 뒤따라 붙는 악령들에게 자동차 크기만 한 칼날들이 들이닥쳤다. 그 공격을 겨우 피한 악령들은 괴성을 질렀다. 커다란 칼날들의 개수가 6개인 것을 보니, 아무래도 유신 님의 기술이 확실했다.

 

 그가 조종하는 칼날들은 원래 기본적인 검의 크기였었다. 그의 손을 보니 작은 복주머니가 끈이 풀린 채로 열려있었다. 아마도 그의 보물이란 것으로 기술을 강화한 것 같았다. 강력해진 칼날들은 악령들을 난도질하기 시작했다.

 

 나는 다가오는 마신으로부터 장금 님을 보호하기 위해 화살을 쏘았다. 마신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화살을 간단히 튕겨냈다. 움직임이 저지당한 마신은 나를 보며 말했다.

 

 “감히 졸개 따위가. 네 영혼을 빼앗아 악령 군사로 만들어 주마.”

 “졸개? 그래 졸개한테 한번 탈탈 털려봐라.”

 

 날 무시하는 마신에게 청룡의 시를 발사했다. 마신은 자리에서 펄쩍 뛰어올라 피하더니, 낫을 휘둘러 공격의 진행을 잘라 끊어 버렸다. 나는 몹시 당황했다. 틈을 안 준 공격을 피한 것도 모자라, 단번에 상쇄시켜버렸다.

 

 “뭐?”

 “별 같잖은 기술이군.”

 

 힘의 차이가 어느 정도 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격차가 큰듯했다.

 

 ‘저 녀석을 쓰러뜨리지 못하더라도, 항아리 봉인이 다 끝날 때까지 버텨야만 한다.’

 

 마신이 다시 우리를 향해 거리를 좁히려고 했다. 나에게로 유인하기 위해서 높게 뛰어올라 화살을 속사했다.

 

 일반 악령이었으면 분명 다 막지 못할 공격이었으나, 너무 가볍게 피하거나 튕겨냈다. 무기를 다루는 것을 보니 접근전을 한다 한들 내 목이 먼저 날아갈 것 같았다.

 

 녀석은 내가 성가셨는지 먼저 공격해 왔다. 공격을 막는 것보단 피하는 것이 안전했기에, 난 거리를 벌렸다.

 

 그런데 내가 알아서 떨어져 나가주길 바랐는지 등을 돌리는 것이었다. 마신은 치사하게도 항아리를 봉인하기 위해 움직이지 못하는 미(未) 님을 향해 돌진했다.

 

 본디 악한 존재들에게 치사하다고 생각하다니, 스스로도 참 뭘 바랐단 말인가. 내 목숨도 지키기 바쁜데, 다른 누구를 지키면서 싸우려니 혼이 쏙 빠지는 것 같았다.

 

 “젠장, 뭔가를 지키면서 싸우는 건 처음이라고!”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든 화살을 퍼부었다. 마신은 다시 뒤돌아서 귀찮은 듯이 낫을 프로펠러처럼 돌려 방어했다.

 

 미치고 팔짝 뜰 지경이다. 어떤 공격을 하든 통하지 않았다. 마신은 내가 성가시다고 생각했는지, 장금 님을 노리지 않고 곧바로 내게 돌격해왔다.

 

 “귀찮은 녀석, 먼저 죽여주마.”

 

 그가 커다란 낫을 높이 들며 달려왔다. 그런데 나에게 다 다다르지 않았는데도 한번 낫을 휘두르니, 손잡이를 제외한 서슬 퍼런 날 부분만이 날아들었다.

 

 적의 낫은 날 부분과 손잡이 부분 사이가 사슬로 엮여있었다. 그것을 이용해 늘리거나 줄어드는 게 가능한 듯했다. 핏자국이 보이는 낫의 날을 보니 소름이 끼쳐왔다.

 

 ‘필사적으로 하지 않으면 죽는다!’

 

 난 오금이 저려왔지만, 다행히 활대를 치켜들어 날아오는 것을 쳐냈다. 그리고 죽지 않기 위해, 떨리는 손으로 화살을 날렸다.

 

 튕겨 나간 날 부분은 사슬이 되감겨 돌아가고 있었다. 그 타이밍에 정신을 부여잡고 날린 화살이 마신에게 날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왜인지 어떠한 회피 자세도 취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아직 다 돌아오지 않은, 길이가 남은 사슬 낫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그것을 전방을 향해 빙글빙글 돌려 막아냈다. 저 방법이면 더 이상 정면에선 공격을 유효하게 할 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난 날아올랐다.

 

 그런데 마신은 이런 나의 움직임을 기다렸다는 듯이 사슬 낫을 내게 던졌다. 점프 동작이 채 끝나지 않았기에, 절대로 막지 못할 타이밍이었다.

 

 ‘젠장!’

 

 꼼짝없이 죽는다고 생각하는 순간. 유신 님의 칼날 중 하나가 그것을 막아줬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틈도 없었다. 마신은 던져진 사슬을 중심점으로 인력처럼 이용해 튕기듯 날아들었다. 그렇게 낫은 하나로 합쳐졌다. 날아오른 마신이 휘두를 자세를 취하며 나를 향해 곧장 날아왔다.

 

 마신의 전투 스타일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탄력적이었다. 뒤로 계속 도망친다 한들 울창한 나무들로 가로막힌 지형 때문에 더 물러날 수도 없었다.

 

 “듣도 보도 못한 싸움 방식이라고!”

 “조용히 악으로 물들어라. 타락의 심판이다.”

 

 섬뜩한 느낌의 날이 검붉은 기운을 띄었다. 그리곤 사악한 힘의 기운으로 날 길이가 더 늘어났다.

 

 마신의 뒤로는 검은 망토를 뒤집어쓴 해골 사신의 형상이 일렁였다. 저 공격을 막지 못하면 죽는다는 무서움보다, 나 역시도 악령이 되어 버릴 것 같은 두려움이 앞섰다.

 

 나는 활을 등에 메고, 검을 뽑아 들었다. 그릇된 판단일지라도, 이도 저도 못 한다면 정면으로 맞붙어서 막아내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어차피 피할 길도 없어!’

 

 마신과 내가 부딪히려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뭔가가 부메랑처럼 날아오더니, 사악한 기운의 낫과 부딪혔다.

 

 그 뭔가는 바로 만총 님의 가위였다. 주위를 둘러봐 그를 보았다. 밑에 악령들이 어느 정도 정리됐기에 먼저 올라온 듯했다.

 

 “희철 님, 조금 늦었습니다. 먼저 왔습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저 마신을 상대하기엔, 제 힘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만총 님은 손안으로 날렸던 가위를 재소환했다. 그리고 내게 잠시 피해있으라는 눈치를 주었다. 그의 말을 따라 난 장금 님의 옆을 지키기로 했다.

 

 이제야 유신 님의 싸움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내가 마신에게 애먹는 동안 악령 둘을 때려눕히고, 마무리하는 단계였다. 저 악령들은 임무가 마신을 보호하는 것 때문인지, 맷집이 굉장히 좋았다. 게다가 매우 빠른 치유와 재생능력까지 더해져 있었다.

 

 그러나 유신 님은 차분하고 냉철하게 악령을 상대하신 듯했다. 그에게는 상처하나 없는 것은 물론, 전혀 힘든 내색이 없었다. 그의 공격들로 인해 악령들은 지쳐서 치유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다.

 

 유신 님의 떠다니는 칼날들은 다시 이전의 크기로 돌아왔다. 다 죽어가고, 흥분해서 자제력을 잃은 악령 상대로 큰 힘을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신 것 같았다.

 

 겨우 일어선 악령 하나가 커다란 주먹을 이리저리 휘두르고 있었지만, 그 공격이 너무 느리고 둔해졌기에, 다음 공격을 파악하기가 너무 쉬어 보였다. 악령이 정면으로 정권을 지르는 타이밍이었다.

 

 그때 6개의 칼날이 마치 독사의 이빨처럼 공중에 위치했다. 칼날들은 이빨로 물어뜯듯이 악령의 주먹을 내지르는 팔 어깨부터 전부 찢어버렸다. 악령은 고통에 괴성을 질렀다. 정말 죽기 싫었는지, 상처 부위는 어떻게든 다시 재생되어 가고 있었다.

 

 “됐습니다. 봉인이 끝났습니다.”

 

 항아리는 겹겹이 푸른빛의 사슬로 묶인 상태였고, 가운데에는 봉(封)이라는 글자의 부적이 낙인찍혀있었다. 장금 님은 저 부적이 천상계로 보낼 수 있는 소환의 술식이 적혀 있는 부적이라고 말해 주셨다.

 

 유신 님은 악령을 완전히 쓰러뜨리고, 청동거울을 꺼내 비추고 계셨다. 장금 님은 살짝 맺힌 땀을 훔치고, 만총 님과 함께 마신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난 방해만 될 것 같았기에, 어쩔 수 없이 구경하는 선택을 내렸다.

 

 마신에게 공격하는 가위와 철선은 자비가 없었다. 수세에 몰린 마신은 거리를 벌렸다. 그리곤 스스로 상처를 내더니, 자신의 송진 같은 검은 피를 대형 낫에 발랐다. 그로 인해 마신의 낫은 검붉은 빛으로 전부 코팅되었다.

 

 피를 이용한 강화주문이었는지, 낫을 휘두를 때마다 불길한 기운의 참격이 마구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때, 일을 다 처리한 유신 님이 마신의 뒤로 몰래 다가가고 있었다.

 

 그런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마신은 눈앞에 보이는 만총 님과 장금 님만을 견제하며, 접근을 저지시켰다. 그리고 뭔가를 할 생각인지 커다란 참격을 날리고, 낫을 땅에 꽂아 세웠다.

 

 장금 님은 방어막을 펼치는 주문으로 참격을 막아냈다.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한 마신은 두 손으로 합장하고 주문을 외려고 했다. 그 순간에 뒤를 생각하지 못하고 방심한 마신에게 6개의 칼날이 들이닥쳤다.

 

 유신 님은 마신을 제압하려는 목적으로 일부러 급소만 피해서 칼날들을 깊게 쑤셔 박았다. 마치 뱀이 먹이를 움직이지 못하게 휘감는 느낌이었다.

 

 허를 찔린 마신은 갑작스러운 고통에 비명조차 제대로 지르지 못했다. 칼날들은 양팔의 바깥 부분부터 찔러 들어가, 주문을 외기 위해 고이 모은 양손까지 뚫어 고정했다.

 

 또 다른 칼날은 양쪽 다리 뒤에서부터 찔러, 발을 뚫고 들어가 땅에 박히게 했다. 이미 저것만으로 절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런데도 남은 두 개의 칼날은 조금 늦는 타이밍으로 어깨부터 찔러 들어가 몸체를 고정시켰다. 그제야 마신은 우렁차게 비명을 질렀다.

 

 “으아아악! 이놈들……. 가만두지 않을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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