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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면진(免震)
작가 : 디비
작품등록일 : 2018.11.2

이해하지 마! 우린 그저 세상이 돌아가게 만들 뿐이야. 누구 하나 몰라도 돼. 아니 몰라야 해.
우리 사훈(社訓)이 면진(免震)이야! 그러나 정세현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기업물][경제물][경영물][드라마][성장물]


소설을 처음 써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글에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물,지명,단체 및 그 밖의 일체의 명칭, 그리고 사건과 에피소드 등은
모두 허구로 창작된 것이며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우연에 의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바퀴벌레들
작성일 : 18-12-09 02:13     조회 : 399     추천 : 0     분량 : 6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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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선 호텔 2층 중식당 와룡의 특 3호실에 음식 서빙이 끝나자 고요한 적막감만 흘렀다. 선전포고만 하면 곧 전쟁이 날 것만 같은 분위기였다.

 “어떻게 음식이 입에 맞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적막감을 깬 것은 금선 그룹의 기획조정실장인 고자춘이었다.

 “안 맞을 리가 있겠습니까? 와룡인데요.”

 당선인의 비서실장인 예상호도 으레 예의상 맞받았다.

 “많이 바쁘시고 힘드신 가운데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얼굴 뵙기가 황송할 지경입니다. 공사다망하신 데 괜한 시간 뺏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불철주야 지금 정신없긴 합니다. 비서실장 뵙는 것도 앞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아주 커다란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고자춘은 금선 그룹 기획조정실장이었지만 예상호는 비서실장이라 칭했다.

 “저희도 어떻게 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또한 새로 출범하는 정권의 성공과 번영을 도울 수 있을까 불철주야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알리고 싶은데 그동안 알릴 방법이 없어 이렇게 애를 태우고 있던 차에 직접 먼저 연락을 다 해주셔서 급히 오느라 이렇게 빨리 늙어버렸습니다.”

 오고 가는 덕담 속에 서서히 칼을 빼 들어야 했다.

 “그러게요. 진작에 찾아뵙고 경제계 동향 파악도 하고 했어야 했는데. 언론에서 먼저 걱정거리를 한 보따리나 보내줘서.”

 “저도 기사들은 봤습니다. 다들 우국충정은 너나 할 것 없이 마음속 깊이 우러나와 진심으로 걱정하는 것을요.”

 “근데 제가 미국 생활을 오래 해서 그런가 그 우국충정이 향하는 방향이 어딘지 분간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혹시 비서실장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고자춘을 또 비서실장이라 불렀다. 이쯤 됐으면 고의였다.

 “글쎄요? 제가 나이를 먹다 보니 이제 눈도 가물가물합니다. 비서실장님께서 방향을 가르쳐 주시면 그 방향으로 한 번 보겠습니다.”

 금선 그룹의 기획조정실 실장인 고자춘과 당선인 비서실장 예상호는 서로 발톱을 감추고 있었다.

 “금선이 못 하는 게 뭡니까?”

 반주가 한 순배 돈 후였다.

 “무슨 말씀이신지?”

 고자춘의 웃는 얼굴에 이미 연륜이 묻어 나왔다.

 “아니요. 금선도 못 하는 게 있나 궁금해서. 아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 호기심입니다. 곡해해서 듣지 마시고요.”

 “저희도 못 하는 거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정치지요. 사업도 정치처럼 정치도 사업처럼 해야 하는데 장사치다 보니 정치적 감각은 바퀴벌레 더듬이보다도 못합니다.”

 고자춘은 예상호를 바퀴벌레 보듯 했다.

 “그러신가요? 이번 저희가 가장 걱정스럽고 아픈 아킬레스건이 경제입니다. 다른 분야는 바퀴벌레 더듬이 같은데 경제만큼은 바퀴벌레 시력 같아서.”

 당선인 비서실장 예상호가 혼자 술을 털어 넣었다. 예상호도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었다.

 “아 바퀴벌레 더듬이. 제가 말실수를 했군요. 정치 감각이 바퀴벌레 시력만큼 안 좋다는 뜻이었습니다.”

 고자춘은 말실수한 것이 아니었다.

 “시력은 안 좋아도 번식력이 너무 좋아서. 지금 얼마나 서식을 하고 있는지 감도 못 잡겠네요. 설마 비서실장 여기 이 방에도 있는 건 아니겠지요?”

 고자춘은 예상호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잔을 들어 이내 들이켰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만약 있다면 비서실장님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방역을 완벽하게 하겠습니다.”

 이미 고자춘과 예상호는 짧은 시간에 하고 싶은 말들을 다 쏟아냈다.

 식사가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차려진 음식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

 “여기.”

 고자춘이 문밖으로 소리쳤다.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곧바로 깔끔하고 정갈한 후식이 들어왔다.

 “금선의 아킬레스건은 어딘가요?”

 “글쎄요? 실장님이 생각하시는 곳이 있습니까?”

 “끊기면 걸을 수 있나 해서?”

 당선인 비서실장 예상호는 후식 중 하나인 수정과의 잣을 떠먹으며 자기 할 말만 했다.

 “무시무시한 말씀을 주시니 걱정스럽습니다.”

 “저희는 당선시켜 주신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항상 여론을 주시합니다. 곧 민심이 천심이니까요.”

 “지당하십니다.”

 고자춘은 후식에는 손을 전혀 대지 않았다. 당분이 많았다. 물만 축였다.

 “민심이 왜곡되는 경우도 있지만 언론을 존중합니다. 그 이전 정부와는 다른 점입니다.”

 “네. 저희도 아주 기대가 큽니다.”

 예상호는 다 알고 있다는 듯 웃어 보였다.

 “YH반도체 경쟁입찰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금선도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저희야 국가 경제를 위해 기꺼이 폭탄을 둘러메고 적진에 뛰어들 각오가 언제든 되어있습니다. 전진 앞으로라는 명령만 떨어지면.”

 “비서실장 군대는 다녀오셨어요?”

 예상호는 이미 고자춘의 신상정보를 꿰뚫고 있었다.

 “제가 참 못났습니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비서실장님과 같습니다.”

 “VIP께서 취임하시고 난 후 좀 더 자주 뵐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상의드릴 일도 많고. 벌써 금선 위태위태한 게 눈에 보여 마음이 참 아픕니다.”

 예상호는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장식이 이쁘게 된 동글동글한 떡을 집어 오물오물 씹었다.

 “네. 말씀 주시면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 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당선인의 비서실장 예상호는 냅킨으로 입을 훔치며 입 안에 있던 떡을 뱉었다.

 “아휴 달다. 달어. 아무튼 정정당당하게 겨룬 2등에게는 항상 박수와 격려가 따르는 법입니다. 금선이 2등을 한다 해도 VIP께서는 항상 지켜보고 응원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경쟁입찰도 정정당당한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여론수렴을 하신 거지요. 때론 한 걸음 물러날 줄도 알아야. 절벽인지 모르고 디디면 큰일 납니다.”

 고자춘은 말없이 공손히 두 손을 모으고 섰다. 예상호가 일어서서 옷걸이에 걸려 있던 외투를 걸쳤다.

 “아참, 컨소시엄 참여는 안 됩니다. 단독 입찰인 거 아시죠. 이미 실무진에 통보 갔을 겁니다. 국가 중요 기간사업을 코쟁이들하고 나눌 수는 없죠? 안 그래요?”

 문을 나서던 당선인 비서실장 예상호가 고자춘을 돌아보며 웃으며 어깨를 들썩거렸다.

 

 

 자리를 파하고 나온 고자춘을 금선 호텔 1층 커피숍 블루앤루즈에서 맞이한 사람은 금선 그룹 기획조정실 산하 기획금융선진화팀장 노병익이었다. 블루앤루즈 안으로 들어서자 4인조 관현악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클래식이 은은하게 흘러나왔다. 빈자리가 거의 없었지만 고자춘과 노병익의 테이블은 예약석으로 잡아 논 상태였다. 분위기만큼은 점잖고 조용했다.

 “실장님? 경쟁입찰 붙이기로 했다고 통보받았습니다.”

 “응. 뭐 그리 급한가. 숨 좀 돌리세. 자네 오래 기다렸나?”

 “아닙니다. 저도 금방 왔습니다.”

 주문은 따로 하지 않았다. 고자춘과 노병익 자체가 주문이었다.

 “뭐가 경쟁 입찰인가? 강제 입찰이지.”

 “네? 무슨 말씀이신지?”

 “우리 보고 연회에 와서 춤이나 추고 분위기나 띄우라는 거지.”

 “그럼 어쩌시려고?”

 기획실장인 고자춘과 금융선진화팀장 노병익이 앉은 테이블에서 다섯 테이블 정도 떨어진 건너편 테이블에서 약간의 고성이 들렸으나 거기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우리 금선이 어디 들러리를 서봤어야 말이지. 내가 그 바퀴벌레 같은 놈에게 폭탄을 메고 뛰어든다고 했네. 준비하게.”

 “이미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예상호라는 사람 어찌 그 자리에 앉아있는지? 다들 숨 죽이고 말을 안 하고 있다고 자기들 세상이라 착각하다니.”

 자동으로 커피가 서빙됐다.

 “들지. 그래서 정치가 어렵다는 거 아닌가. 때론 재밌잖나.”

 “근데 실장님? 왜 회장님께서는 그리 반도체에 집착하시는지?”

 “그게 말이야······”

 “아 이 김창록 개새끼.”

 약간의 고성이 들리던 테이블에서 한 남자가 분노장애라도 있는 듯 큰 소리를 지르며 테이블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쳤다.

 서빙을 보던 직원들의 시선이 모두 고자춘에게로 쏠렸다. 생살여탈권은 손님들이 아닌 고자춘이 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해고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 준 사람은 금융선진화팀장 노병익이었다. 노병익은 인상을 찌푸리며 눈짓을 줬다. 욕설한 손님에게 다가가 진정시키기보다 곧바로 보안 팀을 출동시켰다. 분노장애가 있는 듯한 사람이 조용히 끌려 나갔다. 고자춘은 바퀴벌레 쳐다보듯 했다.

 “경계의 문턱이 이리 낮아졌나? 걱정되는구만. 사회도 이리 점점 경계의 문턱이 낮아지는 게 아닐지?”

 분노장애가 있는 바퀴벌레는 금세 잊혔다. 그리 신경 쓸 존재가 아니었다.

 “회장님께서 왜 반도체에 집착하시냐고?”

 “네. 지금 저희 금선 반도체만으로도 충분한 게 아닌가 싶어서?”

 “자네도 잘 알겠지만 금선을 먹여 살리는 게 뭔가?”

 “그야······”

 “반도체 아닌가? 전자하고 생명 또 텔레콤 몇몇 개 빼고는 매출도 고만고만하고 밥만 축내는 식충이들 아닌가? 그 식충이들 다 반도체가 먹여 살리고 있잖나. 워낙 반도체가 잘 나가니까 내쳐도 벌써 내쳤어야 하는 것까지 물밑으로 가라앉아 있어서 잘 보이지 않을 뿐이고.”

 고자춘은 커피로 인해 안경에 김이 서려 테이블에 안경을 내려놓고 피곤한지 얼굴을 두 손으로 문질렀다.

 “굳이 인화 반도체를 가져와야 하는지 의문이 들어서요? 혹시 승자의 저주에 빠지지는 않을까 염려됩니다.”

 “반도체 성장률이 매년 어떻게 되는 줄 아나? 회장님께서 말씀하셨네. 10년 안에 지구상의 모든 물건에 반도체가 박힌다고.”

 고자춘은 안경에 입김을 불어 손수건으로 닦았다.

 “저희는 숫자로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회장님의 반도체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고자춘의 안경에 다시 김이 서렸다. 고자춘은 포기한 듯 헛웃음을 지었다.

 “그럼 이건 어떤가? 20년 안에 우리나라 사람들 아니 전 세계 사람들 손등이나 어깨에도 반도체 칩이 하나씩 새겨진다고 하셨네. 크기하고 두께는 새끼손톱만 해 지고. 그때 모든 사람들 몸속에 금선 반도체가 들어가는 걸 못 보고 죽게 생겼다고 너무 원통해도 하셨네.”

 고자춘 역시 생각만 해도 행복한지 활짝 웃어 보였다.

 “그래도 저희처럼 실무진은 그런 비약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 98년이니까 20년 후면 2018년이겠구만. 그때 되면 알겠지. 먼 미래긴 하구만.”

 “그렇게만 된다면 야 뭐.”

 “나도 원통해지겠구만. 그때까지 내가 있겠나?”

 “실장님 무슨 그런 말씀을.”

 수제 초콜릿과 쿠키가 나왔으나 고자춘이 손으로 물렸다. 금융선진화팀장인 노병익은 아쉽다는 듯 말없이 바라만 봤다.

 “우리가 언제 한번 반도체 광고 한 적 있나?”

 “한 번도 없지요. 굳이 할 필요도 없고.”

 “그렇지. 타깃이 다르지 않나. 광고를 안 해도 제 발로 돈 쌓아 들고 찾아오니.”

 서빙하는 직원 하나가 전담으로 고자춘의 테이블을 주시하고 있었다. 손짓 눈짓만으로도 달려올 기세였다. 고자춘이 금융선진화팀장인 노병익을 위해 입으로 먹는 시늉을 해 보였다.

 “그런 반도체가 두 개다? 그것도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그전에도 불만이 많았지. 너도 하니 나도 한다. 이런 소인배 정신. 근데 지금 또 정치적 상황에 따라 깜냥도 안 되는 회사에 몰아준다? 나중에 두고두고 우리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네. 아예 싹부터 잘라버리는 거지. 나중에 가격 가지고 장난이라도 치면 우리 금선 기둥뿌리 뽑힐지도 모르잖나. 양놈들 왜놈들 떼놈들 다 반도체 하겠다고 달려들고 있고 그 놈들 중 나중에라도 헐값에 가져가면 그것 또한 국부유출 아닌가? 이러나저러나 우리 금선이 가져와야 하네. 부득이 한 면도 없지 않지. 그것이 곧 애국이고 우국충정의 자세 아닌가.”

 금융선진화팀장 노병익은 고개만 끄덕였다.

 “텔레콤이나 전반적으로 크게 문제 되는 거 있나?”

 “왜 그러시죠?”

 “곧 수술 날짜 잡는다고 하더군.”

 “글쎄요. 아직까진 별문제 없습니다.”

 고자춘의 눈이 안경 너머로 나와 노병익을 바라봤다.

 “자네. 회장님 앞에서도 그렇게 대답할 자신 있나? 글쎄요?”

 “죄송합니다.”

 “수술 안 당하게 체력 비축 잘해놓게. 어떻게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메스로 난도질하려고 들게야.”

 “네. 명심하겠습니다.”

 테이블에 금융선진화팀장 노병익이 아쉬워했던 초콜릿과 쿠키가 다시 놓였다.

 “회장님께서 유통은 던져 주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하고 있나?”

 “일단 올스톱입니다. 관망 중입니다.”

 “잘했네. 오늘처럼 아쉬워서 자꾸 찾아오게 만들어야지. 가랑이 붙잡고 쫓아다니면 버릇만 나빠지지.”

  “네. 알겠습니다.”

 고자춘이 서빙 직원을 손짓으로 호출했다.

 “오늘은 조용히 가게. 카드 만지러 가는 거 막내 아가씨 귀에 들어가면 자네 무사하지 못할 거야.”

 “카지노 안 간 지 꽤 됐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막내 아가씨 몫인 유통 작업 자네가 하고 있는 줄 아시니까.”

 서빙 직원이 고자춘의 외투와 목도리를 챙겨 대기를 했다.

 “우리야 결과가 나쁘면 책임을 져야 하니까.”

 금융선진화팀장 노병익은 잘 안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자네를 보는 눈들이 많아. 남진 군 일 처리하고 있어서 다들 말이 없는 거지. 무슨 말인지 알지?”

 “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 그럼 이만 일어나세.”

 금융선진화팀장 노병익은 고자춘을 향해 90도 허리를 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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