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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십이신장(十二神將):악령퇴마기
작가 : 뿌루리
작품등록일 : 2018.11.19

제 혼을 이용해 이승을 지키는 헌터. 악령을 퇴치할수록, 이승에서의 삶은 조금씩 사라져간다. 혼들을 이끄는 십이지신, 그리고 이들의 군주 염라대왕이 나오는 동양형 퇴마 판타지.

 
16화 : 인(寅)
작성일 : 18-12-04 21:08     조회 : 275     추천 : 0     분량 : 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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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총 님, 그렇다면. 갈로 씨의 이름 말입니다. 고구려 장수의 이름이잖아요?”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이름은 진짜 이름이 아닙니다. 십이지가 되면서 부여받은 새로운 이름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세례명이나 법명 같은 거죠.”

 “아 그렇군요.”

 

 진짜 인물이 아니라는 것에 약간 시원섭섭했다. 하긴 과거의 장수들이나 영웅들이 실제로 활동했다면, 역사의 기록이 완전히 달라졌겠다는 생각이다.

 

 또 생각해보면 어차피 인간 세상에 개입할 수 없기에, 크게 변하는 것은 없었을 것이다. 만약 내가 십이지가 되면 어떤 이름을 사용할까 하는 행복한 상상에 빠졌다.

 

 ‘나는 활을 쏘니까, 음…… 황충? 아냐 이런 이름을 쓰기엔 난 연륜이 부족해. 호크아이? 아냐 나는 한국적인 게 좋아, 그럼 주몽?’

 

 만총 님은 혼자서 킥킥대는 나를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헛기침을 하며 아무런 생각을 안 하는 척하며 그 상황을 넘어갔다.

 

 “만총 님. 저기 악령들이 몰려 있습니다.”

 

 악령들의 활동이 많아진 지금. 놀랍게도 멀지 않은 거리에서 일곱, 여덟쯤 되는 악령들이 모여 무언가 의식 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다.

 

 “무엇을 하는 걸까요?”

 “조심히 다가가 보도록 하죠.”

 

 우리는 거리가 조금 떨어진 건물 옥상에 숨어 그들을 지켜보았다. 악령들은 어느 고등학교 옥상에서 손을 마주 잡고 들리지 않게 중얼거렸다. 그들의 주위로 원형인 붉은 진이 나타났다. 그 진은 점점 뿌리를 뻗듯 자라나는 중이었다.

 

 “희철 님, 악령들이 결계를 치고 있는 모양입니다.”

 “결계요? 악령들이 그런 것도 할 줄 아나요?”

 “놀랍게도 그렇군요. 아마도 인간들의 기를 빼앗으려는 목적인 것 같습니다.”

 

 악령들에게 있어서 인간들이 많이 모여있는 학교, 회사, 빌딩 등등은 그들에게 있어서 뷔페가 따로 없을 것이다.

 

 만총 님은 천상계 회의 때, 인(寅)이라는 십이지신이 이런 현장을 제압했었다고 말했다. 당시 퇴치한 방법으로는 저들을 요격하고, 그 결계에 악령들과 대적하는 우리의 힘을 주입했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악령의 결계는 파괴된다는 것이다.

 

 “한 번에 조용히 처리해야겠군요. 적의 증원이 온다면 일이 커질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동시에 갈까요?”

 “아닙니다. 저 정도의 수는 제가 처리할 테니 주변의 적이 없는지 확인해 주십시오.”

 

 말을 끝낸 만총 님은 자신의 가위를 고쳐잡았다. 나는 활시위를 적당히 당긴 채로 주변을 경계했다. 그리고 만총 님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빠르고 조용하게 근접했다. 악령들에게 접근하는 움직임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가까이 접근하는 데 성공한 만총 님의 공격을 보고는 내 입이 떡 벌어졌다. 그는 조용히 가위를 벌렸다. 그리고 가위의 날 전부가 빛을 뿜었고, 빛의 가위는 길이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늘어난 가위 날에 악령들을 단번에 가위질당했다. 악령들은 비명 하나 질러 보지 못하고, 자신들이 왜 죽었는지도 모른 채 성불 됐다. 그것을 본 김소민은 평소 그의 모습과 다른 섬뜩함에 벌벌 떨었다.

 

 “저분 되게 살벌하다.”

 “그러게. 정말 살 떨리는 공격이었어.”

 

 그런데 김소민은 꼭 십이지신분들이 옆에 없는 상황에서만 입을 여는 것 같다. 적정하지 말라고 왜 그러냐고 물으니 이렇게 답이 돌아왔다.

 

 “무섭잖아. 나 데려가면 어떡해. 어? 야 저기 악령들이다.”

 “뭐라고?”

 

 김소민은 함께한 시간부터 정말 신통방통하게 악령 하나는 참 잘 발견했다.

 

 “악령 발견하는 건 정말 잘하네. 좋아 앞으로 넌 나의 레이더다.”

 “후후, 내가 짐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지?”

 

 악령들은 결계를 만드는데 방해하는 우리를 저지하기 위해 몰려오기 시작했다. 이 녀석들은 정말 평소에 어디서 숨어 있었는지, 물량이 너무 많았다. 나는 결계를 부수고 있는 만총 님을 호위하기 위해 그에게로 가까이 다가가면서 화살을 쐈다.

 

 “급소를 노려서 한 번에 끝내지 않으면 안 되겠어.”

 

 신중하게 악령들의 머리에 화살을 박아 주었다. 시위를 당기는 손이 아릴 정도로 쉬지 않고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다 저지하기에는 힘든 물량이었다.

 

 “이 저글링 같은 놈들. 어디서 자꾸 튀어나오는 거야!?”

 

 이대로라면 우리는 악령들에게 휩싸일지도 모른다. 나는 결계를 부수는 그를 향해 가까이 붙어 화살을 날리며 물었다.

 

 “언제 끝날 것 같으세요?”

 “곧입니다. 그들의 결계는 파괴했으나, 다시 접근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결계를 역으로 치고 있습니다!”

 

 그의 생각이 굉장히 좋은 것은 인정하지만, 이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셨을 것이다. 같이 협의라도 좀 하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죄송합니다. 이리 빨리 나타날 줄은 몰랐습니다. 잠시만 힘내 주십시오!”

 

 지금 저렇게 우글거리는 악령들과 싸울 수 있는 사람은 나 혼자였다. 버거울 것 같았지만 그저 해내야만 한다. 선택지는 더 없다.

 

 “힘내 볼게요!”

 

 나는 시위를 당기고,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최대한 많이 청룡의 시를 쏴, 악령들을 쓰러뜨리고 대형을 흩트리는 것이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청룡의 시는 일반 화살보다 위력이 크지만, 사용하기 위해서 길진 않더라도 시간이 어느 정도 걸려 바로바로 쏠 수가 없다. 그들이 접근하기 전까지 십 부장 정도로 강해 보이는 녀석들을 먼저 노려서 쓰러뜨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죽어라, 이놈들아!”

 

 내 생각대로 할 수 있는 최대한 청룡의 시를 날렸다. 강한 녀석들을 위주로 먼저 노려서 공격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녀석들의 숫자는 이해가 안 되게 계속 늘어나고 있었다. 저기 보이지 않는 산 능선 뒤에서 나타나고 있어, 확인할 길이 없었다.

 

 내가 녀석들의 대장급 녀석들을 계속 저격하니, 약한 녀석들을 더 보내고 있었다. 우리의 수가 적으니 양으로 승부하려는 것 같았다. 이대로는 정말 위험했다. 뒤를 돌아봐 만총 님을 확인했다. 그의 작업이 거의 다 끝나가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아직이었다.

 

 “당신이 갈로 님의 헌터인가 보군요.”

 

 갑자기 김소민이 아닌 다른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영문을 몰라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았다. 그 사람은 양손에 호랑이가 울부짖는 듯한 건틀렛을 끼고 있었다.

 

 ‘설마 이분이……?’

 

 “황진 님! 어떻게 여길 알고.”

 “대왕님께서 결계 차단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이곳에 무언가 있음이 느껴져서 오는 길이었습니다. 지원요청도 없이 처리하시려고 하셨군요. ”

 .

 황진이라는 이름이라면 분명 저번에 만난 하정수라는 헌터의 말대로, 저분이 십이지신의 인(寅)이었다. 정말 호랑이의 기세가 뿜어져 나오는 갑옷과 무기를 착용하고 있었다. 잠시 멍해 있던 난 황급히 정신 차리고, 고개를 숙여 인사드렸다.

 

 “반가워요. 전 십이지신의 인(寅) 황진입니다.”

 “희철 님! 다시 뵙게 됐군요.”

 

 밝게 화답하는 황진 님의 뒤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는 다름 아닌, 전에 만난 정수였다. 난 반가웠지만, 미묘한 어색함에 살짝 손을 흔들어 보였다. 인(寅) 님은 이제 떠올랐다는 듯이 손뼉을 한번 치곤 얘기했다.

 

 “아, 맞아. 이름이 희철이라고 했어.”

 

 등 뒤에 악령들이 우글대며 다가오는 이 상황에서 통성명하는 저 여유로움은 대체 무엇일까. 존대와 반말을 같이 섞는 자유로움을 보아하니, 그녀의 성격은 틀에 얽매이는 성격이 아닌 것 같았다. 황진 님은 가볍게 몸을 풀면서 얘기했다.

 

 “잠깐 쉬고들 있어. 정수, 앞길을 정리해 줘.”

 “알겠습니다.”

 

 정수는 우리 제일 앞으로 자리했다. 전에 보여줬던 발도 술을 준비하는지 자세를 낮추고 허리춤에 검을 가볍게 잡았다. 그의 검이 검집을 타고 완전히 뽑혔다. 발도한 참격이 손을 떠나 날아가는 동시에, 황진 님은 그것의 뒤에 바짝 붙어서 뒤따라 뛰었다.

 

 참격은 날아가며 많은 수의 악령을 일도양단했다. 황진 님은 자신의 바로 앞에 둔 검기가 사라지자, 주먹을 내질러 악령들을 뚜드려 패기 시작했다. 내가 그녀의 경이로운 무술에 입을 떡 벌리자, 만총 님께서 한마디 거들으셨다.

 

 “황진 님은 살벌한 격투가 이십니다.”

 “그렇네요. 십이지신분들은 전부 다 이렇게 강한 건가요?”

 

 황진 님의 주먹은 정말 빠르고 파괴력이 넘쳤다. 양손에 들린 건틀렛은 그녀가 주먹질할 때마다 호랑이가 물어뜯는 것처럼, 악령들의 살점이 떨어져 나갔다. 또 호랑이 발톱 같은 부츠도 한 몫을 더했다. 발차기로 공격할 때마다 호랑이가 할퀴는 듯이 찢겨 나갔다.

 

 스쳐도 즉사라는 말이 저런 것을 보고 하는 말일 것이다. 주먹질이나 발길질 한 번이면 악령들이 우수수 성불 됐다. 그녀의 싸움을 멍하니 구경하던 사이, 만총 님의 역결계도 완성되었다. 그는 가위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자 저희도 합류할까요.”

 

 우리는 황진 님에게 합세해, 함께 악령들을 무찔렀다. 손가락이 너무 아렸던 터라, 활은 잠시 접어둔 채로 검을 뽑아서 싸웠다. 그렇게 계속 싸우는 와중에 난 문득 잊었던 생각이 떠올라 말을 꺼냈다.

 

 “다들 바쁘신 건 알겠는데. 이렇게 많은 악령은 대체 어디서 튀어나오고 있는 걸까요?”

 

 다들 내가 말에 공감하고 있었다. 나도 그렇게 많은 전투를 겪은 것은 아니었지만, 분위기가 너무 이상했다. 말을 채 다 하지 못하게 달려드는 악령의 목을 검으로 찔러 성불시키고 다시 입을 열었다.

 

 “혹시 어디서 누군가 악령들을 계속 만들어 내는 대가리 급의 악령이 있어서이지 않을까요?”

 

 싸움에 집중하느라 내 쪽을 쳐다보지 못했던 황진 님의 대답이 들려왔다.

 

 “악령들의 그런 전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뭔가 의심스럽긴 해. 그런데 지금 여기서 누가 그걸 확인하러 움직일 수 있어?”

 

 그렇다. 지금 계속 몰려오는 악령들 때문에 우리 모두 다른 일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태다.

 

 ‘그러면 여기서 움직일 수 있는 누군가는…….’

 

 “김소민!”

 “엉? 나 불렀어?”

 

 김소민은 자신의 이름을 불리자 인간화했다. 왜 불렀냐며 궁금한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여기서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존재가 누굴까 생각하니, 김소민이 바로 떠올랐다. 얘는 싸우고 있지 않으니, 적어도 우리에게 눈 역할은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아니 그 영혼은 뭐야?”

 

 황진 님은 왜 헌터와 영혼이 함께 붙어 다니는지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려 했지만, 이런 상황에 있었던 일을 다 전할 여유는 없었다.

 

 “하여튼 지금 저희의 눈과 발이 되어 줄 수 있을 겁니다!”

 “나쁘지 않은 생각이야. 이봐 꼬맹이 조심하라고, 잡아먹히면 넌 다시 돌아올 수 없어!”

 

 분명히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경고를 했지만, 김소민은 자신이 뭔가 할 일이 생겼다는 것에 기뻐했다. 그녀는 허공에 미숙한 섀도복싱을 하며 투지를 불태웠다.

 

 “좋아! 멋지게 완수해주지!”

 “지금 보이는 저곳. 악령이 몰려오는 쪽으로 몰래 돌아가서 확인 좀 해줘!”

 “알았어, 금방 다녀올게!”

 

 김소민은 작은 반딧불로 변신한 후 뽈뽈뽈 날아갔다. 그녀가 돌아올 때까지 계속 버텨야 한다. 내 예상으로는 분명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악령을 만들어 소환해내는 것 같았다. 시간이 좀 흐르자 만총 님이 임명한 헌터들이 몇몇 도착해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원에 요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전투에 미숙해 위험합니다. 멀리서 다가오는 적들을 저지해 주세요.”

 

 만총 님이 찬찬히 타이르듯이 말하자. 초보 헌터들은 전부 활을 꺼내 화살을 쏘았다. 상황이 급하니, 이들은 자신들에게 정해진 주 무기가 따로 있지 않은 듯했다. 마치 군대에서 보급품을 받아 쓰는 느낌이었다.

 

 미숙한 헌터들의 지원으로 잠깐 숨을 돌릴 틈이 생겼다. 그제야 다급하게 보낸, 김소민이 걱정되었다. 그저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다. 계속 싸우는 와중에 나는 우연히 특이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내가 휘두르는 검의 손잡이에서였다.

 

 손잡이 끝에는 작은 홈이 있었다. 화살의 끝부분과 비슷하게 생겨, 시위에 걸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나는 잠시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활을 다시 꺼내 들고 시위에 검을 걸어 보았다.

 

 “아니, 이게 뭐야?”

 

 놀랍게도 검이 시위에 닿아 걸리는 순간, 아주 튼튼하고 화려한 화살로 변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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