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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개미 조연이 다 가진다
작가 : 정무늬
작품등록일 : 201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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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역하렘 로맨스 속 개미 조연에 빙의했다. 그리고 다섯 번이나 회귀했다. 망할 회귀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인데... 왜 여주의 쌍둥이 자매가 되어버렸지?
여주 어장 속 남주 후보들은 나한테 찝쩍거리고?
가짜 쌍둥이 공녀 노릇도 하고, 암흑가도 평정해야 한다. 원나잇 상대였던 순결 집착남의 결혼요구도 거절해야 한다.
그 바쁜 와중에 견갑골이 아파온다. 대마법사도 나한테 '운명의 아이'란다.
변신의 그 날, 진정한 여왕개미로 다시 태어난다!
미남, 암흑가, 권력, 재산, 모든 걸 가져버리는 개미 조연의 대활약.
개미로 망했다가, 개미라서 흥하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조연빙의/집착남/집착녀/여왕개미/빠른전개/힐링개그물 지향/계략녀/신분상승/돈쓰는 맛 점점 배우는 여주/여왕개미/고구마가 뭐예요?

 
2화. 여주는 나한테 이러나?
작성일 : 18-12-03 01:02     조회 : 282     추천 : 1     분량 : 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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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애도 그런 말을 했었지. 우린 새장 속 새에 불과하다고.”

 

 감정에 북받친 에델바이스의 음성이 가늘게 떨렸다.

 그 애라면 죽은 쌍둥이? 7살짜리가 그런 말을 했다고?

 

 못 미덥다는 투로 팔짱을 꼈다.

 내게 후광이라도 비치는 것처럼 에델바이스가 눈을 가늘게 떴다.

 

 “네 말이 맞아, 사라. 넌 내가 아니라 그 애를 닮았어! 오, 신이시여!”

 “공녀님?”

 “널 만난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야! 똑똑하고, 당당하고, 거침없는 나의 사라!”

 

 에델바이스의 뺨이 장밋빛으로 물들었다.

 내게 보이던 애정과 호기심이 다른 종류의 감정으로 바뀐 것 같았다.

 이를테면 존경, 신앙, 운명의 사랑 같은 거로.

 

 ‘지나치게 반짝거리는 눈빛이 불길한데. 계획과 다르지만 나쁠 건 없겠지. 이미 나한테 빠졌으니까.’

 

 내가 차갑게 에델바이스의 손을 쳐냈다.

 

 “닮았다는 말 듣기 싫다고 했잖아요.”

 “기분 나빴니?”

 “네.”

 “앞으로 조심할게. 화 풀어? 응?”

 

 쩔쩔매는 에델바이스를 보자 가슴 깊은 곳에서 희열이 차올랐다.

 첫 빙의 때 에델바이스가 내게 싫증 냈던 이유는 딱 하나였다.

 

 ‘그 앤 내 비위 맞추면서 알랑거리던 애가 아니야. 넌 껍데기만 비슷한 가짜라고.’

 

 패착은 거기에 있었다.

 난 너무 공손하고 비굴했던 것이다!

 

 에델바이스는 죽은 동생의 성격을 제멋대로 상상해왔다.

 ‘그 애라면 이렇게 행동했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악녀 에델바이스를 연기에 몰두했다.

 

 그만두고 싶지만, 오랫동안 모두를 속여온 탓에 멈출 수 없었다.

 망가진 궁전을 짓고 스스로 가둔 꼴이랄까.

 

 ‘에델은 진짜 동생이 필요한 거야. 그러면 자기가 동생인 척할 필요가 없으니까.’

 

 내가 죽은 쌍둥이와 비슷할 리 없지만, 포인트는 에델바이스가 ‘내 동생이랑 똑같다’라고 믿는 거였다.

 

 결론은?

 여주를 험하게 굴리면 굴릴수록 내 손에서 놀아난다는 거지. 후후.

 

 에델바이스는 미끼를 완벽히 물었다.

 하지만 대어를 낚기 위해선 한 걸음 물러설 줄도 알아야 했다.

 

 “전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당황한 에델바이스가 내 손목을 잡았다.

 

 “의상실로 돌아가겠다고?”

 “거기가 제집이고 일터니까요.”

 “내 전속 시녀가 되면 되잖아?”

 “시녀는 일이 많아서 피곤해요.”

 “놀이 친구는 어때? 놀고먹으면서 돈도 벌 수 있어!”

 

 간절한 얼굴로 에델바이스가 매달렸다. 헛웃음이 밀려 나왔다.

 

 “성년식을 앞둔 19살 귀족 영애가 놀이 친구를 둔다고요?”

 “그게 뭐 어때서? 내가 한다면 하면 하는 거야!”

 “평민이 어떻게 놀이 친구가 돼요? 공작 각하께서 급료를 줄 리도 없어요.”

 “걱정하지 마. 공작 가 재정은 내가 관리하니까.”

 “네?”

 “아버지는 도박 빚 때문에 반쯤 쫓겨났어. 작위는 아직이지만, 영지는 내가 경영 중이야.”

 

 잠시 잊고 있었던 원작 설정이 떠올랐다.

 

 ‘에델바이스는 보통 공녀가 아니라 공작 가 실세였어! 황태자와 다시 가까워진 계기도 그 때문이었고.’

 

 에델바이스와 가장 먼저 엮이는 남자는 전 약혼자이자 황태자인 도미닉이었다.

 영지 문제로 엮였다가 과거의 오해를 풀고, 사랑에 눈뜨는 루트랄까?

 

 도미닉은 남주 후보 중 가장 신분이 높았고, 황제와 공작도 둘의 재결합을 원했다.

 

 ‘도미닉이 진짜 남주일 가능성이 커. 절대 에델바이스와 가까워지게 할 수 없지.’

 

 회귀 탈출 프로젝트 1단계.

 여주 어장 속에 어떤 물고기도 못 들어가게 할 것!

 

 누군지도 모르는 남주를 죽이는 것보다 처음부터 남주를 만들지 않는 게 더 안전했다.

 그래도 에델바이스가 사랑에 빠진다면 살인도 불사할 계획이지만.

 

 내가 큰 인심을 베풀 듯 말했다.

 

 “시녀나 놀이 친구는 관심 없지만, 비서라면 할 수도 있죠.”

 “잘됐다! 그렇지 않아도 비서가 필요했는데.”

 “혼자 앞서가지 마세요. 결정한 거 아니니까요.”

 “제발 비서가 돼줘, 사라! 매달 10골드씩 줄게. 숙식도 제공하고.”

 

 순간 귀를 의심했다. 의상실 월급이 10실버인데 10골드를 준다고?

 

 ‘대박! 월급 100만 원 받던 애한테 매달 1억씩 준다는 뜻이잖아?’

 

 떨리는 내 마음도 모르고 에델바이스가 눈을 깜빡거렸다.

 

 “너무 적은가?”

 “그게 아니라...”

 “그럼 20골드 줄게!”

 “잠깐 기다려보세요.”

 “30골드! 당장 그 이상은 힘들어. 집사 급료가 30골드거든.”

 

 난처하다는 듯 에델바이스가 어깨를 늘어뜨렸다. 나는 마른 침을 삼켰다.

 

 제국 최고 재력가의 후계자인 에델바이스에게는 푼돈이겠지만,

 나는 월세 3실버 짜리 단칸방에서 사는 가난뱅이였다.

 

 돈이 아까워서 승합마차도 타지 않았고, 1실버 짜리 가죽신도 못 샀다.

 그렇게 비싼 신발을 살 용기가 없어서.

 

 ‘돈은 늘 최고지만...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순 없어. 분수에 맞지 않는 돈은 불행만 가져올 뿐이고.’

 

 몸은 19살일지라도 나는 회귀를 반복한 베테랑 개미 조연이었다.

 내 인생 목표도 돈이 아니었다.

 이 저주받은 회귀를 멈추는 거지.

 

 “돈 필요 없어요.”

 

 벌렁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킨 뒤 겨우 입을 열었다.

 에델바이스는 내 말이 믿기지 않는 모양이었다.

 

 “30골드를 거절하겠다고?”

 “돈 때문에 공녀님 비서 할 생각은 없으니까요.”

 “말도 안 돼. 너희 같은 평민들은 돈만 주면 뭐든지 하잖아?”

 

 에델바이스가 악의 없이 중얼거렸다.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기분이 더러웠다.

 

 다이아몬드 수저 물고 태어난 주제에 뭐가 어쩌고저째?

 

 “맞아요. 돈만 주면 귀족들 앞에서 개처럼 꼬리를 흔드는 게 평민이죠.”

 

 무표정한 얼굴로 에델바이스를 내려다봤다.

 

 “사라!”

 “하지만 동전 한 푼이 없어서 굶어 죽는 환경에서 태어나면 누구든 그렇게 돼요.”

 “...”

 “평민도 사람이에요. 가진 게 많다고 함부로 사람을 모욕해도 되는 건 아니라고요.”

 “미안. 화나게 할 생각은 없었어.”

 

 에델바이스가 두 손을 꼼지락거리며 웅얼댔다.

 

 “마음에도 없는 사과 하지 마세요.”

 “진심이야. 믿어줘!”

 “제가 아니라 평범한 시녀가 이런 말 했더라도 사과하셨겠어요?”

 

 에델바이스가 입을 다물었다.

 죽은 쌍둥이를 닮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날 살려두지 않았을 거였다.

 제 기분에 따라 개민 조연을 죽이는 귀족, 폭군, 살인귀들이 넘쳐나는 게 소설 속 세계 아니던가.

 

 “전 돌아가겠습니다. 비서 이야긴 없었던 거로 하죠.”

 “제발 가지 마, 사라!”

 “넘쳐나는 돈 속에서 부디 행복하세요, 공녀님.”

 

 에델바이스를 뿌리치고 공작 저를 떠났다.

 후회는 없었다. 평민의 마지막 자존심은 지켰으니까.

 

 

 ***

 

 

 하지만 자존심이 밥 먹여주던가?

 공작 저를 박차고 나온 뒤 일주일 동안 나는 몰라보게 해쓱해졌다.

 

 의상실 사장이 빚만 남기고 야반도주했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월급 하루 전날에!

 

 “망했다. 월세도 내야 하는데...”

 

 좌절한 나를 의상실 동기가 위로했다.

 

 “화장 전담 하녀로 써준다는데 없어? 스카웃 제의 많이 받았잖아?”

 “이력서마다 족족 까이고 있어! 와달라고 애걸할 땐 언제고!”

 “돈 빌릴 데는?”

 “누가 고아한테 돈을 빌려주겠냐? 사장 놈이 내 신원보증인이었는데!”

 “공녀님한테 사정이라도 해봐. 굶어 죽는 것보다는 낫잖아?”

 

 그제부터 굶어서 하늘이 노랗게 보일 지경이었다.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여유 부릴 때가 아니란 뜻이었다.

 

 그길로 셀링턴 공작 저로 향했다.

 죽은 쌍둥이 영혼에 빙의된 척 연기해서라도 먹고 살 방도를 마련해야 했다.

 

 하지만 평민 따위가 약속도 없이 공녀님을 만날 수는 없었다.

 

 “제발요! 분명 공녀님께서 허락하실 거예요!”

 

 문지기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외쳤다.

 

 “꺼지란 말 못 들었어?”

 “사라가 왔다고 한마디만 전해주세요!”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요즘 공녀님 심기도 불편하신데!”

 

 문지기가 날 뿌리쳤다.

 며칠 제대로 먹지 못한 나는 공 벌레처럼 하염없이 굴러갔다.

 

 앞구르기를 멈춘 곳은 웬 남자의 발밑이었다.

 검은 머리칼과 금색 눈동자를 지닌 미남자가 날 내려다보며 미간을 좁혔다.

 

 “이건 또 뭐야? 새로운 아기 고양이인가?”

 

 소름 끼치는 닭살 돋는 멘트 덕분에 확신했다.

 90년대 할리퀸에서도 안 통했을 저 말투는 황태자 도미닉의 고유 설정이었으니까!

 

 “부디 내 손이 도움이 되면 좋겠군.”

 

 도미닉이 신사적인 태도로 손을 내밀었다.

 하층민에게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인성은 칭찬할 만했다.

 하지만 여자에게만 친절한 바람둥이 캐릭터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절로 눈이 갈 정도로 잘생긴 남자였다.

 따뜻한 빛을 머금은 신비로운 금안과 모델 뺨치게 반듯한 이목구비.

 그를 감싼 부드러운 분위기 덕에 까마득히 높은 황태자가 아니라 친근한 학교 선배처럼 느껴졌다.

 

 잘생김으로 홀리고 친밀함으로 빨아당기는 타입인가?

 

 여주 어장을 위협하는 초대형 물고기의 등장에 후다닥 일어났다.

 무릎에서 피가 나긴 했지만, 대수로운 상처는 아니었다.

 

 “감사합니다만, 혼자 일어날 수 있습니다.”

 

 도미닉이 머쓱해진 손으로 흘러내린 머리칼을 뒤로 넘겼다.

 그리곤 날 관찰했다. 호기심으로 두 눈을 반짝거리며.

 

 뭐야? 왜 이래?

 슬쩍 뒤로 물러서자 도미닉이 달콤한 미소를 지었다.

 

 “자세히 보니까 고양이가 아니라 강아지네?”

 “...저보고 개 같다고 하신 건가요?”

 “주머니 속에 넣고 싶을 만큼 귀엽다고 한 건데?”

 

 숨 막히는 개수작에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소름이 돋았다.

 진정해, 사라! 극혐이라도 황태자 명치를 때릴 순 없잖아?

 

 “낯빛이 안 좋은데. 어디 불편한가?”

 “매우 불편합니다만, 나리께서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료받을 형편이 안되는 거라면 도와주겠다.”

 “누군가가 입을 다물면... 아니, 참으면 괜찮아지는 병입니다.”

 “참는데 익숙한 아이로군. 제국 최고 치료사에게 소개장을 써줄 테니까 찾아가 봐.”

 

 도미닉이 말하는 치료사란 회귀 편지의 주인이었던 미하엘이었다.

 

 에델바이스와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남주 후보이자, 첫 번째 동침 상대이기도 했다.

 잘만 싸우다가 침대에는 왜 가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19금 소설의 개연성이다.

 

 그래서 더 좋은 거지만.

 

 ‘미하엘이랑 엮이고 싶지 않은데. 게다가 도미닉이랑 미하엘은 그렇고 그런 사이잖아?’

 

 내가 머리를 굴리고 있을 때 도미닉이 문지기에게 명령했다.

 나와 대화할 때와 달리 위엄 넘치는 목소리였다.

 

 “셀링턴 영애를 만나러 왔다. 문을 열어라.”

 “명 받잡겠습니다, 황태자 전하!”

 “경례할 줄 아는구나? 예의도 모르는 후레자식인 줄 알았는데.”

 “소, 소인이 무슨 실수라도...”

 “사내가 여인을 밀치다니 부끄럽지도 않으냐? 치졸한 짓을 또 하면 살려두지 않겠다.”

 

 도미닉의 눈매가 날카로워졌다.

 낯빛이 푸르죽죽해진 문지기가 납작 엎드렸다.

 

 “한 번만 용서해주십시오!”

 “사죄는 이 아가씨게 하도록.”

 

 도미닉이 내 쪽을 가리켰다. 문지기가 허리 숙여 사과했다.

 

 “미안하오. 큰 실수를 했소이다.”

 

 보통 여주인공이었다면 용서해줬겠지만 난 여주도 아니고, 너그러운 성격의 소유자도 아니었다.

 

 “사람 쳐놓고 미안하다고 하면 장땡이에요?”

 “그럼 어쩌란 말이오?”

 “배상해요. 세탁비, 치료비, 정신적 피해보상비까지 합계 20실버.”

 “그렇게 많이 달라고?”

 “현금이 제일 좋지만, 약속어음도 받을 수 있어요.”

 

 돈 한 푼이 아쉬운 나는 손바닥부터 내밀었다.

 도미닉이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 정말 재미있는 아가씨네!”

 

 내가 차갑게 식은 눈동자로 도미닉을 바라봤다.

 

 “한 사람이라도 재미있으니 다행입니다. 황태자 전하.”

 “내가 황태자란 걸 알고 있었나?”

 “전하께서 편한 차림으로 황궁 밖 나들이를 즐기신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지요.” “그런데 왜 나리라고 불렀지? 황족모독으로 몰릴 수도 있는데.”

 

 도미닉이 혼란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나는 그에게 질문을 돌려줬다.

 

 “전하께서는 괜한 트집을 잡아서 백성을 죽이는 무도한 권력자이십니까?”

 “절대 아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도미닉이 낮게 신음했다. 날 바라보던 그의 표정이 한결 진지해졌다.

 

 “실례가 안 된다면 숙녀분의 이름을 알 수 있을까?”

 

 한 걸음 다가오면서 도미닉이 물었다.

 내 연두색 눈동자와 도미닉의 금안이 마주치는 찰나, 묘한 적막이 우리를 감쌌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사라입니다. 평민이라 성이 없습니다.”

 

 놀란 듯 눈을 크게 뜬 도미닉이 말문을 열려는 찰라, 등 뒤에서 날카로운 외침이 들려왔다.

 

 “전하! 지금 우리 사라한테 수작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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