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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류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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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무적의 엉뚱한 사부 금안무적과 고금제일의 잔머리 마류가
엮어내는 포복절도 대활극이 펼쳐진다.

 
제 10 화
작성일 : 16-07-08 14:33     조회 : 485     추천 : 0     분량 : 6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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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수라마제의 구성 공력의 공격도 금안무적에게는 타격을 주지 못했고, 그것을 확인하듯 금안무적의 목소리가 다시금 들려왔다.

 “약해! 더 강한 걸로 해 봐. 그게 수라마교의 초절정 절기는 아닐 것 아니냐!”

 금안무적이 그렇게 염장을 지르자 수라마제는 피가 거꾸로 치솟는 듯했지만 마음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금안무적은 절대 만만한 자가 아니었고 저런 초고수와의 대결에서 흥분을 한다면 그건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또 흥분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금안무적은 자신이 이때까지 만난 어느 놈보다 강한 놈임이 피부로 와 닿았다.

 수라마제는 곁에 있는 육 명의 장로들에게 전음을 보냈다.

 ‘본좌가 저놈을 제압하려면 아마 수라혈참검법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다들 알겠지만 이 검법을 사용한 후 본좌는 이 각을 버티지 못한다. 저놈이 제압된 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이 상황을 종료시키도록! 알겠나?’

 ‘존명!’

 “금안무적, 내 진정 너에게 본좌의 무서움을 보여 주마!”

 금안무적이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말했다.

 “생각보다 말이 많구만. 넌 입으로 싸우냐?”

 그 당시 그 자리에서 수라마제와 금안무적의 결투를 본 정파 무림인들 사이에 금안무적이 절대 정파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었다.

 염장 지르는 소리를 어찌 저리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지, 만일 저게 격장지계라면 금안무적은 격장지계에서도 최고의 고수일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때 무림인들은 보았다.

 수라마제가 자신의 신병이자 애검인 수라마검과 한 몸이 되어 강렬하고 붉은빛을 발산하며 금안무적에게로 쏘아져 가는 것과 동시에 금안무적의 눈빛이 한층 더 금빛으로 빛났고, 그의 양수에 만들어지는 금색의 원반형 강기가 수라마제에게 쏘아져 나가는 것을.

 

 스무 살에 무림맹의 군사를 맡아 근 칠십 년간을 그 자리에서 무림의 많은 사건을 겪어 온 무림맹의 군사 제갈성은 지금 무림맹 군사로서의 마지막 문서를 정리하고 있다.

 수라마제의 죽음과 함께 이루어진 수라마교의 해체.

 그리고 그 뒷장엔 이렇게 적고 있었다.

 

 금안무적의 두 번째 출현.

 문파는 알 수 없음. 단, 고려인으로 예상.

 무공 수위는 알 수 없으나 삼백 년 전 고금제일무적 무광 당옥성을 넘어설 것으로 보임.

 절기 - 알 수 없음.

 단, 수라마제와의 결투 시, 검이 분명 있었으나 사용하지는 않았음.

 특징 - 초절정의 무공을 사용할 시, 눈에서 금빛이 짙게 보임.

 후일 무림맹 영입 대상 제일위.

 

 “그가 만약 중원을 원한다면 무혈로 중원을 접수하지 않겠는가 정말 시리도록 무서운 자다.”

 이 한마디로 제갈성은 문서를 덮었다.

 

 무이산 자락.

 통나무집 문을 열고 사부가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다.

 “마류야! 야, 이놈아! 배고파 죽겠다. 밥 안 주냐?”

 “예! 갑니다, 가요!”

 

 

 제9장 수련인가 고문인가?

 

 

 

 무공의 본질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사부의 말을 세이경청하고 있지만 마류가 듣기에는 탐탁지 않았다.

 사부는 누구를 가르치는 것이 처음이라는 티가 팍팍 났고 분명 지난번에 말한 무혈검제에게 가르쳐 줬다는 그 몇 수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었다.

 사부에게 배운 무혈검제도 분명 사부에게 배우느니 독학이 훨씬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 떠났을 것이다.

 분명 경공에 대해 말하는 것 같은데 본 요지와는 전혀 관계없는 말씀을 한참 동안 하시더니 문득 정신을 차린 듯 원래 요지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시기가 여러 차례였다.

 자신이 워낙 자질이 뛰어나기에 잘 알아듣고는 있지만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마류야, 무공은 상대를 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분명 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너보다 강한 상대가 검을 들고 달려들면 넌 어떻게 하겠느냐?”

 “상대가 강하다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야지요!”

 “지랄을 하는구나! 까불지 말거라!”

 갑자기 사부의 말이 험해지자 마류가 되물었다.

 “예?”

 “척 보고 상대가 나보다 강하다고 느껴지면 일단 도주한다. 이게 바로 무공의 첫걸음이니라.”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사부라는 사람이 제자에게 처음 가르치는 것이 겨우 도주하는 법이라니, 이런 것을 가르치는 사부가 이 세상에 나의 사부 말고 또 있겠는가?

 “사부, 도주라니요! 사나이로 태어나 어찌 도주를 한단 말입니까?”

 마류가 비명을 지르듯 고함을 질렀지만, 사부가 더 고함을 질러 대는 통에 마류의 입이 꽉 다물어졌다.

 “야, 이놈아! 사나이는 목숨이 두세 개 된다더냐 싸우면 질 것이 뻔하고, 지고 나면 죽거나, 죽지 않는다 해도 상처가 나거나 아플 것이 분명한데 뻔히 눈에 보이는 그 짓을 왜 한다 말이냐! 바보 같은 놈! 네놈의 자질이 의심스럽기 그지없구나.”

 사부의 말에 일리가 있긴 했지만, 어떻게 고금제일무적이 되어야 하는 자신이 도주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자신의 의견을 다시 한 번 내세워 보는 마류였다.

 “사부, 하지만 저보다 강한 자가 도주를 한다고 쫓아오지 못할 리도 없지 않습니까?”

 “그래! 바로 그거야. 그러니까 넌 세상에서 제일 빨리 도주하는 방법을 배우면 되는 것 아니냐! 그걸 지금부터 내가 가르쳐 줄 것이고.”

 한마디로 경공법을 가르쳐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냥 오늘은 경공을 가르쳐 주겠다, 이러면 될 것을 뭐 이렇게 길고도 어렵게 설명하는지 답답했다.

 하지만 사부의 무공 수위로 볼 때, 귀동냥으로 호사가들에게 듣던 초상비(草上飛)나 궁신탄영(弓身彈影) 정도는 가르쳐 줄 것이라 생각하니 마류의 가슴이 방망이질을 하듯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가 고수들만이 한다는 경공을 배우게 되는구나!’

 훗날 이 경공법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고초와 역경을 당할지 예상도 하지 못하는 마류는 그저 경공을 배운다는 것이 기쁘기만 했다.

 “그리고 강호에는 특별한 은원이 없는 한 도주하는 사람을 잘 쫓지 않는다. 또한 엄청난 속도로 도주한다면 쫓아올 생각도 하지 않을 게고. 알겠냐?”

 사부의 말씀은 도주하면 쫓아올 확률이 적으니 안심해라, 뭐 이런 이야기인 듯싶었다.

 “단, 도주는 확실하게 해야 한다. 상대가 상상하지 못하는 속도로 말이다.”

 그날 사부는 도주의 기본 원칙을 가르쳐 주셨다.

 처음으로 배운 건 호흡법이었다. 사부가 가르쳐 주는 호흡법은 정말 특이했다.

 달릴 때 호흡을 하면 속도가 떨어진다나 일단 상대의 눈에서 벗어날 때까지는 단 한 번의 호흡도 하지 않고 상대의 공격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고 생각된다면 그때부터 호흡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 무슨 말도 되지 않는 소리인가 달리면서 호흡을 하지 말라니, 이건 심장이 터져서 죽으라는 이야기와 같았다. 그런 마류의 생각과는 달리 사부는 또다시 서투른 설명으로 그 연유를 이야기했다.

 “호흡은 입과 코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피부가 가지고 있는 모공을 최대한 열어 두라는 것이야. 이 수련은 도주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평소에 자연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데 이것만큼 좋은 게 없다.”

 입과 코가 아닌 피부의 모공으로만 호흡을 한다라. 물론 사람이 피부로 호흡을 할 수는 있지만 그걸로 폐에 필요한 만큼의 공기를 빨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사부의 말씀이니 의심할 수는 없었지만 의심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 몇 가지 질문을 더 해 보았다.

 쏟아지는 마류의 질문에 말이 막힌 사부가 간단하게 주먹으로 대신 대답을 해 주었다.

 그 이후 마류는 더 이상 의문을 물어보지 않았기에 사부는 계속 무공을 전수했지만, 그 또한 신빙성이 없어 보였고 이 사부가 정말 고수가 맞는가 하는 의심은 더욱 커져 갔다.

 사부가 말하는 천하제일 도주법, 그 두 번째는 달리는 기술이었다.

 사부가 말하는 달리는 기술은 호흡법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더더욱 말도 되지 않는 소리였다.

 땅을 밟지 않고 뛰라는 것이었으니 마류는 갑자기 머릿속에 사기꾼 유귀황이 생각났고, 사부가 고수를 가장한 또 다른 사기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곧 생각을 고쳐먹었다.

 사부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끔 직접 시전을 했고, 그 모습에 마류는 넋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땅을 밟지 말라고 하는 건 동시에 두 발이 땅에 닿지 말라는 것이다. 한 발이 땅에 닿기 전에 다른 한 발이 허공에 오른다면 넌 아마 이 무림 전체에서 도주로는 아무도 널 따라올 자가 없을 거야. 이것만큼 확실히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이 어디 있겠냐 제자를 사랑하는 사부의 마음으로 너의 안전을 위해 제일 먼저 이 수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알겠냐?”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일리가 있었기에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자신이 하루아침에 고수로 변해 있지는 않을 게 분명한데, 재수 없이 엄청 강한 자와 만난다면 이 수법만큼 좋은 게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렇게 무이산의 두 사제는 점점 서로를 닮아 가고 있었고 이 두 사람의 성질로 인해 무림은 앞으로 역사상 겪어 볼 수 없었던 괴이한 일을 많이 접하게 된다.

 

 사부의 수련법은 정말 특이했다.

 아니, 특이한 것이 아니라 이건 고문을 가장한 수련이었다.

 모든 옷을 다 벗으라고 하시더니 어디서 준비했는지 천 조각을 가져와 입과 코를 막는 것이 아닌가 그 후 만일을 대비하신다며 손도 꽁꽁 묶는 것이었다.

 중간에 포기하면 이 수련법을 얻을 수 없다나?

 결과는 당연한 것이었다.

 저승사자와 함께 염왕을 만나 그동안 잘못을 셈하고 있던 중 갑자기 사부가 나타나 염왕과 속삭거렸다.

 염라대왕은 씩 웃더니 마류를 데려가라고 손짓을 했고 사부는 마류를 보더니 ‘네놈이 벌써 간다면 내가 억울하지 않겠냐!’라는 표정을 지으며 마류의 목덜미를 잡고는 몸을 획 날렸다.

 “헉!”

 마류는 깨어남과 동시에 사부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놈! 역시 자질이 부족하더니 사고를 치는구나. 네놈 때문에 나의 공력만 괜스레 줄어드는구나. 제자를 잘못 두었어! 야, 이놈아! 피부로 숨을 쉬라고 하지 않더냐! 그것도 못하는 놈이 무슨 무공을 배운다고, 쯧쯧쯧.”

 잘못 본 것은 분명 아닌 듯한데 저렇게 혀를 차며 말하는 사부의 눈가엔 희미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재미있는 일을 즐기고 있을 때의 그 웃음은 사부가 밥 먹을 때 말고는 보기 힘든 웃음이었다.

 “자, 다시 한 번 하자!”

 어느새 사부가 등 뒤로 다가와 똑같은 방법으로 수련을 시작하게 했으니 마류는 다시 기절하기를 다섯 차례가 넘을 때쯤엔 오기가 생겨났지만 오기로 될 일이 아니었다.

 사부는 이러한 상황을 즐기고 있는 듯했고 염왕도 이번 한 번만 더 오면 다시는 돌려보내지 않고 접수해 버린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것보다 더 짜증이 나는 건 이런 상황을 사부가 즐긴다는 것이었기에 마류의 마음속에는 분노가 일었지만 이 상황을 이겨 내는 것이 먼저였다.

 ‘호흡이다! 입과 코가 아닌 피부로서의 호흡!’

 그때 머릿속에 울리는 사부의 목소리가 있었다.

 ‘강제로 호흡을 하려고 하지 마라! 네 몸속에 공기가 필요하다면 입과 코가 막혀 있는 상태에서 네 몸이 저절로 피부로 호흡을 하기 위해 모공을 열 것이야. 넌 그걸 느끼면 된다. 어떤 게 피부가 호흡을 하는 것인지.’

 마류는 그 소리를 들으면서도 자꾸만 의식이 멀어져 가는 것을 느꼈다.

 다시 한 번 눈앞으로 어둠이 밀려왔고 머릿속은 텅 비어 가고 있었으니 마류가 할 수 있는 건 다시 염왕을 만나러 가는 것뿐이었다.

 ‘이씨! 한 번만 더 오면 다시 안 보내 준다고 했는데.’

 이번에 가면 염왕에게 무슨 수를 쓰더라도 사부도 불러 올려 달라고 부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때, 아주 미세한 공기가 몸속으로 들어와 폐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고 그 양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다시 눈앞이 밝아졌다.

 “아주 둔한 놈은 아니구만. 제 놈이 뒈지지 않으려면 하는 수밖에 더 있겠냐!”

 이렇게 말하는 사부의 눈과 입에 전보다 더 밝은 미소가 보였다.

 

 어디론가 굉장히 빠른 속력을 내며 달리고 있는 마류의 등 뒤에는 봇짐이 하나 달려 있고, 반대편 그의 가슴에는 쾌(快)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쾌(快).’

 빠르다는 뜻이 분명한 글이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마류가 사부에게 가르침을 받은 무공이 아마 쾌검술일 것이라는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경공을 먼저 가르칠 때 알아 봤어야 했어. 이상하게 자꾸만 경공 수련에 치중을 하더니만 결국 이런 것이었다니…….”

 

 안휘성에 위치한, 무림 오대세가 중 하나로 잘 알려진 남궁세가가 지닌 명성은 실로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약 육십 년 전 수라마교의 부활 시 무림맹 맹주였던 남궁성위가 무림맹을 이끌고 수라마교와 죽음의 혈전을 벌였을 때, 비록 남궁성위가 패하고 장자인 남궁민이 수라마제에게 죽음을 당하기는 했지만, 남궁성위는 맹주직에서 물러나 폐관에 들었다.

 형의 죽음으로 대신 가주직에 오른 남궁훈과 그의 아들이자 현 남궁세가의 가주인 남궁휘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남궁세가는 수라마교와의 혈전 이전보다 훨씬 더 성세를 이루고 있었다.

 그런 남궁세가의 문으로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이가 있었으니, 그걸 보고 놀라는 이는 문지기 막상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말이 달려도 저보다는 빠르지 않을 것이며 세가 내에 있는 초절정고수들도 저보다 빠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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