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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류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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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무적의 엉뚱한 사부 금안무적과 고금제일의 잔머리 마류가
엮어내는 포복절도 대활극이 펼쳐진다.

 
제 6 화
작성일 : 16-07-08 14:19     조회 : 599     추천 : 0     분량 : 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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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장 탈출2

 

 

 

 항주 번화가에 있는 청평객잔에서 벌써 오 년째 일하고 있는 점소이 삼득이는 오늘 정말 재수가 없음을 한탄하고 있다.

 청평객잔이 항주 제일인 비향객잔의 운영 방식을 택한 지도 벌써 삼 년의 세월이 흘렀다.

 운영 방식을 바꾸면서 다른 이들에 비해 월등히 수입이 올라간 삼득이였지만 오늘은 이상하리만치 오는 손님들마다 간단한 요기만 하고 나가니 매출이 형편없는 것이었다.

 삼득이가 그런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눈이 아주 익살스럽게 생긴 노인과 젊은 거지 같은 놈이 들어오는 게 보였다.

 ‘정말 재수 더럽게 없군!’

 하지만 비향객잔 마류의 전설이 있듯, 무조건 행색을 보고 판단할 일은 아니기에 두 사람에게 인사를 올렸다.

 “어서 오십시오.”

 “오냐!”

 다시 보아도 별 볼일 없는 손님인 듯한 둘을 보며 삼득이는 언제 한번 시간을 내어서 굿이라도 한판 벌려야겠다고 생각하며 자리를 안내했다.

 그때 노인이 젊은 거지를 보고 한마디 쏘아붙였다.

 “야, 이놈아! 너와 함께 앉으면 나까지 거지로 오해 받기 십상이니 따로 앉도록 하자!”

 영감의 말에 기가 막히는 건 마류였다.

 지금 항주에 온 이유가 자신의 집을 팔아서 돈을 가로채려는 목적이 아닌가 근데 더러워서 같이 앉지도 못하겠다니.

 사실 마류 꼴이 말이 아니긴 했다. 그래도 몇 달을 함께 지내 온 사이인데 살가죽을 덮어쓴 인간이 어떻게 저렇게 매정할 수가 있다는 말인가 양심이라곤 개미 똥만큼도 없는 이 영감의 말에 기가 막히는 마류였지만, 지금은 그런 게 중요하지 않았다.

 오직 단 하나, 탈출을 위해서라면 이건 오히려 기회였다.

 “아이구, 고맙습니다. 저 역시 어르신과 함께 앉을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마류는 한쪽 구석으로 가서 앉았고, 그 모습을 본 노인은 점소이 삼득이를 보며 말했다.

 “이봐! 뭘 그리 멍하니 있나, 주문 받지 않고?”

 “아, 예! 무엇으로 올려 드릴까요?”

 “이 집 숙수가 제일 자랑하는 요리로 준비해 주게나. 술도 최고급으로 두 병 주고!”

 ‘앗, 대박!’

 삼득이로서는 오늘 처음 만나는 대박 손님이었다.

 “예,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노인에게 주문을 받은 삼득이는 저쪽 끝에 앉아 있는 거지같이 보이는 마류에게로 다가갔다.

 노인의 행색은 남루했지만 같은 일행인 노인이 최고급 요리를 주문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이 젊은 거지 또한 일반 음식은 주문하지 않으리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은 삼득이가 밝은 목소리로 물었다.

 “손님은 뭐로 올려 드릴까요?”

 마류는 정말 조용히 삼득이 외엔 아무도 듣지 못하게 소곤거렸다.

 “삼득이 아저씨, 저예요!”

 이 어린 거지가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이상한 일이었다.

 “손님, 제 이름을 어떻게?”

 “쉿! 목소리 낮추세요. 아저씨, 저 마류예요.”

 마류는 그렇게 말하며 머리칼을 쓸어 올렸고 그 모습을 삼득이가 자세히 바라봤다.

 ‘아니, 분명 마류가 아니던가 두 해 전 비향객잔의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초특급 점소이 마류가 소리 없이 사라져서 온갖 소문이 난무했는데 오늘 거지가 되어서 눈앞에 나타나다니!’

 “아니, 마류야! 네 꼴이 왜 이 모양이냐?”

 “아저씨, 아무것도 묻지 마시고 일단 제가 저 영감에게서 도망을 가야 합니다. 요리를 가져다주실 때 영감과 조금만 대화를 나누세요. 그때 전 뒷문으로 빠져나갈 겁니다. 자세한 사정은 뒤에 와서 다시 말씀드릴게요.”

 “알았다.”

 삼득이는 이 불쌍한 마류가 분명 노인에게 인신매매되었다고 생각했고, 마류에게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떡인 후 노인 쪽으로 돌아보았다.

 삼득이가 노인을 쳐다보자 노인은 뭐가 그리 좋은지 삼득이를 보고 씩 웃고 있었다.

 그 웃음을 보는 삼득이는 소름이 돋는 걸 느꼈다.

 저 못되게 생긴 영감이 애들을 팔아서 좋은 요리나 먹는, 아주 사악한 영감이라는 생각이 들어 자연스럽게 눈살이 찡그려진다.

 그때 노인의 눈이 번득이며 이층을 향했다.

 마류나 다른 일층의 손님들에게는 들리지 않았지만 노인의 기민한 청각에 ‘무혈검제’라는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요즘 저런 놈들 때문에 진정한 무림의 고수들이나 기인들이 은거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온갖 잡놈들이 은거한 기인의 이름을 하도 팔아먹으니 은거를 십 년 하고 나오면 말도 되지 않는 소문이 난무했다.

 자신은 그동안 산에서 수련을 했거나 새로운 깨우침을 얻기 위해 세상과 멀리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두지도 않은 제자가 까불다가 누구에게 칼을 맞아 죽었다는 둥 하는 소문이 난무했고, 그 소문의 근원을 찾기에는 너무 힘이 드니 그냥 방치할 수밖에 없는 게 현 실정이었다.

 ‘무혈검제 저놈은?’

 노인이 의자에서 몸을 일으켜 마류 쪽으로 다가갔다.

 

 객잔 이층.

 하북삼마는 한 노인을 향해 검을 뽑고 있었고 노인은 그게 귀찮다는 듯 쳐다보지도 않고 차를 음미하고 있었다.

 달려드는 하북삼마에게 노인이 손만 잠시 움직이는 듯했고 하북삼마는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지고 있었다.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주위에 있던 이들은 감탄을 금하지 못했고, 그중 한 명이 노인을 안다는 듯 누구나 다 들을 수 있게 소리를 질렀다.

 “헉, 무혈검법! 저분은 무혈검제 유귀황님이시다!”

 소리치는 놈을 보아하니 무공을 전혀 익히지 않은 듯한데,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무혈검법을 한눈에 알아보는 것이 이번에 새로 영입된 사기꾼인 듯싶었다.

 이제 좀 더 완벽한 사기를 구현하기 위해 사인조에서 오인조로 식구를 한 명 늘린 것 같았다.

 그때 무혈검제와 함께 앉아 있는 중년의 남자가 놀란 듯 자리에서 재빨리 일어나며 무혈검제에게 인사를 건넸다.

 “기인을 눈앞에 모시고도 제 눈이 어두워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송구합니다.”

 “허허! 아닙니다. 뜻하지 않게 이놈들을 여기에서 만나다 보니 제 신분이 그만 노출되었군요. 전혀 개의치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무혈검제의 심성을 알 수 있는 점잖은 말투에 중년 남자의 눈에서 빛이 났다.

 ‘하늘이 주신 기연이다. 우연히 만난 이분이 무혈검제시라니! 이분께서 우리 소련이를 지도만 해 주신다면 우리 집안이 항주제일가문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내 전 재산을 다 걸고라도 이분을 반드시 모셔야 한다. 그게 우리 집안이 살길이다.’

 또 한 명의 선량한 사람이 은거기인 사칭 사기단에게 농락을 당하는 중이었고, 그 대화의 내용을 모두 들은 노인은 이층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파악했다.

 한편, 삼득이 아저씨와 간단한 작전 논의를 마친 마류에게 노인이 다가와 손을 한번 갖다 대는 듯하며 마류의 마혈을 짚자 마류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저 영감이 내가 도망갈 줄 어떻게 알고 이런 짓을!’

 몸을 아무리 움직이려 해도 움직일 수 없었고 아무리 소리치려 해도 입이 움직이질 않았다.

 단지 망할 놈의 영감이 이층으로 올라가는 모습만 보였다.

 ‘저 영감이 삼득이 아저씨와의 이야기를 들었단 말인가 내 그렇게 조용히 이야기했는데……. 자칫하다가는 오늘의 탈출을 실패할 수도 있겠구나!’

 

 노인은 이층으로 올라가며 창가에 중년인과 같이 앉아 있는 무혈검제를 부르고 있다.

 “어이, 유귀황! 오랜만이야! 이게 도대체 얼마 만인가 벌써 삼십 년이 넘은 듯하이.”

 유귀황, 아니 사기꾼은 저 사람이 누구기에 자기를 유귀황으로 부르는지 이상했지만, 한편으로는 예전에 자신에게 사기를 당한 사람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저런 노인에게는 사기를 행한 적이 없었는데도 자신을 무혈검제로 알고 있으니 괴이한 일이었고, 직감적으로 무언가 좋지 않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사기꾼이 그런 생각에 잠시 빠져 있을 때, 노인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 앞에 앉았다.

 순간 귓전을 울리는 소리가 있었다.

 ‘야, 이놈아! 헛소리를 한마디라도 한다면 내년 오늘이 네 제삿날이 될 줄 알아라!’

 유귀황은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를 뻔했다. 이건 분명 전음이었고 전음은 무림의 고수들만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기꾼이었다.

 아무리 사기라 하지만 무공에 대한 지식이나 무림 정세를 전혀 모르고 사기를 행할 수 없는 것이었으니 그 정도는 알고 있는 게 당연하기도 했다.

 사기꾼은 저 늙은 고수의 눈에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금빛을 보았고 정말 자신을 죽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두려움에 떨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었다.

 사기꾼보다 훨씬 이 상황이 견디기 힘든 건 하북삼마 중 제일 맏이였다.

 죽은 척하고 있기도 보통 어려운 게 아닌데 저 망할 영감이 앉으며 자신의 손등을 꾹 밟는 게 아닌가 그뿐만이 아니었다.

 손등을 밟은 발에 힘을 더욱 주는지 손뼈가 부러질 듯 아파 비명이 나올 것만 같았다.

 ‘야, 이놈아! 그냥 형님이라고 불러라! 네놈은 지금 유귀황이 아니더냐!’

 노인이 또다시 유귀황에게 전음을 보냈고, 전음을 들은 유귀황이 벌떡 일어났다.

 “예, 형님!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그동안 별고 없으셨습니까?”

 “그래, 나야 산속에 들어 앉아 있는데 무슨 일이 있을 게 있나?”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다시 전음을 보내는 노인.

 ‘앞에 있는 사람 빨리 보내는 게 네 신상에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데?’

 전음을 받은 유귀황이 바로 합석을 하고 있던 조 대인이란 사람에게 양해를 구했다.

 “조 대인, 내 오늘 삼십 년 만에 만난 형님이 있어 회포를 좀 풀려고 하는데, 내일 댁으로 찾아뵙도록 하면 어떻겠습니까?”

 유귀황의 예의 바른 부탁에 조 대인이 더욱 고개를 숙였다.

 “아! 예, 그러시지요. 내일 꼭 들러 주십시오.”

 그렇게 목례를 한 조 대인이 떠나갔고, 이때 노인이 하북삼마의 손등을 밟은 발에 더욱 힘을 주었다.

 으득!

 “으악!”

 손등의 뼈가 부서지는 소리와 비명이 동시에 들렸다.

 “일어나도록! 오늘 다 뒈지기 싫으면 빨리 일어나는 게 좋을 거야.”

 하북삼마는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처음엔 유귀황이 좀 더 완벽한 연기를 위해 자신들도 모르게 섭외한 노인인 줄로만 알았는데 지금 분위기는 그런 게 아니었다.

 일어나면서 상대를 보니 아주 왜소한 체구에 한주먹이면 휙 날아갈 것 같은 영감이었으니 하북삼마는 기가 막히지 않을 수 없었다.

 사천 땅에서 쫓겨나기 전만 해도, 한때 사천의 뒷골목을 주름잡던 자신들이 아니던가?

 이렇게 조그맣다 못해 쭈그러진 영감에게 이런 소리를 듣고 살 하북삼마가 아니었다. 역시 가장 맏이인 하북일마가 먼저 소리를 질렀다.

 “야, 이 빌어먹을 영감아! 지금 어디서…….”

 하북삼마의 맏이는 말을 다 잇지 못했다.

 유귀황과 하북이마는 눈앞의 일을 봤지만 믿고 싶지 않았다.

 큰형이 말을 할 때쯤, 너무나 자연스럽게 영감의 발이 올라갔다.

 그러곤 그 발이 배에 닿는 순간, 큰형의 몸이 붕 날아서 객잔 이층 나무 벽을 뚫으며 바깥으로 날아가 버렸다.

 퍽!

 “악!”

 비명 소리도 별로 길지 않았다.

 “애들아, 앉아라! 죽고 싶지 않으면!”

 날아가는 하북일마의 모습에 얼이 빠져 버린 두 명의 하북이마는 그 자리에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무릎을 꿇었고 유귀황은 사지를 벌벌 떨며 노인에게 물었다.

 “저, 저는?”

 “엥 네놈은 주연배우인데 그냥 의자에 앉아 있어라.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세이경청하도록! 알겠나?”

 “예! 알겠습니다!”

 하북이마와 유귀황은 자신들이 낼 수 있는 최고의 목소리로 대답했고, 그 소리에 노인의 얼굴이 더 일그러진다.

 “조용히 해! 남들이 보면 내가 네놈들을 협박하는 줄 알겠다. 이제부터 말을 하는데, 중간에 말을 끊거나 거짓말을 하는 경우엔 이렇게 해 주겠다.”

 노인의 손바닥이 탁자를 지그시 누르자 그곳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그 모습을 본 유귀황과 하북이마는 오늘 정말 잘못 걸렸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이 영감은 정말 말로만 듣던 무림고수구나. 진짜 오늘이 내 제삿날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눈앞의 이 절정고수는 사람 하나 죽이는 것에 분명 눈도 깜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리가 후들거리는 그들의 눈에 노인이 일층 쪽으로 손을 쭉 내미는 모습이 보였고, 그 손끝에는 웬 거지 같은 청년 하나가 앉은 자세로 날아오고 있었다.

 ‘저, 저건 말로만 듣던 허공섭물! 고수도 보통 고수가 아니다.’

 유귀황은 정말 말로만 듣던 허공섭물을 눈앞에서 보자 두려움이 마구 솟구쳐 올라 온몸이 경련을 일으키는 지경에 이르고 있었다.

 마혈을 짚여 몸도 꼼짝하지 못하고 있던 마류는 갑자기 이상한 힘이 다가와 몸을 허공으로 이끌더니 이 빌어먹을 영감 옆에 앉게 되었다.

 그런데 눈앞에 있는 이 사람이 누구이던가?

 천하무적 무혈검제, 자신의 사부님이 아니시던가?

 사부님을 불러 보았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자신이 말도 못하게 이상한 짓을 해 놓은 이 영감을 때려죽이고 싶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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