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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면진(免震)
작가 : 디비
작품등록일 : 2018.11.2

이해하지 마! 우린 그저 세상이 돌아가게 만들 뿐이야. 누구 하나 몰라도 돼. 아니 몰라야 해.
우리 사훈(社訓)이 면진(免震)이야! 그러나 정세현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기업물][경제물][경영물][드라마][성장물]


소설을 처음 써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글에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물,지명,단체 및 그 밖의 일체의 명칭, 그리고 사건과 에피소드 등은
모두 허구로 창작된 것이며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우연에 의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알제네레이션(R generation)의 태동
작성일 : 18-11-20 07:26     조회 : 415     추천 : 0     분량 : 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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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환이 논현동에 도착한 시각은 새벽이었다.

 안재송의 두 번째 사랑 박선희의 안내를 받고 서재로 쓰이는 방으로 들어갔다. 잠을 못 잔 듯 안재송은 안절부절 불안하게 왔다 갔다 거렸다. 김수환과 박선희가 들어온 줄도 몰랐다. 박선희가 안재송의 손을 이끌고 소파에 앉히자 그제야 정신이 드는 듯 김수환을 바라봤다.

 “왔나?”

 김수환은 말없이 가볍게 묵례로 대답을 대신했다.

 “기석이 자나?”

 “아니요. 기석이도 기다리고 있어요.”

 “그럼 기석이도 들이지.”

 “차는 뭘로?”

 “이 새벽에 차는. 목 좀 축일 수 있게 준비 좀 하게. 괜찮지?”

 안재송은 김수환을 바라봤다.

 “저야 뭐. 회장님 좋으실 대로. 전 운전기사가 없어서.”

 김수환이 담배를 거의 다 피워갈 무렵 테이블에 얼음 바구니와 마른안주류 조니워커, 카뮤 나폴레옹 코냑의 미니어처가 놓였다. 그 뒤로 안기석이 얼굴을 비쳤다.

 “다시 보니 반갑네.”

 김수환이 안기석에게 윙크했다.

 안기석도 말없이 가벼운 묵례로 답했다.

 안재송은 벌써 두 양주를 섞어 마시고 있었다. 표정에서 답답함을 읽을 수 있었다.

 “자 빨리 끝낼까요? 알아보셨어요?”

 “알아봤네. 근데 그게......”

 안재송은 잔에 남아있던 술을 단숨에 들이켰다.

 “왜요? 무슨 문제라도?”

 “아닐세. 문제라기보다도 너무 복잡해서. 설명을 해줘도 내가 이해를 못 하니 원.”

 안재송 옆에 앉아 있던 안기석은 고개를 숙인 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그럼 잔가지들은 다 쳐내고 핵심만 이야기하죠. 차명으로 관리되는 물건은 뭐랍니까?”

 “실업하고 건설, 반도체라고 들었네.”

 “들었네는 뭡니까? 주인이 집을 자주 비우면 마누라 바람나요.”

 김수환은 슬쩍 안기석의 표정을 살피려 들었다.

 “뒷배는요? 어느 강에서 타고 있답니까?”

 “스위스라고 하더군.”

 “스위스 하나라고 하던가요?”

 김수환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빨대는요?”

 “빨대라니?”

 “아. 어디로 빨고 있냐구요? 간판 몇 개 달고 영업한답니까?”

 “김 과장, 알아먹기 쉽게 얘기하게. 가뜩이나 머리 아파 죽겠어.”

 “종이회사요.”

 “지금 농담할 기분 아니네.”

 안재송은 화를 많이 참는 듯 보였다. 화를 참을 안재송이 아니었다.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듯했다.

 “우리 회사에서 예전에 작업해 둔 페이퍼 컴퍼니 말고 인화에서 따로 작업 한 페이퍼 컴퍼니요.”

 “위장회사 말인가?”

 김수환은 먹기 좋게 잘린 쥐포를 하나 집어 먹었다.

 “홍콩에도 있고 파나마에도 있고 또 어디 어디 이야기하는데 내가 그걸 다 일일이 어떻게 기억하나 이 사람아.”

 “기억하셔야 할 텐데요.”

 “이봐, 사내는 숫자나 그런 거에 연연하면 안 되는 법이네. 좀스럽게.”

 “그럼, 재무 이사는 여우인가 보죠?”

 안기석은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두 사람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재무 이사 충신이라 하셨죠?”

 “재무 이사 병곤이는 자네가 생각하는 그런 놈이 아냐. 난 병곤이를 믿네.”

 “그럼, 나머지들도 다 믿으십니까?”

 “누구 말인가?”

 “누구긴요. 차명으로 주주 명부에 올라가 있는 파이팅 넘치는 인화 아저씨들이지.”

 “그놈아들은 배신을 모르네. 우리 인화 사풍 모르나? 옛날부터 의리 하면 우리 인화. 인화 단결 모르나?”

 “지금이야 뭐. 먼저 빼먹는 놈이 임자 아닌가?”

 김수환은 크래커 위에 치즈와 크림, 체리로 층층이 쌓인 카나페를 집어 들어 체리만 쏙 빼먹었다.

 “뭐라 했나? 방금.”

 김수환은 대답 대신 안기석을 바라봤다.

 “기석 군, 왜 회장님과 내가 이러고 있는지 알아?”

 “알 것도 같습니다.”

 묵묵히 듣고만 있던 안기석이 고개를 들어 김수환을 똑바로 쳐다봤다.

 “그래? 항상 왜가 중요한데. 왜 자네 아버지는 아니지. 천하의 인화 안재송 회장은 부탁을 하고 있고. 왜 앞에 앉은 고물상 아저씨는 이 새벽에 와서 또 그걸 들어주고 있고. 왜 자네는 그런 자리에 와서 듣고 있어야 하며 아 또 한 가지.”

 김수환은 둘째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이로써 각자 서로에게 무슨 이득이 있기에 이러고 있나? 각자의 이익도 없이 이러고 있으면 한심한 거지. 어떻게 생각해?”

 “맞는 말씀 같아요.”

 안재송은 그런 안기석을 보며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만 같은 표정이었다.

 “참 여행은 보내 준대요?”

 “그건 내가 잘 처리했네. 반도체 성심성의껏 협조하기로 하고 인화의 내 모든 권리도 포기하기로 하고. 깔끔하게.”

 “보내줄 때 가세요. 미련은 버리고.”

 “미련은 이 사람아. 지금 다들 눈깔이 뒤집어져서.”

 그동안 회한의 감정이 묻어 나오듯 안재송의 눈가는 어느새 붉게 변했다.

 “저 담배 좀 피워도 될까요?”

 이미 김수환의 입에 담배가 물려 있었다.

 “애 앞에서 담배는. 기석아 이제 나가봐라. 그리고 이것 좀 가져오라고 해라.”

 안재송은 양주 미니어처를 흔들어 보였다.

 안기석도 눈치는 있었다. 빠질 타이밍이었다.

 “그래. 하고 싶은 말이 뭔가?”

 “제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하고 많이 다르네요.”

 “뭐가?”

 “뭐, 이것저것.”

 “설마?”

 “뭐요? 궁금하네요. 뭘 생각하셨는지?”

 “재무 병곤인가? 아니면?”

 “아니면?”

 “다른 놈들이냐 이 말일세.”

 “각자 제 살길 찾는 게 뭐 그리 나쁜가요?”

 안재송은 갑자기 탁자를 내리치며 얼음통과 술안주가 담긴 쟁반을 바닥으로 쓸어내렸다.

 “뭔지 알고요? 진정하세요. 혈압으로 쓰러지시겠어요.”

 “그래. 뭔지 말해보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재기를 모색해야 하는 판국에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다면?”

 안재송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김수환은 재미있다는 듯 무시했다.

 “옛날에 인화의 안재송이면 몰라도 지금은 죽음이 임박한 한낱 고깃덩어리에 불과한 처지니. 안 보이세요. 회장님 주위에 앉아서 안재송이가 죽기만을 기다리는 하이에나들이? 고기 뜯을 생각에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확실한가?”

 김수환은 안재송의 얼굴만 빤히 쳐다봤다. 안재송도 무안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니 가져오라는 술은 왜 안 가져오는 거야?”

 안재송은 방문 너머로 괜한 화풀이를 했다. 궁색하게 느껴졌다.

 “근데 자네는 왜? 물론 우리의 옛정이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 나는 자네 회사나 자네에게 뭘 던져 줄 처지가 아냐. 이제 나는 다 발가벗겨질 걸세.”

 “알아요. 회장님의 지분이며 뭐 다 인화의 이름과 같이 사라지는 거. 아참 YH라고 불러줘야 하나?”

 “정말 말 안 해줄 텐가?”

 “우리가 이룩한 게 흔들릴 조짐이 보여서. 저 이래 보여도 애국자예요.”

 “자네가 말하는 사랑한다는 조국이 우리나라인가 아니면 미국인가?”

 김수환은 담배에 불을 붙여 한 모금을 내뱉었다.

 “당연히 제가 사랑하는 조국은......”

 노크 소리가 세 번 들렸다. 박선희가 들어와 다시 술상을 테이블에 놓고 바닥에 어질러진 술상 잔해를 치웠다. 몸에 딱 달라붙어 몸매가 훤히 드러나 보이는 얇디얇은 실크 원피스. 어깨선이 너무 얇아 속옷으로 오해하기 딱 좋은 스타일. 거기에 박힌 선명한 팬티라인. 잘록한 허리에 복숭아 모양의 부담스러울 정도로 솟은 엉덩이. 실크 원피스를 관통한 전등 빛의 파장이 보여주는 허벅지의 실루엣. 운동으로 관리된 뱃살. 적당한 젖가슴. 개새끼들의 교미에서 볼 수 있는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완벽한 고양이 자세. 하마터면 김수환은 허리를 굽혀 잔해를 치우고 있던 박선희의 허리춤을 붙잡을 뻔했다. 40대 중후반이라고 믿기지 않는 몸매였다. 안재송은 수컷으로서 기능은 상실했지만, 아직 본능은 살아있었다.

 “아니, 뭐 하는 거야? 지금? 그냥 놔둬. 나중에 상봉댁한테 시키면 될 일을 왜 자네가 직접 해. 쓸데없이. 어서 나가봐.”

 안재송은 박선희를 재촉했다. 나가는 박선희를 보고 나서야 김수환의 눈길이 떨어졌다.

 “하던 말 마저 하죠. 왜냐고 하셨죠? 원래 생태계가 건강해지려면 천적 하고 경쟁자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그 생태계의 균형이 깨질까 봐요. 벌써 그런 조짐이 보이고 날뛰는 게 보여서. 그뿐입니다. 딴 거 없습니다.”

 안재송은 말없이 양주를 섞었다. 김수환은 피우던 담배를 양주잔에 던져 넣곤 마른안주를 집어 먹으며 일어섰다.

 “아참. 여행은 조용히 가세요. 정말 천운이라고 생각하시고. 여기저기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 화병이 날 것 같아도 그냥 조용히 두 눈 딱 감고 뒤돌아보지 말고. 기석 군 생각하세요.”

 안재송은 아무 말 없이 섞은 술을 스트레이트로 들이켰다. 김수환은 방문을 나서다 뒤돌아 안재송을 바라봤다.

 “베트남에서 연락과 앞으로의 일은 우리 회사 동남아 파트 에이전트가 케어할 겁니다. 물론 저희와도 연락하시겠지만. 늦었네요. 일찍 주무세요.”

 현관문을 나서던 김수환의 시선은 온통 현관문 앞에서 배웅하려고 기다리고 있던 박선희에게 뺏겼다. 둘은 가볍게 눈인사했다. 안기석은 거실의 소파에 앉아 김수환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현관문을 나서던 김수환의 뒤를 쫓았다.

 “저 아저씨? 아저씨라 불러도 되죠?”

 김수환은 몸을 돌려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아버지 때문에 안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정말 왜......?”

 “자네가 봐도 이상하지? 그건 자네가 해결하고 풀 문제들이야. 항상 왜를 생각해. 물론 덤으로 이익이 뭔지도 생각해 보고 말이야. 그건 차차 알게 되겠지만 말이야. 잘 알겠지만, 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어.”

 김수환은 안기석의 어깨를 두드렸다.

 “기석이 현명하고 똑똑하겠죠? 저의 바람은 그건데?”

 김수환은 문밖까지 따라나선 박선희의 눈을 바라봤다. 눈을 먼저 피한 것은 박선희였다.

 

 금선당의 조판규는 고자춘이 가져온 조간신문의 초판을 살펴보고 있었다.

 “현 정권의 몽니인가?”

 조판규는 신문을 보다 말고 고자춘을 빤히 쳐다봤다.

 “고자야, 왜 현 정권의 몽니고? 발표만 그리 나간다고 하지 않았나?”

 “형님 뒤에.......”

 고자춘은 옅은 미소를 띠며 안경을 매만졌다.

 “아니면 새로 출범하는 정권의 과욕인가? 그래. 그래. 옳다. 조선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조판규는 만족한 듯 다른 신문을 집어 들었다.

 “모라토리엄을 당해야만 정신 차릴 것인가?”

 계속해서 조판규는 헤드라인만 빠르게 읽고 있었다.

 “나라는 어찌 돼도 잇속만은......”

 다른 신문을 집어 든 조판규는 흥미롭다는 듯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밀실야합으로 주도되는 수상한 빅딜이 있다. 구조조정이라는 미명 아래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행태를 보고 있자면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 구조조정은 계급투쟁에 의한 승리자의 전리품이 아니며 더더욱 정치적 논리가 개입될 수 없는 영역이다. 개입될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온당 경제적 논리 즉.......”

 조판규는 마음에 들었는지 소리 내 읽어 내려갔다.

 “근데 고자야. 인마들 이거 버티겠나? 뚜드려 팰 긴데?”

 “언론 본연의 의무 아닙니까? 임무이기도 하고. 굴복하면 언론이 아니죠.”

 “맞다. 깡다구가 있어야지. 지금 뽕 맞은 개새끼들 마냥 붕 떠 있을 게다. 뽕 맞는 건 좋다 이거야. 너무 한 번에 많이 맞으면 죽는 거 세상 천치도 다 안다. 이렇게 해독도 해 줘야 안 되겠나?”

 “인수위에서도 이번 선물 마음에 들어 할 겁니다.”

 “그래. 근데 이걸로 한 판 메쳐지나?”

 “너무 붕 떠 있어서 이빨도 안 들어갔습니다. 당선인은 고사하고 비서실장도 우리 같은 장사치 지금 만나려 하겠습니까?”

 “너무 먹을 게 많아 오히려 당황스러울 게야. 그래 힘들겠나?”

 “1%의 성공 가능성의 열매가 99%의 실패의 열매보다 아니 수만 배 맛있다면 베팅 안 해볼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 한번 해봐라.”

 다시 다른 신문을 살펴보던 조판규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형님. 안색이?”

 “인마는 어디 아프나?”

 “무슨 말씀이신지?”

 “글발이 내 오줌발보다 못해서 하는 소리다.”

 조판규는 신문을 던지듯 테이블에 내려놨다. 선진일보였다.

 “내 죽기 전까지 선진일보 인마들 뻘겋게 들인 물 다 뺄 수 있겠나? 여기서 노동, 노동자가 왜 나오나? 기본이 안 됐다. 기본이.”

 고자춘이 인터컴으로 비서를 호출해 차를 내오게 했다.

 “형님, 이 세상에 목사, 신부, 중 같은 성직자들만 있다면 그것 또한 지옥 아니겠습니까?”

 “그래, 차로 목이나 씻자. 눈 배린 건 할 수 없다. 근데 그거 아나? 금마들 중에도 똘개이들 많다.”

 조판규와 고자춘은 서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고자춘이 향을 음미하며 차를 한 모금 마셨다.

 “그래, 인수위에만 선물을 주고 내 선물은 안 주나? 신문 어디에도 없다. 내가 못 찾는 게야?”

 “형님, 그게 아직 저희 기획경영실에서 결론을 못 내려서. 과연 그게 옳은지? 좋은지 어떨지? 최선인지 확신이 안 서서요?”

 “뭘 그리 생각을 많이 하나. 정성이 중요하다. 난 그 선물 꼭 받아야겠다. 수도권하고 서울에 뿌려지는 신문 윤전기 이제 4시간 후면 돌 시간이다. 서둘러 준비해라.”

 조판규는 다시 신문을 펴 들고 무엇인가 골똘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고자야, 내일 아범하고 종구 놈 좀 들여라.”

 신문 너머로 고자춘을 보는 조판규의 눈빛은 매서웠다.

 고자춘은 몸짓만이라도 다급하게 기획경영실에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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