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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사자이야기
작가 : 빨래가안말러
작품등록일 : 2018.11.1

이억만리 떨어진곳에 심정을 넘겨짚은 불손한 글.

 
17. 사자이야기 5-3
작성일 : 18-11-19 16:16     조회 : 316     추천 : 0     분량 : 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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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이야기 5-3

 

 

 “어으으응... 어으응...”

 

 힘을 다 잃은 맹수에 마지막 울부짖음에 그 옆을 지나던 표범하나가 멈춰선다.

 신도 그와 마찬가지로 그 신음소리를 듣는다. 허나 못들은척하며 그대로 앞으로 걸어간다.

 어떻게 다잡은 기회인데, 어떻게 다잡은 무리인데 그 기회를 죽어가는 표범에 작은 목소리하나에 걷어찰순 없었다. 이내 외면하고 구덩이 옆을 지나가는데 멈춰있던 표범이 그에 발치를 붙잡는다. 그리고 그와 눈이 마주친다.

 신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다. 아무일 없는듯 나긋한 목소리로 그녀석에게 얘기한다.

 

 -왜그러느냐...

 

 그러자 표범이 흔들리는 눈망울으로 구덩이속을 흠칫 쳐다보곤 다시 신을 바라본다.

 

 -안다... 다 안다... 그래. 니가 슬픈것을 다안다.

 

 그리고선 표범에 몸뚱이를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며 억지로 그땅에서 발을 떼게 만든다.

 하지만 표범은 그게 아니라는듯 계속하여 그에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연신 눈빛을 보낸다.

 

 -허... 그래... 미안하구나... 나도 어쩔수없구나...

 

 하며 끌어당긴 표범을 아예 품에안아 버린다. 곧 자신도 발을 최대한 구덩이에서 멀리 떨어지게 만든다. 그리고선 표범이 마치 잘못들은 것이냥 등을 토닥토닥해주며 앞으로 걸어간다.

 

 -괜찮다. 괜찮다.

 

 

 “크오옹”

 

 그때 기어코 그들에 귓가에 큰소리로 무언가가 선명하게 잡힌다.

 마치 날버리고가! 하는 그에 외마디절규에 모두가 그자리에서 멈춰선다.

 

 “크오오옹!”

 “크오오오옹”

 

 계속하여 반복되어 들려온다.

 나 살아있어. 아래서 다들었어! 하는 그에 음성에 모두다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시선을 구덩이로 향한다. 잠시 그 사태를 관망하던 그들은 곧이어 생각이 나는지 모두가 신에게로 시선을 옮긴다.

 

 ‘기어코 날 방해하는구나. 이 개새끼들.’

 

 모두가 바라고 있었다. 신이 그들을 구원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그곳에 전염병처럼 퍼진다. 표범들이 점차 신에게로 다가온다.

 이내 빙 둘러싸 마치 은총을 내려주기만을, 우리들에 마음을 보살펴주기만을 바라는 따뜻한 손길을 기대하며 뚫어지라 그만 바라본다. 사슴같은 눈망울, 축쳐진 어깨를 보이면서 말이다.

 신은 난감하다. 계획했던 모든것들이 어그러져 버렸다. 저 외마디 한마디에 자신이 얘기했던 수많은 복음들이 송두리째 날아갔다. 점점 화가 나기 시작한다. 그들에 눈빛도, 축쳐진 어깨도, 아늑한 그 대나무숲도 다 꼴배기 싫었다. 모두 다! 밟아버리고 싶었다. 원래 사랑따위는 없었지만은 말이다.

 

 -다 설명하지 않았느냐.

 

 신은 품에 있는 표범을 땅으로 내팽개치듯 내려놓는다.

 

 -아까 다 설명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표범들에게는 지금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저 신이 ‘그래 내가 저들을 구해주지’ 이 한마디만 그들에 귀에 들릴것이다. 그저 다른말은 스쳐가는 바람이요, 새들에 아무 의미없는 지저귐 이였다.

  그럼 표범들에 안하무인에 신은 더욱더 열이 받는다.

 

 -다 설명하였다. 못 들었느냐? 너희들도 동조하지 않았느냐!

 너희들이 먼저 앞장서지 않았느냐!

 

 그때 또다시 구덩이에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쿠오오오옹”

 

 그 외침에 표범들이 동요하기 시작한다.

 

 “쿠옹”

 “쿠오옹”

 

 여러표범들이 그소리에 반응하여 날뛰기 시작한다. 이내 그것을 따라 점차 더 많은 무리들이 제자리에서 이리저리 오가며 주변을 정신없이 훼방놓는다.

 어흥~하고 신에게 소리를 지르는 표범, 땅을 박박 긁으며 신을 노려보는 표범, 구덩이가까이로 다가가 그들과 대화하는 표범, 그리고 그걸 바라보며 애타게 신에게 눈빛을 보내는 표범까지. 그곳은 저마다 자신에 의견을 표출하느라 정신없는 토론장이 되버렸다.

 그 상황에 한 표범이 답답한지 크게 포효를 내지른다. 그러자 그 기세는 걷잡을수 없이 커져 그곳을 순간 아비규환으로 만들었다. 여기저기서 신을 성토하는 소리가 계속하여 울려 퍼진다. 그 시끄러운 시장골목 같은 정신없음에 신은 인상을 팍쓰고 머리를 쥐어만진다. 사방팔방에서 울리는 그 목소리를 신은 제어할수없다. 그리고 결국,

 이성에 끊을 살짝 놓아버린다.

 

 

 

 

 *****

 

 

 “톼~아~왕~”

 

 

 

 

 신은 하늘위로 곱게 오른손을 올리고 있다. 총구에서는 한모금에 담배연기가 스리슬쩍 피어오른다.

 표범들은 벼락같은 그 소리에 몸을 움츠려든다. 그리고 그 난전에는 조용히 침묵만이 감돈다.

 

 상황을 정리하기에는 이만한 방법이 없다.

 신에 방법이 맞았다. 이 수만은 안쓰려고 했지만 어찌됐든 분위기를 다잡는데 성공은 한거 같았다. 다시 그들에 머리를 일깨우고 다시 갈무리하여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목표는 구원이 아니다. 여왕을 구하는게 최종목표라는 것을 그는 다시금 표범들에게 되새긴다.

 

 허나 표범들에 표정이 심상치가 않다. 신을 경외하던 눈빛은 사라지고 고개를 숙여 그를 노려보며 점점 그를 경계하는 포즈로 자세를 바꿔간다.

 그들이 기대했던 모습이 안나오자 표범들이 그런것이다.

 뭔가 가슴속 단단히 부여잡던 그 무엇이 와해되는 느낌이였다.

 지금 내앞에 있는 저자가 신이 아닌, 그저 또다른 리처드인 것만 같다.

 

 신도 그 분위기를 감지한다. 볼것도 없었다.

 어서 다시 붙잡아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리처드는 커녕 이 대나무숲마저 빠져나가지 못할것 같았다. 표범들이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였다.

 그런 표범들에 표정이 눈앞에 들어오자 신은 별수 없다는 듯 구덩이로 다가간다. 그리고는 기존에 당황했던 표정을 풀며 애타는 눈빛으로 구덩이 안을 내려다 본다.

 

 

 -누구있소~~~!!!

 

 구덩이안으로 그에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진다.

 

 -어디있소~~~!!

 

 계속하여 신에 목소리가 자기를 찾자 구덩이 아래서 표범들에 배웅이 나온다.

 

 “쿠오오옹! 쿠어어어옹”

 

 신이 그들을 구할려나 보다. 드디어 신이 마음을 고쳐먹고 우리의 동족에게 손을 내밀려나 보다.

 모든 표범들에 머릿속에 점차 그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한번 스며들기 시작한 그 상념은 다시금 예전에 자신들을 위하여 존재하던 신을 금방 기억나게 만든다. 자연스레 눈이 풀어진다. 자연스레 사나웠던 이빨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바싹 솟앗던 털은 이내 부드러워지고 그저 신을 경외하는 눈빛으로 신만 바라보는 포즈로 그렇게 하나둘씩 뒷발을 땅에 붙히게 된다.

 곧 경배하는 일만 남았다. 신이 그들을 꺼내온다면, 난 지금 신이 곧장 앞으로 나가 리처드와 죽으라 하면 죽는 시늉도 할수있다! 라는 생각이 그곳을 지배한다.

 

 허나 신은 그런 표범들을 모른다. 외면하는것인지 못느끼는것인지 모르겠지만 그건 오로지 표범들 만에 사정이였다. 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다. 신은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 오직 그들이 지어낸 소설에 불과하다. 그에겐 오직, 저들따위는 여왕이 귀여워서 기르는 흔한 애완동물 중에 하나였다.

 그리고 지금은...

 앞을 향해 나아가는 천군을 방해하는 인질들이였다.

 

 신은 그대로 오른손에 있던 총을 구덩이로 향한다.

 그리고 눈을 질끔 감는다.

 

 “하.............”

 

 하얀 입김이 물안개를 벗삼아 나온다.

 잠시에 적막이 은은하게 그곳을 감싼다.

 어느정도 차분해 지자,

 그 분위기와 맞게 신은 다시 게슴츠레 천천히 눈을 뜨기 시작한다.

 잠시 어딘가에 머물렀던 그 눈빛은 점차 또렷해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다.

 곧이어 무언가를 결심한듯 힘이 퐉 들어가 구덩이 안을 뚫어져라 응시한다.

 핏줄이 솟고 얼굴은 붉어진다.

 손은 떨리고 굵은 땀방울이 쏟아진다.

 그리고 일말에 망설임도 없이 신은 그 안으로 총을 난사한다.

 

 “퐈퐈포파ㅗ파ㅗ파ㅗ파ㅗ파퐝”

 

 

 

 

 *****

 

 

 신은 애초부터 그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였다. 너무깊고 너무 어둡고 너무 차한 그곳을 신은 헤쳐나갈 생각이 진작부터 없었다. 오직 여왕, 여왕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점유했었다.

 다 죽어도. 이세상이 다끝나도, 다멸종당해도,

 은하만 있으면, 그녀만 있으면 신은 다 가지고 있는거였다.

 

 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했다.

 다쏘고난 후에 신은 온몸에 땀이 범벅이 되어 마치 비맞은 사자꼴 같았다. 하지만 그에 마음에도 그건 옳지 않은 행동이였다. 자신도 어찌할수없는 선을 넘은 느낌. 손에 부르르 떨림. 그 느낌...

 

 이제 어쩔수 없었다. 무차별적으로 막나가는 수밖에 없었다. 신은 표범들에 고개를 돌린다.

 

 -똑똑히 보아라.

 모두 죽었다.

 이제 모두 죽었단 말이다.

 

 -...

 

 -나에게 대항하는자. 내말이 틀리다고 말하는자. 나를 거역하는자 모두 죽는다.

 

 -...

 

 -너희들은 방금 내말이 틀리다고 했지 않는가. 내말이 틀렸는가

 난 듣지 못하였는데 니들 귀에는 저소리가 들렸단 말인가!

 

 총구를 겨누며

 -들렸는가!

 

 다른 표범에게도

 -들렸는가!!!!!!!

 

 표범들이 꼬랑지를 내린다. 신에 위력앞에 모두가 쫄아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럼 방금전에 그 날뜀은 무엇인가!? 반란인가...!?

 

 그러자 표범들이 머리를 숙이고 신에 눈치만을 살핀다. 머리가 땅바닥까지 닿아 파묻을 기세다.

 

 -그래 그런것이다. 우린 아무것도 듣지 못한것이다.!

 

 그래 그런것이다. 표범들은 아무것도 듣지 못한거이다.

 

 -이들에겐 다스림 따위는 없었다! 구원따위는 그로인해 할가치를 못느낀다! 도태는 자연적 인것이다! 하여 이들에 소리는, 마음같은건 들리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들을 수가 없었다. 그런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으므로.. 애당초 그들 생각은 조금도 없었으므로...

 

 -너희들이 바라는 그것은 이제 없다.

 

 

 

 

 어느정도 사태가 진압 되자 신이 앞장서서 길을 트기 시작한다.

 더이상에 발언은 귀찮음 이였다. 이젠 그들이 따라오든 말든 그곳에서 실갱이를 더한다는 것은 너무 지치는 일이였다. 일을 시작키도 전에 진이 다 빠질 참이였다. 무식하고 몽매한 자들을 데리고 다닌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신은 다시금 깨닫는다.

 표범들이 그에 뒤를 따라 눈치를 보며 스리슬쩍 움직인다. 어차피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그들도 신이다. 그들은 최대한 본능에 맞추어 최대한으로 머리를 굴려 판단한 행동이다. 등뒤에서 나기 시작하는 그들에 발소리에 신은 고개를 숙여 살짝 미소보이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다 돌연 멈춰선다. 표범들도 따라 멈춰서 그에 눈치만 본다. 또 무슨 천지풍파가 몰아칠지 모른다는 생각이 그들 스스로를 계속 움츠려 들게 만든다.

 그들에 모습과 상관없이 신은 자신에 공상에 빠져 다음생각을 이어나간다.

 

 ‘잠깐. 내가 이자들과 같이 가는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신은 자신이 처음 그들을 타일러 나아가려 할때에 생각에 다시 빠지게 된다. 그리고 다시 그 해답을 내놓는다.

 

 ‘안되지... 그건 안될일이지... 그건 리처드 그자식도 바라지 않을것이다.’

 

 그래, 앞서 갈수는 없었다. 그러다가 또 다시 함정에 빠지게 된다면 초장에 모든 것이 그르치는 되는 거였다. 이 지랄을 또 한번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건 싫었다. 진절머리가 쳐졌다.

 

 신은 뒤를 따르는 표범들을 쓱~하고 둘러본다. 그 표정에 나머지 표범들이 머뭇거린다. 왠지, 기분 나쁜 그에 눈빛이 그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 같았다. 하나둘씩 눈을 피한다. 허나 신은 거칠게 없었다.

 신이기 때문이었다. 손가락으로 몇몇을 가리킨다.

 

 “너! 너! 그리고 맨 뒤에 있는 니놈까지 셋! 당장 앞장서서 길을 트거라.”

 

 그래도 표범들은 쉽사리 움직이지 않는다.

 그것은 그곳에 공통된 생각이였다.

 표범들도 또다시 리처드에 함정이 있을거라는걸 안다. 만약에 다시 선발대에 서서 자신이 먼저 간다면 또 무슨 함정이 나와 자기를 덮칠지 알 수 없는 거였다.

 그래, 겁을 내고 있었다.

 

 -움직여라, 여기서 더 시간을 지체했다간 모두 리처드에 먹잇밥이 될 것이야!

 

 신이 언성을 높여도 표범들은 꿈쩍 않는다.

 

 -이것들! 어서 앞으로 가지 않겠느냐!

 

 그래도 표범들은 가지 않는다.

 

 -어서 앞으로 가지 않으며 다 죽여 버리겠다. 이놈들!

 

 신은 항상 자신을 따르던 표범들을 겁박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말을 듣지 않자, 신은 총을 하늘위로 향한다. 그리고 있는 힘껏 방아쇠를 잡아당긴다.

 

 타아아아앙~!

 

 청명한 소리가 온 숲에 울려 퍼진다. 그 소리에 표범들이 뇌가 깨기 시작한다. 신에 말을 듣지 않으면 동족인 우리도 저 총에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단단히 박혀버린다.

 겁은 상실된다. 몇몇이 몸을 들썩이기 시작한다. 신에 의도가 먹혔다. 그리고 여세를 몰아 휘몰아친다.

 

 “어서 가라~! 어서~!!!!!”

 

 왕에 명령 이였다.

 

 어쩔 수 없음을 안 용기 있는 표범 세네마리가 앞으로 뛰쳐나간다.

 신도 그에 뒤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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