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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도천하
작가 : 박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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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매력의 주인공, 마도지존. 드디어 강호에 출현한다.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 내키는 대로, 거침없이 세상을 살고 싶은 사람들.
그들을 대신하여 묵자후를 비롯한 천금마옥의 마인들이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다.
지금부터 휴머니티가 내재된 마도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3 화
작성일 : 16-07-08 11:18     조회 : 406     추천 : 0     분량 : 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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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마인들을 가두었다는 뜻으로 천금마옥이라 불리게 된 이 동굴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눠져 있었다.

 위계질서가 철저한 마도인들답게, 동굴 전체를 천(天), 지(地), 인(人) 세 구역으로 나눈 것이다.

 그 중 금옥 팔마존 같은 초절정 고수들이 머무는 곳이 바로 천(天)급 구역이었다.

 천급 구역은 동굴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그곳은 동굴에서 흘러내린 종유석과 아래쪽에서 올라온 석순이 만나 돌기둥[石柱]을 이룬 곳으로, 다른 곳에 비해 지하수가 풍부한 편이었고 공기 또한 좋은 편이었다.

 그리고 냉면사신(冷面邪神)이나 잔지괴마(殘肢怪魔) 급의 고수들이 머무는 곳은 지(地)급 구역이었다.

 그곳은 유등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천신이 깎아놓은 듯한 기암절벽들 너머에 위치해있었다.

 마지막으로 무정귀(無情鬼)나 탈명객(奪命客) 등, 대부분의 마인들이 머무는 곳이 바로 인(人)급 구역으로, 동굴 중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동굴 중앙에 있는 온천과 대나무 숲 주변에는 아무도 머무르지 않았다.

 그 이유는 온천과 대나무 숲 주변이 바로 이곳의 유일한 산소 공급원이었기에 다들 출입을 자제한 때문이었다.

 다만 음식이 내려올 때는 예외였다.

 그때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열리는 천금마옥의 회합일이었다.

 동굴 중앙을 제외하면 모두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드물었기에 오늘처럼 온천 주변을 회합장소로 정한 것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대회합을 시작하겠다.”

 무려 이천 명에 이르는 마인들의 회합.

 어찌 생각하면 뭔가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거나, 강호의 운명을 바꿀만한 중대한 논의가 오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그건 아니었다.

 그저 각자 조사한 이곳 환경에 대한 보고와 분석이 이어졌다.

 그리고 가끔 정파인들에게 당한 내공금제를 어떻게 하면 쉽게 풀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들이 오갔다.

 어찌 보면 무척 실망스럽겠지만, 대회합이 이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이미 오년 전에 너무 많은 비극을 겪은 까닭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처참했던 사건은 감금 초창기에 벌어진 집단 탈출시도 건(件)이었다.

 

 당시만 해도 정사대전에서의 패배를 납득하지 못하고 있던 터라 마인들은 정파인들에 대한 적개심이 들끓고 있었다.

 그때 음풍마제가 집단 탈출을 계획했고, 많은 마인들이 그에 호응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모두에게 참담한 절망감을 안겨주었다.

 하긴 내공이 전폐되거나 미미하게 회복한 상태에서 의욕만 앞서있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몰랐다.

 더욱이 탈출 계획 자체도 너무 엉성했다.

 별다른 대안도 없이 그저 천장에서 내려오는 철망을 타고 밖으로 빠져나간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런 단순한 계획이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받은 이유는 역설적으로 너무 단순했기 때문이다.

 원래부터 복잡한 걸 싫어하는 마인들의 생리와, 정파인들에 대한 복수심이 들끓고 있을 때였기에 다들 분위기에 휩쓸려 미친 듯이 빠져든 것이다.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시작된 탈출시도.

 첫 희생자는 어이없게도 가장 먼저 철망 위에 뛰어오른 사람이었다.

 그는 철망에 독이 발려있는 지도 모르고 덜컥 뛰어올랐다가 순식간에 한줌 핏물로 화해버렸다.

 그 뒤에도 많은 이들이 죽어갔고, 그나마 동료의 시체를 밟고 겨우 천장에 닿은 이들. 그들이라고 무사할 리는 없었다.

 갑자기 천장에서 암기가 빗발치더니, 무시무시한 고수들이 나타나 마구 검기를 뿌려대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미처 햇빛도 보기 전에 또 다시 십여 명의 고수가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그때 혈영노조를 비롯한 나머지 고수들이 급히 나서지 않았다면 음풍마제 역시 목숨을 잃고 말았으리라.

 혈영노조 전신에 박힌 네 자루 검이나, 마뇌 등의 사지가 잘려나간 것도 바로 그때 입은 상처 때문이었다.

 

 그 이후에도 탈출시도는 계속 됐다. 이전과 달리 철저한 계획 하에 진행되었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

 그 이유는 마인들 대부분이 본신내공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기에 탈출 직전에 이르러도 제대로 된 저항 한 번 못해보고 번번이 목이 달아나버리고 만 것이다.

 그때부터 마인들은 생각을 바꿨다.

 천장으로의 탈출은 도저히 불가능하니 땅을 파기로 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 역시 모두에게 암담한 좌절감만 안겨주었다.

 이곳 지반이 너무 굳고 강해 도저히 일 장 이상을 파 내려갈 수 없는 데다 땅을 팔 연장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로 인해 마인들 사이에서는 한동안 비분과 탄식이 흘러나왔고, 그런 감정들로 인해 몇 번의 격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의 격투는 서로 목숨이 오가는 생사결(生死決)까지는 아니었다.

 이미 생사고락을 같이 한 동료들이다 보니 서로의 무위를 짐작해 어느 선에서 손을 멈춘 것이었다.

 그래서 이곳에 갇힌 지 오년이 지났지만 격투로 인해 목숨을 잃어버린 사람은 채 열 명도 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싸움도 언젠가부터 시들해졌다. 같은 편끼리 싸워봤자 남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런 일들을 겪고 난 뒤 마인들은 또 다시 생각을 바꿨다.

 이렇게 무기력하게 세월을 보내느니 차라리 이곳 지형을 분석해, 지반이 약한 곳부터 파내려 가기로 한 것이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내공 회복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렇게 보낸 세월이 벌써 오 년.

 그나마 내공회복에는 약간의 성과가 있었지만 지형 분석에서는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암담한 분석만이 줄을 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가슴 철렁했던 건 이곳이 해저화산일지도 모른다는 분석이었다. 그것도 마인들 중에서 가장 박학다식한 마뇌 공손추(公孫推)의 의견이었다.

 마뇌 공손추가 말하길, 이곳 토양을 분석해본 결과, 그리고 동굴 곳곳에 뻗어있는 무저갱과 온천의 성분을 분석해본 결과, 지하에 엄청난 화맥(火脈)이 도사리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감금된 곳이 바다 한가운데이니, 바다 한가운데에 화맥이 존재한다는 말은 곧 이곳이 해저 화산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고 마인들은 한동안 무력감에 시달렸다.

 그러나 이곳에서 평생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 다시 지형분석과 내공회복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회합 때마다 각자 조사한 바를 토대로, 이곳을 탈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하기로 한 것이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여느 때처럼 각 구역에 대한 보고와 분석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오척 단구의 괴인, 폭마(暴魔) 막여립(莫呂立)이 자기가 머물고 있는 동굴 주변에 대해 설명할 때였다.

 “으음…….”

 갑자기 희미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여인의 신음이었다.

 이곳에서 여인은 단 한 사람뿐.

 과거 군영당(群英堂) 당주직을 맡아, 정파 요인들에 대한 정보를 총괄하고 있던 여인, 마도요화(魔道妖花) 금초초(琴璴璴)였다.

 그녀가 갑자기 아랫배를 감싸 안으며 신음을 흘리기 시작하자 모두의 시선이 그녀를 향했다.

 “금매! 갑자기 왜 이러는 거요? 정신 차리시오!”

 금초초가 비명을 지르자 생사도 묵잠(墨潛)이 급히 그녀를 껴안았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석고상처럼 무뚝뚝했고, 금초초의 비명은 갈수록 높아져 갔다.

 그 모습을 보고 한참 열변을 토하던 폭마가 급히 신형을 날려 왔다.

 “이런! 금 당주가 벌써 출산을 하려는 모양이네. 뭐하고 있는가? 얼른 제수씨를 업고 날 따라오게! 그리고 다들 뭘 보고 있나? 어서 주위를 물리고 뜨거운 물을 준비해!”

 그 말이 떨어지자 장내가 갑자기 부산스러워졌다.

 다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금초초를 바라보다가 서둘러 몸을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2. 탄생

 

 

 

 “아악! 아아아악…….”

 날카로운 비명이 동굴을 흔들었다.

 벌써 네 시진 째.

 금초초는 숨이 넘어갈 듯 연신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난산(難産)이었다.

 그것도 지독한 난산이었다.

 원래 금초초의 출산 예정일은 두 달 뒤였다. 그런데 흡혈시마 등과 시비가 붙는 바람에 출산일이 앞당겨지고 말았고, 그 때문에 산통이 길어지고 있었다.

 폭마는 그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다가 슬그머니 묵잠을 불렀다.

 “이보게. 아무래도 안 되겠네. 마음의 준비를 해둬야겠어.”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산통이 예상외로 심하네. 이대로 가다가는 산모가 위험할 것 같아. 그러니… 안타깝더라도 아이는 포기해야 될 것 같네.”

 “아기를… 포기해야 된다구요?”

 묵잠이 의외의 말에 놀라 잔뜩 목소리를 낮출 때였다.

 “안돼요!”

 갑자기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금초초였다.

 산고에 시달리면서도 용케 대화를 엿들은 모양이었다.

 “막 선배. 안돼요. 절대 아기만은 안돼요!”

 금초초가 힘겹게 몸을 일으키며 거듭 소리치자 폭마는 곤혹스런 표정으로 금초초에게 다가갔다.

 “이보게, 금 당주. 그렇게 흥분할 게 아니라 내 말을 좀…….”

 “아뇨! 제가 그토록 바라왔던 아기예요. 죽어도 안돼요!”

 “허허. 그게 아니라…….”

 “맞고 아니고 간에 무조건 낳을 거예요! 그러니 제발 안 된다는 말씀만은 말아주세요. 네?”

 “허허, 이것 참…….”

 금초초가 거듭 애원하자 폭마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묵잠이 중재에 나섰다.

 “금매. 아기는 둘째 치고 일단 당신 목숨이 위험하다지 않소?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진지하게 고려해봅시다.”

 “아뇨! 전 버틸 수 있어요. 이겨낼 수 있다구요. 그러니 제 말대로 해주세요. 안 그러면 평생 가가를 원망할 거예요.”

 “금매…….”

 묵잠이 재차 설득하려했지만 금초초는 이미 폭마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막 선배. 선배도 아시잖아요. 제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무려 오 년이에요. 자그마치 오 년 동안 오직 이날만 기다려왔다구요.”

 “알고 있네. 자네가 얼마나 아기를 기다렸는지는 누구보다 내가 잘 알지. 하지만 고집 부린다고 될 일이 아니야. 아무리 아기가 소중하다고 한들 자네 목숨만 할까? 마음을 비우고 다음 기회를 노려 보세나.”

 그러나 설득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아니요! 다음이란 없어요. 선배도 아시잖아요, 이곳 환경이 어떤지? 이번에 실패하면 더 이상 방법이 없어요.”

 “허허. 이것 참…….”

 “제 성질 아시잖아요? 제발 제 말대로 해 주세요. 네?”

 거듭된 애원에 폭마는 긴 한숨을 내쉬었다.

 “휴우……. 누가 금 당주 성질을 모르겠나? 한번 원한을 맺으면 땅 끝까지 쫓아가 복수하고, 한 번 은혜를 입으면 열 배로 갚아준다고 하여 사갈마녀 혹은 마도천사라 불리지 않던가?”

 “다행히 아시는군요. 만약 아기에게 손을 댔다가는 그날로 저랑 원수질 각오를 하세요. 아셨죠?”

 그 말과 함께 금초초가 힘겹게 미소를 지어보이자 폭마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만 설레설레 저었다.

 

 그러나 아기는 도무지 태어날 생각을 않았다. 때문에 산모는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 모두 초조한 심정으로 밤을 새워야했다.

 산모는 이미 탈진 상태에 이르렀고, 기다리던 사람들 역시 파김치가 되어 이제나 저제나 하며 목만 길게 빼내고 있었다.

 그렇게 날이 밝아 사흘째가 되었다.

 산통은 계속 되었고 아기는 여전히 태어나지 않았다.

 이제 산모는 비명을 지를 기력조차 없어 간헐적인 경련만 일으키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묵잠 등은 피가 마르다 못해 심장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기분이었다.

 그런 심정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휴우. 대체 어떤 녀석이 태어나려고 이리 애를 먹이나 그래…….”

 “그러게 말일세. 듣자하니 대장로께서도 걱정이 되셨는지, 어제 저녁부터 묵 단주 처소에 머물고 계신다는군.”

 “나도 들었네. 산모가 탈진상태에 이르러 팔마존 중 몇 분이 돌아가면서 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지?”

 “그렇다네. 하지만 하혈이 너무 심해 다들 걱정하고 있다더군. 이러다가 정말 무슨 일이 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

 “이 사람이 벼락 맞을 소리를?”

 “아. 미안하네. 말이 헛 나왔어. 하도 걱정이 되다보니…….”

 “이 사람아, 빈말이라도 그런 말은 삼가도록 하게. 대신 금 당주께서 아무 탈 없이 출산하기를 빌자구.”

 “알겠네. 이왕 애를 태웠으니 부디 천하를 뒤흔들 사내대장부가 태어나기를…….”

 그렇게 순산을 기원하며 모두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때였다.

 “묵 아우. 도저히 안 되겠네. 내 금 당주에게 평생 원한을 사는 한이 있더라도 손을 써야겠네.”

 갑자기 폭마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막 선배…….”

 “말리지 말게! 벌써 사흘째네. 더 이상은 산모가 버틸 수 없어. 그리고 이젠 도저히 정상적인 아기가 태어날 수 없을 것 같네. 모르긴 몰라도 벌써 아기가 뱃속에서 죽었을 확률이 높아.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사흘이나 됐으니 장애를 가진 아기가 태어나거나 예상치 못한 괴물이 태어날 확률이 높네. 더 늦기 전에 손을 써야겠어.”

 아닌 게 아니라 금초초는 이미 출산이 불가능해보였다.

 벌써 입술이 갈라지고 눈이 돌아가는 등, 겉보기에도 숨이 넘어가기 직전처럼 보였다.

 “휴……. 정 그렇다면… 그렇게 하시지요.”

 묵잠이 자리를 비켜주자 폭마는 품속에서 뭔가를 꺼냈다. 그리고 약에 뭔가를 타서 금초초에게 먹이려는 순간,

 “아아악!”

 갑자기 금초초가 찢어질 듯한 비명을 질렀다. 이어 금초초의 산도(産道:태아가 모체에서 빠져나오는 통로)가 크게 확장되더니 그 사이로 아기의 머리가 삐져나왔다.

 “오오! 이럴 수가?”

 폭마는 자기도 모르게 환호성을 터뜨렸다. 동시에 마뇌 등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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