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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사자이야기
작가 : 빨래가안말러
작품등록일 : 2018.11.1

이억만리 떨어진곳에 심정을 넘겨짚은 불손한 글.

 
11. 사자이야기 3-7
작성일 : 18-11-13 15:19     조회 : 318     추천 : 0     분량 : 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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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이야기3-17

 

 

 한동안 반복했던 그에 음성이 어느샌가 멈췄다. 리처드는 사태가 끝나자 조용히 감았던 눈을뜨고 다시 앞을본다. 그리고 언제 떨어질까하는 첫발을 다시 앞으로 내딛는다. 그러다 찰라. 나무가지 위에서 자신을 내려다 보고 있는 어치를 발견한다. 둘은 눈이 마주친다. 조용한 적막감은 덤으로 그들을 애워싸워 온 세상을 태초로 만든다. 대나무 숲도, 그 친구에 바람소리도, 모두 다 멈춰 그곳한곳만을 응시한다.

 

 그리고 곧 그 아늑함을 깨는 한마디가 그들에 입에서 나온다.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 그 음성에 리처드는 발걸음을, 눈싸움을 멈추고 가만히 그를 본다. 얼굴엔 굵은 핏줄이 삐죽하고 튀어나온다. 그리고 잠시 관망한다. 허나 이내 맘에 내키지 않는듯 순식간에 달려가 그 나무로 점프를 뛴다.

 

 휘리리릭~!

 

 어치는 리처드에 앞발을 피해 날아간다. 실상 처음부터 잡을 수는 없었다. 리처드도 그걸 알았지만 괜한 객기로 그를 때려눕히고 싶은 마음에 동한 마음을 주체 할 수는 없어 그리한 것이다. 어치는 다른 곳으로 가 앉는다. 그리고 다시 리처드에게 말한다.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

 

 그가 어디서 그런 말을 배웠는지 모른다. 어찌됐든 리처드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스로 창조해서 말하는 그를 보며 리처드는 깊은 화가 솟구치는 걸 느낀다.

 

 

 -날 놀리지마!!

 니가 어떻게 날도와! 니가 어떻게 날 도우냐고!!!!!!!

 

 리처드는 다시 달려가 어치가있는 나뭇가지로 몸을 던진다. 어치는 다시 쑉~하고 그곳을 빠져나간다. 그리고 이번에 리처드가 점프 뛸수 없는 높은 하늘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본다. 그리고 연신 의아한듯 고개를 좌우로 까닥까닥 내밀은다.

 

 리처드는 그런 그에 행태에 약이 바짝 오른다. 잡을 수 없는 그곳에 그를 보며 그는 사자후를 질러 그를 땅으로 떨어트리려 하는것처럼 소리친다.

 

 -니가 어떻게 날도와! 어떻게 날도우냐고!!!!!!!!!

 너같이 조그만 것이...

 너같이 쪼그만 것이 어떻게 날도운단 말이야!!!!!!!!!!

 난 놀리지마. 날 놀려대지말라고! 이새끼야!!!!!!!!!!!!!!!

 

 그런 그에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치는 그말을 고대로 따라한다.

 

 -니가 어떻게 날도와! 어떻게 날도우냐고!!!!!!!!!

 

 너같이 조그만 것이...

 

 너같이 쪼그만 것이 어떻게 날도운단 말이야!!!!!!!!!!

 

 난 놀리지마. 날 놀려대지말라고! 이새끼야!!!!!!!!!!!!!!!

 

 

 “아~~~~~~~~~~~~~~~~~~~~~~~~~~!!!!!!!!!!!!!!!!!!

 !!!!!!!!!!!!!!!!!!!!!!!!!!!!!!!!!!!!!“

 

 리처드에 화가 폭발하였다. 그는 되든 안되는 그 나무를 기어오르려 애를 쓴다. 그러다 안되자 연신 그나무에 몸뚱이를 박아댄다. 텅텅 흔들리는 그에 나무에 어치는 놀라 잠시 하늘을 날아다닌다. 그러다 약 올리는 것처럼 갑자기 아래로 활공해 리처드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그 와중에 다시 말한다.

 

 -내가 도와줄게 리처드~!

 

 리처드는 연신 손을 뻣어 그것을 잡으려 한다. 허나 재빠른 어치를 도저히 그에 능력으로 선 해결할 재간이 없다. 그래도 리처드는 포기하지 않고 연신 그것에 대해 손찌검을 한다. 허나 기운만 빠질뿐 소득은 없었다.

 

 ---

 

 얼마나 지났을까 리처드와 어치는 둘 다 지쳤는지 가만히 자리에 앉자 서로 가쁜 숨을 헐떡거린다. 리처드는 옆구석에 빗물이 고인곳을 찾아 그물을 연신 허겁지겁 들이킨다. 그리고 잠시 숨을 돌린다. 한동안 그들은 가만히 있는다. 리처드는 생각할게 있는듯해보이고 어치는 그저 그런 그를 그냥 바라보고만 있는다. 연신 고개를 까딱거리면서...

 

 그러다가 그런 그가 지겨웠는지 어치가 다시 말을 한다.

 

 -내가 도와줄까~?

 

 어치에 끈질김에 리처드는 진저리가 쳐진다. 그래도 대꾸는 해야했다. 저놈한테만은 질수가 없었다.

 

 -꺼져 이새끼야 생각좀 하게.

 -꺼져 이새끼야 생각좀 하게.

 

 어치가 곧바로 그에 말을 따로한다.

 

 -닥치라고 이새끼야. 꺼지라고. 내눈앞에서 사라지라고 이새끼야.! 괴롭히지 말고!

 -닥치라고 이새끼야. 꺼지라고. 내눈앞에서 사라지라고 이새끼야.! 괴롭히지 말고!

 

 리처드는 주변에서 돌을 찾는다. 그리고 이윽고 그것을 나무위로 힘껏 던져 올린다. 허나 보기 좋게 빗나간다. 어치는 그런 그를 조롱하며 다시 그에 말을 따라한다.

 

 -닥치라고 이새끼야. 꺼지라고 내눈앞에서 사라지라고 이새끼야.! 괴롭히지 말고!

 

 -아 닥쳐! 닥쳐! 닥치라고!

 -아 닥쳐! 닥쳐! 닥치라고!

 

 계속하여 돌을 던진다. 허나 계속해서 빗나간다.

 어치는 그에 돌팔매질을 연신 견디며 그곳에 가만있는다. 그리고 리처드에 돌팔매질이 끝나자 승리를 자축하듯 훨훨 하늘을 날아다닌다.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내가 도와줄까 리처드~!?

 

 상공에 메아리치는 그에 조롱에 리처드는 힘을 잃고 그자리에 푹 주저않는다. 그리고 조용히 하직한다. 리차드가 졌다.

 

 무너진다.

 

 

 -니가 어떻게 날도와... 니딴것이 어떻게 날도우냐고.....

 너딴것이 어떻게...어흑...

 

 

 참아왔던 눈물이, 잠시 망각했던 기억이 다시금 눈가로 삐질삐질 샘솟는다. 그런 그를 보며 어이가 없는지 어치는 땅 가까이로 와 내려앉는다. 그리고 무서운 것도 없는지 아님 리처드가 자신을 잡지 못한다는 것을 확신했는지 천천히 총총걸음으로 다가와 그에 눈앞에 선다. 잠시 눈물을 조우하려 눈을 감고 있었던 리처드는 어느샌가 겸연쩍히 눈을 뜬다. 그에 눈앞에는 그를 놀려대던 어치한마리가 코앞까지 와있다. 그가 2개로 보일만큼 가까이 눈앞에 선명하게 와 앉아 있는다.

 

 그가 자신을 발견하자 어치는 잠시고민을 하는척 얼굴을 까닥까닥 거린다. 그에 얼굴은 세상잡념이 없는듯, 똥그란눈과 멍청한 얼굴로 연신 리처드를 응시한다.

 

 그리고 나직히 매조짓는다.

 

 

 -내가 도와줄게 리처드~!

 

 리처드는 처연히 눈을 떠 그를 바라본다. 장난인것 같지만 한결같은 톤이며, 아닌것 같지만 확신을 주는 듯한 똥끌똥끌한 눈동자는 그를 잠시 매료시킨다. 마치 어치는 그게 왜 어려운 일이냐는듯, 뭐가 힘드냐는듯 한 의아한 표정으로 그앞에 있는 것만 같았다. 여전히 그는 그윽한 눈빛으로, 변하지 않을 것만 같은 낌새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리처드가 묻는다.

 

 일말에 기대를 품고 리처드는 어치에게,

 

 -어떻게 날돕지?

 -어떻게 날돕지?

 

 -니가 어떻게 날돕냐고. 자세히 얘기해봐.

 -니가 어떻게 날돕냐고. 자세히 얘기해봐.

 

 -장난치지 말고 이 새끼야. 말을 해보라고, 말을. 어떻게 날 도울거냐고!

 -장난치지 말고 이 새끼야. 말을 해보라고, 말을. 어떻게 날 도울거냐고!

 

 새대가리는 새대가리다. 역시 방금 전에 한말을 금방 까쳐먹고 본연에 임무에 충실한다.

 리처드역시 혼자느낀 감정에서 깨어날 때가 되었다. 역시 잠시에 기대는 괜한 망각 이였다. 리처드는 괜한 기대를 했다는 점을 마음속으로 내버려두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에휴..

 

 그리고 그가 무슨말을 하든 어떤말을 지껄이든지 간에 자신이 말을 되받아치지 않아서라도 그를 외면하고 갈 길을 찾아 떠날라 친다. 그에 낌새를 눈치챘는지 어치 총총걸음으로 그를 따라온다.

 

 

 -내가 도와줄게 리처드

 

 -따라오지마 이새끼야.

 

 -내가 도와줄게 리처드

 

 -이제 말 안따라하네? 흐흐흐. 왜!? 재미없냐?

 

 -내가 도와줄게 리처드

 

 -꺼져 니가 내마음을 알아!?

 

 

 그런 어치를 보면 리처드는 마치 석불을 마주앉아 보고있는 느낌이였다. 자신이 말을 해도 돌아오는 답은 선문답 같은 동문서답이였다. 허나 성가신 그는 자꾸 얘기를 하자고 조른다. 그런 그에 반응에 리처드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아도 계속해서 말을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것은 리처드가 가슴깊이 숨겨놓았던, 왕의 품위라며 그래도 감춰놓고 다른 사람들에게 들춰내지 않았던 모질게 각진 말을 세상 밖으로 꺼내놓기에 이른다. 그가 석불인게 한몫한다. 석불은 내말을 들어야 하니까. 석불을 말을 퍼트리지 못하니까. 돌땡이는 그냥 그저 그런 돌땡이 일뿐이니까. 석불인 그는, 돌따위인 그는 내말을 그저 온전히 다 들어야 하니까.

 

 

 -내가 도와 줄게 리처드

 

 -니가 날도와? 뭘도와!? 니딴것이 날 도와!? 어떻게 돕지!? 도대체 뭘!? 어떻게 돕지!?

 

 점점 달아오른 이성은 이내 슬그머니 수도꼭지를 틀어놓는다. 그리고 이내 폭발한다.

 

 -니가 뭘알아. 니가 뭘 안다고 씨부려!? 어!? 너딴것이 내 마음속을 알아!? 쥐꼬리만큼 작은 것이 뭘 어찌 한다고 내 앞에서 와서 지랄인거야 어!! 너같은 좆만한 존재 때문에, 세상에 피 붙지도 못할 너 같은 조그만 것들 때문에 내가 이지경이 된거야. 알기나 알어!?

 

 -왜 잡아먹지~? 왜 존나게 두들겨 패지~!? 그것도 못하니까 신한테가서 빌빌거리며 아부떨고 궁둥짝 들이밀면서 알랑방구 뀌는거 아냐!?

 

 -너같이 이리붙고 저리붙는 빈대같은 새끼들. 조그매서 불쌍해서 봐주면 뒤통수 갈겨되는 너같은 족속들 때문에!! 정말 제대로 된 놈인 나같은 것들이 피해보고 죽어가는거 라고. 알아!!!!!!!!!

 

 버럭 화를 내는 리처드에 놀랐는지 어치는 하늘로 다시 푸르륵 날아올라간다. 그러나 떠나지 않고 그에 머리 위를 멤돌며 연신 자신이 지은말을 허공에 대고 해댄다. 지기는 싫었나 보다.

 

 -내가 도아줄게 리처드~! 내가 도아줄게 리처드~! 내가 도아줄게 리처드~! 내가 도아줄게 리처드~! 내가 도아줄게 리처드~! 내가 도아줄게 리처드~! 내가 도아줄게 리처드~! 내가 도아줄게 리처드~! 내가 도아줄게 리처드~!

 

 

 -시끄러!! 시끄럽다고!!!!!! 제발 좀 닥치라고!!!!!! 다시 내려와. 다시 내려와 이새끼야!!!!!! 치사하게 날아 다니지 말고!!!

 

 -말 더들어. 어서 내말을 더 들으라고 이새끼야! 왜 찔리냐! 꼽냐! 이자식아!

 

 -날아다니는 새라고 너같은거 못잡을 줄알어! 난 왕이야. 왕! 사파리에 왕이라고! 너 내가 못잡을 것 같지! 그럴것 같지 이자식아!!!!!!!!

 

 

 리처드는 대나무를 새차게 흔들어 댄다. 자신에 머리위에서 날아다니는 어치가 그 흔들거림에 맞아 혹여라도 떨어질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 바람에 더욱더 어치도 지랄발광을 하여 세상에서 제일 큰 목소리로 소리치면 떠돌아 다닌다.

 허나 그 좋은 머리는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써지지 않는다. 되려 잠잠했던 대나무들만 일깨웠고 그것은 파도가 되어, 어치에 수호자가 되어, 그에 말을 더욱더 온 세상을 넘치는 파도처럼, 천자에 군사처럼 움직인다.

 

 그리고 다시 리처드에게 돌아온다.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

 

 리처드에 흔들거림에 대나무들은 연쇄반응을 일으켜 마치 바람이 움직이는 것처럼 온 숲이 움직였다. 그 바람에 그들 모두 한마음한 뜻이 되어 리처드를 가운데대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마치 그들도 말을 하는것처럼 온 세상에 모든 소리가 메아리되어 리처드에게 다가온다. 청아하고 공명스런 그들에 목소리에 경외감마저 들 뿐이었다.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으으으~...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으으으~...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으으으~...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으으으~... ”

 

 이젠 세상에 대고 소리친다.

 

 -시끄러 시끄럽다고 이새끼들아. 너희들 다 내편이 아니야. 다 내편이 아니라고! 꺼져! 꺼져버려! 다 가짜들이야. 너희들다 가짜, 거짓부렁이들 뿐이야.!!!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으으으~...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으으으~... 내가 도와줄까 리처드으으으~... ”

 

 -아~~~~~~~~~~~~~!!!!!!!!!!!!! 다 필요없어!!!!!!!닥쳐 닥치라고!!!!!!!!! 다 부셔버리겠어 너깟놈들 다 부셔쳐버리겟어!!!!!!!!!!!

 없어져버려. 사라져버려!

 이 개같은 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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