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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도십병
작가 : 조돈형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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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힘이 이어지다!
그 뜨거운 불꽃은 꺼지지 않고 다시 활활 타오른다!
열혈 대한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달굴
거센 사나이들의 장대하고 호쾌한 투쟁의 시간이 다가온다.

 
10 화
작성일 : 16-07-08 11:04     조회 : 492     추천 : 0     분량 : 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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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인원은 열둘.

 하나같이 검은 무복을 입은 그들은 앞선 여인처럼 조금의 머뭇거림도 없이 단숨에 천상연을 뛰어넘더니 여인이 모습을 감춘 숲을 향해 달려갔다.

 그들은 묵조영에게는 시선조차 주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의 존재를 완전히 무시한 것은 아니었다.

 “어떻게 할까요?”

 가장 후미에 따르던 이가 우두머리로 보이는 사내에게 물었다. 사내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조용히 대꾸했다.

 “본 교의 행사가 노출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 사람의 목숨을 결정하는 말치고는 너무도 간단명료했다.

 “빨리 처리하고 따라붙어라.”

 “존명.”

 명을 받은 사내는 곧바로 몸을 돌려 아직도 사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묵조영을 향해 다가갔다.

 진득한 살기.

 꿈속을 헤매다 그제야 퍼뜩 정신을 차리고 현실로 돌아온 묵조영은 자신의 코앞에 서 있는 사내를 보고는 흠칫 놀랐다.

 “누구……?”

 사내는 대답 대신 묵조영의 모습을 살폈다.

 살림망에서 아가미만 움찔거리고 있는 붕어 한 마리, 그리고 옆에 떨어져 있는 낚싯대.

 어디를 보아도 평범한 청년에 불과했다.

 “쯧쯧, 하필이면 이곳에서 낚시를…….”

 “예?”

 사내의 중얼거림이 무슨 뜻인지 몰라 얼떨결에 물었건만 돌아온 대답은 질문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나를 원망하지 마라. 염라대왕이 왜 왔냐고 묻거든 그저 재수가 없었다 말하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내의 어깨가 들썩이고, 동시에 주인의 명을 성실히 수행하려는 시퍼런 검날이 묵조영의 목을 노렸다.

 “으악!”

 사내의 갑작스런 공격에 기겁을 한 묵조영이 무작정 땅을 굴렀다.

 쉬익!

 예리한 소리와 함께 서슬 시퍼런 검이 묵조영의 귓가를 스쳐 지나갔다.

 “타핫!”

 목표를 놓친 사내의 검이 다시 회수되어 재차 날아든 것은 찰나지간의 일이었다.

 묵조영은 필사적으로 땅을 굴렀다.

 본능적인지, 아니면 비로소 정신을 차린 것인지 다섯 번이나 굴러 사내의 칼을 피하고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 그의 손엔 천마조가 들려 있었다.

 “피해?”

 사내가 어이없다는 듯 헛바람을 뱉어냈다.

 비록 최선을 다한 한 수도 아니었고 딱히 어떤 초식을 사용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그저 아무렇게나 피해낼 만큼 허접한 공격도 아니었다. 무공을 익힌 사람이라면 모를까 최소한 낚시나 다니는 동네 청년이 피할 정도로 형편없지는 않았던 것이다.

 “이게 무슨 짓입니까?”

 묵조영이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소리쳤다.

 사내는 대답 대신 싸늘한 조소를 보냈다.

 “훗, 감쪽같이 속을 뻔했군. 흑월단(黑月團)에서 모조리 청소한 줄 알았는데 설마하니 의천맹(義天盟)의 떨거지가 아직도 남아 있을 줄이야.”

 “의천맹?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시치미 뗄 필요 없다. 흠, 낚싯대라……. 개방의 제자냐? 제법 그럴듯했어.”

 “도대체 의천맹은 뭐고 개방은 뭔지…….”

 자신과 연관 지어 말하는 것 같은데 무슨 소린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어차피 상관은 없겠지! 지금은 누가 됐든 그저 사라져 주기만 하면 그만이니까!”

 차갑게 소리친 사내가 검을 곧추세웠다. 조금 전과는 달리 상당히 신중한 모습이었다.

 묵조영은 어이가 없다는 듯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영문 모를 소리만 지껄이더니 다짜고짜 죽이려는 사내의 태도에 절로 화가 치밀었다.

 “정말 해보자는 겁니까?”

 “아니, 할 필요 없이 그냥… 죽어주기만 하면 된다! 타핫!”

 나지막한 기합성과 함께 사내의 몸이 움직였다.

 그저 한 발을 내딛는 것만으로 어느새 코앞까지 육박하는 사내를 보며 묵조영의 눈빛이 차갑게 가라앉았다.

 사내의 검이 노린 것은 묵조영의 가슴이었다.

 침착하게 검을 보던 묵조영이 천마조를 추어올렸다.

 사내는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멍청한 놈, 아무리 급했다지만 낚싯대 따위를 들어 검을 막으려 하다니.’

 그러나 천마조는 생각처럼 평범한 낚싯대가 아니었다.

 팅!

 병장기가 부딪치는 소리라 여기기엔 묘한 충돌음이 울리고, 사내는 힘없이 튕겨져 오르는 검을 보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웃음은 삽시간에 사라졌다.

 “검을 튕겨내는 낚싯대라……. 역시 네놈은……!”

 의심이 확신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사내는 자세를 고쳐 잡았다.

 크게 잡았던 보폭을 줄이고 무릎과 허리를 살짝 굽히며 몸을 약간 앞으로 전진시켰다.

 전체적으로 낮아진 자세나 그 기세가 보통이 아니었다. 몸서리쳐지는 살기가 묵조영의 전신을 강타했다.

 ‘이런 기운… 낯설지 않은데…….’

 사내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를 느끼며 묵조영은 언젠가 지금과 비슷한 기운을 경험한 적이 있음을 떠올렸다.

 ‘늑… 대? 그렇군.’

 사내의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는 어릴 적 자신을 노렸던 늑대들의 것과 흡사했다. 먹이를 눈앞에 두고 이빨을 드러내는 짐승의 살기.

 묵조영의 몸이 살며시 떨렸다.

 두렵다거나 공포에 젖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분노하고 있었다.

 이빨을 꽉 깨문 묵조영이 천마호심공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지백해에 퍼져 있던 기운들이 꿈틀대며 단전을 향해 밀려들기 시작했다. 차갑게 가라앉은 눈빛은 더욱 깊어졌다.

 묵조영은 전신에 힘이 충만해지는 것을 느끼며 크게 심호흡을 했다.

 단전으로 몰려든 기운은 몸을 부드럽게 감싸며 자연스레 주위로 발산되기 시작했다.

 갑자기 돌변한 그의 기세는 사내에게도 전해졌다.

 묵조영을 응시하던 사내의 눈에 은은한 놀람이 깃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묵조영이 발산한 기세 때문이 아니었다. 지금 묵조영이 뿜어내는 기세 정도는 사내가 속한 곳에선 바닷가 모래알처럼 흔한 실력. 정작 그가 놀란 이유는 따로 있었다.

 ‘녹광(綠光)! 설마 독인(毒人)?’

 사내는 묵조영의 눈에서 은은히 뿜어져 나오는 녹광을 보며 독문의 전설이라는 독인을 떠올렸다.

 독인이 무엇인가?

 만독불침은 기본이고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중독시켜 참살할 수 있다는 공포의 괴물이 아니던가!

 지금껏 독인이 무림에 나타난 경우는 세 번에 불과했지만 그들이 보여준 공포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하나, 독인일 리 없었다.

 비록 음양쌍두사에 물려 독인과 비견될 정도로 독에 강한 내성을 지녔다 해도 지금 묵조영의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녹광은 단지 천마호심공을 운용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 뿐 독공을 익혀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천마호심공은 성취도에 따라 삼성에 녹광, 오성에 묵광(墨光), 칠성에 혈광(血光), 구성에 청광(靑光), 십성엔 금광(金光)의 눈빛을 띠는데 마지막 대성을 이루었을 땐 모든 빛을 안으로 갈무리하는 반박귀진의 경지에 이르러 오히려 평범한 상태로 돌아오는 특성이 있었다.

 현재 묵조영이 이른 경지는 육성을 지나 칠성에 접어든 상태였다. 원래대로라면 혈광을 뿜어내야겠지만 여전히 내공을 운용하는 데 부담을 느껴 삼성 정도의 기운만 일으킨 것. 눈빛은 자연히 녹광이었다.

 사내는 바로 그 눈빛에 그가 독인이 아닐까 의심을 한 것이다. 물론 의심을 거두기까지 촌각도 걸리지 않았지만.

 ‘한심하기는!’

 자신의 상상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것인지 금방 깨달은 사내가 실소를 내뱉었다. 무안함을 감추기 위해서라도 묵조영의 목을 반드시, 그리고 최대한 빨리 취해야 했다.

 각오를 다진 사내의 검이 스멀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습적이지도 아까처럼 빠른 공격도 아니었지만 교묘한 변화가 있는 것이 허초와 실초를 구별하기가 애매했다.

 그런데 묵조영의 반응이 어째 이상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것인데…….’

 사내의 무공이 마교, 그것도 비밀리에 임무를 수행하는 밀은단(密隱團)의 단원들이 익히고 있는 무령십삼검(無靈十三劍) 중 첨첨밀밀(尖尖密密)이라는 것을 알 리 없는 묵조영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왠지 낯설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난생처음 실전을 치러보는 묵조영은 천마조를 연신 바쁘게 움직이며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그런 묵조영의 노력 때문인지, 아니면 그를 얕본 사내의 경솔함 때문인지 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고 한참 동안이나 그럴듯한 공방이 이어졌다.

 일 초, 이 초, 삼 초…….

 초식의 수가 늘어날수록 사내는 진땀을 흘렸다.

 승기를 잡기는커녕 제대로 된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간간이 묵조영의 반격을 피하기 위해 허둥대는 모습이었다.

 ‘이건 도대체가…….’

 사내는 믿을 수가 없었다.

 지금껏 수많은 싸움을 해왔다. 이긴 적도 있었고, 간신히 목숨만을 부지했던 위기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그래도 이런 식의 싸움은 단언컨대 한 번도 없었다. 어찌하여 하는 공격마다 아귀가 들어맞는 톱니바퀴처럼 정확하게 막힐 수가 있고 감추려고 애쓰는 미세한 허점이 드러날 수 있단 말인가?

 불행히도 그는 묵조영에게 무공을 가르친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지 못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당하는 그에겐 억울한 일일 수 있겠지만 묵조영을 가르치는 사람이 을파소임을 감안하면 지금의 결과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아침과 저녁, 하루 두 차례씩 하는 연공 외에도 을파소는 묵조영에게 여러 가지 무공을 가르쳤다.

 그는 묵조영이 마교의 무공을 익히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정확한 명칭이나 어떤 무공이라는 것을 알려주지는 않았다. 또한 그것들을 제대로 사용할 때까지 익히라고 강요하지도 않았다. 그저 여러 가지 무공의 단면을 보여준 뒤 그 무공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내고, 또 어떤 식으로 허점을 파고들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전부였다. 물론 묵조영은 그마저도 싫어해 자꾸만 피하려 하였다.

 그럴 때마다 을파소가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른 것이 바로 천마호심공이었다.

 묵조영은 언제 폭주할지 모르는 몸의 기운을 제어하기 위해서 천마호심공이 필요했고, 을파소는 천마호심공을 제대로 익히기 위해선 반드시 그 기초가 되는 여러 무공들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당초 시작하지 않았으면 모를까 기왕 시작한 것, 뭔가 미심쩍은 구석이 있어도 묵조영은 어쩔 수 없이 을파소의 말을 따랐다. 자연적으로 마교의 무공에 대한 지식을 넓히게 되었다.

 비단 마교의 무공뿐만이 아니었다.

 마교에서는 잠재적 적이라 할 수 있는 정파 여러 문파의 무공에 대해서도 연구했고, 상당히 진척이 된 상태였다. 을파소는 그중 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육파일방이나 사대세가 등의 무공에 대해서 비교적 많은 시간을 할애해 가르쳤다. 태생적으로 마교의 무공보다는 그 깊이가 얕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 정도만으로도 묵조영에겐 엄청난 도움이 될 터였다.

 바로 지금이 그런 상황이었다.

 익히지는 않았어도 묵조영은 사내가 사용하고 있는 무공에 대해서 나름대로 자세히 알고 있는 상태였다.

 언제 어떤 식으로 공격을 할 것인지, 약점이 무엇인지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그랬기에 실전 경험이라곤 을파소와 비무 형식으로 몇 번 손속을 나눠본 것이 전부인 묵조영이 살벌한 실전 싸움으로 단련된 사내의 공격을 힘들게나마 잘 막아낼 수 있었던 것.

 “하아! 하아!”

 사내의 어깨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많은 내력을 소모해서인지 낯빛마저 창백해졌다. 어쩌면 상대를 쓰러뜨릴 수 없다는 절망감이 더 컸는지도 몰랐다.

 사내가 공격을 중지하자 싸움이 끝난 것으로 파악한 묵조영이 자세를 풀고 조용히 말했다.

 “이제 그만 하지요.”

 애당초 이유가 없는 싸움이었다.

 사내의 행동이야 어떻든 그는 싸울 이유도 없었고, 그렇다고 그를 죽일 마음은 더 더욱 없었다.

 “그만… 하자? 지금 나에게 한 말이냐?!”

 사내가 이를 갈며 소리쳤다.

 묵조영으로선 싸움을 끝내고 싶은 마음에 자연스럽게 던진 말일지 모르나 듣는 사내에겐 죽음보다 치욕적인 말이었다.

 “으아아아!”

 사내가 비명과도 같은 괴성을 지르며 달려들었다.

 같이 죽자는 듯 자신의 목숨을 도외시한 공격이었다.

 그런 식의 공격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묵조영은 당황했다. 그리곤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쳤다. 만약 실전의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또 해서도 안 되는 행동이었다.

 묵조영을 쫓는 사내의 눈이 번뜩였다.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사내가 때를 놓치지 않고 따라붙었다.

 둘의 거리는 급격하게 가까워졌다.

 승리를 예상했는지 비로소 사내의 입가에 잔인한 살소가 떠올랐다.

 바로 그 순간이었다.

 어떻게든 사내의 움직임을 묶어야 한다고 생각한 묵조영의 손목이 움찔거렸다.

 칠 년 동안 한시도 곁에 두지 않은 적이 없었고, 심지어는 잠자는 시간에도 품에 안고 잘 정도로 아꼈던 천마조는 그에게 단지 물고기를 낚는 낚싯대가 아니라 수족이나 마찬가지였다.

 지금은 어느 정도의 힘을 줘야 천마조를 펴고 접을 수 있는지를 한 치(약3㎝), 아니, 그것을 다시 십 등분한 미세한 단위까지 파악하고 있었다.

 묵조영의 손길에 따라 숨겨졌던 천마조의 마디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마디가 드러남과 동시에 숨겨졌던 묵룡(墨龍) 또한 용틀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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