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변이종 - 낙타인간
작가 : 다토
작품등록일 : 2016.9.5

가까운 미래, 지구의 모든 땅에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국가간의 경계조차 없어지는 상황이 도래한다.

남아있는 지구의 땅 중 오직 8%만이 물이 나는 '신성한 땅(프레어리 랜드)'으로 불리며

생존한 인간들만이 이 곳에 살게 된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생존한 인간들의 앞에 낙타와 같은 생김새인 변이종이 나타나고,

인간들은 이들을 지배하게 된다.

 
2. 죽인 자 죽여진 자
작성일 : 16-09-16 17:12     조회 : 533     추천 : 9     분량 : 631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너흰 저쪽 길로 가! 허리 굽은 년이라 얼마 못 갔을 거야."

 

  초인간으로 구성된 한 무리의 요원들이 어두운 골목을 빠르게 지나갔다. 잠시 후 그들의 구두굽 소리가 점점 멀어져 들리지 않자, 한비는 눈 앞을 가리던 쓰레기들을 살짝 치운 후 주변을 살폈다. 조심스럽게 살피는 그녀의 눈 앞에 보이는 건, 사방이 캄캄하고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우뚝 서 있는 맞은 편의 벽 뿐이었다. 골목길에는 어떠한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한비는 조금 더 주변을 경계하는 듯 눈을 굴리고는, 이내 자신의 위에 덮여있던 쓰레기더미들을 헤치고 조심스레 발을 내딛었다.

 부화의 끝자락, 황무지와 맞닿아 있는 이 곳 경계지역에는 낮이든 밤이든 항상 원인을 알 수 없는 안개가 사방에 자욱했다. 한비는 시야를 뿌옇게 가리는 안개에 더욱 긴장이 되는 것을 느끼며, 자신의 발소리가 들리지 않게 한 발짝 한 발짝 요원들이 갔던 반대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녀는 변이종이었고, 부화의 바로 옆에 위치한 또다른 기관도시 '장삭'에서부터 반나절 째 초인간인 요원들에게 쫓기는 중이었다.

 한비가 반나절 째 초인간들에게 잡히지 않고 이 곳 부화의 경계지역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변이종 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그녀의 특출한 능력때문이었다. 한비는 몸이 직각으로 구부러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유연하여 자세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었다. 그래서, 비록 잠깐동안이지만 그녀는 초인간들처럼 허리를 곧게 펼 수도 있었고, 몸을 한 없이 작게 웅크려 어딘가에 숨기에도 굉장히 유리했다. 한비는 장삭을 거쳐 부화의 끝자락까지 오는중에, 계속해서 옷을 훔쳐 입고 모자를 깊게 눌러썼다. 그녀는 허리를 곧게 핀 채 초인간들의 사이를 천연덕스럽게 거닐다가, 인적이 끊긴 곳에 가게 될 때면 다시 허리를 굽혀 가장 편한 자세로 빠르게 이동했다. 이러한 까닭에, 그녀를 쫓는 요원들은 매번 그녀가 아닌 다른 초인간들이나 변이종들을 사납게 잡아 세우기 일쑤였다. 한비를 쫓는 요원들 중에는 대장격이라 할 수 있는 초인간이 한 명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티우였다. 티우는 뜻처럼 쉽게 잡히지 않는 한비의 영리함과 민첩함에 바짝 약이 올라 있었다. 그와 그의 부하들은 장삭의 소속요원이었기 때문에, 장삭 안에서 한비를 체포하지 못하고 부화까지 넘어온 것에 대해 이미 상부에서 심한 질책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티우는 한비가 잡힐 듯 잡히지 않을 때마다, 이를 갈며 조용히 뇌까렸다.

 

  "더러운 변이종년... 네년이 날고 기어봤자..."

 

  한편, 한비는 쓰레기더미가 있던 골목길에서 빠져나와 조심스레 막 다음 골목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안개가 가득한 경계지역의 밤은 한비가 요원들을 따돌리기에 더 없이 좋은 환경이었다. 모든 변이종들이 그러하듯, 그녀의 눈도 안개나 어둠 속에서 초인간들보다 훨씬 밝은 시야를 지녔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조용히 발소리를 죽이며 벽에 바싹 붙어 골목 안을 조심스레 살펴보았다. 그녀가 아무도 없다고 판단이 되어 골목 안으로 들어가려 할 때 쯤, 골목길의 안 쪽에서 한껏 낮춘 목소리들이 점점 가까이 들려왔다.

 

  "...여기는 최악이야.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뭘 할 수 있겠어?"

  "쉿! 들리겠어. 우리가 숨어서 농땡이 피우는 걸 티우가 안다면..."

  "안다면? 솔직히 대장도 인정해야해. 이 곳 경계지역에 오면 변이종 같은 잡것들에게 훨씬 유리한 상황이라는 걸 바보가 아닌 이상 알거라고."

  "그렇긴 하지. 그치만 벌써 여기까지 와 버렸다고. 우리가 만약 그 년을 놓친다면..."

  "말하지마. 그건 더 최악이니까."

  "진정하라고. 아무튼 우리는 이 뒤쪽을 맡은 거니까, 이 곳에 집중하자고."

  "천천히 거닐면서?"

  "그래."

 

 그들은 킬킬대며 천천히 한비가 있는 곳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한비는 안개를 뚫고 점점 자신에게로 가까워지는 그들이 보이자, 살며시 뒷걸음질치며 다시 그녀가 있던 골목으로 몸을 돌렸다. 그녀가 쓰레기더미가 있던 골목으로 다시 돌아가자, 그녀는 안개 속에서 쓰레기더미를 발로 이리 저리 뒤지고 있는 한 명의 또다른 요원을 발견했다. 그는 티우였다. 한비는 헉 소리가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되삼키고 다급한 눈길로 주변을 빠르게 둘러봤다. 바로 옆에 있는 골목에서는 요원들이 다가오고 있었고, 앞 쪽에는 티우가 있는 상황이었다. 선택의 여지는 하나밖에 없었다. 그녀는 마지막 남은 골목인, 티우가 있는 쪽의 반대편 골목으로 숨죽인 채 발걸음을 옮겼다. 그 쪽은 경계지역을 벗어나 다시 기관도시 부화로 되돌아가는 길이었다. 그녀는 그 길로 들어가던 중, 안에 있는 또다른 작은 골목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 곳은 막다른 골목이었다. 이 곳에 오래 있을 수는 없었다. 오래 머물고 있다가는, 발각되기 십상인 곳이었다. 한비는 하는 수 없이 숨을 죽인 채 골목 안으로 들어가 몸을 최대한 웅크렸다. 그리고 요원들의 동향을 살폈다. 바로 그 때였다. 티우가 있는 골목 앞 쪽에서, 다시 말해 대부분의 요원들이 한비를 쫓기 위해 향했던 쪽에서, 몇 명의 요원들이 큰 소리로 티우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었다.

 

  "대장님! 대장님!"

 

 티우는 쓰레기더미를 뒤지던 발을 거칠게 털고는, 그들이 부르는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동시에, 옆 골목에 있던 요원 두 명이 티우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급히 걸음을 멈추었다.

 

  "대장님! 수상한 변이종 한 놈을 발견했습니다." 몇 명의 요원들이 티우를 향해 가까이 다가왔다. 그들 중 한 명은 손에 긴 쇠사슬을 잡아채고 있었는데, 그 쇠사슬의 끝에는 과연 그들의 말대로 변이종 한 명이 목과 손목에 쇠고랑을 찬 채 거칠게 끌려오는 중이었다. 한비는 거칠게 숨이 몰아쉬어지는 것을 느끼고 진정하려 애쓰며 그들이 있는 안개 속을 향해 시선을 집중했다. 쇠사슬에 매여 있는 변이종을 잡고 있던 요원이, 그들이 잡고 있는 변이종이 잘 보이도록 티우의 앞으로 그를 밀어 거세게 내팽개쳤다. 티우는 허리를 숙여 그 변이종의 얼굴을 마주했다.

 

  "...그 년은 아니잖아?" 티우가 말했다.

  "네, 그렇긴 합니다만, 이 새끼도 뭔가 수상해서요. 이 시간에 경계지역을 관리인도 없이 혼자 다니고 있었습니다." 티우에게 다가온 요원 중의 한 명이 대답했다. 티우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잠시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입을 열었다.

 

  "쏴 버려. 필요도 없는 놈이야. 이 딴 거 말고, 그 년을 잡는 데 집중하란 말이야. 그 년이 황무지로 달아나버리면, 우린 끝이야. 그 땐 정말 잡을 수 없어." 그리고 티우는 그들에게서 몸을 돌려 다시 쓰레기더미를 발로 휘저었다.

  "네, 알겠습니다." 쇠사슬을 잡고 있던 요원이 티우의 쪽에서 변이종을 잡아 끌어냈고, 다른 한 명이 총을 장전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쇠사슬에 매인 변이종은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은 채 다리에 힘이 풀려 무릎을 풀썩 꿇었다. 한비는 이 모든 것을 지켜보며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그녀의 귀에 자신의 심장소리가 점점 크게 요동치는 것이 들렸다. 총을 장전한 요원이 바닥에 주저앉혀진 변이종을 향해 총구를 갖다대었을 때, 한비는 자신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았다. 총을 쏘기 전, 티우가 쓰레기더미를 뒤지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소름 돋는 정적만이 감돌았다. 총을 겨눈 요원이 막 변이종을 향해 총을 쏘려는 순간이었다.

 

  "잠깐." 티우가 나지막이 말했다.

 총을 겨눈 요원이 잠시 자세를 풀었다. 티우는 쓰레기더미를 뒤지던 것을 멈추고 죽을 준비를 하고 있던 변이종을 향해 다가갔다.

  "너, 너랑 똑같이 생긴 변이종 새끼 한 마리 못 봤어?" 티우가 변이종의 앞에 앉아 시선을 맞추고는 말했다.

  "....." 무릎 꿇은 변이종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티우가 변이종의 머리를 그의 몸이 내쳐질 정도로 세게 내려쳤다.

  "두 번 안 물어. 너랑 똑같이 생긴 새끼 못 봤냐고." 티우가 변이종의 고개를 쥐어 잡아 그와 마주보게 한 다음 말했다.

  "...못 봤습니다." 티우의 손아귀 힘에 입을 열기가 힘든 듯, 변이종이 힘 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티우는 자신의 눈길을 피하는 변이종의 고개를 쥐어잡고 다시 그의 얼굴을 자신의 눈 앞으로 들이밀었다.

  "자자, 날 봐. 날 보라고. 나 보여?" 티우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그는 자신이 잡은 변이종의 얼굴을 쥔 채 가볍게 흔들었다.

  "날 쳐다보면서 말해. 죽기 전에 벌레 새끼도 하늘은 한 번 봐야 될 거 아냐."

  "......" 변이종은 아무 말이 없었다.

  "하늘 보니까 어때, 좋아? 벅차지?" 티우가 더욱 실실 웃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늘을 보면서... 거짓말을 할 순 없는 거야. 아무리 벌레 새끼라 하더래도... 그치? 벌레야?" 티우가 그의 머리를 탁탁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쓰다듬었다. 변이종은 여전히 아무 말이 없었다. 티우는 잠시 작게 웃음소리를 삼키더니, 이내 그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났다.

 

  "그래... 모른다고?" 티우가 손을 털었다.

 

  "죽여." 티우가 말을 내뱉고는 다시 몸을 돌렸다. 그리고 그는 쓰레기더미가 있는 골목을 벗어나 두 요원들이 있는 옆 골목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한비는 온 몸이 떨리는 대신, 아까부터 떨리던 속눈썹이 더욱 격렬하게 파르르 떨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웅크리고 있던 몸을 빠르게 일으켰다. 그리고 그 순간,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깨닫지 못한 채, 쓰레기더미가 있는 골목을 향해 빠르게 뛰어갔다. 티우가 막 골목을 벗어나 옆골목을 향해 꺾어갈 때, 총을 장전하고 있던 요원이 다시 한 번 쇠사슬에 매여있는 변이종을 향해 총을 겨눴다. 티우가 옆 골목 안으로 막 들어갔을 때, 총은 발포되기 직전이었다.

 

  "탕!"

 

  총소리가 울려퍼지고, 자욱하게 깔려있던 안개 위에 사격으로 인한 연기가 한층 더 두껍게 깔렸다. 티우는 조그맣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는, 옆골목에 있던 요원 두 명을 발견했다.

 

  "대장님."

  "대장님." 요원 두 명이 그에게 굳은 자세로 손을 올려 경례했다.

  "뭐하고 있는거야. 그 년 안 찾고. 집에..." 티우가 표정을 굳힌 채 그들을 질책하려던 순간이었다. 갑자기 옆의 골목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 동시에 "시발, 잡아!"하는 요원들의 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왔다. 티우는 반사적으로 욕을 내뱉으며 옆골목으로 뛰어갔다. 그가 안개를 뚫고 옆골목에 도착하자, 그 곳에는 죽어있는 요원 한 명과 그를 붙잡고 있는 또다른 요원 한명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티우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뭐야!" 티우가 사나운 표정으로 소리를 질렀다.

  "저기..변이종 한 마리가 더..." 겁에 질린 요원이 티우를 향해 떨며 대답했다. 티우는 그의 대답을 채 듣기도 전에 죽은 요원의 다리를 밟고 골목의 앞쪽을 향해 뛰어 사라졌다.

 

 

  한비는 쇠사슬에 매여 자신에게 끌려오는 이 변이종이 걸을 수 있는 상태라는 것에, 그리고 꽤 잘 달린다는 사실에 속으로 안도하며 안개 속을 미친듯이 내달렸다. 방향도 모른 채 얼마나 달렸을까. 오로지 본능에 맡겨 내달리던 한비는, 무언가가 갑자기 자신의 몸에 덮여져 스치는 듯한 이상한 느낌을 느끼며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그리고 그 순간, 한비는 자신을 감싸고 있던 모든 안개가 한순간에 걷혀지는 것을 발견하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그녀는 가장 먼저 뒤를 돌아 자신에게 끌려 정신 없이 달리던 변이종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그는 멀쩡했고, 다만 쇠고랑이 차여진 목과 손목이 깊게 파여 피가 흐르고 있었다.

 

  "괜찮아요?" 한비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변이종에게 물었다.

  "...네, 괜찮...후... 괜찮아요." 쇠고랑을 찬 변이종 또한 숨을 급하게 들이내쉬며 대답했다.

  "...하..." 한비는 몇 번 더 숨을 들이내쉬고, 마지막으로 한숨을 깊게 내뱉더니 바닥에 드러누워 버렸다. 주변에는 다행스럽게 안개 뿐만 아니라 요원들 또한 보이지 않았고, 놀랍게도 그들은 경계지역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곳에 와 있었다. 캄캄한 밤하늘에는 아름다운 별들이 수많은 보석처럼 박혀 반짝였고, 한비가 누워있는 바닥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모래로 된 능선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마치 그들은 사막에 와있는 것 같았다. 조금 시간이 지나 그들이 정신을 차렸을 때쯤, 쇠고랑을 찬 변이종이 한비에게 물었다.

 

  "그런데...여기가 어디죠?"

 

  한비는 주변을 둘러보고는 대답했다.

  "...모르겠어요. 말로만 듣던 황무지인가..."

  "황무지요?" 그가 되물었다.

  "네, 황무지요. 우리들의 프레어리랜드..."

  "프라이어랜드요?" 그가 다시 질문했다. 하지만 한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잠시 둘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여기 있으면 안전할거에요." 한비가 침묵을 깨고 말했다.

  "여기는, 우리들의 땅이거든요."

 

  "고마워요. 절 구해주셔서." 쇠고랑을 찬 변이종이 말했다.

  "...됐어요, 둘 다 살았으니까." 한비가 대답했다.

  "제 이름은 득보에요." 쇠고랑을 찬 변이종이 쇠사슬을 철렁거리며 말했다. "당신은요?"

  "내 이름은..." 한비는 잠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내 이름은, 한비에요." 한비가 눈을 감으며 말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Jaewoo Byun 16-09-16 17:18
 
오오오 뭔가 만났어요!!!! 다음다음!!!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백조은 16-09-16 18:30
 
* 비밀글 입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다토 16-09-16 21:50
 
다혜토끼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미호 16-09-16 19:54
 
점점 더 다음내용이 궁금해져요ㅠㅠ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쪼뽀 16-09-16 20:03
 
득보는 몇 살이에여?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밍밍 16-09-16 21:42
 
오 둘이 뭔가 힘이 될 거 같네요!!!ㅠㅜ 흥미진진합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popoyee 16-09-16 22:06
 
어떻게 전개할지 궁금하네요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김효나 16-09-18 22:47
 
캬아 흥미로운 전개! 다음회가 기대되네용~ 두근두근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레고덕후 16-09-24 19:40
 
2화에 들어서면서 로맨스 요소가 가미되는군요 아주 바람직합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연재하겠습니다 (2) 2016 / 9 / 5 876 6 -
4 4. 속임수 (6) 2016 / 9 / 24 633 5 5551   
3 3. 신성한 땅 (5) 2016 / 9 / 21 396 6 5664   
2 2. 죽인 자 죽여진 자 (9) 2016 / 9 / 16 534 9 6318   
1 1. 죽음 (16) 2016 / 9 / 5 872 14 6471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