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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도십병
작가 : 조돈형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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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힘이 이어지다!
그 뜨거운 불꽃은 꺼지지 않고 다시 활활 타오른다!
열혈 대한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달굴
거센 사나이들의 장대하고 호쾌한 투쟁의 시간이 다가온다.

 
8 화
작성일 : 16-07-08 11:00     조회 : 604     추천 : 0     분량 : 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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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범인이 밝혀지자 흩어졌던 마교도는 새로 선출된 교주를 중심으로 한데 뭉쳤다. 그리곤 처절한 복수를 시작했다. 당연히 목표는 형산파. 마교의 공격을 받은 형산파는 그날 멸문지화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우리는 정당한 복수를 했음에도 형산파와 연계하고 있던 구파일방이나 여타 문파들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싸움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바로 제이차 마정대전이 벌어진 것이다. 네 가문인 묵가도 그 광풍에 휩싸인 것으로 안다만.”

 “예.”

 묵조영은 짧게 대답했다.

 제일차 마정대전이 영광의 출사표였다면 제이차 마정대전은 황산묵가에겐 쇠락의 길로 들어서게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칠 년 동안 이어진 싸움에 수많은 목숨이 헛되이 사라졌다. 특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까불던 형산파, 공동파, 아미파는 사실상 재기 불능의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아, 그래서 구파일방이 육파일방이 된 것이군요?”

 고개를 끄덕인 을파소가 설명을 이어갔다.

 “제법 버텼던 여타 문파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싸움 이후, 전력이 전성기 때의 삼분지 일도 안 될 정도로 위축되었으니까 솔직히 우리가 지불한 대가도 만만치 않았다고 할 수 있었다. 복수의 칼을 거두고 외적인 활동을 접어야만 했으니. 그로부터 다시 이백 년이 흘렀다. 어쨌을 것 같으냐?”

 “성쇠를 회복했나요?”

 “물론이다. 특히 당대에 와서는 전성기 때의 전력을 능가하여 폭발하기 일보 직전까지 세력이 팽창했다. 문제는 거기서부터 발생했다.”

 고통이 느껴지는가?

 시신경이 완전히 파괴되어 감각조차 없었지만 을파소는 습관적으로 왼쪽 눈을 어루만졌다.

 “끓는 물에 억지로 뚜껑을 덮으면 어찌 되느냐?”

 “물이 넘치고 말지요.”

 “그래. 그럴 땐 적당히 뚜껑을 열고 김을 빼줘야만 넘치지 않는 법이다. 마교가 그랬다. 미칠 듯이 늘어나는 힘의 팽창을 견디다 못해 자꾸만 외부로 그 힘을 발산하려 한 것이다. 반드시 김을 빼줄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로는 적당히 김을 뺄 방법이 없었다. 김을 빼려고 뚜껑을 열면 그 즉시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달리게끔 되어 있었지. 그게 바로 무림의 생리가 아니더냐? 난 성녀의 복수를 위해 또다시 성전(聖戰)을 요구하는 문도들의 요청을 억누를 수밖에 없었다. 이백 년이나 흐른 일로 성전이라니……. 미친 짓이지 않느냐? 그러나 잠깐이었다. 결국 참지 못한 이들이 반란을 일으켰으니까.”

 “바로 제자들이었군요?”

 을파소가 제자들의 배반에 부상을 입고 마교에서 쫓겨났다는 것을 상기한 묵조영이 물었다.

 “아니다. 표면적으론 나의 제자들이 반기를 든 것이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사제들, 과거 교주 자리를 놓고 다투었던 사제들이 녀석들을 충동질한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부를 배반하는 제자들도 있나요?”

 “사제들 또한 녀석들의 사부였으니까.”

 “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찌 한 제자가 사부를 여럿 둘 수 있단 말인가?

 묵조영의 의구심을 알기라도 하듯 을파소의 설명이 뒤따랐다.

 “조금 전 마도십병에 대해 얘기했을 것이다.”

 “예.”

 “그중 천마조와 천상비거, 군림전포, 성소지환은 교주의 지위에 오르면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고, 나머지 여섯 개의 병기는 때가 되면 마교의 후기지수 중 특출하게 뛰어난 자를 선발하여 나눠 준다. 각 병기에 알맞은 무공을 익히도록 배려하기도 하고.”

 “아, 바로 그들 중에서 교주가 나오는군요?”

 “그렇다. 내가 그랬고, 전대의 교주가, 그리고 전전대의 교주 또한 그런 식으로 선출되었다. 제일차 정마대전 이후 내려오는 전통이다.”

 “어르신은 무슨 병기를 다루셨나요?”

 “난 무적뇌도를 다루었다.”

 을파소의 대답에 묵조영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함께 지낸 한 달이란 시간 동안 무적은 고사하고 무를 벨 만한 칼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생각할 것도 없다. 무적뇌도는 차기 교주를 선출하기 위해 이미 제자 놈에게 물려줬으니까.”

 입가에 맺힌 것은 쓰디쓴 고소였다.

 “아무튼 경쟁에서 이기면 교주가 되고, 지는 사람들은 마교의 장로가 되어 교주를 보필한다. 또한 적당한 때가 되면 차기 교주의 후보들에게 자신이 익힌 무공을 전수하는 역할도 하고. 내 제자 놈들이 사제들의 제자도 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그렇군요.”

 “하나, 불행히도 호전적인 사제들은 마교의 장로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했다. 그건 제자 놈들도 마찬가지였고. 결국 그들의 배반으로 인해 난 요 모양 요 꼴로 도주할 수밖에 없었다. 그게 정확히 십오 년 전의 일이다.”

 “그런데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있어요.”

 묵조영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뭐가 말이냐?”

 “쌓인 힘을 폭발시키기 위해서 어르신을 배반했다면 뭔가 움직임이라도 있었어야 하지 않나요? 하지만 난 마교가 무슨 일을 벌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는 걸요.”

 “간단한 이유다. 내 비록 이렇듯 쫓겨왔어도 순순히 당하지만은 않았다.”

 피의 혈전을 벌였음을 암시하는 말이었다.

 “또한 나를 지지하는 세력을 비롯하여 반발하는 여타 세력들의 불만을 잠재우지 않고는 그들도 쉽게 움직일 수 없었을 게다. 물론 언제까지나 그렇지는 않겠지. 세월이 벌써 많이 흘렀으니까.”

 “흠.”

 묵조영이 비로소 완전히 이해했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자, 쓸데없이 얘기가 길어졌구나. 제자 놈들에게 쫓겨났든, 또 놈들이 인정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난 아직도 마교의 교주다. 그리고 마교의 교주로서 네가 천마 조사님의 진전을 이어받은 후 마교의 인물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음을 인정해 주겠다. 어떠냐? 이런 조건이라면 무공을 익혀볼 생각이 있느냐?”

 “글쎄요.”

 나름대로 파격이라면 파격임에도 왠지 내키지가 않았다.

 묵조영의 반응이 미지근할수록 을파소의 몸은 달아올랐다.

 “어허, 글쎄요라니! 네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기회다. 천하제일의 무공을 익힐 수 있는 기회란 말이다.”

 침을 튀겨가며 권유해도 묵조영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그다지 필요한 생각이 안 들어서요. 게다가 제 몸을 생각해 보세요. 무공을 익혀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는 몸이라는 걸 알면서 그러세요.”

 “그거라면 신경 쓰지 말거라. 비록 네 몸에 말도 안 되는 기운들이 뒤엉켜 있지만 천마호심공이라면 그것들을 능히 하나로 묶을 수 있을 것이다.”

 “정말요?”

 눈빛을 반짝이는 것을 보니 제법 구미가 당기는 표정이었다.

 솔직히 어찌 될지는 을파소도 몰랐다.

 천마호심공의 공능도 공능이지만 그 상대도 전설 속에서나 내려오는 영물들의 기운. 감히 속단할 수 없었다. ‘아마도… 그러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짐작뿐이었다. 하지만 을파소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엉뚱했다.

 “물론이다. 천마 조사께서 어떤 분이더냐? 천하제일인이다. 천마호심공은 그분이 심혈을 기울여 만드신 무공이고. 네가 제대로만 익히면 그깟 기운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문제도 아니다.”

 “그러면 어르신께서 익히시면 되잖아요. 매일같이 운공을 하시는 걸 보면 예전의 무공을 되찾으시려는 것 같은데.”

 묵조영이 이상하다는 듯 되물었다.

 한숨을 내쉬는 을파소의 입가에 씁쓸함이 묻어났다.

 “부질없는 노릇이다. 끊어지고 뒤엉킨 세맥이 이제는 완전히 굳어버렸다. 이나마 무공을 회복한 것도 다행이다. 오 년만 빨리 발견했어도 방법이 있었겠다만 이제 와서는 천마호심공의 공능으로도 내 몸을 완전히 회복시킬 수는 없다.”

 “흠.”

 묵조영은 쪼그려 앉으며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무공에는 그다지 욕심이 없었다. 무공을 싫어했던 부모의 영향 때문인지 애당초 흥미도 없었고, 정상적인 몸이 아닌 상태로 가문을 뛰쳐나오면서 그나마 완전히 인연을 끊었다.

 그래도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몸을 지니고 있는 것은 영 기분 나쁜 일이었다. 막말로 얼마 전, 늑대들의 밥이 될 뻔했던 위기를 이후에 또다시 겪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던가.

 ‘몸을 치료할 수 있다?’

 거부하기엔 너무도 매력적인 조건이었다.

 ‘마교의 무공인데…….’

 가장 크게 마음에 걸리는 문제였다.

 비록 가문을 떠나오기는 했어도 언젠가는 돌아갈 곳이다. 그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영감님 말씀대로 마교도가 되지 않고 무공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묵조영은 나름대로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렸다.

 그 모양을 빤히 지켜보던 을파소가 넌지시 한마디 건넸다.

 “참, 천마조에는 천마호심공 말고도 다른 글귀도 적혀 있더구나.”

 “다른 글귀라니요?”

 “워낙 창졸간의 일이라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으나 천마조를 무기로써 운용할 수 있는 무공인 것 같던데…….”

 “낚싯대를 이용하는 무공이요?”

 귀가 쫑긋 서는 것이 호기심이 동한 모습이었다.

 을파소는 애써 모른 체하며 말을 이었다.

 “내 말하지 않았느냐? 천마 조사께서 생사평에서 뭇 고수들을 쓰러뜨릴 때 천마조를 들고 계셨다고. 설마하니 그곳에서 낚시나 하고 계셨을까?”

 “그야… 그렇겠지요.”

 “게다가 확실히 해둘 것은 천마 조사님의 진전을 잇지 않는다면 이제부턴 네게 천마조를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왜, 왜요?”

 지금껏 가장 당황하는 표정이었다.

 “왜라니! 그야말로 마교 최고의 보물이다. 함부로 굴릴 수야 없지 않느냐?”

 “며칠 전엔 제게 사용해도 된다고 하셨잖아요?”

 “그때는 천마호심공이 발견되기 전의 일이지.”

 “비겁해요!”

 “비겁해도 할 수 없다.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야.”

 을파소는 단호했다.

 “만약… 진전을 이으면요?”

 묵조영이 조심스레 물었다.

 “그 순간 천마조의 주인은 너다.”

 을파소는 조금도 머뭇거림 없이 대답했다.

 “…….”

 묵조영은 침묵했다.

 을파소는 재촉하지 않았다.

 마치 그 침묵을 즐기기라도 하듯 태연했다. 어쩌면 그는 묵조영이 선택할 바를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몰랐다.

 퉁퉁 부어오른 볼로 한참 동안이나 땅바닥을 차던 묵조영이 힘없이 입을 열었다.

 “정말 마교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지요?”

 이 정도 반응이면 이미 허락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을파소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약속하마.”

 “무공을 익혔다고 어르신의 복수를 하라던가…….”

 “당치 않은 소리! 내가 나의 복수를 남에게 부탁할 인간으로 보이느냐? 능력이 부족하여 하지 못하면 마음으로 삭일 뿐, 난 그런 옹졸한 인간이 아니다!”

 을파소는 입에 거품까지 물어가며 화를 냈다.

 “설마 마교의 교주가 되라는 것도 아니겠지요?”

 “네가? 단지 천마 조사님의 무공을 익혔다고? 흥, 어림없는 소리! 마교의 교주가 그리 쉽게 되는 자린 줄 아느냐? 더구나 넌 마교도도 아니지 않느냐?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마라!”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러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제게 천마 조사님의 진전을 이으라는 건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요.”

 묵조영의 질문에 을파소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인연이 네게 이어졌으니까. 무려 천 년을 기다려 온 인연이.”

 묵조영을 응시하는 을파소의 시선이 따뜻해졌다.

 “부담 갖지 말거라. 쓸데없는 의심도 하지 말고. 난 그저 천 년의 세월 동안 그 누구에게도 전해지지 않았던 비밀이 풀린 것으로 만족한다. 그리고 그 인연을 완성시켰으면 한다. 다른 누구도 아닌 천마조의 비밀을 풀어낸 네가.”

 물론 다른 생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부정을 하기는 했어도 천마 조사의 진전을 잇는 것만으로도 묵조영과 마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제자들과 다툼이 있을 수도 있었고, 그의 출신으로 보아 장차 다가올 제삼차 정마대전의 혈풍에 직접 관여할 수도 있다. 그때 뭔가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약간은 있었다. 다만 그것은 앞선 이유에 비하면 그야말로 생각할 가치도 없는 것이었다. 천 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천마 조사의 진전이 묵조영에게 이어졌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하늘이 그의 운명을 정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까.

 “…….”

 “하겠느냐?”

 “…….”

 “하겠느냐?”

 거듭되는 질문에 묵조영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잘 생각했다.”

 눈가에서 시작한 미소가 얼굴 전면으로 퍼져 나갔다.

 “어찌하면 되지요?”

 “서두를 것 없다. 천마호심공은 쉽게 배울 수 있는 무공이 아니다. 하나, 걱정하지도 말거라. 넘쳐흐르는 것이 시간이다. 내가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마.”

 묵조영의 안색이 또다시 어두워졌다.

 무공을 배우고 가르친다는 것, 그것은 곧 사제지간(師弟之間)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묵조영의 표정을 살핀 을파소가 너털웃음을 흘렸다.

 “인석아, 걱정하지 말래도. 마교와 인연을 두지 않기로 했거늘 내가 너를 제자로 삼을 까닭이 없지 않느냐? 그냥 편하게 지내자꾸나.”

 그러자 어두워졌던 묵조영의 안색이 활짝 펴졌다.

 “그래도 되나요?”

 “이미 약속한 것으로 아는데?”

 “고마워요, 할아… 버지!”

 묵조영이 밝은, 그러나 약간은 부끄러운 음성으로 소리쳤다.

 “흥, 엎드려서 절을 받는 꼴이로구나. 빈말은 집어치우고 열심히 배울 생각이나 해.”

 을파소가 코웃음을 치며 손을 흔들었다. 그러나 슬며시 고개를 돌리는 그의 눈가에 기쁨의 잔주름이 잡혔다.

 ‘할… 아버지? 훗, 나쁘지 않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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