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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면진(免震)
작가 : 디비
작품등록일 : 2018.11.2

이해하지 마! 우린 그저 세상이 돌아가게 만들 뿐이야. 누구 하나 몰라도 돼. 아니 몰라야 해.
우리 사훈(社訓)이 면진(免震)이야! 그러나 정세현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기업물][경제물][경영물][드라마][성장물]


소설을 처음 써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글에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물,지명,단체 및 그 밖의 일체의 명칭, 그리고 사건과 에피소드 등은
모두 허구로 창작된 것이며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우연에 의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불놀이
작성일 : 18-11-11 22:23     조회 : 411     추천 : 0     분량 : 5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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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속으로 폭발음이 들렸다.

 이미 조립식 패널 창고의 지붕과 외벽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고 빈 곳으로 거세게 불길이 세 나왔다. 불은 잠시 숨을 죽인 듯 조용하다가 다시 맹렬히 일어났다. 살아 숨 쉬는 생물 같았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문창주와 석정선은 창고에서 1km 떨어진 곳에 내릴 수밖에 없었다. 불길이 치솟는 곳을 이정표 삼아 걸어야 했다.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창고로 들어가는 길은 아스팔트가 아닌 시멘트로 만들어져 있었다. 도로라고 하기엔 애매한 길이었다. 걸어 올라가는 길 양쪽에 소방차와 경찰차만 와 있는 것이 아니었다. 동네 사람들이 타고 온 차가 중계차라도 되는 듯 이미 도로 양쪽을 점령하고 있었다. 먼 이웃 동네에서도 중계차가 온 듯했다. 소방차와 경찰차가 진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을 거란 건 뻔한 일이었다.

 “아 시발, 도대체 왜 이런 두메산골 촌구석에 창고나 회사들을 만드는지 원. 아니면 길 좀 넓히든가 하여간 조선 종자새끼들은 돈 쓸 줄을 몰라요.”

 문창주는 인상을 찌푸렸다.

 문창주와 석정선이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구경꾼들이 제법 모여 있었다.

 현장은 경찰 의경들의 통제 속에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댔다. 물을 먹은 불은 잠시 숨을 죽였다가 다시 숨을 쉬듯 더 무섭게 타올랐다.

 동네 중계진들은 이미 각자 중계하고 있었다.

 “아니, 인옥이 엄마 연락했어? 왜 안 보인데?”

 “몰라. 온다고는 했는데. 아직 안 왔나 보네.”

 한쪽에서 중계하던 무리였다. 일행이 아직 안 온 듯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다른 한쪽에서는 4살 정도 되는 여자아이가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어떤 사내아이는 아버지인 듯 보이는 사내의 목말을 타고 불길을 구경했다. 화재 현장에 아이들은 왜 데리고 왔는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다.

 “에이 시발, 여긴 문화생활이나 축제도 없나. 뭔 구경 났다고 발정 난 개새끼들 마냥 이리......”

  매서운 불길에 문창주의 얼굴이 붉게 빛났다. 미간을 찌푸리며 누구를 찾는지 연신 고개를 돌려 사람들 사이를 기웃거렸다.

 “에이, 저건 아녀. 시로또(しろうと)라도 저리 쏘면 안 되는 겨. 안 그려?”

 머리가 반쯤 벗어진 사내가 담배를 빨며 소방관의 물줄기에 대해 해설하고 있었다.

 “아니지. 저게 정석이지. 참 넌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거 아녀? 불이 속에서 지금 부글부글 타고 있는데 겉때기만 적시는 건 그냥 자연적으로 꺼지길 바라는 거여. 소방관들 저거 병신들 아녀. 다 생각이 있는 겨. 저기 지금 쟤네 창고 안에 들어가 봐라. 다 뒤지는 겨. 구할 사람도 없는 거 같구먼. 저거 봐라. 쌓여 있는 거 벌러덩 나자빠지는 거. 저기 깔리면 그냥 요단강 건너는 겨. 이건 니네 예삐도 알겠구먼.”

 사내 옆에 쪼그려 앉아 있던 사내는 다른 견해를 내고 있었다.

 “내가 우리 집 개새끼만도 못하다는 겨? 지금?”

  도떼기시장이 따로 없었다.

 "오셨습니까? 사장님.”

 덩어리 무리가 문창주에게 90도로 인사를 올렸다. 문창주는 입 모양으로 욕을 했다.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었다. 동네 중계진들의 시선을 받았으나 잠깐뿐이었다. 이내 각자 다시 서로 중계하기에 바빴다.

 “어떻게 된 거야?”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불이 난 거라.”

 덩어리들은 고개를 떨구고 불안한 기색이었다. 문창주의 성격을 잘 알고 있었다.

 “불난 거 본 놈이 하나 없단 말야?”

 “네 그게.”

 덩어리 하나가 머리를 긁적거렸다.

 “저 워낙 추워서 석 이사님이 아침부터 저녁까지만 있다가 몸 좀 녹이라고 읍내에 숙소 잡아주셨습니다.”

 문창주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화를 참고 있다는 표시였다. 타고난 건지 연기를 참 잘했다.

 “야, 지금 이 지랄 나서 이 꼴 났지만 밤에 누가 와서 자물쇠 때려 부수고 물건 다 업어갔으면 어쩔 뻔했어? 어? 니들은 대가리를 어?”

 덩어리들은 머리가 없었다. 결과가 저 지랄이었으면 분명 문창주가 게거품을 물고 덩어리 몇을 조리돌려야 했다.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 돈 대신 잡아 놨던 청바지가 아니었던가? 그런 물건이 다 타서 재가 돼 가는 과정을 두 눈 멀쩡히 뜨고 지켜봤다. 문창주는 지켜보면서도 태연했다. 밑에 부리는 수하도 못 믿는 성격이었다. 덩어리들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말이 언제 어디로 새어 나가도 전혀 이상할 일이 아니었다. 문창주는 잘 알고 있었다. 물론 밤에 자물쇠를 부수지 않고 따고 들어가 물건을 빼돌린 것은 문창주와 석정선이었다.

 석정선이 문창주의 옷깃을 조심스레 잡았다.

 “죄송합니다. 제가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난방도 가스통 몇 개로 버텨서 밤에는 워낙 춥고 또 화재 날까 봐 그랬는데 결과가. 그리고 KS텔레캅에 가입해놨다고 해서.”

 이미 창고 외관은 다 타고 녹아서 확인할 길은 없었다. 창록실업도 휘청거리면서 KS텔레캅과의 계약은 이미 해지가 된 후였다. 김창록에게 확인을 한 사항이었다. 문창주와 석정선의 밀고 당기는 콤비네이션이 점점 물이 익었다. 이로써 덩어리들은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김 사장은?”

 문창주도 용서하고 이해했다는 듯 말투가 많이 수그러들었다.

 그제야 석정선은 덩어리들에게 눈짓을 줬다. 불은 좀처럼 죽지 않았다. 날도 추워 뿌리는 물이 곧바로 얼어붙었다.

 “사장님. 김 사장 찾았습니다.”

 김창록은 자기 승용차의 시동을 켜 놓고 있었다. 히터를 틀어 놓은 채 뒷자리에 앉아 있었다. 문을 닫은 상태에서 계속 담배를 피운 듯 차 안에 연기가 가득했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다.

 “아휴 냄새. 김 사장. 뭐야? 벌써 자살 연습하는 거야?”

 문창주와 석정선이 양쪽 문으로 들어와 앉으면서 창문을 열었다. 문창주는 이후 아무 말 없이 빤히 김창록을 쳐다봤다. 김창록의 눈빛을 본 문창주의 표정을 읽을 수 없었다. 무표정이었다. 단지 고개만 까닥할 뿐이었다.

 “석 이사, 잡아!”

 석정선이 가운데 앉아 있던 김창록의 두 팔을 잡고 오른 어깨로 김창록의 가슴을 눌렀다.

 “아악!”

 김창록의 외마디 비명이 들렸다. 문창주가 김창록의 두 눈을 엄지로 눌렀다. 석정선의 속박에서 벗어난 김창록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었다. 간헐적으로 비명이 흘러나왔다.

 문창주가 다시 석정선에게 사인을 보내자 얼굴을 감싼 쥔 팔을 다시 떼어냈다. 문창주의 손은 다시 김창록의 눈으로 향하지 않고 두 뺨을 향해 연달아 날아들었다. 본능적으로 다시 김창록은 두 팔을 들어 얼굴 쪽으로 가드를 올렸다. 문창주가 김창록의 두 손을 치웠다.

 “봐봐. 나 봐봐.”

 김창록의 얼굴에는 두려움보다는 울분이 좀 더 많이 나타났다. 두 눈은 이미 벌겋게 충혈되어 있었고 얼굴 역시 홍조를 띠었다.

 “그래 됐네. 이 정도는 돼야지.”

 문창주는 자세를 편안히 고쳐 앉아 담배를 입에 물었다.

 “명색이 주인이란 놈 얼굴이 남의 집 불구경하듯 보이면 되나? 울기도 하고 바닥도 구르면서 땅도 치고 가슴도 치고 응? 얼굴은 이제 그럴싸하니까 나가서 주인 행세 좀 해.”

 문창주는 김창록의 벌게진 눈에 담배 연기를 뿜었다.

 “석 이사 데리고 나가서 소방하고 경찰, 저기 떼거지로 불구경 온 병신들한테 소개 좀 시켜. 주인이라고. 김 사장 연기 잘해. 니 밑천 다 탄 거다.”

 석정선은 김창록은 데리고 차 밖으로 나갔다. 문창주도 김창록의 연기를 보기 위해 동네 중계진들이 있는 도떼기시장으로 나왔다. 도대체 언제 집에 가려고 그러는지 아직도 동네 중계진들은 시부렁대고 있었다.

 김창록이 소방의 책임자인 듯한 사람과 몇 마디 말을 나눴다. 그 옆에는 석정선이 부축을 하듯 김창록의 한쪽 팔을 잡고 있었다.

 “저게 주인인 가벼? 인생 조졌네. 조졌어.”

 “근데 표정이 담담한 거 같지 않어?”

 “너는 재산을 쫄따락 했는디 그럼 웃음이 나오것어? 저게 다 돈 아녀? 그건 상식 아녀? 내가 또 예삐 얘기 해? 저 양반도 울다 지친 표정이구만.”

 “근데 불난 이유가 뭐여?”

 문창주가 불쑥 끼어들었다.

 “어르신들 불 좀 빌릴 수 있을까요?”

 잠시 중계를 중단하고 라이터를 건넸다. 문창주는 담배에 불을 붙이고 라이터를 건네며 객원 해설위원으로 껴들었다.

 “쥐가 전선을 파먹어서 합선된 거 아닐까요?”

 “근데 쥐가 전선도 먹남?”

 “하긴 어디서 들어 본 거 같기도 하고만. 근데 겨울에도 쥐가 있남?”

 “참 너 정말 창피하게 이러 기여? 그럼 있지. 쥐새끼들은 뭐 띄엄띄엄 사남? 내가 또 이 초면인 양반 앞에서 예삐 얘기 해?”

 “그럼 원인이 뭐여? 원인불상이여?”

 “나 갈려.”

 “왜? 추워서 오줌 마려워서 그랴?”

 “아니 니네 집 예삐 사료나 주려고 그랴. 원인불상이 뭐여. 원인미상이지.”

 “원인불상 아녀?”

 “나 진짜 가?”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 보는 겨. 어뗘? 그럼 틀린 놈이 술 사는 겨? 어뗘?”

 “얌마 술은 아무나 얻어 먹는 게 아녀.”

 급기야 옆의 아줌마들에게 심판받아 보기로 했다. 같은 동네에 살아도 다 아는 사이는 아닌 듯했다.

 “아줌씨, 뭣 좀 물읍시다. 왜 저렇게 됐는지 도통 모를 때 쓰는 말이 원인 불명이요? 원인미상이요?”

 주위 사람들도 궁금한 듯 여자의 대답을 기다렸다.

 “원인불상은 사람한테 쓰고 이런 건 원인미상이라고 써요. 행방불명 아시죠? 원인미상이라고 많이 들어 봤지 원인불상은 금시초문이네요.”

 아줌마는 아주 당당하게 확신해 차 이야기를 했다. 주위 아줌마들은 역시라는 듯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대답한 아줌마가 무리 중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듯했다. 원인불상이나 원인미상이나 둘 다 맞는 말이었다. 틀린 말이 아니었다. 이리 중요한 이슈가 될지 몰랐다. 동네 중계진 둘은 문창주를 보며 웃었다.

 “근데 그게 뭐가 중요햐. 이제 슬슬 앞장 서. 오줌 마려. 불도 거진 꺼져 가는구먼.”

 바닥의 습기 때문에 창고 바닥에 대 놓았던 바렛트의 공간이 산소를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해서 물건이 거의 다 탔다. 남은 재는 소방 호스의 물로 인해 서로 엉겨 붙어 떡처럼 변해 있었다. 소방관들이 창고 안으로 진입을 하려는 듯 산소통을 메고 마스크를 쓴 후 장비 체크를 했다.

 석정선과 김창록이 문창주 쪽으로 걸어왔다.

 “화재 원인이 뭐래?”

 “아직 잘 모르겠답니다. 이제 잔불 정리하고 내일 아침이 돼서야 본격적으로 조사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인불상이야? 원인미상이야?”

 “네? 무슨 말씀이신지?”

 “아냐.”

 문창주는 웃어 보였다.

 “이제 내려가자. 아 그리고 김 사장 석 이사가 연락할 거야.”

 문창주와 석정선은 동네 사람들 무리에 섞여 내려왔다. 유원지 단풍 구경 온 것도 아닌데 한 번에 빠져나가는 차량으로 인해 차를 타고 빠져나가는 것도 고역이었다.

 “보험회사에서 화재 조사관 나오면 김창록하고 같이 만나봐. 알았지.”

 “네. 조금 수고비 좀 챙겨 줄까요?”

 “물론. 기름 좀 쳐야지. 수고비는 그렇고 거마비로 해. 그래야 받는 놈들도 부담이 없으니까. 조사하는데 얼마나 힘들겠어. 그네들도 그 맛에 조사하는 거라고.”

 “근데 추운데 너무 오래 계셨던 거 아니에요?”

 “왜?”

 “얼굴이 안 좋으세요. 몸 어딘가 불편하신 거 같아서?”

 문창주는 조금 찜찜한 구석이 있었다.

 “아까 차에서 김창록 눈빛......”

 문창주는 불현듯 김창록과의 군 생활이 생각이 났다.

 

 #

 ‘악’

 ‘알아보겠습니다.’

 ‘알아보니까?’

 ‘악’

 ‘몸이 너무 약해서 정신상태도 글러 먹은 거 같은데. 자.’

 김창록은 어디서 모았는지 모를 죽은 파리, 메뚜기, 여치 등등 이름을 알 수 없는 벌레, 곤충을 문창주의 손에 한 움큼 쥐여 주며 하나하나 짚었다. 몇 마리는 살아 있는 듯 꿈틀거렸다.

 ‘이건 비타민A, 이건 비타민B, C ,D 종합 영양제. 털어 넣어.’

 ‘악’

 문창주는 망설임도 없이 바로 입으로 털어 넣고 과장되게 우적우적 씹었다. 내장이 터져 나오며 나오는 즙의 맛은 먹어 본 사람만이 알았다. 그 광경을 바라보던 김창록의 눈빛이었을까? 아니면 화장실 뺑끼통 3사로에서 강압에 못 이긴 문창주가 김창록의 욕정을 대신 해소시켜 줄 때의 만족스러워하던 김창록의 눈빛이었을까?

 #

 

 문창주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 이후에 자기 자신이 후임들에게 저지른 만행은 생각지 못하는 것 같았다. 전통이라는 미명 하에 더하면 더 했지 못하지는 않았다. 문창주 아니었던가.

 석정선은 앞자리에서 어김없이 은단을 입안에 털어 넣었다. 은단 중독자 같았다.

 “네? 뭐라고 하셨어요?”

 “아냐. 기분 탓이겠지. 괜찮을 거야. 그래. 괜찮아.”

 문창주는 정신을 차리려는 듯 깊은 한숨을 쉬며 자기의 양쪽 뺨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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