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박재영
수담.옥
박재영
이그니시스
프로즌
촌부
임허규
수담.옥
박재영
조돈형
촌부
조돈형
이그니시스
 
작가연재 > 무협물
마도십병
작가 : 조돈형
작품등록일 : 2016.7.8
마도십병 더보기

네이버
http://nstore.naver.com/novel/...
>
북큐브
http://www.bookcube.com/detail...
>
작품보러가기
http://www.storyya.com/bbs/boa...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천 년의 힘이 이어지다!
그 뜨거운 불꽃은 꺼지지 않고 다시 활활 타오른다!
열혈 대한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달굴
거센 사나이들의 장대하고 호쾌한 투쟁의 시간이 다가온다.

 
7 화
작성일 : 16-07-08 10:59     조회 : 494     추천 : 0     분량 : 641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혼자서 싸우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쉽지 않았지. 그러나 그분은 해냈다. 전 무림을 상대로 한 줌도 되지 않는 전력을 가지고 무려 십 년 동안이나 치열한 싸움을 벌여 끝내는 승리를 거두신 것이다. 그 대미를 장식한 것이 바로 그 유명한 생사평(生死坪)에서의 싸움이었다.”

 “생사평이요?”

 유명은커녕 낯설기만 한 이름이었다.

 “근 삼십 년 동안 이어진 토벌과 천마 조사님의 등장 이후에 벌어진 십 년간의 싸움에서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더 이상의 희생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당시 무림에 군림하던 이십 명의 고수와 천마 조사께선 마교의 운명을 걸고 싸움을 하셨다. 바로 생사평이라는 곳에서.”

 “이, 일 대 이십으로요?”

 “그렇다.”

 “불공평하잖아요?”

 “그러나 어쩔 수 없었다. 천마 조사께서 완벽한 힘의 우위를 보여주지 않고는 싸움을 종식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셨으니까.”

 “결과가… 아, 이기신 거군요?”

 현재까지 마교가 이어진 것이니 결과는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묵조영의 표정엔 흥분한 기색이 역력했다.

 만면에 웃음을 가득 담은 을파소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객관적으로야 싸움이 되지 않았으나 천마 조사께서는 상식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한 분이었다. 비록 한 팔과 두 눈을 잃으셨지만 사흘 밤낮 동안 이어진 싸움에서 결국 승리를 거두셨지. 그리고 천마라는 별호를 얻으셨다. 세간에는 그 싸움을 일컬어 신마대전(神魔大戰)이라 부르며 경외해 마지않았고.”

 “신마대전이요? 처음 듣는데요?”

 그만큼 중요한 싸움이었으면 들어는 봤으련만 생사평처럼 너무도 생소한 이름이 아닌가.

 “그럴 만도 할 게다. 우리에게야 찬란한 승리의 기억이겠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입에 담기도 싫은 처참한 기억이었을 테니.”

 “그렇군요. 그때 천마 조사라는 분이 이기셔서…….”

 “그래. 지금까지 광명미륵교(光明彌勒敎)… 아니, 마교가 이어져 내려오는 것이다.”

 광명미륵교라는 이름 대신 마교라 정정하는 을파소의 얼굴이 씁쓸하기 그지없었다. 애당초 교 내에서도 광명미륵이라는 말이 없어진 지 오래였기 때문이다.

 “어쨌든 생사평의 싸움 이후 우리는 더 이상 쫓기지 않아도 되었다. 천마 조사님의 실력을 겪어본 무림문파들이 감히 덤빌 엄두를 내지 못한 것이다. 바로 그때, 이십 인의 고수를 상대하면서 사용하셨던 무공의 바탕이 바로 천마호심공이었다.”

 “아!”

 묵조영이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내질렀다.

 “하지만 우리에게 전해진 무공은 완전한 것이 아니었다. 어떤 생각이신지 천마 조사께서 천마호심공의 마지막 구결을 전하지 않으신 것이다.”

 “전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묵조영이 천마조를 힐끗거리며 말을 흐리자 을파소의 안색이 참담해졌다.

 “그래, 우리가 몰랐던 것이지. 우리가…….”

 을파소가 천마조를 무던히 바라보며 회한에 잠겼다.

 “따지고 보면 당연한 것이었어. 마도십병(魔道十兵) 중 서열 일위가 바로 천마조거늘.”

 순간, 묵조영의 눈이 호기심으로 반짝였다.

 “마도… 십병요?”

 “그래, 마도십병.”

 “그게 뭔가요?”

 “궁금하냐?”

 “예.”

 “말 그대로다. 마교에 전해져 오는 열 가지 무기를 마도십병이라 한다.”

 “마교에서 전해져 오는데 마교십병이 아니고 어째서 마도십병이라고 하나요?”

 묵조영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마교가 곧 마도니까.”

 너무나도 자신감이 철철 넘치는 음성. 단호하기까지 한 을파소의 말에 묵조영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요. 한데 십병이라면 열 가지 병기를 말씀하시는 거겠네요?”

 궁금해 죽겠다는 표정이었다.

 그것을 느꼈는지 잠시 숨을 고른 을파소가 자부심이 가득 담긴 얼굴로 입을 열었다.

 “천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마교에는 온갖 신비막측한 병기들이 존재했다. 그중 특별한 무기 열 가지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마도십병이다. 서열 일위가 바로 네가 지니고 있는 천마조.”

 묵조영과 을파소의 시선이 동시에 천마조로 향했다.

 “이위가 화룡성검(火龍聖劍), 삼위가 무적뇌도(無敵雷刀), 사위가 추혼귀창(追魂鬼槍), 오위가 칠현마금(七絃魔琴), 육위가 파천혈궁(破天血弓), 칠위가 무영은편(無影隱鞭)이다. 그리고 팔위는 천상비거(天上秘車), 구위가 군림전포(君臨戰袍), 마지막으로 십위는 성소지환(聖所之環)이라 한다.”

 “와, 이름만으로도 무시무시한데요. 그런데 서열 일위가 천마조라면 천마조가 가장 훌륭한 무기라는 뜻인가요?”

 “그렇지는 않다. 서열을 정한 것은 편의상 그리한 것뿐 딱히 어떤 무기가 뛰어나다고 하여 붙인 것은 아니다. 그 차이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그 무기를 익힌 자의 능력이지 무기 자체는 아니니까. 그저 얼마나 능숙하게 무기를 다루느냐에 따라 실력이 갈리고 무기의 위력이 달라진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천마조가 서열 일위가 된 까닭은 단지 상징성 때문이었다.”

 “상징성이라니요?”

 “천마 조사께서 사용하셨다는 상징성.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 또한 잘못된 것이다. 모두는 아니지만 그 당시에 십병 중 화룡성검과 추혼귀창이 존재했는데도 생사평의 싸움에서 천마 조사님을 지킨 것은 다름 아닌 천마조였으니. 그것만으로도 천마조엔 뭔가 특별한 힘이 있다고 생각했어야 했는데 말이다.”

 “그런데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군요? 그저 낚시나 하는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낚시를 무시하니까 그런 것 아니냐는 질책에 을파소는 꼼짝없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네 말이 맞다. 그렇다고 완전히 무시하지는 않았다. 천마 조사님의 곁을 지킨 것이 다름 아닌 천마조, 어찌 무시하겠느냐? 뭔가 비밀이 있을 듯하여 면밀히 살펴보았다. 나를 비롯하여 천마조를 얻은 분들 모두가 말이다. 겉은 물론이고 마디마다 분리하여 보았고 용 무늬 또한 눈이 뚫어져라 살폈지. 결국 아무것도 찾지 못했지만. 설마하니 그런 식으로 숨겨져 있을 줄이야…….”

 “쯧쯧, 그러게 낚시를 무시하면 안 된다니까요. 누구 한 사람이라도 낚시를 했다면 분명 알았을 것 아니에요. 물론 나처럼 천마조를 그렇게 휘게 할 수 있는 대물을 낚을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하지만 말예요.”

 바닥에 떨어진 채 아가미를 힘겹게 움직이고 있는 잉어를 살피는 묵조영은 의기양양했다.

 “그러고 보면 천마 조사님도 꽤나 실력 있는 낚시꾼이었나 봐요.”

 “…….”

 을파소는 말이 없었다.

 어린아이의 조롱 섞인 대꾸에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그가 받은 심적 타격은 컸다.

 ‘노부는 물론이고 많은 사조님들이 평생을 옆에 끼고 애지중지했었을 터, 결국 신외지물(身外之物)은 인연이 닿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다는 말인가?’

 을파소는 천마조를 만지작거리며 희희낙락하는 묵조영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착한 녀석. 근골은 뛰어나지 않지만 심지 하나는 제대로 박힌 놈이다. 게다가 어려서 고생을 해서인지 믿음직스럽기까지 하고. 문제는 우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곳에서 자랐다는 것인데…….’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다.

 천 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전해진 인연을 고작 출신 따위의 사소한 조건 때문에 무위로 돌릴 수는 없었다. 그것이야말로 천리(天理)를 어기는 일이 아니겠는가.

 “조영아.”

 마음을 굳힌 을파소가 잡아온 잉어를 어찌 요리할까 고민하고 있는 묵조영을 불렀다.

 “예?”

 “이리 오너라.”

 묵조영은 순순히 을파소에게 걸어갔다.

 “천마 조사님께서 남긴 인연이 네게 이어졌다.”

 “그건…….”

 “네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이미 그렇게 된 일이다. 아니, 어쩌면 너와 내가 만나고 또 천마조를 네게 건넨 일부터가 하늘의 안배일는지도 모르겠구나.”

 을파소의 음성은 지금껏 들어본 적 없는 엄숙한 것이었다. 자연 얘기를 듣는 묵조영의 몸가짐도 조심스러워졌다.

 “해서 묻겠다.”

 긴장을 했는지 묵조영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천마 조사님의 진전을 이어받을 생각이 있느냐?”

 “제, 제가요?”

 뜻밖의 질문에 묵조영이 깜짝 놀라 반문했다.

 “그래. 앞서 말했듯 난 오늘의 일이 분명 하늘의 안배라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네 생각이 중요하겠지. 어떠냐, 내 제안이?”

 “글쎄요.”

 묵조영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아무리 나이가 어리다 해도 지금껏 황산묵가의 종손으로 자라왔다. 마교에 대해선 들을 만큼 들었고, 서로가 얼마나 미워하고 적대시하는지 또한 잘 알고 있었다. 마교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천마 조사의 진전을 잇는다는 것은 곧 가문을 완전히 배척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 단순히 집을 떠나온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쉽지는 않은 문제일 게다. 강요할 생각도 없다.”

 “…….”

 묵조영은 여전히 대답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며 을파소가 나직이 한숨을 내쉬었다.

 “너도 짐작하고 있겠지만 노부가 당금의 마교 교주다.”

 “그… 랬군요.”

 천마 조사 운운할 때부터 혹시 그런 것은 아닐까 나름대로 짐작을 했으나 막상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묵조영은 긴장된 표정으로 을파소의 안색을 살폈다.

 흉신악살보다 더 무섭다는 마교 교주를 눈앞에서 직접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런데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다.

 “왜 그러느냐?”

 을파소가 묵조영의 입가에 머무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며 물었다.

 “아, 아니요. 그냥.”

 묵조영이 씨익 웃으며 혀를 내밀었다.

 “아무튼 노부가 마교의 교주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그 역시 과거의 일일 뿐이지. 제자 놈들에게 배반을 당한 지금은 교주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모습이다.”

 “어쩌다 그리되셨나요?”

 처음부터 궁금했지만 애써 외면을 해오던 의문점이다.

 “음.”

 이를 악무는 을파소의 얼굴에 슬픔과 안타까움, 아픔과 분노가 교차하는 표정들이 한데 뒤섞여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말하자면 사연이 길다.”

 “그럼 안 해도 돼요.”

 “…….”

 ‘뭐 이런 녀석이 있어?’라는 표정으로 묵조영을 살피던 을파소가 정색을 하고 입을 열었다.

 “궁금해하는 것 같으니 말을 해주마. 너는 마교가 언제부터 사람들에게 경원시되었는지 알고 있느냐?”

 “잘 모르겠는데요.”

 마교는 처음부터 악의 집단이라고 배웠고 또 그리 알고 있었으니 그 유래를 모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천마 조사께서 생사평의 싸움을 승리로 이끈 후 여타 무림문파와 우리는 별다른 충돌 없이 오랜 시간 동안 평화를 유지했다. 사단은 세월이 한참이나 흐른 다음에 벌어졌다. 서로의 힘을 억제하지 못한 양측은 지금으로부터 칠백 년 전 큰 충돌을 하게 된다. 일 년 동안 이어진 싸움을 일컬어 제일차 정마대전(正魔大戰), 혹은 마정대전(魔正大戰)이라고들 하지.”

 “아, 저도 알아요. 우리 묵가가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때니까요.”

 모를 리가 없었다.

 제일차 정마대전. 묵가가 처음으로 명성을 날렸다며 세가의 어른들이 늘 자랑스럽게 떠들어대던 역사적인 사건이 아니던가!

 묵조영의 얼굴이 자랑스러워하는 표정으로 변하자 을파소가 콧방귀를 뀌었다.

 “흥, 그래 봤자 그때는 변변치 못한 삼류가문이었다. 어쨌든 그 싸움이 끝난 이후론 다시 평화가 이어졌다.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한편으론 그 힘을 존중해 침범하지 않는 평온한 날들이었지. 그렇게 다시 오백 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어갈 말의 심각성을 생각했는지 잠시 말을 멈춘 을파소가 크게 숨을 들이쉬며 천천히 말을 이었다.

 “그런 평화가 깨진 것은 정확하게 이백여 년 전, 일단의 사건 때문이었다.”

 묵조영은 똑바른 자세로 시선을 고정시키며 다음 설명을 기다렸다.

 “마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성녀(聖女)가 살해당한 것이다.”

 성녀? 낯선 말이었다.

 “성… 녀요?”

 을파소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 성녀. 교주가 힘의 상징이라면 성녀는 그야말로 마교의 정신적인 지주. 그런 성녀가 살해당한 것이다. 그것도 처참하게 간… 훼손당한 모습으로.”

 을파소는 어린 묵조영에게 간살(姦殺)이라는 말을 차마 하지 못했다.

 “교주는, 아니, 마교는 분노했다. 범인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애를 썼다. 그리고 마침내 범인을 찾아냈지.”

 “누구였나요?”

 “당시 구파일방의 하나였던 형산파(衡山派)의 제자들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엄욱이라는 장로 놈이다.”

 엄욱을 언급하는 을파소는 눈앞에 그가 있으면 당장에라도 갈아 마실 것처럼 무시무시한 눈빛을 했다.

 “형산파라면 저도 들은 적이 있어요. 옛날에 대단한 위세를 자랑했다지요? 그런데 어째서 성녀를 죽였을까요? 그 일의 여파가 어찌 될 것인지 뻔히 알고 있었을 텐데요. 그리고 성녀는 무공을 모르나요? 또 모른다고 해도 그토록 중요한 인물이라면 보호하는 사람이 있지 않았을까요?”

 연거푸 이어지는 질문에 을파소의 입에서 부끄러움의 탄식성이 터져 나왔다.

 “하필이면 당시의 마교는 다음 대 교주를 뽑느라 극심하게 혼란을 겪고 있었다. 후계자를 둘러싸고 여러 파벌이 나뉘어 힘겨루기를 하고 서로를 모함하며 헐뜯기를 일삼았지. 심지어는 칼부림까지 일어나 수십 명이 죽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성녀는 그런 혼란이 싫었는지 잠시 교를 떠나 있었다. 고작 서너 명의 호위무사를 대동한 채 말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런 성녀의 미모에 미친 형산파의 늙은이가 욕심을 부려서 그런 일이 벌이진 것이고’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었지만 을파소는 애써 참았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4 14 화 2016 / 7 / 12 496 0 6320   
13 13 화 2016 / 7 / 12 506 0 6542   
12 11 화 2016 / 7 / 12 533 0 6076   
11 11 화 2016 / 7 / 12 522 0 6093   
10 10 화 2016 / 7 / 8 479 0 6204   
9 9 화 2016 / 7 / 8 515 0 5666   
8 8 화 2016 / 7 / 8 585 0 6402   
7 7 화 2016 / 7 / 8 495 0 6419   
6 6 화 2016 / 7 / 8 467 0 6302   
5 5 화 2016 / 7 / 8 468 0 8148   
4 4 화 2016 / 7 / 8 523 0 7191   
3 3 화 2016 / 7 / 8 462 0 6222   
2 2 화 2016 / 7 / 8 479 0 6463   
1 1 화 2016 / 7 / 8 809 0 6149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궁귀검신
조돈형
운룡쟁천
조돈형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