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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추리/스릴러
탐정신부
작가 : 최극
작품등록일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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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게 살인계획을 세워 정교하게 사람을 죽이는 천재 살인범에 맞설 자 누구인가.
12년 전 발생했던 가톨릭 신학생의 자살사건. 그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팀과 신학교의 수장들이 하나둘씩 살해되면서 과거 사건의 전말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형사팀을 그만두고 가톨릭 사제가 된 39세의 강바울 신부는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던 중, 절대로 태어나서는 안될 쌍둥이 중 한 명의 무서운 실체를 깨닫고 경악한다.
결국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뒤집어 쓴 강바울은 진짜 살인범을 추격하기 위해 기꺼이 가톨릭 사제직을 벗어던지고 추격자로 나선다.

 
1편 나는 왜 옷을 벗었나 : 누가 청소를 했는가
작성일 : 18-11-06 23:34     조회 : 493     추천 : 2     분량 : 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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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거 참. 이거 참.]

 

 총장실까지 따라 들어온 이 신부는 아까부터 혀를 내두르며 서성이고 있었다.

 소파에 앉은 총장신부는 눈쌀을 찌푸린다.

 이 신부 때문에 정신이 산란했다.

 

 

 - 총장신부님, 그러면 이 준 학사가 프라도란 말일까요?

 - 프라도는 무슨!

 

 

 총장신부가 이 신부에게 힐난의 눈빛을 보낸다.

 

 

 - 물론... 저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총장신부님. 방금 전 강 바울 신부 말이

 - 신학교에 프라도는 없습니다.

 

 

 총장신부가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 물론 그렇죠. 4년 전 강 바울 신부가 면직된 이후로는 싹이 말랐지 않습니까.

 - 싹이 말랐다니. 이 신부님, 경박한 표현은 좀 삼가 하세요.

 - 아, 예. 그런데 말입니다, 총장 신부님. 이 준이 도대체 어떻게 프라도가 된 걸까요?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프라도가 저 혼자 프라도라고 외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단체에서 절차에 따라

 - 무슨 단체 말입니까?

 - 프라도의 모임에도 규칙이 있지 않습니까. 회원들이 모두 모이고 그 자리에서 침묵 속에 청빈 수결을 하고.

 - 이 신부님, 존재하지 않는 단체가 어떻게 회원을 모집합니까.

 - 아! 그렇다면 지금 신학교 안에 암암리에 프라도 단체가 은밀히 활동 중인 걸까요?

 - 거 참. 이 신부님! 프라도는 없다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습니까.

 - 좀 전에 총장신부님도 같이 들으셨지 않습니까. 프라도라면 개처럼 굴어야 한다고

 - ... 이 준이 헛소리를 한 겁니다. 심하게 가격당해서 그런 거예요.

 - 아니죠, 분명히 이건 암암리에 은밀히

 - 이 신부! 그런 표현을 도대체 뭐 하러 씁니까. 프라도가 엄청난 단체라도 됩니까? 그냥 검소함을 모토로 실천하는 생활 단체 같은 겁니다.

 - 그건 아니죠. 프라도는 정의와 신념을 위해 과격한 행동을 행사해온

 - 어허!

 

 

 이 신부가 긴장된 표정으로 총장신부를 쳐다본다.

 총장신부의 눈빛이 무섭게 싸늘하다. 도가 지나쳤다는 경고다.

 

 

 - 죄송합니다, 총장신부님. 제가 너무 흥분하는 바람에 그만

 - 이 신부님.

 - 네, 총장신부님!

 - 우리 신학교에는 계급이나 차별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그러믄요.

 - 신학교는 빈부차이도 권력차이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열린 평등한 곳입니다.

 - 네. 네

 - 고로!

 - 네. 프라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그렇습니다! 명심하세요!

 - 네. 네.

 

 

 이 신부는 얼른 읍소하며 총장신부의 말에 복종했다.

 하지만 내심 일어나는 의문이 그의 머릿속을 광폭하게 휘젓는다.

 

 프라도는 주로 가난한 본당 출신의 학사들로 이루어져 은밀히 활동해왔다.

 또한 장상들이 결정하는 문제에 반기를 드는 일도 있었다.

 때로 노동자들의 인권문제에도 적극적으로 과격하게 나섰지만 그들은 주로 은밀히 활동했다.

 자신이 프라도 소속이라는 점도 숨겼다.

 그런데 4년 전 강 바울 신부는 대놓고 자신이 프라도임을 선언했다.

 그리고 언론에 대고 적극적으로 기득권을 비판하고는 했다.

 그로 인해 면직당하고 수도회로 쫓겨난 강 바울 신부.

 그 이후 프라도는 신학교에서 종적을 감췄는데...

 

 ‘삼일 전 죽을 뻔 했던 이 준이 깨어난 직후 총장 신부에게 물었단 말이지. ‘왜 나입니까’라고. 게다가 12년 전 자살한 이찬도 총장 신부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었다는 건데... 그 당시에 이찬도 프라도라는 소문이 돌았지.'

 

 12년 전 이 신부는 학생처장이 아니라 말단 교수신부였다.

 당시 이 신부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아 신학교의 제반상황에 서툴렀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찬이라는 학사가 목을 매달아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다.

 당시에는 과중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사제성소의 길에서 고민하던 한 개인의 죽음이라 치부했다.

 그런데 좀 전에 총장신부님과 강바울의 대화를 들으면서 강력한 의구심이 들게 된 것이다.

 

 '이 준도 프라도라면... 분명히 12년 전 이찬의 죽음과 뭔가 연관이 있어.’

 

 

 * * *

 

 감나무 아래 홀로 선 채 강 바울은 한참동안 생각에 잠겨 있었다.

 12년 전 이곳에서 스물 한 살의 청년이 목을 매 자살했다.

 

 그의 이름은 이찬.

 거무튀튀한 피부에 곱슬곱슬한 머리카락을 가졌던 이국적인 외모의 소유자.

 몸무게는 58kg. 키는 170cm.

 하지만 강 신부가 이찬을 봤을 때는 몸무게가 족히 68kg은 넘어 보였다.

 가스가 찬 사체는 부풀어서 팽창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살아생전의 이찬을 본 적은 없다. 머리통이 공기구처럼 부풀어 올랐고, 혀와 두 눈이 터질 듯 튀어나와 부릅뜬 모습만을 봤을 뿐...’

 

 강 바울 신부가 27살에 본 이찬의 모습은, 비록 12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생생하다.

 누군가가 위로하듯 그랬다.

 처음 본 사체는 평생을 따라다닌다고.

 하지만, 그래서만은 아니다.

 그것은 두려움보다는 죄책감, 침묵에 대한 그림자의 대가다.

 그 그림자는 지울 수도 떨어뜨릴 수도 없다.

 숙명의 십자가처럼 일평생 숨기기에 급급해하며 끌고 다녀야 하는 고통이다.

 

 휙---

 한 줄기 바람이 그의 이마를 때린다.

 어느 새 해가 저물고 있었다.

 은행 잎 하나가 또르르 또르르 바람에 실려 그의 발치에 간신히 매달린다.

 간.신.히.

 

 그래서 이 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간신히, 자신을 붙잡고 있는 한 올의 실처럼 절박한 두려움을 그에게서 느꼈다.

 아니다, 사실은 그것 때문이 아니다.

 이 준이 말한 ‘프라도’라는 단어가 그의 발목을 사정없이 잡아챘다.

 그리하여 강 바울 신부는 이 준을 돕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비로소 사건의 전말을 들을 수 있었다.

 

 

 [밤 10시가 넘었을 겁니다. 저는 제 방에 있었습니다. 밀린 리포트 숙제를 마치고 뒤늦게 성무일도를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이삼십 분쯤 지났을까요. 성무일도 책을 덮고 일어나려는 순간, 방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그 놈이... 복면을 쓴 놈이 들어와 순식간에 얼굴을 가격했어요. 그 다음은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눈을 떠보니 차가운 시멘트 바닥이었어요. 바람에 뭔가가 펄럭이는 소리가 계속 들렸어요. 추웠습니다. 너무 너무 추웠어요. 옷을 달라고 했는데... 갑자기 사방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그리고 숨이 막혔어요. 죽을 것 같았습니다. 발버둥을 쳤죠. 제 목에 칭칭 감은 쇠줄 때문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요. 그 때부터 끔찍한 고통이 시작됐습니다. 얼굴과 머리에 엄청난 고통이 가해져 왔어요. 그리고 전 또 기절했습니다...]

 

 

 이 준의 묘사는 비교적 상세했다.

 강 바울 신부는 그의 진술에 따라, 머릿속에 사건 현장을 그렸다.

 12년 전.

 6개월간 경찰학교의 프로파일링 과정을 이수하고 첫 실습에 임했을 때다.

 김 반장은 그에게 말했었다.

 사건 현장을 머릿속에 스케치하라, 그게 바로 현장 몽타주다, 라고.

 

 이 준의 진술에 따라 강 바울 신부가 추론한 그림은 다음과 같았다.

 이 준은 홀로 방에서 기도한 직후, 복면을 쓴 한 사람에게 가격 당한다.

 복면을 쓴 첫 번째 놈은 남자다.

 이 준이 한 방의 주먹을 맞고 기절할 만큼 강력한 주먹을 구사했으니까.

 키 180cm가 넘는 비교적 훤칠한 용모의 이 준을 한 방에 쓰러뜨렸기에 남자라는 추론이 가능한 것이다.

 

 아마도 이 준이 기절한 시간은 10여분 내외.

 당일 밤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진 점으로 미루어, 알몸인 상태에서 깨어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그리 짐작된다.

 놈들은, 이 준에 의하면 두 서너 명의 말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용의자는 한 명이 아니라고 공범이 있으며 여러 명이라 추론할 수 있다.

 놈들은, 이 준이 기절한 10분 동안 이 준을 어떤 장소로 끌고 왔다.

 이 준의 묘사에 의하면 그곳은 시멘트가 드러난 미완성의 어느 곳이다.

 바람 때문에 푸덕이는 소리가 들렸다는 점으로 미루어 창문이 달리지 않은 공사장 일 수 있다.

 

 이 준은 갑자기 하얗게 세상이 변했다는 묘사를 했다.

 아마도 놈들은 이 준이 깨어난 직후, 얼굴에 흰 천을 씌웠다.

 그리고 이 준의 목을 쇠사슬로 감은 후 몽둥이 등의 도구를 이용해 이 준의 얼굴만을 집중 가격했다.... 얼굴만을...

 

 이 준은 다시 기절했을 것이다. 엄청난 피를 흘리고.

 놈들은 이 준을 개사육장으로 끌고 갔다.

 그 전에 CCTV를 박살냈고.

 이 준을 사육장 안에 가두고 흰 천을 벗긴 후 사라졌다.

 사육장... 개... 주목할 부분이다.

 개는 짖기 마련이다.

 그런데 왜 아무도 개 짖는 소리를 듣지 못했을까.

 

 어느 새 강 바울 신부의 발걸음이 신학교의 본관 뒤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까부터 도서관 건물에서 망치질 소리가 들려왔다.

 강 바울 신부는 도서관 건물로 다가갔다.

 

 ‘역시, 그렇군.’

 

 도서관 지하에서는 내부공사가 한창이었다.

 그곳은 화장실이었다.

 샤시가 완공되지 않아 창문에는 파란 비닐이 쳐져 있었다.

 그리고 군데군데 찢긴 비닐이 바람에 푸드덕 거린다.

 바람에 펄럭이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 준의 진술을 보건데 이 비닐 소리였을 것이다.

 

 강 바울 신부는 공사 중인 화장실 안으로 내려갔다.

 민낯의 시멘트 바닥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타일 공사가 미완성 상태였다.

 

 ‘여기가 사건이 일어난 현장일 가능성이 높다.’

 

 강 신부는 다시 화장실에서 나와 복도를 따라 걸어본다.

 그리고 복도 끝에서 어두침침한 계단을 발견한다.

 계단 끝을 통해 나가면 산 중턱에 위치한 개 사육장이었다.

 

 ‘여기가 확실해. 하지만 그렇더라도...?’

 

 한 가지 의문이 그의 머릿속을 맴돈다.

 그 때 인기척이 들렸다.

 누군가가 강 신부의 뒤로 지나가고 있었다.

 

 강 신부는 몸을 홱 돌려 다급하게 그를 불러 세웠다.

 

 

 - 거기. 잠깐 나 좀 봅시다.

 

 

 세탁바구니를 든 처녀가 뒤돌아 강 신부를 본다.

 쌍꺼풀 없는 가느다란 눈에 육감적인 몸매를 가진 20대의 아가씨였다.

 

 

 - 저요?

 - 네. 아가씨한테 물어볼게 있어서요.

 - 뭘요?

 - 여기 자주 옵니까?

 - 네?

 - 이 건물 말입니다. 이 도서관 건물에 자주 옵니까?

 - 매일 오죠. 왜 그러시는 데요?

 - 삼일 전에도 이곳에 왔습니까?

 - 삼일 전... 네. 물론이죠.

 - 이틀 전에도요?

 - 네. 전 여기서 숙식하는 식복사예요. 도서관 지하에 세탁실이 있어서 매일 와요.

 - 잘 됐군요!

 

 

 강 신부가 두 손을 모으며 눈빛을 반짝인다.

 

 

 - 삼일 전 이 곳을 청소했습니까?

 - 청소는 매일 하죠.

 - 아...!

 

 

 강 신부의 입에서 탄식음이 나왔다.

 그의 얼굴에 아쉬움이 가득하다.

 

 

 - 하지만.

 - 하지만?

 - 도서실 지하는 일주일째 청소하지 않고 있어요. 화장실 내부 공사가 완료된 뒤에 대청소를 할 예정이거든요.

 - 그렇군요! 고마워요 아가씨!

 - 뭘요. 그럼.

 

 

 세탁부 식복사는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돌아섰다.

 

 

 - 아참, 아가씨 이름이 뭡니까?

 - 저요? 레아. 강 레아라고 합니다.

 - 레아. 고마워요.

 

 

 어느 새 강 신부의 눈이 강렬한 빛을 발하며 허공을 본다.

 그의 머릿속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까부터 머릿속을 뱅뱅 맴돌던 의문점에 대한 답이 조금씩 선명해지기 시작한다.

 

 얼굴이 뭉개지도록 가격당한 이 준.

 그 사건 현장인 이곳에는 어째서 피 한 방울 남아있지 않은가.

 

 누.가. 청.소.를. 했.는.가.

 

 

 6화 끝 -

 
작가의 말
 

 6화에 '박찬'을 '이찬'으로 수정합니다.

 과하객님 오타수정에 도움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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