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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살인마3+1
작가 : 찐따왕과해오름달
작품등록일 : 2018.11.1
살인마3+1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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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살인마', 그를 추종하는 자, 그에게 부모를 잃은 자. 세 여성 살인마가 서로 쫒고 쫒기는 '추격전'을 벌이며 그녀들에게 관심을 가진 탐정이 그녀들의 이야기를 파헤친다. "우린 살인마다."

 
011. 인아 - 정의의 사도 (2)
작성일 : 18-11-05 21:03     조회 : 348     추천 : 1     분량 : 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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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인아●

 

  아니나 다를까. 공설호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웬 여고생 하나랑 같이 나타나네. 이런 미친 놈. 자기 딸 나이또래를 데려다가 저러고 싶나?

 

  "뭘 그렇게 걱정하고 있어요? 자 이리로 와요. 말만 잘 들으면 서로 윈윈. 크흐흡"

 

  으이그, 공설호가 방심할 때를 노려야 되는데...지금은 완전히 준비된 상태라 고민된다. 공설호랑 나타난 여자애는 딱 봐도 취향저격이다. 공설호가 지금껏 해먹은 여자 애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듯 한 느낌이랄까?

 

  공설호는 '약한 애'보다는 '강한 애'를 좋아한다. 덩치 큰 뭐 이런 거 말고, 운동으로 단련된 신체. 저 여자애처럼. 공설호의 근육이 팽팽하게 긴장한 게 느껴진다. 곧 공격하겠지? 음, 얼굴 없는 살인마 체면에 목격자를 놔둘 수도 없고, 그렇다고 죽게 놔두자는 그럼 내가 다 뒤집어쓰게 생겼고.

 

  에라, 모르겠다.

 

  "에헤이, 왜 꼭 나쁜 놈들은 어린애들을 이렇게 좋아하나 몰라. 그치 오빠?"

 

  "응? 아줌마는 뭐야? 청소 끝났으면 얼른 나가지?"

 

  아하하하하. 이 새끼가 지금 누구한테 아줌마래? 하긴, 맨날 여중생, 여고생들이나 건드리고 다니니까 내가 아줌마로 보일 수도 있겠네. 아 자존심 상해.

 

  "와, 너무하다. 고삐리한테는 존댓말 꼬박 꼬박하고 나한테는 왜 이렇게 차가워? 그리고! 아줌마는 좀 너무 했다!"

 

  여고생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아씨,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아이를 살려서 내보내고, 공설호가 죽어. 그런데 그게 얼굴 없는 살인마 소행이었대. 그러면 저 여자애가 제보를 안 할까? 요즘 제보자 포상금도 붙었던데.

 

  "누구냐고 물었다. 여기는 어떻게 들어왔어?"

 

  공설호가 쓸데없이 뭘 자꾸 묻는다. 그런데 이 여자애. 내가 아는 애야? 뭔가 익숙한데 얘 표정도 날 알아보는 표정이네. 판단 잘해야겠다. 만약 우리 병원에 오는 손님 중 하나라거나, 동네 사람인데 내 얼굴을 아는 경우라면 여기서 내가 죽인다.

 

  하아, 얘는 근데 상황파악도 안 되나 왜 계속 날 보면서 이렇게 반가워하고 있지? 이상하네. 생각해보자. 만약에 얘가 우리 병원 손님이나 동네 사람이라면 이 위급한 상황에 나를 보면 놀라겠지. 이상하다고 생각하거나. 이렇게 반가워할까? 이런 밀폐된 공간에서 내가 나타났는데?

 

  나를 보고 반가워한다는 건, 둘 중 하나. 하나는 자기를 도와줄 만큼, 내보내 줄 만큼 자기와 친분이 있는 사람. 하지만 난 쟤 얼굴도 기억이 안 나니까 패스. 다른 하나는 내가 공설호의 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 가령 내가 얼굴 없는 살인마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가. 아니지, 내가 그거라는 거는 아무도 모르지. 알면 벌써 잡혔게?

 

  얘 뭐지? 엄청 신경 쓰이네. 뭐지? 그냥 고등학생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눈빛도 희한하네. 반짝이는 눈빛에 흥분된 표정, 얘 나보다 더 사이코 같은데?

 

  "흐음, 우리 순진한 여학생은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나봐, 표정이 아직도 이렇게 밝아?"

 

  "네?"

 

  아, 이제 알겠다. 얘 왜 신경 쓰이는지.

 

  따콩

 

  "아얏."

 

  얘, 나랑 동류네. 살.인.마. 꺄하하하하.

 

  "자, 얼른 타고 가세요. 자기 몸을 소중하게 해야 해. 남자들이 친절하게 굴면 무조건 의심하고."

 

  아주 재미있는 캐릭터다. 나를 원래부터 아는 건지, 내가 동류라는 것을 알아본 건지 승강기 문이 닫히는 순간까지도 나를 보면서 희열감 쩌는 표정을 하고 있네. 쟤도 진짜 제정신 아니구나.

 

  뭐, 동류라면 신고 안하겠지. 내가 잘못 본 거라면 내 실수니까 책임은 내가 지면 되고. 자, 그러면 보스몹을 잡아볼까?

 

 

 

  ☆구미화☆

 

  이규서가 생각보다 까다로운 존재였습니다. 잠복시켜놨던 애들이 다 얻어터졌네요. 쯧쯧. 이규서랑 지금 이 타이밍에 접촉할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죠.

 

  "지금 공설호 쪽은 어떻게 됐어?"

 

  --예 지금 확인 중에 있습니다. 공설호는 아직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거기 배치된 애들은 어떻게 됐고?"

 

  --지금 공설호 쪽에서 고용한 경호팀과 마찰이 있었고요. 어떻게 알았는지 잠복하고 있던 애들도 다 쫓겨났네요.

 

  "아, 진짜 멍청한 새끼들!"

 

  아, 휴.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흥분했죠. 아니 얼마나 열 받는 일입니까? 그 많은 팀들이 죄다 밀려나다니. 이규서 이 계집애가 공설호에게 찌른 것 가지고는 설명이 안 될 정도로 싹 정리가 되어 버렸네요. 뭘까요?

 

  --누님, 아까 지하 직통로로 웬 여자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경비과장이 직접 문을 열어줬답니다.

 

  "뭐? 그 여자가 누군데?"

 

  --그건 저희도 잘....

 

  "아씨! 그걸 보고라고 하는 거야? 이 모자란 새끼들이 진짜!"

 

  미치겠습니다. 원래 이렇게까지 무능한 애들은 아니었는데 이번 건은 영 잘 안 되네요.

 

 

 

  ●설인아●

 

  "이보쇼, 공 사장. 그 자기 딸 뻘도 안 되는 애들 데려다가 무슨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하실까?"

 

  "너 누가 보냈어?"

 

  와하하하하. 누가 보냈냐니. 내가 열심히 찾아 헤매면서 왔더니!

 

  "아, 너 걔구나?"

 

  엥, 걔가 누구야? 공설호 표정이 갑자기 환하게 밝아진다.

 

  "이야, 난 또 뭔가 했잖아. 음, 생각보다 나이가 많네?"

 

  이거 뭔 또 열 받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거야, 이놈은.

 

  "뭐라는 거야? 오기 전에 약 빨고 왔어, 오빠?"

 

  "칭 사장이 보낸 애 아냐?"

 

  칭 사장? 중국 쪽으로 장기 거래하는 그 놈인가?

 

  "아하하하. 맞아. 장난 좀 쳐봤어."

 

  에헤, 일단 상황을 좀 볼까?

 

  "무슨 수금하러 오는데 이렇게 꾸미고 왔어?"

 

  공설호가 방 한켠으로 들어가더니 큰 가방 두 개를 들고 나온다. 이건 또 뭐야?

 

  "자, 금액 확인해보고. 물건은?"

 

  이 새끼가...무슨 물건이지? 저 가방에 있는 게 다 돈이라면...약?

 

  "어머, 내가 이 가방을 어떻게 다 들고 가? 오빠가 승강기에라도 좀 실어줘."

 

  "거참, 까다롭네. 알겠어."

 

  공설호가 승강기에 가방 두 개를 던져 넣는다. 이야, 이거 쏠쏠하네.

 

  "물건은?"

 

  공설호가 손을 탁탁 털면서 다가온다. 아, 몸매 죽이네. 저 승모근 봐라. 이러니 애들이 찍소리도 못하고 당하지. 공설호에게 죽은 여자애들은 대부분 목, 혹은 허리 골절이 사인이다.

 

  저 팔뚝 봐. 저거로 목을 조르면 설골이 백퍼센트 박살나게 되겠지! 목을 꺾으면 그대로 부러질 거고. 하아, 내 스타일이야. 이건 분명. 오래 살아있을 거야. 꺄하하하하하. 오래오래 버텨줄 거야.

 

  "밖에. 샘플만 우선 가지고 왔어요."

 

  "뭐야, 약속이 다르지 않나?"

 

  "약속? 밖에 있던 떨거지들 치워준 것이 누구라고 생각해?"

 

  누구긴 누구야. 네 놈이 고용한 사설 경호애들이지.

 

  "제보자도 너였어?"

 

  제보자? 아 그 Qsir인가 하는 놈 이야기인가? 섣불리 물면 안 돼.

 

  "제보자? 뭔 얘기야."

 

  "아, 아니. 내가 말실수를 했군."

 

  "내가 지금 이 방에 들어와 있는 거 보면 모르겠어? 오빠가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뭔 쥐새끼들이 엄청 많더라. 그래서 처리 좀 하고 오느라 물건은 못 가져왔어."

 

  오늘 타이밍이 완전히 좋았네. 아하하하하.

 

  "그건 사과하지. 나도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소란스럽더군."

 

  "지금 밖에 상황이 그 모냥으로 돌아가는데, 여고생이나 끌어들이고 쯧쯧쯧. 그러다가 일 틀어지면 어쩌려고 그래?"

 

  공설호 표정이 찌그러진다. 느낌상 칭 사장과 공설호는 밀접한 관계. 그러니 이렇게 한 번 떠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다음은 칭사장을 잡아먹어야지. 어디 감히 한국 땅에서!

 

  "뭐, 울 오라버니께는 비밀로 할게요. 자, 어떻게 샘플 한 번 써볼래요?"

 

  "흐음. 좋아. 또 이렇게 아리따운 아가씨가 직접 해주면 아주 황송하지."

 

  "아줌마라며!"

 

  "크하하하. 놀라서 그랬지! 여기로 직접 들어올 줄 알았나!"

 

  공설호가 소파에 털썩 앉더니 와이셔츠의 팔을 차곡차곡 접어 올린다. 팔뚝 근육 봐. 설인아 특제 약을 평소보다 많이 챙겨오길 잘했네. 가방에서 주사기를 꺼냈는데 빨간색 액체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푸하하핫!

 

  "색깔, 그거 괜찮은 거야? 지금까지는 무색이었잖아!"

 

  "정말, 답답한 오빠네. 아니, 사람이 발전을 해야지. 우리가 여기에 들인 연구비가 얼만 줄 알아? 오빠는 영광으로 생각해야 된다고요!"

 

  응? 이거 만든다고 죽은 사람이 몇 명인지나 알아? 아니지, 정확하게는 '완성품을 맛보지 못하고 죽은'이 정확하겠다. 키히히히. 지난번에도 완성된 줄 알고 좋아했는데 나중에 마비가 풀리는 바람에 아주 난장판이 됐었지.

 

  공설호의 통나무 같은 팔뚝에 고무줄을 묶고, 주사를 찔러 넣었다. 와, 주사바늘 부러지겠네.

 

  "으어...와, 효과가 바로 오는 것 같은데?"

 

  "그래? 자, 여기에 하나 더 추가로 놓으면 더 황홀할 걸?"

 

  공설호의 손이 어느 새 내 엉덩이를 더듬고 있네? 그래, 실컷 만져라. 네 놈이 세상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느끼는 감촉이 될 텐데, 영광인 줄 알아.

 

  공설호의 체격이 워낙 커서 하나로는 부족하지 싶어 주사를 한 번 더 놨다.

 

  "오빠? 어때?"

 

  "어. 몸이 노곤노곤 해지느...."

 

  음, 아직 입은 살아 있네. 자, 오히려 잘 된 거야.

 

  "게임을 시작하지. 꺄하하하."

 

  "응?...모롸는 거야? 몸이 좔 안...."

 

  푹

 

  메스로 늑골 사이를 슬쩍 찔러 봤더니, 역시 근육이 촘촘하네. 생각했던 깊이만큼 안 들어가.

 

  "어! 어...어!"

 

  "응, 오빠 마음 다 알아. 아프지? 애들 다 아팠대."

 

  푹 푹 푹

 

  혹시 마취가 풀리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어깨 힘줄하고 무릎의 인대를 잘라줍니다! 꺄하하하.

 

  "어어!...어!...어!"

 

  음, 목소리가 안 나와야 하는데. 내 약이 실패일까, 아니면 공설호가 너무 튼튼한 걸까. 인터폰이 어디 있을 텐데. 보자...아! 저기 있네.

 

  뚜-우 뚜-우

 

  --네, 사장님. 경비팀입니다.

 

  "네, 오빠가요. 아니 공 사장님이요. 오늘 저 집에 안 보내신다고 먼저 퇴근하시래요. 어머, 오빠 그만! 잠깐만 기다려요."

 

  --죄송하지만 사장님께서 직접 말씀하셔야....

 

  "아, 알겠어요. 오빠 바쁜데 헤헤. 오빠, 오늘 다 퇴근하라고 오빠가 말해야 된대! 꺄악! 어머, 잠깐 좀 기다려!"

 

  푸욱

 

  "어! 어!"

 

  "들었죠? 지금 우리 바쁜데. 아참, 오빠가 CCTV 다 꺼 놓으라는데요? 그건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푸욱

 

  "어! 어...어!"

 

  --네, 알겠습니다.

 

  큭, 여기 경비 아저씨들도 못 쓰겠구먼. CCTV를 끄라고 했더니 바로 알아듣는 눈치다. 이 새끼들 정말. 하아, 그래 좀 길게 놀아야겠다.

 

  "오빠가 차고는 열어놓으래요. 이따가 나갈 거라고. 오빠! 그냥 맛있는 거 시켜먹자!"

 

  푸욱

 

  "어!...어...어!"

 

  꺄하하하하하. 진짜 재밌다. 룰룰루~ 아우, 무거워 이놈의 새끼. 확실히 근육은 무겁구나. 그래서 구루마를 준비해놨지!

 
작가의 말
 

 설인아: 아,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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