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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면진(免震)
작가 : 디비
작품등록일 : 2018.11.2

이해하지 마! 우린 그저 세상이 돌아가게 만들 뿐이야. 누구 하나 몰라도 돼. 아니 몰라야 해.
우리 사훈(社訓)이 면진(免震)이야! 그러나 정세현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기업물][경제물][경영물][드라마][성장물]


소설을 처음 써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글에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물,지명,단체 및 그 밖의 일체의 명칭, 그리고 사건과 에피소드 등은
모두 허구로 창작된 것이며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우연에 의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돈(豚)됐구만'과 '와룡(臥龍)'
작성일 : 18-11-04 18:03     조회 : 433     추천 : 0     분량 : 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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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점점 지남에 따라 인간의 선택지는 점점 좁아지게 돼있었다. 누구나 마지막으로 선택해야 하고 선택받는 결과지는 죽음이었다.

 정세현 아버지의 일상은 술이었다. 앞으로 남은 정세현 아버지의 삶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었다. 선택지가 없었다. 유일한 인생의 반전은 정세현의 한국대 입학 정도랄까? 그것도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 찰나의 반짝임 일 것이었다.

 초점 잃은 눈으로 소주병만 잡고 있는 남편을 뒤로하고 정세현의 어머니는 조심스레 정세현의 방으로 들어갔다.

 “세현아, 저기?”

 “네. 말씀하세요.”

 세현은 책상에 앉아 돌아보지도 않았다.

 “엄마 친구 중에 현숙이 아줌마 알지? 현숙이 아줌마 아들이 고깃집 하는데.”

 “네.”

 “한두 달만 일해 줄 수 있냐고 해서? 갑자기 아르바이트생이 그만둔다고 하나 봐. 지금 겨울 방학이라 그리 바쁜 건 없대.”

 정세현은 어머니에게 시선을 주지 않았다.

 “그래요. 어차피 방학 때 할 일도 없었는데 잘됐네요. 할게요.”

 “그래 그럼 엄마가 전화해 놓는다. 아르바이트한다고?”

 “네. 그렇게 하세요.”

 정세현의 어머니가 방에서 나오자마자 정세현의 아버지가 아들이 아닌 자기 마누라 들으라는 듯 술에 취한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하지 마.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가만히 집에서 공부나 해.”

 이미 가장의 권위를 잃은 지 오래였다. 정세현의 어머니는 대꾸조차 하지 않았다. 세현의 아버지는 투명 인간 취급당했다.

 

 평일 저녁 7시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학가 주변의 유흥가는 젊은 청춘들로 북적거렸다. IMF 사태의 짐은 전부 부모 세대들이 짊어진 듯 보였다. 색색의 간판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단을 나눠주며 아첨하는 호객꾼들의 웃는 얼굴과 말투가 바닥에 버려져 휘날리는 전단과 섞여 거리의 활기를 흠뻑 불어넣고 있었다.

 향락을 꿈꾸는 무리를 뚫고 정세현과 어머니가 어느 한 건물의 입구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도착한 건물은 지하에는 노래방이 있었고 1층은 닭갈빗집, 2층은 호프집, 3층은 정세현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고깃집이 있었고 4층은 소주방이 있었다. 5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철창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초인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건물 주인이 사는 가정집 같았다.

 5층이었지만 건물은 불법으로 개조했다고 믿을 만큼 빌라의 구조와 같았다. 엘리베이터도 없어 계단으로 올라가야만 했다. 맛집이 아니고서야 누가 걸어 올라가서 먹고 싶어 할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정세현과 세현 어머니가 3층에 도착해 문을 열자 문 위에 달려 있던 종이 반갑다며 울어댔다. 문에는 만 원짜리 돈을 입에 물고 웃고 있는 돼지상이 그려져 있었다. 그림 밑에는 ‘돈(豚)됐구만’이라고 적혀있었다. 아무리 캐릭터지만 돼지의 대가리라니? 고기를 먹기도 전에 식욕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지하철역에서 한참을 들어와야 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미 사람들은 도미노가 쓰러지듯 지하철역 가까운 가게부터 채워져 들어가 세현이 일할 고깃집에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듯 6개의 테이블은 텅텅 비어 있었다.

 ‘돈됐구만’의 사장은 정세현의 어머니와 가벼운 눈인사를 나눴다. 정세현은 가벼운 심호흡을 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정세현과 정세현 어머니가 앉은 테이블의 불판에서만 고기가 지글지글 익고 있었다. 나머지 다섯 개의 테이블은 여전히 비어 있었다.

 “이름이 세현이라고?”

 사내는 연신 익은 고기를 불판의 가장자리에 놨다.

 정세현의 어머니가 이어폰을 빼라는 시늉을 했다. 마지못해 정세현은 코트 주머니에서 소니(SONY) 워크맨을 꺼내 몸통에 이어폰 줄을 감았다.

 “네? 뭐라고 하셨죠?”

 “응. 고기 먹으라고.”

 사내는 친절하게도 고기를 세현과 세현 어머니 접시에 덜어줬다.

 “타겠다. 어서 먹자. 어머니까지 오시고? 어머니도 어서 드세요. 이 주변에서는 그래도 맛집으로 소문났어요.”

 정세현 어머니는 그제야 ‘돈됐구만’의 주위를 둘러보았다.

 “생각보다 가게가 아담하네?”

 “네. 대학가 주변이라 임대료도 비싸고 권리금도 쌔고 해서. 여기도 어렵게 구해서 들어온 거라.”

 정세현과 그의 어머니는 면접이 첫 경험이었다. 형식적이라도 면접이라면 면접이었다. 친구 아들이 하는 가게에서 공짜로 얻어먹는 고기가 아니었다. 관계가 애매하고 어려워 시급과 근무 조건 등을 물어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먼저 물어본다는 것도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다. 어설피 아는 관계는 아예 모르는 것만 못했다.

 고기가 거의 없어질 무렵 점점 사이가 더 어색해지는 것 같았다. 그때 입구에 매달린 종이 울렸다.

 “자기야!”

 고깃집 사장이 반갑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어 왔어. 어머니 제 여자 친구예요. 인사해. 여기는 우리 어머니 친구분. 이쪽은 아들이고. 다음 주부터 일할 아르바이트생이기도 하고.”

 “안녕하세요.”

 “현숙이가 걱정 많이 하던데 이제 보니 애인도 있고. 지금 서른여섯인가? 일곱인가?”

 “일곱이요.”

 “그래. 결혼만 하면 되겠네. 그게 효도지 뭐. 현숙이 걱정할 것도 없구만. 계집애. 너 결혼 안 한다고 얼마나 걱정하던지.”

 고깃집 사장과 여자 친구의 표정에서 불편한 기색이 보였다.

 “자기야 걔는 어디 갔어?”

 고깃집 사장의 여자친구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내가 나가서 전단지 좀 돌리라고 밖에 보냈어. 홀에 아무도 없는데 놀면 뭐 해.”

 정세현의 어머니는 벗어 놓은 점퍼를 챙기며 정세현을 바라봤다. 눈치는 있었다.

 “이제 우리 가봐야겠네. 일어나자. 세현아.”

 고깃집 사장도 같이 일어났다. 내심 반기는 눈치였다.

 “그럼, 내일부터 나와. 여섯 시까지. 아르바이트는 처음이라고 했으니까 인수인계도 좀 받고.”

 정세현은 인사를 하고 어머니와 문을 나섰다. 자존심 때문이었을까? 정작 중요한 근무조건은 말도 꺼내보지 못했다. 좋은 게 좋은 거였다. 어련히 잘해줄까?

 “근데 누구한테 인수인계를 받는다니? 가게에 아르바이트생 없지 않았니?”

 정세현의 어머니는 건물을 빠져나오면서 정세현을 빤히 쳐다봤다.

 “네. 주방에 아주머니하고 사장 형만 있는 것 같았는데. 내일 가보면 알겠죠. 뭐.”

 별천지가 따로 없었다. 지하철역까지 가는 길은 가요톱텐의 1위를 하려는 듯 온갖 가게에서 경쟁적으로 유행하는 가요를 틀어댔다.

 정세현은 처음 느껴보는 유흥가였다. 묘한 흥분감이 들었다. 호객꾼들은 연신 전단을 나눠줬다. 정세현과 어머니도 전단을 받아서 들었지만 이내 다른 이들처럼 바닥에 버렸다. 그중에 ‘돈됐구만’도 있었다.

 스티커 사진 가게에서 나온 연인들이 스티커 사진을 보고 서로 미소 짓는 모습이 보였다.

 “어머니, 우리도 저거 찍고 가요.”

 “뭘 저런 걸 찍어. 돈 아깝게. 그냥 가자. 아버지 기다리시겠다.”

 정세현은 억지로 팔짱을 끼고 가게로 들어갔다. 가게 안은 온통 젊은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늙음과 젊음의 조화는 정세현과 어머니 커플이 유일했다.

 ‘예쁜 표정 지어 주세요. 찍습니다. 5,4,3,2,1’

 정세현은 기계에서 터지는 플래시에 눈을 감았다. 같은 과정을 세 번 거쳤다. 정세현은 세 장의 사진 중에서 눈을 감고 바보 같은 표정의 사진을 골랐다. 그 사진에 유일하게 정세현의 어머니가 웃음을 짓고 있었다. 정세현은 프린트돼서 나온 스티커를 본인과 어머니의 무선 호출기의 뒷면에 붙였다. 소니 워크맨 뒷면에도 붙일까 생각했지만 붙이지 않았다. 세현에게 있어 현재 보물 1호가 워크맨이었다.

 잠시 행복한 둘 사이를 질투라도 하듯 세현의 어머니의 무선 호출기가 울었다.

 “아버지다. 빨리 가자. 걱정되나 봐.”

 정세현의 어머니는 연신 무선호출기 뒷면의 스티커 사진을 봤다. 아들과 둘이 같이 찍어 본 사진이 정세현의 국민학교 졸업 때 말곤 없었다. 중학교 때는 바빠서 졸업식에도 가보지 못했다. 지하철로 향하는 두 모자의 뒷모습은 지옥의 구렁텅이는 잠시 잊고 행복이라는 단어만 떠올리는 듯했다.

 

 노인은 족히 180cm는 넘어 보였다. 젊었을 때는 풍채가 있어 당당해 보였겠으나 지금은 살이 많이 빠져 휘청휘청 위태로워 보였다. 짧은 단발에 머리카락은 염색하지 않아 자연스러운 백발로 귀 뒤로 넘겨져 있었다. 어떻게 보면 우습게 보였지만 안경 뒤로 보이는 두 눈을 보면 그런 소리가 쏙 들어갈 힘이 있었다. 노인은 겅중겅중 걸어서 금선 호텔 2층에 자리 잡은 중식당 와룡(臥龍)으로 들어섰다.

 “선생님 성함이?”

 “성낙현이네.”

 “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기다리고 계십니다.”

 안내데스크의 여직원이 특 3호실의 버튼을 눌렀다.

 “성낙현 선생님 도착하셨습니다.”

 안내를 맡은 여직원이 세 번의 노크로 특 3호실의 문을 열었다. 이미 문 안쪽에서 이종구가 서서 성낙현을 맞이할 채비를 했다.

 “선생님, 어려운 걸음 하셨습니다.”

 이종구는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성낙현의 손을 맞잡았다.

 “어렵긴 이렇게 종종 바깥바람도 쐬고 자네 얼굴도 보고 좋지. 늘그막에 이런 게 행복 아니겠나? 자네는 점점 얼굴이 좋아지네그려.”

 “선생님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요즘 고민거리가 많아서요. 일단 식사부터 하시지요.”

 이종구와 성낙현은 서로 마주 앉았다.

 “선생님 요새 오리가 맛있는데 좀 맛보시지요.”

 “나야 뭐. 선택권이 있나?”

 이종구는 안내를 맡아 대기하고 있던 여직원을 보며 턱으로 신호를 보냈다. 여직원이 나가자 특 3호실은 진공상태처럼 고요했다. 애초 설계할 때부터 방음에 신경을 쓴 결과였다.

 “난 올 때마다 이름이 와룡이라 좀 멋쩍네. 뭐랄까 격이 안 맞는다고 할까? 먹으러 올 때마다 와룡선생에게 미안한 감이 있네. 21세기를 앞둔 서울 한복판 중식당 이름이 와룡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지하에 묻혀 누워 계신 와룡선생이 벌떡 일어나지나 않으실까 하고 말이야.”

 성낙현은 이종구를 보며 빙그레 웃어 보였다.

 이종구도 웃음으로 맞장구를 쳤다.

 “저희 조판규 회장님께서 직접 이름을 지어주셨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섣불리 누가 그런 말을 꺼내겠습니까? 선생님 그래도 여기 와룡 밥 얻어먹은 인사들치고 누워 있는 사람들 못 봤습니다. 설령 누워있었어도 여기서 밥 한번 먹으면 다들 벌떡 일어나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닙니다. 지금 다 빳빳합니다.”

 “이 사람아 와룡에 와서 금선이 사는 밥 얻어먹을 정도면 이미 빳빳한 사람들 아닌가? 근데 나는 빳빳하지도 않고 이미 흐물흐물해서 아무짝에 쓸모도 없는데 이리 대접받아도 되나?”

 “선생님 무슨 말씀을 그리......”

 특 3호실 안의 스피커에서 음악 소리가 들리다 멈췄다. 문밖에서 여직원이 유니폼 상의에 집게로 집어진 핀셋형 마이크의 버튼을 눌렀다.

 “준비됐습니다.”

 “그래요. 들어와요.”

 여직원 뒤로 남직원이 오리 음식이 담긴 수레를 끌고 들어왔다.

 남직원이 통오리를 해체해 테이블에 세팅한 후 퇴장을 하자 다시 특 3호실은 고요해졌다. 베이징 덕의 냄새만이 고요함을 타고 흐를 뿐이었다.

 성낙현은 오리고기를 한 점 씹었다.

 “내 나이가 이제 팔십 둘이라 내 이가 많이 부실한데도 고기가 아주 부드러워 부담이 없구만.”

 “선생님 맛있으시다니 다행입니다. 그저 얼굴 뵙고 식사 한 끼 하고 싶어서......”

 “예끼 이 사람아 이리 비싼 23만 원짜리 오리 먹고 체할 일 있나? 이야기해 보게.”

 “저 그게 선생님 저희 사장님께서......”

 “사장이라면 웅수 말인가?”

 “네. 맞습니다.”

 “조웅수가 왜?”

 “저 그게 저희 사장님께서 고물상 좀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고물상? 무슨 고물상? 금선이 고철도 팔아야 해?”

 “선생님 그러지 마시고 한 번 다리 좀 놔주십시오. 만나봐야 할 일이 있습니다.”

 성낙현은 오리고기를 집다 말고 젓가락을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 나 아직 괜찮다네. 파지 주워 생활할 정도는 아닐세. 좀 불쾌하구만. 연금도 일시불이 아니라 다달이 받는 걸로 해서 생활도 그리 나쁘지 않고. 나 때는 퇴직하는 양반들 거의 80%가 일시불로 신청해서 그 돈을 사기당하거나 거의 다 까먹고 생활이 어려웠지. 물론 지금은 거의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지만 말이야. 그네들이야 파지를 주워야 했을지 모르지만 난 아닐세. 고물상이라니?”

 이종구는 속이 타는 듯 물을 들이켰다.

 “선생님 이 제자 좀 살려 주십시오. 언질만 주시면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 오늘 일은 못 들은 걸로 하겠네. 그만 일어나야겠네. 나오지 말게. 오리 아깝지 않은가.”

 이종구의 낯빛이 검게 변했다.

 “아 그리고 난 와룡선생이 아닐세. 매달리지 말라는 말일세.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넘겨짚지도 못하겠네. 내 눈이 많이 흐려졌다네. 이만 가네.”

 돌아서 나가는 성낙현의 뒷모습을 보여 이종구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 한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었다.

 “능구렁이 같은 노인네.”

 이종구는 독백하듯 뱉어냈다. 곧바로 서빙 직원을 호출했다.

 “술 좀 가져와요.”

 이종구는 골치가 아픈 듯 손으로 턱을 괴고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중식당을 나서면서 성낙현은 입구 벽면을 쳐다보며 지긋이 웃었다.

 벽면에는 와룡(臥龍)이라는 글자가 한자로 멋들어지게 쓰여 있었고 밑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와룡이라! 하늘로 올라가고 싶어 하는 용들이 왜 이리 많은가!”

 성낙현은 알 듯 모를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다시 한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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