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이 거지같은 사랑
작가 : 양희자
작품등록일 : 2018.11.1

[본문중]

그녀의 창백한 얼굴에 슬픔이 방울져 흘러내렸다. 그런 그녀를 하륜이 미칠 것 같이 바라보며 담담하게 으르렁거렸다.

"왜... 난 안 돼?! 왜!!"

이수를 향해 사납게 일그러지는 분노 가득한 목소리를 따라 그의 심장이 깨질 것처럼 아파왔다.

"왜 형은 되고 난 안 돼?!."

그 목소리에 이수가 미칠 것 같은 슬픔을 악물었다.

"형한테 팔았잖아. 너. 네가 좋아하는 돈받고..."

하륜이 지갑을 집어 들고 그대로 이수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서며 차갑게 으르렁거렸다.

"네 몸둥이 나한테 팔아!! 강 이수!!"

박 하륜...

이수가 그녀에게 무수하게 떨어지는 돈다발을 아프게 맞으며 무너질 듯이 멈춰 섰다.

"내가 살께. 강 이수. 너!!"

하륜이 매섭게 다가와 이수를 바스라 질듯이 끌어안으며 그녀의 입술 안으로 거칠게 들어갔다

박 하륜...!!

그리고 미친 듯이 키스했다.

사랑... 아프다.

 
2. 하늘이시여...
작성일 : 18-11-03 12:46     조회 : 202     추천 : 0     분량 : 4852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이수는 입술을 악물었다. 그리고 하륜이 그녀 안으로 절대 들어오지 못하도록 죽을힘을 다해 제 입술에 피가 나도록 굳게 깨물며 몸부림쳤다.

 

 "강 이수!!"

 

 하륜이 그녀의 입술 위에서 으르렁거렸다. 그리고 화가 난 듯 그녀의 가녀린 양쪽 손목을 그의 커다란 손으로 한꺼번에 움켜잡고 그대로 그녀의 머리 위로 거칠게 끌어올려 이수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침대에 강하게 누른 채 한 손으로 그녀의 턱을 힘껏 움켜쥐며 그녀의 입술을 열었다.

 

 그 순간 그녀의 눈동자가 파르르 떨려왔다.

 

 으웁...!!

 

 하륜이 그대로 그녀의 입술 안으로 거침없이 들어와 알싸하고 쓰디쓴 약을 그에게서 그녀에게로 순식간에 옮겨버리자 이수가 몸부림치며 이내 거부하듯이 약을 밀어내자 하륜이 거칠게 그녀 안으로 다시 약을 밀어넣으며 그녀가 더 이상 약을 밀어내지 못하게 그의 혀로 그녀의 혀를 휘감아 이수가 절대 뱉어내지 못하게 그녀 안으로 약과 함께 그의 혀를 깊숙이 더 깊숙이 밀어 넣었다.

 

 순간 그의 숨결이 그녀의 숨결과 뒤엉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륜에게서 전해진 차갑고도 쓰디쓴 숨결이 그의 혀를 타고 점점 뜨겁고도 달콤하게 그녀의 혀와 엉켜버리자 이수가 절박하게 몸부림치며 그를 밀어내려했다.

 

 "강 이수..."

 

 그를 벗어나려는 그 절박한 몸부림에 하륜이 화가 치밀어 오르는 듯 그녀의 양쪽 손목을 바스라 질듯이. 그리고 마치 부서트릴 듯이 움켜잡았다. 그리고 짐승처럼 으르렁거리며 먹이를 찾듯 그녀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갔다.

 

 그대로 그의 혀가 그녀의 혀를 집어 삼켜버리고.

 

 “젠장...”

 

 약은 이미 그녀의 목구멍으로 넘어가 벌써 없어져버렸지만 약을 찾는 듯 그의 혀가 그녀의 혀를 숨 막히게 휘저으며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박 하륜...

 

 그 키스에 그녀의 숨결이 파르르 아프게 떨려오며 하륜에게 전해오자 그의 숨결이 아프게 떨려오는 그녀의 숨결에 아프게 흔들리며 하륜이 분노하듯 아프게 움켜잡고 있었던 그녀의 손목을 시리게 놓아주고 그녀의 턱을 강하게 움켜쥐었던 손마저 조심스럽게 놓아버렸다.

 

 “강 이수...”

 

 그리고 그녀를 달래듯 그녀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담으며 더없이 부드럽게 그녀의 입술을 머금었다.

 

 떨리듯 조심스럽게...

 점점 미치도록 숨 막히게...

 

 그렇게 숨이 막히도록 그녀의 숨결을 탐하는 그의 거친 숨결에 이수가 정신없이 숨 가쁘게 차오르는 여린 숨을 내쉬려는 듯 입술을 열어 갸날프게 흔들리는 숨을 고르자 하륜이 그녀의 숨결을 더욱더 뜨겁게 머금으며 그녀 안으로 애타게 들어갔다.

 

 "젠장!!"

 

 박 하륜...

 

 하륜이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순간 이성을 잃은 듯 한 자신의 행동에 당황한 듯 순식간에 그녀에게서 떨어져나갔다. 그리고 잠시 그의 눈동자가 당혹스려운 듯 어지럽게 흔들리며 아직까지 그녀의 숨결이 진하게 베여있는 그의 입술을 손등으로 아리게 쓸어내며 신경질적으로 돌아섰다.

 

 쾅!!!! 부서질 듯이 문이 매섭게 닫혀버리고.

 

 인형처럼 누워있던 이수가 아프게 떨려오는 손등으로 그의 흔적을 지워내려는 듯 제 입술을 시리게 문질렀다. 그리고 하염없이 차오르는 눈물을 쓸어냈다.

 

 소리 없는 울음이 터져 나왔다.

 

 눈물이 흘러넘쳐 베개를 적셨다.

 눈물이 흘러넘쳐 그녀를 적셔버렸다.

 

 이수가 속절없이 흘러넘치는 눈물을 막아 보려는 듯 시리도록 아프게 떨려오는 손을 들어 그대로 눈물에 젖어버린 창백한 얼굴을 감쌌다.

 

 그 손가락사이로 눈물이 내렸다.

 눈물이 가슴 아프게 흘러내렸다.

 

 그 눈물을 헤치고 그녀가 소리 없이 외쳤다.

 

 하늘이시여...

 제발 제 사랑이 깨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제발...

 

 그렇게.

 

 하륜이 견고하게 닫혀 진 그녀의 방문 앞에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그리고 제 입술에 각인처럼 남아있는 그녀의 입술에 숨결에 숨이 막히는 듯 입술을 지독히도 아프게 쓸어냈다.

 

 독...

 

 그녀는 그에게 치명적인 독이었다.

 절대 탐내서는 안 되는 치명적이고도 치명적인 독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녀가 미치게 탐이 났다.

 

 "미친놈..."

 

 하륜이 제 자신에 실소하며 시리게 웃음을 흩날렸다.

 

 

 

 *****

 

 

 

 새벽이 밝아오고.

 

 하륜이 그녀의 방 앞에 섰다.

 

 190cm의 훤칠한 키에 유려하게 빗어 넘긴 풍성하고도 윤이 나는 그의 검디검은 머리카락을 더욱 짙고 빛나보이게 하는 블랙슈트를 완벽하게 갖춰 입은 그의 얼굴에는 차가운 듯 슬프게 내려앉은 검푸른 눈동자가 차갑고도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으며 중심을 완벽하게 잡은 반듯한 콧날 아래 반듯한 입매가 유혹적으로 내려앉아 있었다.

 

 그는 강인하면서도 아름다운 남자였다.

 

 6시...

 

 담담하게 시간을 확인하며 굳게 닫혀있는 그녀의 방문을 차갑게 바라보던 하륜이 문 위에 손을 가만히 내려놓으며 이내 굳게 말아 쥐었다. 그대로 그의 입술이 차갑게 굳어지며 결코 만져서는 안 되는 금기된 것을 만진 것처럼 차갑고도 차갑게 뒷걸음치며 매섭게 돌아섰다.

 

 그렇게 거세게 문이 쾅하고 닫히며 그녀만을 남겨둔 채 그가 사라진 자리에는 오래도록 정적만이 내려앉았다.

 

 

 

 *****

 

 

 

 대한그룹 회장실

 

 백호가 하륜 곁을 지키며 시간을 확인하였다.

 

 "회장님. 3시입니다. 지금 출발하셔야 합니다."

 

 "캔 슬 시켜."

 

 "안됩니다. 참석하셔야 합니다."

 

 하륜이 서류철에 시선을 꽂은 채 감정 없는 목소리로 담담하게 내뱉었다.

 

 "그딴 사교모임 관심 없어."

 

 "참석하셔야 합니다. 지금 그들과의 교류는꼭 필요합니다."

 

 백호의 단호한 목소리에 서류철을 내려놓으며 그의 시선이 잠시 핸드폰에 머물었다.

 

 "먼저 내려가 있어."

 

 "네. 회장님."

 

 백호가 이내 돌아서서 회장실을 나선 뒤에도 하륜은 그대로 우두커니 핸드폰만 바라보았다.

 

 잠시 후.

 

 RRR...

 

 통화음이 흐르자 상대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회장님.]

 

 "김 여사님..."

 

 그가 연락한 목적을 알기에 그녀는 이내 보고를 하였다.

 

 [아가씨께선 아직까지 방에서 나오시지 않으셨습니다.]

 

 "..."

 

 [식사도 거부하십니다.]

 

 "알겠습니다."

 

 하륜이 담담하게 핸드폰을 내려놓으며 일어섰다. 그리고 감정을 알 수 없는 얼굴로 굳게 입술

 을 다문 채 차분하게 슈트를 걸치고 걸음을 옮겼다.

 

 

 

 *****

 

 

 

 새벽 2시.

 

 하륜이 휘청이며 그녀의 방 앞에 섰다.

 

 달칵...

 

 그리고 문을 열고 그대로 멈춰 섰다.

 

 어둠 속 이수가 침대 위에 앉아서 등을 돌린 채 새장에 갇혀버린 새 마냥 어두운 창밖을 공허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향해 하륜이 휘청이는 걸음으로 그녀 앞에 서자 이수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그를 오롯이 바라보았다.

 

 그녀를 향한 그의 검은 눈동자가 짙게 흔들렸다.

 

 어둠 속 그녀는 꿈처럼 아름다웠다. 작고 새하얀 얼굴에 눈코입이 보석처럼 내려앉아 아름답게 반짝였으며 길고 풍성한 머리카락이 가냘픈 그녀를 감싸며 물결처럼 꿈결처럼 몽환적으로 흩날렸다.

 

 “강 이수...”

 

 하륜이 인형처럼 앉아있는 그녀에게 매혹된 듯 저도 모르게 손을 뻗자 이수가 파르르 흔들리는 눈망울을 내리며 그대로 얼굴을 그에게서 돌려버렸다.

 

 만지지 말라고 단호하게...

 

 그녀의 몸짓에 그의 손이 아프게 멈춰버렸다.

 

 "강 이수... 날 봐."

 

 하륜이 그녀를 향해 작게 으르렁거렸다.

 

 "날 봐!!"

 

 그대로 이수가 그를 외면하듯 아프게 눈을 감아버리자 하륜이 미칠 것 같이 짙게 으르렁거렸다.

 

 "날 보라니까!! 강 이수!!"

 

 "...!!"

 

 순간 이수가 소스라치게 눈을 뜨며 휘청이는 하륜과 함께 침대 위로 쓰러져버리자 당황한 그녀가 그를 밀어내려고 몸부림쳤다. 하지만 그녀가 몸부림치며 그에게서 빠져나가려고 하면할수록 하륜은 더욱 더 그녀를 바스라 질듯이 끌어안았다.

 

 그리고 애원하였다.

 

 "날 봐. 제발... 날 좀 봐줘..."

 

 가슴 저미는 그의 목소리에 그녀의 눈동자가 아프게 흔들렸다.

 

 "제발... 이수야..."

 

 하륜이 무너질 듯이 눈을 감았다.

 

 박 하륜...

 

 그대로 이수가 목구멍으로 터져 나오려는 울음을 아프게 집어삼켜버리며 눈을 감았다.

 

 가슴 아프게...

 

 어느덧 아침이 밝아오고 이수가 눈부신 햇살을 느끼며 눈을 떴다. 그리고 그녀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제 품 속에 이수를 오롯이 끌어안은 채 잠이 들어 있는 햐륜을 향해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런 그의 품에서 이수가 조심스럽게 그의 팔을 걷어내며 빠져나와 침대를 벗어나려는 순간.

 

 "가지마."

 

 하륜이 그녀의 손을 잡았다.

 

 박 하륜...

 

 이수가 멈춰버린 채 하륜을 담담하게 바라보았다.

 

 "같이 있어줘..."

 

 탁...

 

 이수가 그의 손을 아프게 쳐냈다.

 

 "하핫~"

 

 하륜이 허공 속에 흩날리는 제 손을 시리게 바라보며 실소하였다.

 

 "줄께."

 

 이수가 아프게 섰다.

 

 "돈... 줄께. 네가 좋아하는 돈!! 돈줄께!!"

 

 하륜이 깨질 것 같이 아파오는 머리를 부여 잡으며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얼마면 돼?! 그 망할 놈의 돈!! 전부 다 줄께!!"

 

 하륜을 향한 그녀의 눈동자에 슬픔이 차올랐다.

 

 “젠장...!!”

 

 하륜이 밀려오는 두통에 괴로운 듯 미간을 찌푸리며 이수 앞에 성큼 다가서서 그녀의 손목을 낚아채듯 움켜잡았다.

 

 "원한다면 전부 다 줄께. 네가 원하는 만큼 전부다..."

 

 그녀의 창백한 얼굴에 슬픔이 방울져 흘러내렸다. 그런 그녀를 하륜이 미칠 것 같이 바라보며 담담하게 으르렁거렸다.

 

 "왜... 난 안 돼?! 왜!!"

 

 이수를 향해 사납게 일그러지는 분노 가득한 그의 목소리를 따라 그의 심장이 깨질 것처럼 아파왔다.

 

 "왜 형은 되고 난 안 돼?!."

 

 그 목소리에 이수가 미칠 것 같은 슬픔을 악물고 집어삼켰다.

 

 "형한테 팔았잖아. 너. 네가 좋아하는 돈 받고..."

 

 그리고 점점 아프게 조여 오는 그의 손으로 시선을 떨구며 이수가 복받치게 차오르는 슬픔을 집어삼키자 하륜이 그녀의 시선을 칼날처럼 차갑게 붙잡으며 조소하듯 말했다

 

 "내가 사겠다고!! 너..."

 

 짝!!

 

 순간 그의 얼굴에 그녀의 손이 아프게 내려앉았다.

 

 그대로.

 

 이수가 당황한 듯 눈물을 쓸어내며 뒷걸음질 치자 하륜이 아프게 그녀를 바라보며 시리도록 아프게 말했다.

 

 "이 돈 받고..."

 

 하륜이 지갑을 집어 들고 그대로 이수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서며 차갑게 으르렁거렸다.

 

 "네 몸둥이 나한테 팔아!! 강 이수!!"

 

 박 하륜...

 

 이수가 그녀에게 무수하게 떨어지는 돈다발을 아프게 맞으며 무너질 듯이 멈춰 섰다.

 

 "내가 살께. 강 이수. 너!!"

 

 하륜이 매섭게 다가와 이수를 바스라 질듯이 끌어안으며 그녀의 입술 안으로 거칠게 들어갔다

 

 박 하륜...!!

 

 그리고 미친 듯이 키스했다.

 
작가의 말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 4. 그녀가 그를 잡았다. 2018 / 11 / 6 211 0 3188   
3 3. 이 빌어먹을 미친 사랑 때문에... 2018 / 11 / 4 211 0 3615   
2 2. 하늘이시여... 2018 / 11 / 3 203 0 4852   
1 1. 이 망할 놈의 형수. 2018 / 11 / 1 351 0 511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사장님 저만 믿
양희자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