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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면진(免震)
작가 : 디비
작품등록일 : 2018.11.2

이해하지 마! 우린 그저 세상이 돌아가게 만들 뿐이야. 누구 하나 몰라도 돼. 아니 몰라야 해.
우리 사훈(社訓)이 면진(免震)이야! 그러나 정세현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기업물][경제물][경영물][드라마][성장물]


소설을 처음 써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글에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물,지명,단체 및 그 밖의 일체의 명칭, 그리고 사건과 에피소드 등은
모두 허구로 창작된 것이며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우연에 의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금선당
작성일 : 18-11-02 15:44     조회 : 420     추천 : 0     분량 : 6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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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은 추웠으나 성북동은 따뜻했다. 난방 때문이기도 했지만 본래 조남진의 집은 배고픔과 덥고 추운 것을 몰랐다. 조남진은 거실에서 외국인들과 이야기꽃을 피워 온기를 더했다.

 조남진의 영어 회화 공부를 위한 용병들이었다. 그들은 깡마른 노인에 의해 약속한 시각보다 짧게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가야 했다.

 깡마른 노인이 조남진에게 다가왔다.

 “작은 어르신, 금선당으로 지금 올라가 보셔야 합니다.”

 조남진은 소파에 앉아 귀찮다는 듯 쳐다봤다.

 “무슨 일? 오늘은 좀 쉬고 싶은데. 몸도 안 좋은 것 같고.”

 깡마른 노인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아이를 달래듯 조곤조곤 말을 이었다.

 “회장님께서 보고 싶다고 하십니다. 어르신도 같이 계시고요.”

 조남진의 할아버지이자 금선 그룹의 창업자인 조판규는 회장이라 불렀고 그의 아들이자 조남진의 아버지인 조웅수는 어르신이라 칭했다. 죽을 때가 가까워진 늙은이들은 혜안이 천 리까지 아니 만 리까지 간다고 했지만, 조응수가 기거하는 성북동 자택의 왕 집사로 통하는 깡마른 노인인 나재순은 그저 늙은 여우 같았다.

 “지금?”

 “네 지금 행차하시면 됩니다.”

 조남진은 못마땅했지만 이내 나갈 채비를 위해 2층으로 올라갔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더 추운 것 같았다. 신원식은 장갑을 끼고 있었으나 손끝이 저린 느낌을 받았다. 머리카락이 없어서인지 여름에는 땀이 줄줄 흘러내렸고 겨울에는 찬바람을 바로 맞아 이래저래 고역이었다. 방한모를 써도 됐지만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

 신원식은 시동이 걸려 있는 대형 세단의 운전석 창문을 두드렸다. 운전석 창문이 약 2cm 정도 내려왔다.

 “지금 몇 도야?”

 신원식은 추워 못 견디겠다는 듯 발까지 동동 굴렀다.

 “27도입니다.”

 “28도로 맞춰.”

 이 짧은 순간에 차 안의 뜨거운 공기가 새어 나올까 봐 빨리 창문을 올리라는 시늉을 했다.

 조남진이 나재순과 함께 지하 주차장으로 나오자마자 신원식은 재빨리 조수석 뒷자리 상석의 문을 열어 조남진을 맞았다.

 “나 이사님, 다녀오겠습니다.”

 신원식은 급하다는 듯 나재순에게 건성으로 말하고 바로 조수석에 몸을 실으려 했다.

 “신 과장, 무조건 안전이 우선이다. 조심히 항상 조심히.”

 육중한 지하 주차장 문이 열리고 조남진이 탄 차 앞뒤로 건장한 사내들을 꽉꽉 채운 검은색의 중형 세단이 호위에 나섰다.

 나재순은 빠져나가는 차 뒤로 공손히 인사를 했다. 나이로 인해 15도 정도 등이 굽어 누가 봐도 보호를 받아야 할 것만 같은 몰골과 몸이었다.

 신원식은 룸미러로 연신 뒷자리 조남진의 표정을 살폈다.

 “작은 어르신, 어디 불편하신지요?”

 신원식은 연신 차량의 히터 버튼 옆에 표시되는 전자 온도계로 차 안의 온도를 체크했다.

 “오늘 좀 피곤해. 그냥 가. 말하지 말고.”

 그 순간 적정온도인 28도를 넘어 29도를 가리켰다. 신원식은 어쩔 줄 몰라했다.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전자히터 계기판의 송풍 세기 버튼을 눌러 온도를 조절했다. 사실 28도나 29도의 차이는 전자 온도계의 오차범위 내에 들어있어 별 의미가 없었다. 일반인의 삶과는 전혀 다르게 세계가 뒤틀려 있었다.

 금선당은 조남진의 성북동 집에서 5분 거리에 있었다. 본당은 1층으로 기와 형태의 지붕으로 전형적인 한옥의 구조로 되어 있었지만, 겉 구조만 한옥이었고 내부 인테리어 및 구조는 보안 및 보온 등 엄청 신경을 쓴 현대식 철골 콘크리트 구조였다. 그 앞의 앞마당은 탁 트인 구조로 서울 시내의 전경을 펼쳐 볼 수 있었다. 금선당의 뒤쪽은 북악산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북악산은 청와대 외곽경비를 위해 군대가 주둔하고 있었으며 북악스카이웨이보다 앞쪽으로 난 이면도로는 군인들의 통제 속에, 야간에는 검문받아야만 통과할 수 있었다. 청와대 방호를 위한 검문이었지만 금선당의 뒤편도 보호받는 어부지리였다. 이 도로를 통하면 청와대든 미국 대사관이든 어디든 서울 중심부 주요 시설에 5분 안에 도달할 수 있었다. 명당이라면 명당이었다. 또한 금선의 계열사인 금선 텔레콤의 자회사인 KS텔레캅에서 가드 포인트를 운영하고 있었다. 보안 면에서는 세계 최고였다. 금선당에서 50m 떨어진 곳에 있는 부속건물은 지상 3층에 지하 2층이었다. 지상 1층과 2층은 사무동이었다. 단순 사무 처리만 하는 곳이 아니었고 금선 그룹의 모든 권한과 선택을 행사하는 기획경영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조판규의 수족과도 같은 아니 머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헤드쿼터였다. 매우 중요한 장소였다. 3층은 1년 내내 24시간 상시 대기하는 인원들의 숙소였다. 지하 1층은 지하 주차장이었으며 금선당과도 지하로 연결되어 있었다. 지하 2층은 기계실이었다. 금선당 본실로 이어지는 자체 발전 시설과 온도, 습도 조절 장치와 공기 순환 장치 등을 운영하고 있었다. 땅의 구조가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자리 잡고 있어 피라미드식으로 내려왔다. 금선당이 정점에 있었고 그 밑에는 KS텔레캅의 본사가 자리 잡고 있었다. KS텔레캅 바로 옆은 금선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었다. 반경 2km가 온통 금선 타운이었다. 작은 왕국과도 같았다.

 앞뒤로 달리던 경호원들의 차는 금선당의 부속건물 지하 1층에 멈춰 섰고 조남진을 태운 차만 금선당의 지하 입구까지 갈 수 있었다. 입구에는 금선의 기획경영실 부실장인 이종구 부사장이 나와 있었다. 올해 48살인 이종구는 승승장구한 사례였다. 젊은 나이에 차기 기획경영실 실장 자리는 이종구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조남진의 아버지 조웅수의 머리가 될 사람이었다. 몸매는 호리호리했고 인상은 깔끔했지만, 눈매는 상당히 날카로웠다. 숨긴다고 숨겨지는 것이 아니었다.

 “오셨습니까?”

 인사에서도 반듯함이 묻어났다.

 “오늘 무슨 날이에요?”

 “아닙니다. 회장님께서 보고 싶으셨나 봅니다. 들어가시지요.”

 이종구가 조남진의 뒤를 따라 엘리베이터 앞에 멈춰 선 것을 보고 그제야 신원식도 차를 돌려 부속건물 지하 1층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부속건물의 대기 장소는 지하 1층에 따로 있었다. 아무리 집안일을 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사무동은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다. 선택된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다. 총 50여 명쯤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대기 장소에는 각 임원의 운전기사들과 안내 여직원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신원식은 올 때마다 자존심이 상했다. 자기가 운전기사들과 같은 취급을 받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불쾌감을 가지고 있었다. 최소 자기는 이들과는 다르다고 믿고 있었다.

 조남진은 이종구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에서 금선당 지상 1층까지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조남진을 본 2명의 남성과 4명의 여성이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금선당 본실의 비서들이었다.

 조남진은 인사를 받지도 않고 곧장 금선당의 핵심 위치인 본실로 다가갔다.

 문 앞에 다다랐을 때 조남진의 뒤에서 따라오던 이종구가 조남진의 앞에 멈춰 섰다.

 문 옆의 버튼을 눌렀다. 벨 소리가 두 번 난 후 빨간 불이 파란 불로 변했다.

 “회장님, 남진 군 오셨습니다.”

 아무런 대답이 없이 문이 열렸다.

 이종구가 문을 잡아서 열어주자 조남진이 들어갔다. 들어가는 뒷모습에 이종구가 가볍게 묵례했다.

 금선의 심장부였다. 심장부라고 해봐야 그리 특별할 게 없었다. 왼쪽 벽면에 대형 모니터가 있었고 그 오른편으로 무릎 높이의 족히 길이가 10m쯤 돼 보이는 테이블에 양옆으로 소파가 죽 나열되어 있었다. 맨 오른편은 계단 3개를 올라야 하는 높이의 넓디넓은 평상이 펼쳐져 있었다. 평상 위에는 고급 소나무로 만들어진 좌식 책상이 놓여 있었다. 그 뒤로 침구류가 가지런히 개어져 있었다. 흡사 조선시대의 용상 자리 같았다.

 조남진이 들어가 아버지인 조웅수가 앉은자리 맞은편 소파에 앉았다.

 “회장님 남진이 왔습니다.”

 벌써 조판규는 조남진을 흐뭇하게 내려다보고 있었다.

 “안다. 알아.”

 “할아버지, 무슨 일 있으세요?”

 “금선당에서는 회장님이라 부르라고 했지?”

 조웅수는 조남진에게 훈계조로 말했다.

 “괜찮다. 할아비를 할아비로 부르지 뭐라 부르나? 무슨 일은? 내 우리 장손 보고 싶어 안 그나? 그래 우리 장손 어디로 간다고?”

 “네. 펜실베이니아라고......”

 조웅수가 아들 대신 말을 받았다.

 “니 말고 왜 네가 대답하나? 우리 장손 목소리 한 번 더 들어야 한다. 그래. 미국 어디라고?”

 조판규는 맏손자 조남진의 얼굴만 쳐다봤다.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월튼이라고......”

 “그래 알아서들 잘해놨겠지. 건강이 최고다. 이 할아비가 걱정이 너무 많다.”

 “회장님 걱정하지 마세요. 불편한 점은 없을 겁니다.”

 조웅수가 안심하라는 듯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내가 언제 그런 걱정 하드나? 우리 장손한테 작은 먼지라도 묻으면 다들 총살 인기라. 우리 장손 보고 싶을까 봐 그러지 딴 건 없다. 이제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자주 전화 드릴게요.”

 그때였다. 왼편의 대형 모니터 화면에 경영기획실 실장인 사장 고자춘을 선두로 위기관리팀장인 부사장 권진호, 금융선진화팀장 부사장 노병익이 보였다. 경영기획실 3인방은 자연스럽게 문밖에서 자신들을 비추고 있는 카메라를 향해 90도 허리를 숙였다. 부실장인 이종구는 조웅수의 머리 역할이어서 조웅수를 따라서 금선당에 있는 것이 새삼스럽지 않았지만, 이종구를 제외한 3인방은 늦은 시간 비서실에 언질도 없이 등장한 것은 의아했다.

 “저것들은 어쩐 일이고? 이 시간에.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했을 텐데. 아범아, 요즘 시국이 어지럽다고 우리까지 어지럽나?”

 “회장님 아닙니다. 경우 없는 사람들 아니지 않습니까. 일단 들이시지요.”

 조웅수는 조판규를 진정시켰다.

 “아, 이를 어쩌나? 우리 장손하고 더 있어야 하는데.”

 조남진은 이때가 기회다 싶었다.

 “할아버지, 아직 시간 많이 있으니까요.”

 “그래 이만 우리 새끼 나가봐라. 추운데 고생했다.”

 “회장님, 저는?”

 조웅수도 별로 달갑지 않은 자리였다.

 “닌 있어봐라. 경우가 있다고 했으니 무슨 일인지 니도 들어봐야 할 거다.”

 조남진은 경영기획실 4인방의 가벼운 묵례를 받으며 조판규의 심장에서 빠져나왔다. 4인방은 금선의 머리들이었지만 조남진을 함부로 대할 수 없었다.

 부속건물 지하 1층에서 대기를 하고 있던 신원식에게 금선당 비서들에게서 연락이 왔다. 연락받고 금선당 부속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나와 운전기사에게 왼손의 엄지와 중지를 부딪치며 사인을 보냈다.

 “퇴근해. 내가 모시고 갈게.”

 부속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금선당의 지하 주차장으로 가는 그 짧은 길목에서도 신원식은 연신 차 안의 온도를 체크했다.

 주차하고 대기를 얼마나 했을까 조남진이 내려오는 모습을 보곤 빠르게 문을 열어 맞이했다.

 “얘들 다 보내. 이태원 갈 거야!”

 “어르신, 이태원은 좀? 제가 조용한 강남 쪽으로 따로 모시겠습니다.”

 “무슨 소리야? 신 과장 나 이제 20살이야. 불편해지려고 하네. 내가 전에도 뭐 했던가?”

 조남진은 조수석 뒤편을 발로 찼다.

 “아! 아닙니다.”

 “그냥 스트레스 풀려는 거야. 잔말 말고 가.”

 “어르신, 얘들 물린다 해도 아시다시피 다른 팀이 붙고 큰 어르신께 보고 올라갈 겁니다. 강남 쪽이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저 이번에도 걸리면 죽습니다. 어르신께 평생 충성을 다 하고 싶습니다.”

 “알아. 어때? 그럼 죽어. 자 나 더 이상 이야기 안 해. 가 이태원. 살고 죽는 건 알아서 하고.”

 차는 곧 출발했다. 신원식은 곧 죽을상을 짓고 있었다.

 “아! 죽으면 내가 부활시켜 줄게. 걱정 마.”

 조남진은 뭐가 그리 즐거운지 콧노래를 부르며 뒷좌석 가운데 콘솔박스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다.

 조남진을 태운 세단은 빠른 속도로 금선 왕국을 빠져나갔다.

 

 부활은 조남진이 아닌 늙은 여우 나재순의 몫이었다. 나재순의 따귀 세례로 신원식은 부활했다. 아픔보다도 서러움이 더 컸다. 40줄에 가까운 나이에 따귀라니. 그러나 신원식이 부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부활의 현장을 목격한 누군가 그 순간을 보고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금선에서 비밀이란 없었다. 따귀가 면죄부였다. 나재순도 신원식도 다들 알고 있었다.

 조남진은 경호원의 등에 업혀 모셔지고 있었다.

 “됐다. 이쯤 하면. 나도 이제 힘에 부친다. 부쳐. 신 과장 조금만 참아라. 작은 어르신 이제 곧 20살 성인 되신다. 그때까지만 참아라.”

 금선은 20살이 되면 금기가 완전히 풀렸다. 이미 금기는 풀려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말이다.

 “근데 어르신은 아직 이셨나?”

 따라 들어가던 나재순이 뒤를 돌아 신원식을 쳐다봤다.

 “네. 저희 나올 때까지 금선당에 계신 거 같았습니다.”

 신원식은 뺨을 감싸 쥐고 있었다. 볼멘소리였다

 “확실하나?”

 “네.”

 이내 가던 길을 재촉했다.

 “하긴 아직 아무런 연락도 없으셨으니까. 금선당에서 뭔 일은 없었지?”

 “네. 뭐 그런 거 같던데요.”

 “그래. 오늘도 수고 많이 했다. 들어가 쉬어라.”

 “네. 이사님도 쉬세요.”

 별채인 숙소로 돌아가면서 신원식은 계속 뺨을 어루만지며 읊조렸다.

 “노인네 밤도 없어. 참.”

 밤이 없기는 금선당 본실의 조판규와 조웅수, 기획경영실 4인방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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