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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모자이클
작가 : Ulyss
작품등록일 : 2018.7.23

판타지 성장 소설.
헬릭이라는 신비한 힘이 지배하는 세계.
헬릭을 다루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카렐.
장애를 극복하기위한 노력, 하지만 방해하는 무리들.

 
1.31. 다시 찾아온 마음의 안정
작성일 : 18-08-21 15:56     조회 : 306     추천 : 0     분량 : 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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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룬돌프에서 집까지 무사하게 돌아왔다. 한여름의 열기에 조금 힘이 들긴 했지만 다행히 늑대나 몬스터를 만나지 않았다. 원래 말이 없는 형에게 내가 항상 말을 먼저 걸어 제법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 힘들었던 학교생활에 심적으로 많이 지쳤었는지, 여행동안 거의 아무 말 없이 왔다. 심지어 너무 말이 없던 내가 이상했던지 형이 먼저 말을 걸기도 했다.

 

 “카렐?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니?”

 

 “어? 아.. 아니.. 그냥 시험공부 하느라 피곤해서..”

 

 “아. 그렇구나.”

 

 그게 가장 긴 대화였던 것 같다. 나는 형의 패배이후에 받은 은근한 따돌림에 대해선 일절 말하지 않았다. 형이 나에게 미안해하거나, 나를 걱정 하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방학 후에는 다시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도 했고.

 오랜만에 보는 포근한 우리 집. 나는 그대로 내 방으로 가서 씻은 후에 침대위에 뻗어버린다. 실로 오랜만에 깊은 잠에 빠진다. 당분간 아무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기쁜 사실에 긴장이 풀려버린 것이다.

 너무나 깊은 잠에 빠져 시간이 얼마나 흐른 지도 모르겠다. 해가 중천에 떠있는 것을 보니 정오 쯤 인 것 같다. 역시나 이미 일어나 있는 형과 함께 아가타 고모 집으로 간다. 파블라 고모도 이미 와 있다. 우리가 들어가자 파블라 고모가 호들갑을 떨며 형에게 달려가서 이것저것 물어본다.

 

 “알로이스!! 괜찮구나! 이리 와봐 갈비 뼈 더 이상 문제없지? 기억 잃거나 한 것 없지?”

 

 형은 미소로 고개만 끄덕인다. 그러자 파블라 고모는 곧바로 주제를 바꿔 주절거린다.

 

 “고놈의 게셰인지 게세인지 하는 고년이 위험한 몬스터를 소환해 가지고..... 그거 반칙 아냐?.... 내가 아주 밖에서 보면 고년을 확.....”

 

 형을 위한 파블라 식 위로이다. 형은 물론 나까지 헛웃음이 나온다. 그렇게 모든 가족들이 형 걱정을 하고 있는 와중에 아가타 고모가 내게 말을 꺼내온다.

 

 “카렐. 첫 방학인데 왜 그렇게 얼굴이 어두워? 무슨 일 있었니?”

 

 역시 그 온화한 얼굴 뒤에 날카로운 분위기 감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가타 고모다.

 

 “아. 저.. 저요? 아뇨... 저는 별일 없어요. 아마 시험 끝나고 바로 먼 길 오느라 피곤해서 그런가 봐요.”

 

 “그런 거니? 그럼 다행이구나. 어서 앉아서 점심 먹자.”

 

 가족들과 한데모여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식사를 한다. 덕분에 근래에 꽁꽁 얼어붙어있던 마음의 문이 어느새 조금씩 열리고 있다. 전처럼 활짝 웃기도 하고, 파블라 고모에게 농담도 다시 던지기 시작한다. 이래서 역시 가족이 최고라고 하는 것 같다.

 며칠 후, 형과 저녁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평소처럼 집 문을 쾅 열어 재끼며 들어온다.

 

 “하하하! 왔구나! 내 아들들! 얼마 만에 우리 집에서 삼부자의 상봉인 거냐? 하하하! 집이 시끌벅적하니 좋구만! 배고프다. 뭐 좀 내 와봐라.”

 

 아버지는 파블라 고모와는 달리 일절 형의 경기나 건강에 대해서 말을 꺼내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호탕하고 근심, 걱정이 전혀 없는 단세포 같은 사람이다. 하지만 분명 형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 그 누구보다 슬퍼했을 것이다. 아버지는 자식들이 자식들의 아픈 상처를 절대 들춰내지 않는다. 항상 현재에 충실한 사람이다. 현재, 형은 평상시처럼 건강을 되찾았기에 아버지는 굳이 과거의 일은 끄집어내지 않는 것이다.

 우리 삼부자가 실로 오랜만에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한다. 대화의 내용은 주로 아버지의 최근 모험담.. 형은 역시나 흥미롭게 듣고만 있고, 나는 조금씩 농담을 던지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아버지의 모험담이 차츰 수그러들 때쯤, 눈치를 보고 궁금했던 것을 슬쩍 물어본다.

 

 “아버지. 저번에 말했던, 폴터가이스트 가문과 아버지 회사와는 어떤 관계인 거예요?”

 

 폴터가이스트라는 이름이 형의 패배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나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아버지는 ‘왜 그런 질문을 지금?’이라는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곧바로 ‘아무렴 어때.’라는 표정으로 닭고기를 뜯으며 답해준다.

 

 “냠냠. 쩝쩝. 야 이놈아. 지금 그게 왜 궁금하냐? 닭 맛 떨어지게.. 전번에 말한 대로야. 우리 회사의 최우수 고객일 뿐이지. 쩝쩝. 그놈들 음흉한 키메라 실험을 잘 할 수 있도록 우리 회사가 보안을 담당하는 것뿐이야. 쩝쩝. 나도 그 지하에 있는 실험실인가 뭔가에 어느 정도 까지는 들어가 봤어. 진짜 비밀스러운 곳은 우리도 출입금지라 가보진 못했고.

 어쨌든 거기엔 엄청나게 많은 동물하고 몬스터들이 갇혀서 불쌍하게 키메라 실험을 당할 날만 기다리고 있더라구. 쩝쩝. 아! 차라리 빨리 죽어버리는 게 더 나으려나? 그런 영혼없는 머리 세 개 달린 괴물이 되느니. 쩝쩝. 에이. 이놈아 왜 그런 걸 물어봐서 닭고기 맛 떨어지게 만드냐! 쩝쩝..”

 

 그러면서도 아버지는 닭고기의 뼈까지 씹어 먹을 기세로 살을 발라먹고 있다.

 

 “그럼 아버지가 회사 대표로 그 실험실의 경비 업무를 하는 거예요?”

 

 “야 이놈아. 내가 회사 짬밥이 얼만데 그런 일을 하겠냐. 내 능력이 희귀한데다가 마음먹고 실험실에 침투하면 쉽게 뚫을 수 있으니깐, 이 몸이 보안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러 간 거지.

 그 놈들은 뭘 그렇게 숨기고 싶은 게 많은지, 어떤 속성에도 절대로 뚫리지 않는 보안 시스템을 원하더라구. 쩝쩝. 내 존재 소멸 속성은 물론 이 세상의 모든 능력자들에게도 뚫리지 않을 철통보안. 뒤가 구린 놈들이야. 쩝쩝. 난 그냥 거기 실제로 경비를 맡고 있는 부하 직원들에게 조언이나 하고 오는 거지. 쩝쩝.

 어디 내가 한 곳에 묶여있을 성격이더냐? 만약 우리 회사가 날 묶어놨으면 진즉에 때려 치고 모험이나 했을 거야. 난 회사 내에서도 매우 자유로운 영혼이지. 쩝쩝. 쓸데없는 거 묻지 말고 닭고기나 더 줘봐라.”

 

 아버지에게 내가 남긴 닭고기를 내밀며 생각한다.

 

 ‘그래. 우리 아버지는 폴터가이스트 가문의 파수꾼이 아니야. 오히려 그 가문의 안위를 보호해주는 보호자지.’

 

 마음의 짐을 벗어 던져 기분이 한껏 가벼워졌다. 아돌프가 했던 파수꾼 이야기는 어불성설.

 하여간 이 얄미운 놈은 자기 유리한 데로 말을 바꿔서, 남의 아버지를 폄하하다니. 생각할수록 괘씸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버지의 직업이 파수꾼이어도 전혀 부끄럽지 않겠지만, 아돌프는 파수꾼을 마치 집지키는 개 정도로 말했던 것 때문에 기분이 나빴었다. 어쨌든 가족들과의 식사로 인해, 나는 어느새 예전의 나로 돌아와 있었다.

 

 

 ***

 

 

 방학생활은 마치 천국과 같다. 폭염 속에서도 초중학교 친구들과 강에서 수영을 하며 더위를 날려버리기도 하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브로드 시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마냥 놀러 다니는 것만은 아니다. 나도 이제는 고등학생. 아직도 헬릭 포켓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일반 친구들보다 벌써 한 학기나 뒤쳐진 것이다.

 초중학교 친구들과의 대화도 점점 미래에 무얼 하고 살지에 대한 주제가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별 생각 없이 어린 시절처럼 강에서 수영을 하고 놀다가도, 뭍으로 나와 수다를 떨다 보면 어느 샌가 대화의 주제는 미래, 직업 등으로 흘러간다. 이게 어른들이 말하는 ‘철이 들어간다.’는 의미인가 보다.

 나도 철이 들어가는지, 이런 주제의 대화가 싫지만은 않다. 하지만 난 포켓이 아직도 없어서 이런 대화 주제가 나오면 앞길이 막막해진다. 내가 모험을 하는 장면을 상상하다가도 문득, ‘근데 어떻게?’라는 생각이 들면서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랄까?

 한참을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 후에 집으로 돌아와서는, 마당에서 형이 개인 훈련을 하는 모습을 이따금씩 쳐다보곤 한다. 형은 이제 대학교 생활도 한 학기밖에 남지 않았기에 직업 선택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기로가 코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형이 검술 훈련을 끝내고 잠시 휴식을 취할 때, 나는 넌지시 형에게 물어본다.

 

 “형. 형은 학교 졸업하면 뭐 할지 생각해 봤어?”

 

 뜬금없는 질문에 형이 나를 흥미롭게 쳐다보면서 답한다.

 

 “이것저것 생각중이야. 왜? 카렐도 고민이 많구나?”

 

 “아니.. 뭐. 형은 헬릭 전투 선수는 절대로 안 한다고 하지 않았나?”

 

 “응. 여기저기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고 있는데, 나는 그 쪽으로는 관심이 없어.”

 

 “왜? 헬릭 전투 선수면 돈도 많이 벌고, 인기인도 될 수 있잖아? 게다가 형 정도면 꽤 유명해 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럴 수도 있지만 내가 애초에 꿈꿔온 일이 아니야. 내가 헬릭 전투를 배운 것도 미래에 모험가가 되었을 때 필요한 전투 능력을 기르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야.”

 

 “형은 그럼 왜 모험가가 그렇게 되고 싶은 거야?”

 

 “....”

 

 형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입을 연다.

 

 “더 강해지려고. 강해져서 내가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려고..”

 

 “풉-”

 

 무슨 삼류 소설의 오글거리는 대사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 형이다. 제법 진지한 얼굴의 형을 보고선, 튀어나오려는 웃음을 꾹 참고 물어본다.

 

 “뭘 그렇게 지키고 싶은데? 그 지키려는 게 나야?”

 

 “... 응. 너는 기억이 잘 나지 않겠지만, 어머니가 떠날 때 내게 부탁하셨어. 자신이 돌아올 때까지 카렐을 옆에서 잘 지켜주라고.”

 

 “....”

 

 나는 형에게 문득 고마움을 느낀다. 엄마가 떠나기 전에 한, ‘형이 동생을 보호해 줘야지.’라는 형식적인 말을 여태껏 본인의 사명으로 삼고 있었다니. 이 말없고 답답한 형이 웬일로 멋있어 보인다.

 

 “고마워 형. 근데 나를 보호해 주기 전에 형은 뭘 하면서 돈을 벌 건데?”

 

 “헬릭 전투 시합들로 모아둔 돈도 꽤 있고.. 대학교 모험학과 마지막 학기에는 이런저런 작은 의뢰들을 처리해주는 실습이 많아. 여러 의뢰들을 잘 처리해서 인정받으면 더 큰 일거리들이 많이 몰릴 거야. 걱정 하지 마렴.”

 

 “형이 의뢰들을 처리하러 모험을 떠나면 나를 어떻게 지켜준다는 거야? 키킥.”

 

 “네가 학생일 때는 어차피 안전할 테니까. 그동안 나는 더 강해져야지. 그리고 네가 모험을 시작하면 바로 옆에서 지켜줘야지.”

 

 “내가 엄마를 찾으러 모험을 떠나겠다는 말은 그냥 던진 말인데.. 지금 내 상태로는 불가능이기도 하고...”

 

 “아니. 카렐. 넌 분명 훌륭한 모험가가 될 수 있을 거야. 네가 어머니를 찾으러 가면 내가 꼭 널 옆에서 지켜줄 게. 나도 어머니와 척 삼촌을 꼭 데려오고 싶어. 동방 국가에 가보고 싶기도 하고.”

 

 형과 이렇게 깊은 대화를 해 본 적이 없었다. 이제야 왜 형이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신체를 단련해 왔는지 이해가 된다. 그러고 나서 나도 굳게 다짐해본다.

 

 ‘그래. 나도 빨리 강한 모험가가 되어서 형과 함께 엄마를 찾으러 가야지.’

 

 형과의 대화 이후로 나는 조금 더 생산적으로? 방학 시간을 쓰기 시작한다. 도서관을 다니며 헬릭 포켓에 대한 책과 변신술에 관한 책들을 정독하기도 하고, 시장을 돌면서 동물의 생체 지도 등을 모으기 시작한다. 강한 동물이나 몬스터의 생체 지도를 시중에서 구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란드라 선배가 변신하는 쥐 같은 단순한 동물들의 지도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었다. 나는 변신술사처럼 신체 일부분을 조금씩 변신시켜가며 연습할 수는 없지만 변신했을 때의 기분을 상상하면서 연습을 해본다.

 

 그렇게 의미 있는? 방학생활도 어느덧 끝자락에 와 있다. 하인츠, 주자나와 개학하기 전에 데겐하르트 시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그래서 형에게 부탁해서 며칠 더 일찍 출발한다.

 가족들과 인사를 마치고 형과 둘이서 여행길에 다시 오른다. 이제는 다른 아나키를 넘어가는 여행이 제법 익숙해져 있다. 헬릭 포켓만 만들면 이정도의 안전한 여행은 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데겐하르트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숨을 크게 한 번 들이마셔 본다. 이제는 여기가 오랜만에 온 고향 같이 느껴진다. 도착한 다음 날, 나는 약속 장소인 ‘당근 먹는 당나귀’ 앞으로 간다. 오랜만에 보는 하인츠와 주자나의 얼굴에 반가움을 금할 수 없다.

 

 “여! 오랜만이야 얘들아! 왜 이렇게 다들 피부가 탄 거야? 키킥.”

 

 “너도 얼마나 놀러 다녔으면 피부가 구리 빛으로 변했니?”

 

 여름 내내 다들 행복한 시간을 보낸 모양이다. 그렇게 우리는 이틀 동안 서로의 방학기간의 추억들을 공유하기도 하고, 새로 시작할 학기에 대해서 걱정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개학 하루 전. 기숙사로 향하면서 나는 속으로 다짐한다.

 

 ‘좋아. 방학 때 푹 쉬고, 공부도 많이 했으니. 이번 학기에 꼭 헬릭 포켓을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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