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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모자이클
작가 : Ulyss
작품등록일 : 2018.7.23

판타지 성장 소설.
헬릭이라는 신비한 힘이 지배하는 세계.
헬릭을 다루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카렐.
장애를 극복하기위한 노력, 하지만 방해하는 무리들.

 
1.30. 별 거 아닌 이유
작성일 : 18-08-20 14:45     조회 : 313     추천 : 0     분량 : 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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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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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실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져 있다. 아돌프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던 것. 거의 모든 친구들은 그에게 매우 밝게 인사를 건네고, 그 역시도 누구보다 환한 미소로 인사를 받아준다.

 

 ‘원래 저런 애가 아닌데....?’

 

 게다가 매 쉬는 시간마다 큰 무리가 그의 주변에서 폴터가이스트 가문의 위대함을 한껏 찬양하느라 교실이 시끌벅적하다. 그 소음의 중심에는 역시 벵큐와 아이들이 있다. 많은 여학생들은 아돌프가 말이라도 걸면 얼굴이 심하게 붉어지기까지 한다.

 거의 일주일동안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던 형을 간호하느라 장기 결석한 내게, 형의 안부조차 묻지 않는 급우들에게 솔직히 적잖은 실망을 했다. 형이 이전 경기에서 승리 했을 때는 몇 마디 안 해 봤 친구들도 서로 먼저 와서 축하 인사를 건넸었는데. 언짢아 보이는 내게 하인츠가 와서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저기.. 카렐. 내가 반 분위기가 이렇다는 걸 미리 말 못해줘서 미안.. 나하고 주자나는 네가 형 간호에 전념하라고 일부로 말 안 해 줬던 거야...”

 

 하인츠가 말하길, 경기 후, 그 누구도 형에 대한 걱정을 하는 이 하나 없었단다. 같은 학교 선수가 졌음에도 학교는 온통 축제 분위기. 학생들은 게셰와 폴터가이스트 가문을 연호했고, 반 친구들은 아돌프에게 축하의 인사를 서로 건네기 바빴단다. 게다가 그룬돌프의 선생들과 교수들까지도 아돌프에게 서로서로 ‘누가 더 진심어린 축하인사를 건네나?’ 시합을 하는 것 마냥 알랑방귀를 껴댔단다.

 나는 살면서 유명한 가문을 본 적이 없었기에, 그런 장면들을 머릿속으로 상상만 해봐도 구역질이 난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 속에서도 나를 걱정해주는 하인츠와 주자나가 정말 고맙다. 이렇게 급변한 교실 분위기에도, 다행히 내겐 든든한 친구들이 있어서 큰 힘이 된다.

 

 ‘그래. 내 옆에 진솔한 친구가 두 명이나 있는데 그깟 아쉬움 따위야 뭐.’

 

 그렇게 애써 마음을 다 잡아갈 때 쯤, 갑자기 아돌프가 ‘매우 인자한’ 얼굴로 다가와 부드럽게 말을 건다.

 

 “카렐. 오랜만이야. 형의 의식이 돌아왔다면서? 다행이다. 게셰 누나가, 내게 대신 사과의 말 전해달래. 자기가 경기에서 너무 거칠었다고.”

 

 나는 순간, 내가 아는 최고의 욕지거리가 속에서부터 입 밖으로 튀어나올 뻔했다. 누가 봐도 다분히 상대를 죽이겠다는 수준의 공격을 해놓고선, 이제 와서 사과라니.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은 누가 봐도 아돌프의 따뜻한 화해의 제스쳐. 나는 억지로 치밀어 오르는 화를 억누르며 그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답한다.

 

 “그.으..래. 뭐 네가 한 건 아니니깐, 네가 대신 사과할 필요는 없지.

 아! 아마 형이 깨어나면 분명 게셰에게 사과해달라고 할 거야. 숙녀의 얼굴에 끔찍한 상처를 안긴 걸. 아! 물론 형이 한 게 아니라 본인이 소환한 키메라에 당한거지만.”

 

 아돌프의 눈빛에서 순간 살기가 스쳐지나갔다. 그의 얼굴은 웃고 있지만 나는 분명 섬뜩함을 느꼈다. 그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이 바로 내가 그를 싫어하는 이유. 아돌프는 끝까지 부드러운 말투로 답을 한다.

 

 “네 형이 매우 걱정해 준 덕분에 이미 말끔히 나았다고 전해줘. 아! 그리고 네 아버지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해줘. ‘열심히 우리 가문의 경비를 하느라 수고하신다.’라고.”

 

 “키키킥.”

 

 아돌프 옆에서 우리의 대화를 듣고 있던 몇몇 친구들, 특히 벵큐와 아이들이 비웃음을 터뜨린다. 이번에도 욕이 입 밖으로 나올 뻔 했지만, 주변의 다른 친구들마저 웃기 시작하면서 저절로 멈춰진다. 아돌프의 저런 모욕적인 언사에도 내 편을 들어주지는 못할망정, 그와 함께 나를 함께 비웃다니. 나는 이미 아돌프의 영향력이 우리 반에서 엄청 커져 있음을 깨닫는다. 분위기 변화에 눈치가 빠른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아돌프를 노려보고만 있을 뿐.

 하루 일과를 끝내고 기숙사 방에서 벵큐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는 기숙사 점호를 얼마 안 남기고서야 방으로 들어온다. 나는 침대에 누워 있다가 방문이 열리자마자 벵큐를 부른다.

 

 “벵큐! 왔어?”

 

 “어? 어.. 왜?”

 

 “나랑 이야기 좀 하자.”

 

 “나랑? 무슨 이야기? 난 별로...”

 

 “아니. 아까 아돌프가 내 아버지와 형을 놀릴 때, 왜 그 옆에서 같이 비웃은 거야?”

 

 “뭐? 비웃었다고 내가? 아닌데? 어이가 없네? 그리고 아돌프가 너한테 게셰 누님 대신 사과를 전한 건데 왜 너 혼자 발끈하고 그래?”

 

 “그게 사과야? 너는 그게 진심어린 사과로 들렸어? 난 아무리 봐도 나를 도발하려고 그런 것 같았는데?”

 

 “도발은 아니지. 그리고 뭐 아돌프가 틀린 말 한 것도 아니고..”

 

 “틀린 말이 아니라고? 그럼 우리 아버지가 진짜로 걔네 집 파수꾼이라도 된다는 말이야?”

 

 “뭐 폴터가이스트 저택의 보안을 위해 일하신다니 그렇다고 볼 수도 있지 않겠어?”

 

 나는 화가 나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벵큐의 눈을 똑바로 올려다보면서 말한다.

 

 “네가 새로 모시는 ‘아돌프 도련님’이 그렇게 말하디?”

 

 “뭐라고? 내가 모시는? 미쳤냐? 나는 아돌프를 모시는 게 아니라 친한 친구사이야. 이 새끼가 어디서 주둥이를 지 멋대로 나불거려?”

 

 “뭐.. 뭐?? 이 새끼?”

 

 와락-

 

 나는 벵큐의 욕에 흥분해서 나도 모르게 그의 멱살을 움켜쥐었다.

 

 “뭐하는 거야?”

 

 탁- 휙-

 

 하지만 힘이 센 벵큐는 순식간에 내 손을 뿌리치고선 나를 강하게 밀쳐냈다. 나는 내 침대 쪽으로 힘없이 넘어져 버렸다.

 

 “너.. 너 이...”

 

 훅- 꽈악-

 

 나는 일어나서 주먹을 휘두르려고 했지만, 벵큐가 순식간에 달려와 내 몸을 침대 위에 제압해 버렸다. 그러곤 나긋이 말을 이어나간다.

 

 “후- 카렐. 내가 네 형 때문에 너와 처음에 친해지려고 했던 거지.

 너는 헬릭도 못 쓰는 장애인 아니냐? 게다가 넌 검술도 익히지 않는 약골이잖아? 한 마디로 약골 병신 장애인이지. 키키킥.”

 

 “뭐.. 뭐....? 너... 이이-익!!”

 

 나는 미친 듯이 몸을 흔들어 벵큐를 밀어내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그는 헬릭 전투 선수 지망생으로 꾸준하게 근력 운동을 해왔기 때문. 내 완력으로는 그를 이겨낼 방도가 없다. 나는 그저 벵큐를 죽일 듯 노려보며 씩씩대고 있을 뿐.

 

 “그만하자 카렐. 넌 백날 날뛰어 봤자 나한테 안 돼. 힘도 약하고, 헬릭도 못쓰잖아? 키킥. 마치 네 형과 게셰 같네.”

 

 “야아아아!!!!”

 

 나는 온힘을 다해 몸부림쳐보지만, 벵큐의 제압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었다.

 

 끼-익

 

 때마침 문 열리는 소리와 함께 하인츠가 들어왔다. 그는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선 달려온다.

 

 “벵큐! 카렐! 너희 뭐하는 거야? 싸우지 마! 벵큐! 빨리 카렐한테서 떨어져.”

 

 벵큐는 코웃음 치더니 마침내 제압을 푼다. 나는 반격할 힘이 남지 않았다. 하지만 너무나 분한 마음에 그 자세 그대로 침대에 누워만 있다. 벵큐는 한 마디 툭 던지고선 기숙사 방문을 쾅 닫고 나가버린다.

 

 “병신 새끼들.”

 

 나약한 내 자신에게 너무나 화가 나서 눈물이 나온다. 벵큐가 내게 ‘약골 병신 장애인’이라고 한 말이 귓가에 끊임없이 맴돈다. 더 서러운 것은 그 말이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 나는 너무나 분해 베개에 얼굴을 박고선 한참동안 운다.

 벵큐는 기숙사 사감에게, 본인의 코골이가 너무 심해서 방 친구들이 잠을 자지 못한다고 거짓 보고를 하곤, 곧바로 다른 방으로 옮겨 버렸다.

 그날 이후, 나는 쥐죽은 듯 조용하게 학교생활을 이어나간다. 벵큐에게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제압당했다는 소문이 벌써 교실에 퍼졌는지, 반 친구들이 내가 지나갈 때마다 비웃으며 수군대기 시작한다.

 

 “어머. 쟤 카렐. 어제 벵큐한테 아버지 이야기 하면서 싸움 걸었다가 꼼짝도 못하고 제압당했데.”

 

 “싸움도 못하면서 왜 그랬대? 정말로 쟤 아버지가 폴터가이스트 가문의 파수꾼이야?”

 

 주위가 온통 나에 관한 이슈들 뿐. 활짝 열려있는 귀의 모양 때문에 귀를 닫지는 못하고, 대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 후로는 오로지 하인츠와 도서관에 가거나 변신술 동아리 활동에만 집중한다. 모험 동아리에는 벵큐가 있고, 동물 및 몬스터 연구회에는 아돌프가 있어서인지 자연스레 발길이 끊어진다. 오로지 변신 동아리 방에만 틀어박혀 변신술이나 헬릭 포켓에 관한 책들만 주구장창 읽어댈 뿐이다. 빨리 헬릭 포켓을 만들어 강한 변신술사가 되어서 나를 은근하게 따돌리는 친구들보다 강해지고 싶은 욕망 때문인 듯.

 그렇게 점점 뜨거워지는 강렬한 여름 햇빛이 내 마음을 새까맣게 태워간다.

 

 

 ***

 

 

 어느덧 7월. 기말고사 기간. 형은 이미 치유를 끝내고 학교생활에 집중하고 있었다. 나는 쥐죽은 듯 학교생활을 했지만, 반 친구들의 조롱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예전에는 그저 뒤에서 내가 들릴락 말락 할 정도로 수군대는 정도였지만, 이제는 아예 대놓고 시비를 거는 이가 많아졌다. 그 중심은 벵큐와 아이들. 특히 쉬는 시간에 내게로 일부로 찾아와서까지 조롱하기 시작했다.

 

 “어이 장애인! 오늘은 포켓 좀 만들었나? 키키킥. 빨리 포켓 만들어서 니 애비처럼 훌륭한 파수꾼이 돼야지?”

 

 “하하하하하.”

 

 “너 이제 말하는 법도 까먹은 거야? 벙어리까지 되면 이건 뭐라고 해야 하나? 병신을 넘어선 ‘더 병신’이라고 해야 하나?”

 

 “깔깔깔깔.”

 

 이런 것들에 나는 일절 대꾸하지 않았다. 나를 주로 괴롭히는 벵큐와 아이들보다 내 맘을 더 아프게 하는 것은, 거의 모든 반 친구들이 그들의 조롱에 함께 동조하고 비웃는 것이다. 한때 내가 친하다고 생각했던 이들도 이젠 날을 세워 내 심장을 난도질해댄다. 그리고 더더욱 싫어진 사람이 있다. 바로 아돌프. 그는 절대로 내게 직접 조롱을 해대진 않지만, 뒤에서 벵큐와 아이들을 조종한다. 한 번은 벵큐가 내게 이렇게 조롱했다.

 

 “넌 도대체 무슨 빽이 있어서 장애인 주제에 이 그룬돌프에 입학 했냐? 혹시 잘 나가던 네 형이 힘 좀 쓰셨나? 아니면 파수꾼 아버지가 주인님 똥꼬를 핥아댔나? 키키킥.”

 

 조용히 뒤에서 지켜보던 아돌프는 이럴 때 한 마디씩 툭 던졌다.

 

 “벵큐. 우리 가문은 절대로 그런 부정행위는 안 해. 우리 가문을 위해 일하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지.”

 

 언뜻 들으면 나를 감싸주는 말인 것 같지만, 결국 우리 아버지가 파수꾼이라는 것이 마치 사실인 냥, 돌려 말하는 것이다.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고, 뒤에서만 은근히 분위기를 조장하는 아돌프가 더 얄밉다. 하지만 그는 이미 우리 반을 넘어 전교의 인기 스타. 게다가 공부까지 잘하는 모범생. 나로서는 어찌 할 방도가 없다.

 정말 다행히도 기말고사 기간이라 다들 정신이 없어져, 나를 괴롭히는 빈도가 많이 줄어들었다. 가끔씩 공부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괴롭히러 오는 벵큐와 아이들 몇몇을 제외하곤.

 

 ‘그래. 기말고사만 끝나면 방학이다. 한 달 반 정도 푹 쉬고 오면 분위기가 다시 좋아지겠지. 조금만 참자.’

 

 그렇게 중간고사와 비슷하게 기말고사가 끝이 났다. 나는 이론 시험은 거의 다 맞을 정도로 잘 봤다고 생각한다. 역시나 아돌프와 주자나는 여러 실기 시험에서 빛을 발했다. 하인츠도 피나는 노력으로 중하위권 정도의 수준은 되는 것 같다.

 

 시험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첫 방학. 하인츠와 주자나를 한동안 보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나는 엄청난 해방감을 느꼈다. 최근 한 달간의 학교생활이 마치 지옥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하인츠와 주자나와 인사를 나눈 후에 화살보다 빠르게 짐정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다. 분수대 앞에서 형이 기다리고 있다. 형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 방학을 보낼 예정이다. 그렇게 우리는 집으로 가는 여행길에 나선다.

 

 ‘아! 이번 여름은 참으로 길고도 고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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