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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모자이클
작가 : Ulyss
작품등록일 : 2018.7.23

판타지 성장 소설.
헬릭이라는 신비한 힘이 지배하는 세계.
헬릭을 다루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카렐.
장애를 극복하기위한 노력, 하지만 방해하는 무리들.

 
1.29. 최후의 일격
작성일 : 18-08-17 14:34     조회 : 324     추천 : 0     분량 : 6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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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에 생긴 흉측한 흉터와 키메라의 피로 얼룩진 게셰. 그녀는 광기에 사로잡혀 광기어린 공격을 시작한다. 키메라를 달려 알로이스가 있는 바위를 빠르게 오른다. 어찌나 빠른지, 그녀는 순식간에 알로이스 지척까지 다다른다. 알로이스도 그 속도를 예상치 못했는지 당황하여 황급히 뒤로 물러나기 시작한다.

 키메라의 몸통은 산양. 이런 바위 지대는 산양의 홈그라운드. 물 만난 산양 몸통이 빠르게 따라붙고, 두꺼비의 혀는 계속해서 날아든다. 알로이스는 계속 두꺼비의 혀를 피하거나 도로 자르면서 뒤쪽으로 도망친다.. 혀가 잘릴 때마다 두꺼비 머리는 계속 괴로워하지만 게셰가 난동부리지 못하도록 강하게 억누르면서 그의 뒤를 바짝 쫒는다. 결국 낭떠러지까지 내몰린 알로이스.

 

 파밧!

 

 잠시 고민하던 그는 힘껏 낭떠러지 방향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에 게셰를 향해 달려오면서 절벽을 뛰어 넘었던 도약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반대편 암벽까지 넘어가기에는 다소 약했던 것. 그는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힘이 모자랐던 것인지, 반대편 암벽의 중턱으로 뛰어내렸다. 하지만 무게 소멸로 몸을 가볍게 만든 도약이었기에, 그는 절벽 중턱에 있는 겨우 그의 몸 하나만 올라갈 수 있는 턱으로 사뿐히 안착했다. 그 아래는 발을 조금만 헛디뎌도 추락하는 아찔한 낭떠러지. 아슬아슬한 절벽은 달리 생각하면 상대도 접근하기 어려운, 매우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도 있다.

 게셰의 키메라는 뱀의 머리를 잃었기에 원거리 공격 능력이 없어졌다. 그래서 절벽의 중턱에 올라가있는 알로이스를 공격할 수단이 마땅히 없다. 그녀는 절벽 중턱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헬릭을 회복하고 있는 알로이스를 바라만 보고 있다. 알로이스의 피난처 선택은 적중한 듯 보인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알 수 없는 미소가 걸려있다.

 

 “아~~ㄹ로이스~~! 네가 거기 있으면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꺄하하하하. 내가 소환한 키메라는 이런 절벽지역을 맘대로 뛰어다니는 산양의 몸을 가지고 있다구! 꺄하하하하하. 나는 항상 지형이 선택되고 난 후에, 항상 그에 맞는 키메라 몸통을 베이스로 조합한다구! 키키킥.

 너는 남들보단 조금 똑똑한 줄 알았는데. 역시 천박한 것들은 다 똑같구나. 아까 네가 뭐라고 했더라? ‘내가 맹점을 간과했다.’라고 했지? 나와 우리 가문의 키메라의 강함을 간과한 네놈의 천박한 머리를 탓하려무나. 기다~~려~! 그리로 곧 갈게~ 꺄하하하하.”

 

 척 삼촌으로부터 배운, 가부좌를 튼 자세로 명상을 하는 동방의 헬릭 복원술을 시행하고 있던 알로이스. 머릿속을 비우고 오롯이 헬릭 포켓에 집중해야하는 명상은 게셰로 인해 급히 중단되었다. 그는 산양들이 천적을 피해 위험한 절벽을 아슬아슬하게 타고 다닌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기 때문.

 

 ‘설마 반대편 절벽 중간에 있는데, 아무리 산양이라도 여기까지 올 수 있다고? 오더라도 시간이 걸리겠지.’

 

 그는 도를 들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섰다. 게셰와 키메라는 잠깐 뒤로 물러났다가 낭떠러지를 향해 달려오더니 그대로 절벽 아래로 몸을 날린다.

 

 타타타타타탓! 탓! 탓! 탓! 탓!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키메라가 반대편 절벽을 힘껏 딛고 다시 그 반대편, 그 반대편으로 지그재그를 그리며 무섭게 알로이스가 있는 중턱까지 접근하고 있다. 알로이스처럼 한 번에 당도하지는 못하지만, 그 속도는 실로 무섭다.

 

 팟!

 

 위기의식을 느낀 알로이스도 반대편 절벽 아래로 도약했다. 그 역시도 지그재그로 절벽을 디뎌가며 내려간다. 하지만 확연한 속도의 차이. 키메라가 어느새 알로이스 바로 뒤까지 쫓아왔다. 알로이스가 절벽을 딛자마자 뒤를 돌아 반대편으로 뛰려고 하는 그 때. 그의 시야를 드리운 커다란 키메라의 그림자. 그는 순간 놀라서 그의 최고의 회피기술을 사용한다.

 

 쿠구구궁!!

 

 키메라의 산양 머리가 뿔을 세워 절벽을 내려오던 속도를 실어 그대로 알로이스를 향해 들이 받았다. 그 부분의 암벽에 산양의 뿔이 박혀버릴 정도의 위력. 키메라는 발을 허둥대다가 겨우 발 디딜 곳을 찾아 멈춰 섰다. 그리고선 암벽 사이에 박힌 뿔을 힘껏 뽑아낸다. 그 순간, 검은 그림자가 절벽 안에서 조용히 나와 반대편 절벽으로 도약한다. 다시 시작된 지그재그 절벽 추격전.

 

 팟! 팟! 팟!

 

 탁! 탁! 탁!

 

 알로이스는 계속되는 무게 소멸과 존재 소멸 속성의 사용으로 헬릭이 고갈되어 가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그는 더 이상의 도망이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곤 마지막 일격을 준비한다.

 

 턱- 휙-

 

 알로이스는 절벽을 딛자마자 몸을 돌려 그의 도를 몸과 직각으로 들고 섰다. 그는 칼자루를 가슴팍에 대고 양손으로 강하게 고정시킨다. 그의 도로 키메라를 찔러 들어갈 모양새.

 게셰와 키메라는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알로이스를 향해 그대로 돌진한다. 산양 머리는 이번에야말로 끝내겠다는 듯, 마지막 도약과 함께 목을 힘껏 앞으로 빼고 뿔을 높이 치켜세운다.

 알로이스와 점점 가까워지는 키메라. 알로이스는 산양의 양 쪽 뿔 사이의 머리를 정확하게 찌르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워 각도를 잰다. 도로 머리통을 뚫자마자 존재 소멸로 안전하게 살아남을 극도로 섬세한 전략을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낼-름!!

 

 ‘!!!’

 

 하지만 섬세한 전략이 순식간에 흐트러져 버렸다. 그대로 산양 뿔로 들이받을 것 같던 키메라가 두꺼비 머리에서 혀를 날렸기 때문. 허리에 감긴 두꺼비의 혀로 인해 그는 잠시 당황했지만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 오로지 산양의 양 뿔 사이를 도의 끝으로 정확히 조준하는 데에 온 신경을 집중할 뿐. 곧이어 마지막 충돌이 일어난다.

 

 콰과과과과과과광!!!!

 

 엄청난 소음이 들려왔고, 경기장이 일순간 조용해진다.

 

 “겨... 경기 중단!!! 치유 팀!!!”

 

 심판의 경기 중단 사인과 함께 급하게 튀어 나가는 치유팀. 경기는 그렇게 끝이 났다. >>

 

 

 나는 경기 내내 거의 한 마디도 말하지 않고 형의 경기에 집중했다. 나뿐만이 아니라 하인츠, 주자나, 헬가, 란드라 선배, 그리고 우리 가족들 모두 마찬가지. 엎치락뒤치락 하는 게셰와 형의 전투에 집중하느라 말할 겨를이 없었던 것. 경기 중간 중간, 형과 게셰의 대화내용은 들리지 않았지만 간간히 들리는 게셰의 거슬리는 웃음소리로 미루어 짐작컨대 도발을 하는 것 같았다.

 게셰가 본인이 소환한 키메라의 독에 맞아 고통스러워 할 때, 형이 바위 속에서 튀어 나와 뱀의 머리를 잘라낼 때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더 크게 환호성을 내질렀다. 하지만 광분한 게셰의 추격과 형의 도주, 절벽 중턱으로 대피한 형을 무섭게 따라붙는 키메라를 볼 때는 두려움이 엄습해 왔다.

 형이 절벽 아래에서 도주를 포기하고 도를 들어 마지막 일격을 준비하는 바로 그 때.

 

 “안 돼!! 형!!”

 

 콰과과광!!

 

 관중석까지 충돌 소리가 울려 퍼졌다. 모든 관중이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든 이들의 눈에 보이는 장면은 암벽 사이에 산양의 목이 깊게 박힌 채로 몸이 축 늘어져있는 키메라의 모습 뿐. 뿔이 절벽에 걸려서인지, 아니면 마지막 순간에 형을 감싼 두꺼비의 혀가 바위에 끼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모습이 마치 목을 매달아 죽은 사람마냥 처참한 형상으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혀.. 형이 키메라를 죽인건가? 그럼.... 성공? 근데 형은 어디 있지? 게셰는 또 어디 있지? 충돌과 함께 낭떠러지로 떨어진 건가?’

 

 나는 저번 경기처럼 검은 그림자가 어디선가 불쑥 나타나길 기다렸다. 하지만 감감무소식.

 잠시 후, 키메라의 몸통 뒤쪽에서 뭔가 꿈틀거렸다. 사람의 형상 하나. 암벽에 깊숙이 껴서 팽팽해져있는 두꺼비 혀를 잡고 겨우 매달려 있던 그 사람 형상이 절벽에 튀어나와있는 돌을 찾아 힘겹게 딛고 올라섰다. 이제야 그 사람의 옷 색깔이 선명하게 보였다.

 

 짙은 초록색의 로브.

 

 심판은 경기를 중단했고, 치유 팀이 달려 나갔다.

 나는 끝까지 암벽 속에서 그림자가 튀어나오길 기대하며 끝까지 지켜본다. 절벽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게셰는 지팡이를 높게 들어 올리며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관중들도 게셰를 연호하기 시작한다.

 

 ‘아냐.. 아냐.. 형 빨리 나와. 존재 소멸로 피했을 거 아냐. 빨리...’

 

 치유 팀이 게셰를 절벽위로 끌어올리는 동안에도 형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서.. 설마? 움푹 파인 저 암벽 속에 남아 있는 건가? 아니야. 설마.... 마.. 만약 그렇다면... 저 정도 충격을 그대로 받았을 텐데? 그.. 그러면 형은... 형은...?’

 

 나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치유 팀이 키메라의 목을 암벽에서 빼내는 장면을 눈이 뚫어져라 지켜본다. 어찌나 산양 뿔이 암벽에 깊게 박혔는지, 여러 명이서도 쩔쩔 메고 있다. 이윽고 빠져나온 산양 머리. 그 산양의 머리 한 가운데에는 형의 도가 깊숙이 꽂혀있다. 치유 팀이 조심스레 키메라 사체를 공중으로 띄운다. 그러자 두꺼비 혀에 감겨있는 검은 형체가 움푹 파인 암벽 속에서, 힘없이 앞으로 툭하고 떨어져 나온다. 치유 팀은 그 검은 형체와 키메라의 시체를 동시에 조심스럽게 띄워 절벽 위로 끌어올린다.

 내 눈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속절없이 흘러내린다.

 

 ‘형.... 형..... 죽은 거 아니지? 제발...’

 

 나는 두꺼비 혀에 감긴 채로 팔다리가 힘없이 축 쳐져있는 그 검은 형상이 형인 것을 인지했다.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버린다. 너무나 큰 충격에 이 상황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되질 않는다. 곧이어 이곳이 어딘지, 왜 내가 여기 앉아 있는지 조차 분간이 안 되기 시작한다. 이윽고 내 입에서는 자꾸 웃음이 나온다. 나는 몽롱하게 주변을 돌아본다.

 

 ‘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지? 키킥- 내가 여기 뭘 하고 있지? 어라? 주자나하고 하인츠도 울고 있네? 란드라 선배도. 아가타 고모도. 파블라 고모도. 도대체 왜들 그렇게 울고 있어요? 키킥- 아버지는 돌이 되었나? 왜 꿈쩍도 안하고 앞만 보고 있지? 키키킥.

 근데 다른 사람들은 왜 흥분해서 날뛰고 있지? 어라? 저기엔 우리 반 친구들이 있네. 뭔가 좋은 일이 있나? 다들 난리도 아니네. 키킥. 어? 저 미친 듯 춤추는 애는 벵큐네? 키키킥. 잔뜩 신이 난 원숭이같이 춤추네. 키키키키킥. 벵큐 옆에는 재수 없이 거만하게 박수를 치는는.... 아돌...프? 아돌프? 폴터가이스트 가문? 게셰? 전투? 형? 형... 형!!!!’

 

 큰 충격에 잠시 정신을 잃었던 나는, 아돌프를 보고선 퍼뜩 정신이 들어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나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한다.

 절벽에서 끌어 올려진 형은 치유팀에 의해 분주히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형은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죽은 건 아니지 형? 정신 차려! 형!!! 형은 강하잖아... 빨리 확 일어나!!’

 

 나와 가족, 그리고 하인츠와 주자나까지. 우리는 그렇게 처참한 광경을 보며 관중석에 앉아 하염없이 운다.

 

 

 ***

 

 

 형의 경기 이후에 시간이 어떻게 흘러 간지 모르겠다. 나와 가족들은, 형이 응급실에서 치유를 받을 동안 대기실에서 노심초사 기다렸을 뿐. 이윽고 그룬돌프 치유사가 나와서 형의 상태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줬다.

 

 “지금 알로이스 군의 상태는 매우 위중합니다. 갈비뼈 5개가 부러지고, 그에 따른 장기 손상까지도 우려됩니다. 큰 충격으로 인해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치유진이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면회는 불가능하며..... 위급한 응급 치유는 끝났지만 좀 더 안정을 찾게 되면.... 어쨌든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 치유사의 말에 온 가족이 울음을 터뜨렸다. 이 상황에서 나는 최대한 의연하게 가족들에게 말했다.

 

 “아버지. 아가타, 파블라 고모. 제가 그룬돌프에서 형을 잘 보살필게요. 언제쯤 형이 의식을 찾고 면회가 가능할지 모르니까, 일단 체르니로 돌아가 계세요. 제가 여기서 형의 상태를 살피고 무슨 일 있으면 곧바로 전서구를 날릴게요. 형은 강한 사람이니깐 꼭 일어날 거예요.”

 

 가족들은 일단 체르니로 돌아갔다. 나는 학교에 장기결석 허가를 받아 그룬돌프 치유병동 내, 가족 숙소에 머물며 의식 없는 형을 매일 간호 했다. 고맙게도 하인츠와 주자나가 매일 찾아와서 도와주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흘러간 병간호 4일째 되는 날 늦은 밤.

 평소처럼 누워있는 형의 얼굴을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있을 때. 나는 아주 미묘하게 형의 눈꺼풀이 떨리고 얼굴 근육이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형!!! 형!!! 정신이 들어? 형!!”

 

 나는 곧장 당직을 서고 있는 치유사에게 달려가 형의 상태를 알렸고, 그 치유사는 황급히 달려와 형의 상태를 살피러 왔다.

 

 “알로이스 군!! 제 말이 들립니까?? 들리면 왼쪽 얼굴을 두 번 찡그려 보세요!”

 

 형의 얼굴은 두 번 정확하게 일그러졌다가 펴졌다.

 

 “와!!! 형.. 형!! 내말 들리지?? 형 괜찮아??”

 

 “워—워 카렐 군. 알로이스 군은 아직 위험한 상태예요. 너무 급할 필요 없어요. 의식이 돌아왔으니 본격적으로 빠른 회복을 위한 치유를 해야 하니깐 알로이스 군을 너무 피곤하게 하지 말아요. 저희가 최선을 다할게요. 알겠죠?”

 

 나는 형에게 뭔가 더 말하고 싶었지만 이내 곧 입을 다물었다. 그날 밤부터, 의식이 돌아온 형은 본격적인 의식회복 및 재활 치유에 들어갔다. 나는 이 소식을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서 전서구를 통해 보냈다. 본격적인 치유에 들어가는 형은 한동안 면회가 금지되었기에, 나는 다시 학업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교실의 분위기가 이전과는 너무나 많이 달라져 있다. 그것은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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