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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모자이클
작가 : Ulyss
작품등록일 : 2018.7.23

판타지 성장 소설.
헬릭이라는 신비한 힘이 지배하는 세계.
헬릭을 다루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카렐.
장애를 극복하기위한 노력, 하지만 방해하는 무리들.

 
1.25. 이상기후 감지
작성일 : 18-08-10 15:41     조회 : 272     추천 : 0     분량 : 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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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월요일의 쉬는 시간. 모두들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주 주제는 예상처럼 형과 게셰의 맞대결. 다들 그 이야기를 하면서 곁눈질로 나를 살핀다.

 

 ‘뭐 형이 아무리 그룬돌프 출신이라도 여기는 게를락 아나키니깐 어쩔 수 없지.’

 

 나도 아나키 대표 스포츠 대회라면 체르니 아나키를 응원하는 것이 당연하듯 대부분의 게를락 출신 학생들은 게셰를 응원할 것이다. 내 앞에 몰려있는 벵큐와 아이들도 심각한 표정으로 토론 중이다. 알로이스의 팬으로서 뭉친 그룹이지만 거의 모두가 게를락 아나키 사람들이라 정체성?에 혼란이 온 듯.

 

 “카렐!”

 

 이런저런 잡념에 빠져있을 때, 누군가 갑자기 날카로운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불렀다. 제법 큰 목소리였기에 나를 비롯한 벵큐와 아이들, 그리고 주변의 친구들이 모두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쳐다본다.

 

 ‘엥? 아돌프가? 날 따로 부른 거야?’

 

 나는 의아한 표정으로 아돌프를 멀뚱멀뚱 쳐다본다. 웬일로 그는 굉장히 온화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뭐지? 저 녀석이 나를 보고 저렇게 환하게 웃는 거야? 헐.. 뭔가 불길한데?’

 

 아돌프는 그 미소를 풀지 않고 말을 꺼낸다. 주변의 모든 친구들 역시 궁금한 듯 아돌프의 말을 경청한다.

 

 “카렐! 네 형 알로이스의 다음 상대가 게셰인 것 알고 있지?”

 

 “어? 어.. 근데 그게 왜?”

 

 “게셰는 내 친척 누나이자 나와 같은 가문 사람이야. 잘 부탁한다.”

 

 “헉-”

 

 “오오!”

 

 내 생각이 정리되기도 전에 이미 주변에서 작은 탄성들이 들려왔다. 곧바로 내 근처에 있던 벵큐가 흥분하면서 아돌프에게 외쳐댄다.

 

 “뭐라곳!!!! 게셰가.. 아니 게셰 누님이 네 친척이라고!!! 와!!! 대박이다! 게다가 같은 가문이라면.. 너도 혹시 키메라 소환술의 그 가문... 와!! 이런 우연이 다 있다니!!”

 

 아돌프는 그와 어울리지 않게도 흥분한 벵큐를 향해 더 짙고 온화한 미소를 지어 보이곤 말한다.

 

 “맞아. 내 풀 네임은 ‘아돌프 폴터가이스트 (Adolf Poltergeist)’야. 게셰 누나도 역시 나와 같은 폴터가이스트 가문 사람이고.”

 

 벵큐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무척이나 놀란다. 심지어 하인츠까지도 놀란 듯 보인다.

 

 ‘폴터가이스트 가문? 그 키메라 소환술사 가문인가보군. 근데 많이 유명한가? 왜 이렇게 다들 놀라는 거야?’

 

 “어쨌든 카렐. 네 형과 우리 가문 사람과의 대결, 함께 재미있게 지켜보자.”

 

 그는 본인의 할 말만 끝내고선 휙 돌아서 자리로 돌아간다. 이성을 잃은 벵큐와 몇몇 친구들이 그를 따라가며 질문 공세를 해댄다.

 

 ‘근데 저 아돌프가 지금 나한테 도발한 거 맞지? 뭔가 쟤한테 한 방 얻어맞은 기분인데?’

 

 나는 하인츠에게 조용하게 폴터가이스트 가문에 대해 물어본다.

 

 “하인츠. 근데 폴터 뭐시기 가문이란 게 그렇게 유명해?”

 

 “카렐. 너는 체르니 출신이라 잘 모를 수도 있겠네. 폴터가이스트 가문은 키메라 연구 및 소환술 가문으로 서부 아나키 연합 정부와 매우 가까워. 연합 정부는 물론 게를락 아나키 정부의 요직에도 많은 폴터가이스트 가문 사람들이 포진해 있어서 그 영향력이 실로 어마어마해. 일단 저렇게 자신 있게 자신의 성씨를 공개할 수 있다는 것은 그 가문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지 않겠어?”

 

 하인츠의 말이 맞다. 현대에는 모두가 평등한 사회라지만, 중세 시대의 귀족처럼 군림하는 가문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먼 옛날 혁명가 자끌린이 혈혈단신으로 왕을 죽여 혁명의 바람을 일으켰고, 그 바람이 전 서부로 퍼져 서부에 있던 모든 왕정들이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평등한 사회가 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그 이후로는 개개인이 헬릭을 이용하여 더 강해지기 시작했다. 개개인들이 개발한 비기의 정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씨족사회로 바뀌어 가면서, 사람들이 본인의 능력을 노출할 수 있는 성씨를 숨기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중에는 수백 년이 흐른 지금까지 이어져 온 ‘성씨 숨기기’ 문화 속에서도 당당하게 성씨를 드러내는 가문들이 남아있다. 그만큼 가문의 비기가 강하거나, 정계 혹은 재계에 맹위를 떨치는 가문들은 ‘무너뜨릴 수 있으면 한 번 해봐라.’라는 자신감으로 당당히 성씨를 사용한다. 그들은 암묵적으로 왕정시대에나 있던 귀족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다른 가문들이 그 아성을 무너뜨리기 쉽지 않다.

 체르니 아나키에도 몇몇 유명한 가문이 있다. 하지만 체르니보다 훨씬 큰 게를락 아나키의 유명가문들은 그 세력이 얼마나 클 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게를락 아나키가 서부 연합에서 가장 강한 축에 드는 아나키임을 감안하면, 게를락의 현대판 귀족가문들은 아마도 연합 정부에도 큰 힘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쳇. 하필 저 재수탱이가 그 유명한 가문 사람이라니. 우리 형이 결투에서 박살 내줬으면 좋겠군.’

 

 나는 묘한 질투심에 사로잡혀 마음속으로 형을 응원한다.

 

 소문에는 날개가 달렸다고 했던가? 그날 이후로 온 학교에 아돌프에 관한 이야기가 파다하게 퍼졌다. 몇몇 남학생들은 아돌프에게 알랑방귀를 뀌는가 하면, 여학생들은 서로 그에 대해 쑥덕거리다가 눈이라도 마주치면,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 현대판 귀족 가문의 힘이 이 정도일 줄은 전혀 몰랐다.

 그룬돌프의 자랑이던 우리 형 알로이스도 자연스레 찬밥 신세가 되었다. 아돌프가 폴터가이스트 가문인 것도 엄청난 사건인데, 그 가문의 기대주인 게셰가 그룬돌프에서 경기를 하게 되니, 여론이 자연스레 게셰를 응원하는 쪽으로 흐르는 듯하다.

 더불어 나또한 찬밥? 신세이다. 형 덕분에 얻었던 인기가 고스란히 아돌프에게 옮겨가 버렸기 때문. 수업시간에 교사나 교수님들 또한 폴터가이스트 가문을 언급하며 은근히 아돌프를 추켜세워 주었다. 그 중, 담임인 오딜리아 선생은 아예 대놓고 아돌프의 우수함을 가문의 힘과 연관시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댔다.

 아돌프와 내가 함께 속해있는 동아리인 동물 및 몬스터 연구회에서도 그의 인기는 동기, 선배를 가리지 않고 계속되었다. 괴물을 만들어?내는 유명한 가문이기에 그에게 의견을 구하거나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심지어 알로이스바라기로 모였던 벵큐와 아이들이 조금씩 내 눈치를 보면서 이탈하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완전히 와해되어 버렸다. 특히 벵큐의 빠른 태세 전환은 가히 놀라웠다. 언제나 알로이스를 찬양하며 사람들을 결속했던 그가, 언젠가부터 아돌프의 옆에 딱 붙어 게셰의 강함을 찬양하고 있다.

 이렇게 불꽃처럼 타오르다가 순식간에 꺼져버린 인기란 것의 허무함. 그래도 다행인 것은, 출세나 명예에 별 관심 없는 하인츠와, 체르니 출신이라 게를락 아나키 유명 가문에 별 관심이 없는 주자나 만큼은 여전히 나와 가깝게 지낸다는 것.

 아돌프의 성씨 공개로, 나는 뭔가 많은 것을 뺏긴 느낌이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오히려 귀찮은 일들, 특히 졸졸 따라다니던 벵큐와 아이들이 사라지게 해준 것에는 고마움을 느낀다. 요즘 나의 유일한 낙은, 내가 주자나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찬양을 받고 있는 (특히, 벵큐한테) 아돌프의 눈이 꽤나 뜨겁게 타오르는 모습을 은근히 지켜보면서 묘한 쾌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렇게 분위기가 한결 바뀌어 오히려 편해진 학교생활이 계속 되어 어느덧 6월이 다가왔다. 형과 게셰의 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것. 2주 전에 완치하여 퇴원한 형은 게셰와의 일전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한동안 만나지 못했다. 오랜만에 형이 내 기숙사 방으로 찾아와 휴게실에서 대화를 나눈다.

 

 “카렐. 오랜만이야. 별일 없지?”

 

 “응. 형은 준비 잘 돼가?”

 

 “평소처럼 하는 거지 뭐. 아 오랜만에 아버지한테서 편지가 왔어.”

 

 형은 편지를 내게 건네었고 나는 반가움에 단숨에 읽어 내린다.

 

 “와!! 아버지하고 가족들이 형 경기 보러 오네!!! 아싸! 오랜만에 가족들 얼굴 볼 수 있겠네! 다 같이 여행 오는 거야?”

 

 “응. 내 경기도 있고, 너도 잘 지내나 보러 오는 거야. 아버지 직장 동료도 몇 분 오신대.”

 

 형이 내게 무언가를 또 건넨다. 저번 경기 때 받은 일등석 티켓이다.

 

 “엥? 이번엔 몇 장 없네? 아! 가족들하고 아버지 직장 동료 티켓을 뺀 나머지구나.”

 

 “응. 저번처럼 많이 못 줘서 미안해.”

 

 “아냐. 이정도면 충분해. 어차피 줄 사람도 많이 줄었는걸...”

 

 “왜? 무슨 일 있어? 저번에는 많이 왔던 것 같은데? 친구들이랑 싸웠니?”

 

 “아니. 아니. 별 일 없어. 신경 쓰지 마.”

 

 나는 경기를 앞두고 있는 형에게 그룬돌프의 대다수가 게셰를 응원하고 있다는 말을 차마 할 수 없었다.

 

 “어쨌든 고마워 형. 덕분에 또 일등석에서 볼 수 있겠네. 근데 꼭 그 게셰인지 게세인지 하는 여자 꼭 이겨야해. 아니다. 져도 좋으니깐 저번처럼 다치면 안 돼. 알았지?”

 

 형은 그저 온화하게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쉬는 시간. 나는 하인츠와 주자나에게 일등석 티켓을 주었다. 특별히 주자나에게는 그녀의 단짝 헬가의 표까지 한 장 더 주었다. 남은 티켓은 단 한 장. 누굴 줘야하나 고민이 컸지만 그래도 미운정이라고 벵큐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벵큐가 항상 아돌프에게 옆에 찰싹 붙어 있어서 좀처럼 줄 기회를 잡지 못하곤 기숙사로 돌아온다.

 

 ‘뭐, 같은 방이니깐 그 때 주면 되겠지.’

 

 벵큐가 방으로 돌아왔고, 난 그에게 티켓을 내민다.

 

 “벵큐. 이번에도 일등석 티켓이 나왔어. 같이 보러 가자.”

 

 평소 같으면 좋아서 방방 뛰어다닐 벵큐가 뭔가 주저하는 것 같다.

 

 “아.. 저기.. 카렐 이번엔 굳이 나한테 안 줘도 될 것 같아..”

 

 “엥? 헬릭 전투라면 사족을 못 쓰는 네가 웬일로?”

 

 “아니.. 아돌프가 이번에 먼저 우리들한테 일등석 티켓을 줬거든.”

 

 역시. 그럼 벵큐는 게셰를 응원하는 쪽인가? 나는 묘한 배신감이 들었지만 애써 태연한 척 티켓을 다시 챙긴다.

 

 “아. 그랬구나. 그래. 그럼 그렇게 해. 나도 이번엔 한 장 밖에 안 남아서 다른 친구들한테 못주게 돼서 미안했는데 잘 됐네.”

 

 “미안해 카렐.”

 

 “아냐. 괜찮아.”

 

 나는 벵큐의 배신에 조금 상처를 입어서인지, 잠자리에 들면서도 계속 신경 쓰인다.

 

 ‘게셰가 아무리 게를락 아나키 출신이라도, 아돌프가 그 잘난 가문 사람이라도 그렇지.. 어쩜 이렇게 빨리 그 쪽으로 붙어버리냐.. 아니. 아돌프가 고도의 전략으로 벵큐와 아이들을 자기편으로 데리고 간 건가?’

 

 다음날 오전 수업이 끝나고 식당으로 이동하기 전, 갑자기 아돌프가 교탁으로 다가가서 큰소리로 말을 꺼낸다.

 

 “얘들아 잠깐만! 식당가기 전에 내가 짧게 한 마디만 해도 될까?”

 

 나를 비롯한 모든 학생들이 궁금한 얼굴로 그를 쳐다본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게셰 누나가 그룬돌프에서 경기하게 되었다면서 나한테 일등석 티켓을 많이 줬거든. 또 내가 아버지께 부탁해서 조금 더 많이 받아낼 수 있었어. 적어도 우리 반 친구들이 모두 함께 볼 수 있을 만큼.”

 

 “오오오! 진짜?”

 

 “우와왕!!”

 

 벵큐를 필두로 모든 친구들이 환호성을 질러댄다.

 

 “내가 교실 문 앞에서 나눠 줄게. 식당가면서 받아가.”

 

 아돌프는 두툼한 티켓뭉치를 꺼내, 나가는 학생들에게 온화한 미소와 함께 한 장씩 나누어 준다. 티켓을 받는 친구들은 잔뜩 상기된 얼굴로 아돌프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게셰를 응원하겠다는 말을 건넨다.

 

 ‘칫. 재수 없는 놈. 네가 그러면 내가 뭐가 되니... 폴터가이스트 가문이 힘이 세긴 센가 보군. 그 많은 일등석 티켓을 반 전체에 뿌릴 정도로 구해 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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